정읍시청 공무원 연구모임이 자발적 운영 1년만에 4건의 시책을 발굴해 시정에 반영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7개 팀으로 발족한 연구모임은 1년 동안 과제선정과 현장활동, 공동연구 등을 통해 행정 혁신안을 도출했다.
7개 팀의 연구성과는 평가위원회의 감수를 거쳐 이중 4개 안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만족스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숲속의 아침'팀은 도시림 식재와 관련, 일원화된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 부서별로 추진하는 조경공사를 협의·조정하는 도시림 조례안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 팀은 "도시림은 경관과 생태적 측면에서 침엽수와 활엽수의 혼효식재가 이상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하고 주거지역내 자투리 공간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의 시책을 발굴했다.
또 '제3의 물결'팀은 정읍 명소 탐방을 통한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농산물 직거래장터 홈페이지도 구축해, 시 업무에 반영하기로 했다.
'사회복지 사례관리'팀은 사회복지 민관연계회의 개최, 사례관리 책자 발간, 사례관리양식 작성 등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찾자는 연구결과로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약속을 받기도 했다.
'세리와의 대화'팀도 미상속재산 대위등기 예고·징수와 미등기건물 소유권보존 대위등기 등에 대해 메뉴얼을 연구해 읍면동에 전파할 계획이다.
공무원 연구모임을 주도한 박수진 팀장은 "타 지역보다 늦게 시작해 어려움도 많았지만 작으나마 고생한 보람을 찾았다"면서 "지난해의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올해는 더 많은 혁신책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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