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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3월 22일, 재야정치인 약 3백 명은 구국선언대회를 갖고 데모를 하는 한편, “군정연장 가부 국민투표 규탄 구국 선언”을 한 것이다. 이는 3월 16일 박정희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군정을 4년간 연장하는데 대한 가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서언하자 재야 정치인들이 이에 맞서 일어선 것이다.이날 선언문을 보면 “첫째 ‘소위 군사정권은 자체 내의 상쟁의 추악상이 극에 도달했으며, 둘째는 허다한 부정부패와 세칭 4대 의혹사건, 셋째는 무모한 통화개혁 실패와 농촌경제 파괴, 넷째는 국내외에 선포한 혁명공약 제6항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내던졌다.”고 공격했다. 이어 “우리는 민주주의 탈환의 전선으로 행군한다. 만일 우리가 또다시 눈과 입과 그리고 귀를 가린 채 살아가야 한다면 우리는 차라리 죽어가는 민주주의와 운명을 같이 하련다”고 하면서 ①우리는 군정연장을 결사반대 한다. ②우리는 짓밟힌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하여 3·16혁명을 철회할 때까지 투쟁한다. ③우리는 불순분자의 준동을 경계하며 평화적이며 질서정연한 행동을 취 한다“고 다짐했다.특히 이날 재야 구국선언대회에서는 “4·19의 젊은 사자들은 우리에게 민주주의의 꽃송이를 던져주고 갔다”면서 우리는 이 선물을 다시 다음 세대에 돌려주어야 한다고 했다. 이 선언문은 운재 윤재술이 집필한 것이다.
전국주부교실전북도지부(회장 최원자)는 21일 대한투자신탁전주지점 회의실에서 1백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도지부는 수공 전북지역본부 유재성 박사를 초청해 ‘여성과 환경 그리고 물’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한데 이어 ‘물을 아끼자, 환경을 깨끗이 하자’는 현수막을 들고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최 회장은 “물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물을 아끼고 환경을 보존하는데 주부교실이 중추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권도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태권도 보급과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제 26회 전라북도 교육감배 태권도 대회가 순창군에서 열릴 수 있도록 큰 일익을 담당했던 순창군 태권도 협회 공교환(45)회장.지난 24회 대회에 이어 이번 26회 대회가 순창군에서 유치 될 수 있었던 결과 뒤에는 공회장이 있었다. 공 회장은 그 동안 순창군 태권도 협회 초대 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전북도 협회 관계자들과 항상 끈끈한 유대 관계를 통해 순창군의 태권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공회장은 “장수.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제26회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순창군 태권도 가족과 함께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무예인 태권도는 전 세계 무도 중에서 가장 사랑받고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이기에 이를 더욱 개발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태권도 문화를 계승하는데 태권도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 숙제라”고 강조했다.공회장은 초등학교 시절 처음 태권도의 배움을 시작으로 인천체대를 졸업하고 현재에는 지역에서 도장을 운영하면서 후배 양성을 위해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제14회 세계 물의 날 기념 ‘봄맞이 물사랑·자연사랑·글사랑 행사’가 22일 오전 10시부터 변산반도 국립공원 부안댐 문화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수자원공사 부안수도센터 주최, 한국예총 부안지부 주관.깨끗한 물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오픈 행사도 자연보호 활동과 치어방류로 시작된다. 백일장대회와 다함께 동요부르기, 시 낭송회 등 부안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가 중심이 되며, 오후에는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제조과정과 공급방식을 견학하는 물사랑 체험도 마련된다. 백일장대회 우수작들은 따로 시상하고 올해 발간되는 문예지 「물사랑문학」에 소개할 예정이다. 양규태 부안예총 회장은 “물사랑이 인간사랑과 자연사랑의 기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글짓기와 동요 부르기, 물사랑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과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고 싶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물부족의 심각성이 전 국민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소충호)은 21일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음란서생’의 여주인공인 영화배우 김민정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오는 29일 전북지방병무청에서 실시되는 징병검사장을 방문해 이날 징병검사를 받는 110여명과 만남을 갖고 일일 명예징병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또 김씨는 징병검사대상자들을 위한 팬서비스도 실시, 친절하고 투명한 병무행정을 알리는 도우미 역할을 하게 된다.김씨의 명예징병관 위촉은 병무행정의 비젼인 ‘국민감동 Tri-P2010’구현 및 2006년도 병무청 혁신과제 중 ‘징병검사 서비스 품질 혁신’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전주시 풍남동 주민자치위원회 한광수 위원장(남창당한약방 원장)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를 방문해 적십자특별회비 5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한광수 위원장은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 실적이 저조해 재난재해구조활동 등에 필요한 구호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어 특별회비를 기탁하게 됐다”며 “비록 얼마 안되는 성금이지만 불의의 재난으로 고통받는 어려운 이웃들이 삶의 용기를 갖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또 “앞으로도 나눔의 실천에 동참해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데 작은 기여나마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고창·부안)은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제4차 아시아 태평양 환우회 워크샵에서 ‘정신질환자 효과적인 지원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 21일 오후 출국했다.아시아지역 정신과 환우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김 의원은 ‘한국 의회내 입법 현황과 과제’에 대해 발제하는 한편 최근 대표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정신보건법 개정안’의 핵심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김 의원은 말레이시아 보건당국과 국회의원등을 면담하고 24일 귀국한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58·전주 완산갑)이 한일장신대 객원교수로 위촉됐다.한일장신대는 21일 “장의원을 NGO정책대학원 객원교수로 위촉,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장의원은 1년동안 대학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게 된다.장의원은 이날 이 대학 교직원과 재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한반도 평화와 국제질서’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가졌다.장의원은 또 이날 전북대 법무대학원에서 80여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정치 선진화의 길’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장의원은 특강에서 “정치선진화와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한 이념과 정책 중심의 정당구조화를 유발시킬 수 있는 선거제도 개혁, 헌법개정 문제 등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앞서 장의원은 이날 오전 전주여자상업고에서 일일교사를 맡아 교사와 학생·학부모들로부터 실업계 고교의 애로사항을 듣고 학생들의 학업활동에도 참가했다. 그는 “우리 사회 양극화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교육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이제 더이상 미룰 수 없다”며 “명칭 변경부터 재정확보까지 단계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실업교육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북대 김승환 교수(법학과)가 대통령 소속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돼 오는 6월부터 본격 활동한다.김교수는 지난해 6월 국회를 통과한 ‘군의문사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문민정부 출범일인 1993년 2월25일 이후 군복무 기간에 사망한 사람중 사망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고 또는 사건을 조사, 진상을 밝히게 된다. 도내 대표적 인권단체인 ‘전북 평화와 인권연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교수는 지난 1997년 헌법 이론들을 정리, 국가에서 추진해왔던 주민등록증 전자화 정책을 막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22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 ‘군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는 오는 2008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위원은 위원장인 이해동 목사를 포함, 모두 7명이다.
본보의 지속적인 자기반성과 혁신을 통한 언론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전북일보 독자위원회가 21일 오전 11시 우석빌딩 7층 회의실에서 열번째 정기총회를 가졌다.본사 서창훈 대표이사와 김남곤 전무이사를 비롯 국장단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호 위원장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편집과 취재 등 신문 전반에 걸친 독자위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애정어린 비판이 이어졌다.김학관 위원(임실)은 “임실에서는 오수의견문화행사가 22회째를 맞으면서 정부의 신활력사업에 국책사업으로 선정됐고 문광부 주관행사에도 선정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일보가 오수의견행사 뿐 아니라 전국적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지역의 행사를 홍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을 주문했다.서정일 위원(완주)은 “선거시즌에 들어 선거판 기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독자가 정서적으로 여유를 만끽할 수 있게 계절스케치 기사 등 아름다운 기사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서 위원은 또 “일선 취재기자들이 독자위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보다 많은 취재 자료와 정보를 활용, 지역 현안을 더 알차게 꾸며달라”고 요구했다.전선자 위원(무주)은 “신문이 접히는 부분에 인물사진 등을 넣어 얼굴이 접히는 경우가 있다”며 “조금만 신경을 쓰면 사진이 접히지 않을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고재훈 위원(남원)은 “무료 동영상과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JJAN(전북제일의 알찬 뉴스)서비스가 없어져 무척 아쉽다”며 “독자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이른 시간 내에 서비스를 재개해 달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서창훈 대표이사는 “독자위원들의 따끔한 충고와 비판이 본보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급변하는 언론환경에서 도내 대표신문으로 부끄럽지 않게 노력하겠으며 선거와 관련해서도 불편부당한 자세로 유권자들이 참 일꾼을 뽑을 수 있는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9차 정기총회에서 제기됐던 △오피니언 란의 ‘외부기사가 본사편집방향과는 다를 수 있다’는 내용이 눈에 잘 띄게 할 것 △지역별 권익이 상충할 때 각 지역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할 것 △인터넷신문의 댓글을 기사에 반영할 것을 당부한 독자위원들의 지적은 충실히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주말 전주에서는 전주의 종교문화성지화사업의 일환으로 가톨릭성지중 대표적인 공간인 치명자성지개발방안에 대한 학술심포지엄이 진행되었다. 치명자(致命者)라는 표현은 신앙을 지키기위해 순교한 가톨릭신자에 대한 존칭어로 “목숨을 바친자”라는 뜻이다. 치명자성지는 1821년 신유박해때 순교한 유항검일가의 시신이 모셔진 승암산정상근처의 공간으로 단순한 종교성지로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 전래 200년이 넘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한 가톨릭의 신앙성지가 학술적 조사와 논리적 근거마련을 통해 세계화하기위한 자리였다. 이 세미나가 주목되는 것은 단순한 종교성지조성이 아니라 전주의 전통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과 연결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이다. 종래 특정종교의 성지나 관련시설은 배타적인 성격으로 건축되거나 관련신자들만의 공간으로 조성되어 종교의 사회적 기능과는 거리가 있는 공간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그러나 치명자성지의 경우 한 가족이 신앙을 지키다 순교한 사실과 특히, 그 가족 중에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힘든 동정부부로 순교한 사실이 가톨릭 순교사에서 유일하다는 점이 전주역사공간의 세계화를 위한 요소로서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되었던 것이다. 이같은 가톨릭적 가치와 한국적 가치의 일체화와 이것을 세계적 가치로 연결시키는 작업이야말로 한국적 전통문화중심도시의 풍부한 가능성으로서 의미있는 작업이라 생각된다. 한편 이같은 시도가 성공하기위해서는 단순한 성지공간 하나로서만이 아니라 이와 연결된 한국적 전통공간 및 역사와의 화해와 융합이라는 점이 강조되어야 한다. 즉, 공간적으로 가톨릭 성지공간인 치명자성지, 전동성당, 서천교, 숲정이 등등은 전주의 역사적 권위를 담보하는 후백제역사공간인 견훤고성(동고산성)과 조선왕조 상징공간인 경기전, 전라감영, 한옥마을 등의 전주가 육성하려는 전통문화도시공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중첩되어있다. 따라서 이들공간과 기능이 충분히 고려된 계획과 운영방안이 요청된다. 향후 이들 공간이 추구하는 정신적 일체화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세계화를 기대한다.
선거철이면 빌 공(空) 자 ‘공약’( 空約)을 남발하는 사례들이 많았다. 재원대책이나 실천로드맵 같은 구체성을 띤 공약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실천가능하지도 않은 선심성 정책, 재원대책도 없는 지역개발 시책, 표만 의식한 정책발언, 지역주의와 연고주의에 기댄 선동적 정치선언들도 숱하게 쏟아졌다. 정치인들이 뿜어낸 관행이었다. 대표적인 게 새만금사업이다. 이 사업은 87년 대선때 탄생했다. 당시 노태우 민정당 대통령 후보가 도민들의 반발 때문에 전주역 유세가 중단되자 코아호텔로 돌아와 공약으로 제시한 게 새만금사업이다. 그 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야당 총재시절 담판을 짓다시피 해서 예산을 따내 91년 첫삽이 떠졌다. 법정공방 끝에 대법에서 승소 판결이 났지만 지난 15년간 학습비용 치고는 너무나 값비싼 댓가를 치렀다. 사회적 합의 없이 정치적 계산에 의해 추진된 탓이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지방정치인들의 정제되지 않은 공약들이 봇물을 이룰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고장 을 만들겠다’거나 ‘ 심각한 교통난 해소’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농업문제 해결’ 등이 과거 수법을 딴 공약들이다. 교통난은 얼마나 심각하고 예산은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그 예산은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또 언제까지 해소하겠다는 등등의 구체성도 없다. 선거가 끝나면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 이는 유권자를 우롱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후보는 당연히 실천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하고 유권자는 마땅히 검증하고 감시해야 한다. 시민단체나 언론 역시 그 진실성을 꼼꼼이 따져보아야 한다.이런 가운데 매니페스토(Manifesto) 운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운동은 정당이나 후보자가 선거공약을 제시할 때 ‘목표’ ‘우선순위’ ‘예산’ ‘절차’ ‘기간’등의 사항을 수치로 명기해 검증과 평가를 쉽게 받도록 하자는 것이다. 형용사로서 매니페스트(manifest)는 ‘명백한’이라는 의미를, 동사로서 그것은 ‘명시 또는 증명하다’는 뜻을 갖는데 집회 등에서는 ‘의견을 발표하다’는 뜻으로 사용된다. 따라서 후보자들은 선거에서 실천가능한 공약과 분명한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제시하고 검증받아야 한다는 뜻을 함축한다. 손지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제안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실천 협약’에 우리나라 5개 정당의 대표들이 이에 서명했다. ‘후보 경선단계에서부터 지원자들에게 매니페스토 공약을 제시할 것을 의무화하겠다’는 대국민 약속도 했다. 후보자들이 좋은 정책을 만들어 제시하고 유권자들이 이를 따져볼 수 있게 하는 정책선거운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것이다. 각 정당의 대표들이 서명한 약속이니 그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지만 지켜질지는 두고 볼 일이다. 지방정치, 지방자치도 중앙정치 못지않게 중요하다. 후보자들은 선거바람이 어디로 불지, 상대방의 약점이 무엇인지에 골몰하지 말고 실천가능한 좋은 정책을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 그런 공약이라면 홍수를 이뤄도 좋다. 그래서 5.31지방선거가 우리지역을 발전시킬 정책과 아이디어의 공연장이 됐으면 한다. 유권자 역시 바람에 휘둘리지 말고 매니페스토 공약을 제시한 후보에게 후한 점수를 줘야 하는 건 물론이고-. /이경재(전북일보 편집국장)
◆ 신형상군(삼성생명 근무, 전 부안읍장 신각동씨 장남) 유안나양(학원강사, 진점순씨 차녀) = 25일 오후1시40분 전주 웨딩캐슬.◆ 진하룡군(전북도 익산교육장 진교중씨 장남) 이은영양(이현구씨 딸) = 25일 오후1시 전주교회.
◆ 전북가족상담치료센터 ‘우리가족 행복지킴이 교육’ = 4월5일∼28일 매주 수금 오전10시30분∼낮12시30분 시온성교회 교육실, 대상 학령기 자녀를 둔 주부 60명, 282-1406.
완산소방서(서장 송희봉)는 21일 전주시 풍남동 소재 미인가시설 평안의 집을 방문, 금일봉을 전달하고 생활인들을 위로 격려했다.이날 소방서 직원들은 금일봉 이외에도 시설청소와 건강검진 등 생활인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평안의 집은 가족도 없고 거동이 불편한 생활보호대상자들의 안식처로 미인가시설 특성상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서 자원봉사자 등의 도움으로 유지되는 복지시설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전북체신청(청장 김준호)은 21일 우체국보험 공익사업 일환으로 우체국직원과 사회소외계층인 무의탁노인·소년소녀가장 50명이 자매결연을 맺고 1050만원을 지원했다.전북체신청은 지난 2002년부터 지역사정에 밝은 집배원 및 보험관리사 등을 ‘우체국보험, 사랑 나누미’로 위촉해 불우이웃과 1 대 1 자매결연을 맺고 수시로 가정을 방문, 생필품을 증정하는 등 실질적인 가정도우미 역할을 맡아왔다.또 소년소년가장 장학금 지원, 모·부자 가정 자녀 의료비 지원, 장애인 암치료비 지원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2006학년도 입시에서 교육감 추천 특별전형으로 전주교대에 입학한 김용문군(고창고 졸업) 등 9명의 학생들에게 21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도교육청과 전주교대가 체결한 협약에 의해 졸업때까지 4년간 장학금을 받게되는 학생들은 모두 농산어촌 소재 고교 졸업생들로 대학 졸업후 일정기간 읍·면지역 초등학교에 복무해야 한다.
전북대병원이 호남 최초로 암 수술환자 등에서 나타나는 ‘임파부종’ 치료를 위한 전문 클리닉을 개설한다.전북대병원은 21일 “상·하지 임파부종 예방과 조기진단 및 치료를 위해 4월부터 ‘임파부종 클리닉’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최근까지 임파부종에 대한 적절한 치료법이 없어 환자들이 고통을 감내해야 했지만 전문클리닉이 개설되면 완쾌가 가능하다. ‘임파부종’은 암 환자 등에서 나타나는 합병증의 일종으로 임파절의 절제, 방사선 치료, 외상, 수술, 감염, 암, 만성 정맥 부전증, 부동증후군 등이 주원인으로 알려지고 있다.또 임파계의 기능이 정상 범위 이하로 저하되면서 피하지방층에 단백질과 물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고 이로 인해 팔 및 다리의 부종, 통증, 저린감 등의 증상과 합병증을 유발한다. 임파부종 클리닉에서는 여러 진료과와 원활한 협진을 통해 임파부종의 예방에서 재활치료까지 환자들을 종합관리할 예정이다. 재활의학과 서정환 교수는 “최근 의료계에서는 암 환자의 암 자체 치료뿐 아니라 치료 후 삶의 질 향상도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호남지역 임파부종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클리닉 개설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역농업과 농협의 발전을 위해 초심의 마음으로 발로 뛰고 몸으로 움직이는 충실하고 겸손한 조합장이 되겠습니다”.임수진 군수, 전북농협 이상준 본부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부귀면 복지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종옥 신임 부귀농협조합장(47)은 취임일성으로 비상임 조합장체제로 전환토록 추진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조합장은 조합원의 대표로써 대외적 역할과 방향제시, 경영진에 대한 관리감독을 맡고 농협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전담토록 해 경영의 활력화로 내실있는 운영을 일구어 가겠다는 것.또 △김치공장 활성화 △조합원이 주인되는 농협운영 △경제사업 활성화 △지도사업 강화를 통해 잘사는 농촌, 웃음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신임 정조합장은 정천출신으로 부귀농협 이사를 역임했으며 지난 달 21일 치러진 선거에서 조합장에 당선됐다.
전주시10:00 세계물의 날 행사 (다가공원)14:30 도지사 전주시 방문 행사 (시청 회의실 등)군산시14:00 물류혁신지원센터 건립 설계자문회의 (시청 상황실)16:00 주요사업장 방문 (채만식 문학관 등)익산시10:00 도지사 익산시 방문 행사 (시청 일원)14:00 금마시장 현대화 사업 준공식 (금마시장 현지)김제시14:00 김제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 대행사 선정(체육회사무실)완주군15:00 세계물의 날 행사 (봉동읍 순절리 다리)진안군10:00 세계물의 날 행사 (군청광장 및 진안천 일원)11:00 지역특화 기살리기 협약식 체결 (군청 상황실)무주군09:00 당면현안업무 추진 (관내)장수군14:00 세계물의 날 행사(한국수자원공사 동화댐관리단 광장)임실군09:00 생활안전 개선사업 실시 (성수면 대판마을)10:00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발대식 (군민회관 예식장)순창군14:00 서울대 체력과학노화연구소와 협약체결(서울대학교)부안군16:30 바둑공원 추진위원회 창립대회(서울프레스센터 20층)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콘크리트 다리 ‘새창이다리’ 존폐기로
제주에서도 지원…남원 시골 중학교에 지원자 몰린 이유
새만금에서 다시 뛰는 군산 수산업, 글로벌 K-씨푸드 중심지로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해발 650m 백운동계곡 숲, 이젠 병원이 됐다
미리 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김제휴게소⋯"휴게소야 관광지야?"
남원시, 전북도 ‘블루존 프로젝트’ 최종 대상지 선정
전북 시민단체, 대한방직 부지 개발 문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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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월드컵경기장 장기미집행 토지 매입⋯1100억 막대한 예산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