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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산지역위 ‘군산경제 재도약 선대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선거대책위원회 군산지역위원회(이하 민주당 군산지역위)는 지난 17일 강임준 민주당 군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군산경제 재도약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관영 민주당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민주당 시·도의원 후보와 비례대표 등이 총출동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군산지역위는 오는 6월 1일 열리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통해 군산 경제 재도약에 총력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신영대 상임선대위원장은 “군산만의 승리, 전북만의 승리가 아닌 수도권 등 전국에서 승리해 윤석열 정부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 민주당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김관영 민주당 도지사 후보는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 모든 민주당 후보들의 승리를 위해 원팀으로 뛰자”고 강조했다. 황진 공동선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책임 있는 정당으로서 시민의 자유와 평등, 존엄의 향상을 위해서 진지하게 노력할 뿐 아니라 열심히 뛰면서 민주당의 경쟁력을 지금 보다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는 “지금 군산은 다시 재도약하느냐, 침체하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민주당의 단합과 단결된 힘, 그리고 시민들과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 군산지역위 선대위는 신영대 의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공동선대위원장에 문철상 전 신용협동조합 중앙회장과 김철규 전 전북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문면호, 조현식, 전효기, 최정태, 황진, 김용화, 서동석, 서찬석, 이재호, 조인호, 윤기원, 복태만, 이만수씨가 임명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8 13:09

배후부지면적 협소, 신항만건설기본계획변경해야

새만금 신항만(이하 신항만)의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을 위해서는 새만금 방조제와 신항만 사이의 수로를 매립해 항만 배후부지 면적을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현 신항만 건설 기본계획에 따라 항만건설이 진행될 경우 항만 구역내 협소한 배후 부지가 항만 배후단지의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 신항만의 활성화에 먹구름이 드리워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신항만의 경우 배후 인근에 물동량을 창출하는 산업용지가 없어 신항만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무엇보다도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이 관건으로 부상하고 있다. 항만배후단지는 항만을 단순물류거점에서 조립, 가공, 제조가 가미된 복합물류거점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도입된 공간이다. 화물의 조립, 가공, 제조시설과 물류기업이 입주하는 1종과 업무, 상업, 주거시설 등 항만배후기능을 보강하는 2종으로 구분된다. 해양수산부는 항만배후단지를 부가가치와 일자리가 창출되는 산업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지난 2006년부터 주요 무역항에 항만배후단지를 조성, 공급해 왔다. 그런만큼 항만배후단지는 물동량, 고용창출, 외자유치에 기여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유럽은 항만배후단지를 물류와 제조, 금융 등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항만배후단지의 중요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현 신항만 건설기본계획대로 신항만의 건설에 나설 경우 야적장을 제외한 배후 부지면적이 신항만을 활성화하기 위한 항만배후단지의 개발에는 턱없이 작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신항만의 야적장을 포함한 배후부지는 부두에서 약 1km 폭으로 조성되지만 5만톤급의 부두 규모에 맞게 야적장의 폭이 현재의 200m에서 500m로 변경되면 실제 배후 부지폭은 500m밖에 되지 않는다. 이럴 경우 충분한 배후부지가 확보되지 않음으로써 향후 항만배후단지의 원활한 개발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게 항만건설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이들은 "해수유통 등을 이유로 신항만과 새만금 방조제 사이 폭 700m, 총 연장 3km규모로 계획된 수로를 매립해 총 210만㎡(63만5000평)의 배후부지를 추가로 확보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현 신항만 건설기본계획의 변경이 요청된다" 고 입을 모으고 있다.

  • 군산
  • 안봉호
  • 2022.05.18 08:50

군산시,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 활성화 위한 강연회 개최

군산시는 1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중고차 수출 시장 현황 분석 및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는 군산시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군산상공회의소의 주관했으며 군산항 유관기관과 단체, 기업체, 학계 및 연구기관 등 해운·항만·물류 분야 실무자들이 참여했다. 이 행사는 군산 중고차 수출 복합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 나선 기업형 중고차 유통회사인 ㈜유카의 신현도 대표이사는 “전세계 중고차 수출시장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어 인프라와 시스템을 갖추고 투명성이 제고된다면 국내 중고차의 수출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블루오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고 민간개발사업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강연을 비롯해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포럼 및 전문가 초빙 강연회 등 실질적인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협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 중고차 수출복합단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49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민간사업자가 1010억을 조달해 오는 2023년까지 새만금산업단지에 6만평의 규모로 조성되는 사업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7 11:01

군산시 무소속 연대 후보... “민주당 일색 정치 청산하자”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군산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에 무소속으로 등록한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당을 혁신하고, 지역위원장의 지역 권력 장악 시도를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나기학·채남덕 군사시장 후보, 김진·김용권·박욱규 시의원 후보는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일색의 후진적 정치 형태를 청산하고, 군산의 정치문화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에 시민이 선택할 기회, 시민의 선택을 받을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돌아온 것은 불공정과 지역위원장의 사심 공천이었다”면서 “민주당의 불공정 공천을 겨냥해 검증과 책임이라는 공천 제도의 도입 명분은 사라지고 명확한 기준도 없이 권력자의 친소관계에 따라 공천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여러 개의 범죄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도 공천 받았으며, 개혁적으로 일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아왔던 후보들은 오히려 지역위원장이 내린 지시에 복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선에 제외됐다”면서 “이는 모든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를 모두 공천해 자신들의 생각대로 군산시의회를 움직이겠다는 야욕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많은 시민은 유권자들이 직접 해당 선거구를 위해 일하는 동네 일꾼들을 선출해야 하지만 민주당 일색 시의원들로 의회가 꾸려지면 시정에 대한 견제가 사라진 일명 ‘식물 군산시의회’로 전락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면서 “민주당 당세가 강한 군산에서는 ‘공천이 곧 당선’이란 등식이 성립되다 보니 앞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기 위해 후보들의 줄서기가 심해지고 자기 사람 심기 등의 부작용이 더욱 심화할 소지가 높다”고 우려했다.마지막으로 “군산시를 발전시킬 능력과 정치적 판단력이 있는 후보가 공천 받을 수 있는 선진 정치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후보의 능력과 경력, 자격을 꼼꼼히 따져서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7 11:01

군산시, 발 빠른 일상회복 정책 추진⋯“지역 활기 높인다”

군산시가 코로나19 일상회복 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2년 1개월간 지속됐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달 18일 전면 해제됨에 따라 일상회복 지원 정책을 집중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발굴한 군산형 일상회복 정책은 5대 분야 29개 사업으로 88억 8000원 규모이며, 주요 분야로는 문화관광 활성화, 행사 및 축제, 경제민생 지원, 보건복지 및 생활안전 등이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에 앞서 ‘다시 관광 군산으로!’라는 관광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광객유치 인센티브 제도를 개정했다. 또한 최근 여행 트렌드가 대규모 관광보다는 소규모 개별관광으로 변화하는 양상에 맞춰 여행업체 관광객 유치시 지원 기준을 기존 80명에서 15명으로 완화하고, 숙박 관광객 유치 지원금을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하는 등 장기간 침체됐던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함께 시는 시민들이 코로나19 일상회복과 함께 다양한 문화생활로 치유 및 힐링을 할 수 있도록 각종 문화 지원 정책도 추진한다. 그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군산예술의전당 좌석 중 50%만 개방했던 부분을 대공연장 1200석 및 소공연장 45석으로 전면 개방할 예정이다.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무료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는 한편 ‘예술아 놀자 광장 콘서트’,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썸머 페스티벌’, ‘KBS 국악한마당’ 등 일상회복 기념 프로젝트 문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중 전국 최초로 국산맥아를 사용해 국내 유일의 지역특산 수제맥주를 생산·판매하는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제1회 군산맥주 페스티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역특산 수제맥주 문화를 공유하고, 군산 내항의 스토리와 연계한 국내 유일의 로컬맥주 축제를 열어 대한민국 수제맥주 대표도시로서 새로운 도시브랜드를 창출해 내겠다는 전략이다.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회복 붐업을 조성하기 위한 시민 힐링캠프 ‘기운난DAY’ 축제도 기획 중에 있다. 10월에는 시민체육대잔치와 힐링콘서트를 병행해 코로나19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시민들의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한 축제의 장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저리 특례보증 자금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이를 위해 1.7% 저리 대출 50억원이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편성하기로 했다. 골목상권 소비진작을 위해 ‘배달의명수 - 한번 더 이벤트’를 비롯해 배달의명수 앱에 가맹점 홍보 및 할인 코너를 운영하는 등 홍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전국적으로 코로나 후유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롱코비드 증상이 있는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롱코비드 심리치료센터(군산정신건강복지센터 내)’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철호 군산시장 권한대행은 “본격적인 일상회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7 10:49

군산시, 2022년 청년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군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방청년들의 유출방지와 도시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지원해 지방도시에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에는 전국 청년단체 133개소가 신청해 1차 서류심사에 선정된 34개소를 대상으로 2차 현장심사, 3차 발표 심사가 진행됐으며 그 결과 군산시 청년단체 ㈜지방(대표 조권능)을 포함한 12개소가 최종 이름을 올렸다. ㈜지방(대표 조권능)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개년에 걸쳐 사업비 6억원을 지원받아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위한 지속가능한 기반조성 및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를 통해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대 청년 자립을 위한 ‘술이 익는 마을’을 추진할 계획이다. ‘술이 익는 마을’은 1960년~1970년대 군산을 얘기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백화양조’의 전통을 이어받아 청년 누구나 청주 양조문화를 기반으로 새로운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청주(淸酒)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구축, 청년들의 주도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시는 말랭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유입과 새로운 기회 제공을 위해 유휴공간 등을 적극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말랭이 마을 지역주민과 레지던스 작가들로 구성된 ‘말랭이마을 주민협의체’에서도 청년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김봉곤 군산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좋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청년단체와 협력해 청년이 돌아오는 청년마을 선도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5.16 13:54

군산시, 대표관광지 방문객 여행만족도 설문조사

군산시가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제고 및 지속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16일부터 군산의 대표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여행만족도 및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오프라인 서면조사와 온라인 조사 병행으로 연중 상설 추진된다. 서면조사는 군산의 대표관광지인 시간여행마을, 초원사진관, 경암철길마을, 고군산탐방지원센터 등 관광안내소 4개소를 방문하는 관광객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는 군산시 홈페이지 소통참여란을 통해 각각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주요 방문지(시설·숙박· 음식점 등)와 여행지별 선호도 조사, 여행안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와 개선 필요사항 및 기타 의견 등이다, 시는 월별로 설문 결과를 분석해 관광 정책에 반영 가능한 좋은 의견을 제시한 참여자를 월 5명씩 선정, 군산관광 홍보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행객 설문조사를 통해 여행객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생생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광 수용태세 개선 마련 등 지속적인 관광마케팅 계획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5.16 13:54

군산시, 보릿짚 불법소각 차단 '앞장'

군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5~6월 보릿짚 소각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보릿짚 등 영농부산물에 대한 일괄수거에 나선다. 그 동안 매년 보리 수확기만 되면 보릿짚 등 영농부산물 불법소각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없어 골머리를 앓아 왔으나 올해는 시에서 일괄적인 수거 사업을 추진,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보릿짚 활용 및 수거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 내 수거작업반과 수거업무 협약을 체결해 보리(밀·귀리 포함) 재배 후 남게 되는 영농부산물을 일괄 수거할 방침이다. 시가 지난 12일까지 보릿짚 활용 및 수거 지원사업 신청 결과, 군산 전체 보리 등 재배면적 2400여ha 중 토양환원으로 신청한 농지가 992ha,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지가 911ha으로 파악됐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27일까지 농지소재지나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중 축사깔개 및 가축먹이 등 그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지는 수거작업반이 담당구역을 정해 군산 전역의 영농부산물에 대한 수거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보릿짚 활용 및 수거지원사업은 보리 수확 후 보릿짚을 잘게 절단해 논갈이한 농가에는 ha당 20만원, 축사깔개 및 가축먹이 등 그 외 활용으로 신청한 농가에는 ha당 1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보릿짚 소각은 영농활동의 일부로 인식되는 관행으로 인해 계도 및 단속 등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효과를 보지 못했다”며 “보릿짚 일괄 수거사업 추진으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물질 발생의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릿짚 활용 및 수거지원사업에도 불구하고 불법소각이 확인될 경우 관련부서의 강력한 행정상 제재가 있을 예정이다. 불법소각으로 적발되면 과태료와 별도로 기본형 공익직불금 5% 감액과 농민 공익수당 전액 지급 제한의 행정상 제재를 받게 됨에 따라 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6 13:53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일자리 매칭데이’개최

오는 18일 군산대 아카데이홀에서 ‘2022년 취업해 봄 일자리 매칭데이’가 진행된다. 이번 일자리 매칭데이는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군산대가 공동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역 내 대학 졸업생 및 지역의 청년 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제공으로 희망 직무분야로의 취업과 젊은 인력을 원하는 기업과의 연계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규모는 14개 기업, 100여명이다. 이날 참여기업은 △이피캠텍 △성일하이텍 △(주)비나텍 △휴먼제이앤씨 △데크카본 △군산조선해양기술사업협동조합 △지에스엠 △카라 △코팅코리아 △에스티에스(주) △오말 △올리고컴퍼니 △(유)울림환경기술원 △엄지식품 등이다 특히 군산 고용위기종합지원센터는 채용홍보와 구직자 알선, 사전 서류접수부터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층 구직자를 위한 입사지원서 증명사진 무료촬영지원, 취업컨설팅(입사지원서컨설팅·면접코칭), 면접 이미지메이킹(면접 자신감 키우기), 청년고용정책 및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등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참여자의 구직활동도 도울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매칭데이가 지역 청년 및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6 10:44

군산시 시민감사관들.. 시 청렴도 개선 위해 머리 맞대

군산시는 16일 시민감사관 분과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 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건축, 회계 등 12개 분야 전문가 16명과 일반시민 19명으로 구성된 시민감사관 총 35명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정기 간담회에서 도출된 ‘군산시 2021년 청렴도 평가 결과 공개 요청’에 대한 설명 및 부패신고제도 운영 안내(이해충돌방지법, 공익신고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일선 현장의 시민불편사항 의견 수렴 등을 위해 분과별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민감사관들은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 의견으로는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공정한 인사 원칙 및 기준 마련 필요 △부당한 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 △세대간 소통을 위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재미와 감동을 주는 교육 실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업무지시를 위한 리더 교육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시 청렴도에 대한 시민감사관들의 날카로운 비판과 쓴 소리에 공감하며, 제시된 의견은 앞으로 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면서 “시민감사관의 실질적 기능을 다하도록 군산시 청렴지수를 높이는데 의지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6 10:43

안교협 전북본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개강

(사)한국아동청소년안전교육협회 전북본부(이하 안교협 전북본부)가 내달 2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연수를 진행한다. 이의 일환으로 안교협 전북본부는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재난안전지도사 자격과정 연수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교육내용은 교육부‘학교안전 관련 7대 분야 표준안’ 및 행정안전부 6대안 등으로 모집인원은 12명이다. 재난안전지도사 자격증 취득 후에는 각급 기관 등에 취업 가점을 비롯해 교육기관‧사회단체‧일‧노인회‧어린이이용시설 등 교육활동 및 시간선택제 안전 활동 일자리와 연계되며 우수 이수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안교협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www.safejb.org)에서 회원가입하고 ‘교육연수→교육안내’에서 양식 다운받아 이메일(safejb@daum.net)로 접수,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 교육은 전라북도 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미래사회 역량특화 공모사업에 선정·추진됐으며 다양한 취업 취약계층에 안전교육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현직 교수, 박사, 교장, 서기관 등과 영역별 전문가들로 구성해 교재를 직접 집필하고 강의를 해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자격증의 질적인 차별화를 도모했다. 고병석 안교협 전북본부 대표는 “앞으로도 강사연수를 더욱 강화해 도민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위기대처 능력을 길러 더 안전한 세상으로 가꿔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교협은 그동안(2022년 4월말 기준) 연 5546시간 12만 97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봉사교육 30% 포함)을 진행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5 15:19

군산시의원 민주당 9명 무투표 당선 ⋯ ‘식물 의회’ 전락 우려

6·1 전국동시지방선거 군산시 기초의원 후보 등록 결과,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된 후보는 9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후보자 등록 결과를 놓고 지역에서는 “민주당 독주로 유권자가 투표권을 행사할 수 없는 선거로 전락했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 13일 중앙선거관리워원회 선거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군산시는 8곳의 선거구 가운데 4곳에서 9명의 무투표 당선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민주당 후보들이며 △가 선거구 김경구·서동수 △마 선거구 송미숙·박광일 △사 선거구 김경식·지해춘·한경봉 △아 선거구 김우민·서동완 후보가 무투표 당선자다. 이 가운데 가 선거구 김경구 후보는 시의회 최초 7선 의원 타이틀을 얻게 됐다. 나·다 선거구는 무소속 김응권·최환엽 후보가 각각 도전해 유권자들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정수 3석인 라 선거구는 민주당 공천자 3명에 맞서 정의당 정지숙 후보와 무소속 박욱규·손민찬 후보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바 선거구는 민주당 나종대·윤신애·최창호 후보와 국민의 힘 오지성 후보 그리고 무소속 김진 후보가 격돌한다. 이번 선거에서 유독 무투표 당선자가 많은 이유는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라는 지역 정서에 기호 2·3번을 받는 야당 및 무소속 후보의 등록률이 저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공정성 논란에 따른 일부 현역 의원들의 탈당 후 무소속 출마가 예상됐지만, 회의감에 출마를 포기하는 분위기까지 더해졌다. 군산시의원 A씨는 “민주당 공천 발표 후 탈당해 지역구를 옮겨 무소속 출마를 고민했지만 본 선거에서 탈락이 불을 보듯 뻔해 출마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사 선거구 주민 김 모 씨는 “내 손으로 직접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일꾼을 뽑으려 했지만, 마치 내 투표권을 도둑맞은 기분이다”면서 “민주당 일색 시의원들로 의회가 꾸려지면 시정에 대한 견제가 사라진 ‘식물 의회’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90조 2항에 따르면 후보자 수가 선거구 의원 정수를 넘지 않을 경우, 투표 없이 선거 당일에 해당 후보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2.05.15 15:18

군산시수협, 상호금융사업 1조원 달성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이 조합 역사상 최초 상호금융사업(여·수신) 1조원 클럽을 달성했다. 이는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끊임없는 서비스 개선은 물론 각 영업점 특성에 맞는 영업 전략이 주효하면서 성과를 낸 것으로 분석됐다. 군산시수협은 어업인에게 어업경영자금대출을, 일반 고객은 일반가계대출 및 개인·법인사업자금 대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했으며 자금운용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했다. 그 결과 지난 4월말 기준 예탁금 5381억원, 대출금 4698억원 등1조 79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5년 말 5189억원으로 시작한 상호금융사업은 군산 지역 영업점뿐만 아니라 서울지역 2곳의 영업점을 신설하면서 2배 이상 성장하는 결과를 낳았다. 군산시수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와 세계 통화정책 긴축에 따른 금융여건 변화, 지역경제 및 부동산 경기 악화, 정부의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등 기준 강화 로 금융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도 저금리 운용 및 치열해진 유동성 자금 확보를 위해 예탁금과 대출금에 대한 적극적인 영업전략 활동을 펼쳤다. 김광철 조합장은 “이번 성과는 군산시수협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용해주시는 조합원 및 고객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군산시수협이 상호금융사업과 경제사업의 동반 성장으로 조합발전의 활력을 불어넣어 최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5 15:17

군산시,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 성공 추진 총력

군산시는 13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산학융합원 등 혁신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기술창업 육성,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사업 등 강소특구 육성사업 전반에 관한 내용과 특화개별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내용이 소개됐다. 또한 부스운영을 통한 지원사업 수요 파악 및 기업애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사업 2년차를 맞은 군산 강소특구는 올해 총사업비 63억원을 투입해 △양방향 기술발굴 연계 △강소형 기술창업 육성 △혁신 네트워크 운영 △특화개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화개별 지원사업인 △Jump-Up 성장지원(기술개발 및 특허출원 지원) △Tech-Up 기술지원(시제품 제작 지원) △Value-up 컨설팅 지원(기술․기획․경영 컨설팅) 등도 병행된다. 특히 전기차 클러스터 수요-공급 기업 간 컨소시엄에 상생협력형 사업화를 지원해 특화분야인 친환경 전기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산‧학‧연‧관 협의체를 구성해 특화분야 혁신정책 및 기술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기술 교류회를 연 10회 운영하는 한편 특화분야 기업체 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정보교류, 기술특강, 전시회 참관, 벤치마킹 활동을 지원하는 기술사업화연구회를 연 8회 운영해 혁신주체 간 상생 협력를 이어갈 계획이다. 채행석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은 “이번 설명회가 기업들이 강소특구 육성사업을 이해하고 참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소특구 지원사업을 통해 창업하고 투자하기 좋은 산업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친환경 전기차 부품소재를 특화분야로 2020년 7월 지정받았다. 국비 160억과 지방비 62억원을 투입해 유망 공공기술 발굴, 기술이전 사업화, 지역 특화성장 지원사업 등 지역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추진해특화분야 중심의 기업 성장과 창업, 연구소기업을 육성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5.15 15:17

군산예술의전당, 故 김광석 노래로 만나는 주크박스 뮤지컬 개최

군산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18일(오후 3시·오후 7시)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공연을 개최한다. 국비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군산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군산예술의전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은 故김광석 노래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로 평범한 사람들의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작품은 제19회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은 ‘바람’ 멤버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겪으며 평범하게 살아가다 잊고 있었던 젊은 시절의 꿈과 사랑, 우정, 일상의 행복을 발견하고 20년 만에 콘서트를 갖게 되는 내용이다. 티켓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으로 내달10일까지 예매시에는 조기할인 20%를 받을 수 있으며 또한 문화소외계층을 초청하여 더 많은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가능하며 기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덕일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故김광석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를 들으면서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이 힐링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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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5.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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