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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값 '천정부지'

한파로 산지 반입량 급감

폭설과 강추위가 지속되면서 농산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올라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팍팍해지고 있다.

 

15일 익산원협공판장에 따르면 지난달말 10㎏ 한상자 고추값이 지난주말 5000원이 오른 5만5000원을 호가한 것을 비롯 애호박이 6㎏에 2만원으로 지난해말과 비교해 5000원이 인상됐다.

 

또 4㎏ 한상자의 상추값도 지난해말 1만8000원에서 1만3000원이 오른 3만1000원에 달했고 감자는 3만2000원(20㎏)으로 8000원이 올랐으며 대파 3㎏ 한다발이 4000원을 웃돌아 700원이 인상됐다.

 

이밖에 배추값은 지난해말 1500(2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됐고 시금치가 3000원이 인상된 1만2000원을 기록해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채소값 폭등에 소비자들의 호주머니가 가벼워지고 있다.

 

상추 등의 채소값이 이처럼 급등하고 있는 것은 지속된 폭설과 한파로 산지 반입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더욱이 이같은 채소값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게 농산물관계자들의 분석이어서 서민들의 시름이 커질 전망이다.

 

익산원협공판장 관계자는 "지속된 추위에다 최근 많은 눈까지 내려 반입량이 크게 줄어들면서 채소값이 대폭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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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jangsy@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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