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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내달 1일부터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 시행

군산시가 내달 1일부터 생활공구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 생활공구 대여사업은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아 구매가 부담스럽지만 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공구 20종을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대여해주는 것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공유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등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실내생활의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 공기질 측정기 품목을 추가했다. 이에 시는 우선 권역별 8개 읍·면·동에서 시범적으로 무료 대여 운영 후에 대여율이 높을 경우 전체 읍·면·동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군산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하고 수송동·나운3동·조촌동·흥남동·소룡동·미성동·대야면·옥산면 주민센터에 공기질 측정기 대여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방문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공기질 측정기는 집 안 또는 차량 안의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농도를 손쉽게 측정해 시민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여 시민들이 생활공구를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8 13:48

강임준 군산시장, 지방선거 재선 출마 공식선언

“군산은 연습할 시간이 없습니다. 위기의 군산을 기회의 군산으로 만들고, 전환과 재도약 기반을 탄탄히 다진 경험 있는 사람이 완성해야 합니다.” 강임준 군산시장이 2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이 같은 입장을 전하며 6.1지방선거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시장은 “민선 7기 취임 당시 군산경제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했고, 이러한 군산 경제를 보면서 앞으로는 1~2개의 기업에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자립도시 군산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지역의 낡은 산업을 미래 산업구조로 바꾸는 산업구조 다변화 전략 및 지역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군산 혁신발전 중심으로 삼고 군산 경제의 100년 대계를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군산사랑상품권, 배달의명수, 동네문화카페, 신재생에너지 사업, RE100 그린산업단지, 전기차 클러스터 등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의 기틀을 마련했다”면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2차 전지 배터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중고차 수출복합단지 조성, 자동차 대체부품인증산업 등도 지역 대전환 혁신정책 및 사업들로 입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정책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준비 총력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제조업체·연구기관 유치 △전기차 본격 생산 일자리 창출 △영유아부터 초중고까지 책임지는 교육도시 군산 조성 △군산사랑상품권 지속 추진 △농어과 수산해양산업 육성 △군산전북대병원 추진 △청년 전용 지식산업센터 설립 △복지도시 군산을 약속했다. 강 시장은 “민선 8기에 온 힘을 쏟아 군산의 밝은 미래를 만들고 이제는 저의 기나긴 정치 여정을 마치고자 한다”며 “27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군산을 위해 (저와)함께 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날 강 시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으로 직무가 정지됨에 따라 29일부터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 권한대행체제로 바뀌게 된다. 황 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대응과 각종 재난재해 예방 등 현장 중심 행정과 다가올 6.1 지방선거의 중립적이고 차질 없는 선거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8 13:47

군산지역 기업들 ‘구인난’ 심각... 기업 유치 걸림돌 우려

군산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과 건설업체들이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으며, 구인난이 해소되지 않으면 향후 기업 유치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지역 인구는 적은데다 구직자들은 고임금, 양질의 일자리만 추구하며 중소기업 내 생산직 기피 현상까지 더해지고 있어서다. 지난 몇 년 간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은 대기업이 떠나 휘청이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유치에 고군분투해 왔으며, 그 결과 새만금산업단지 등에 기업 입주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새만금산업단지와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새롭게 입주 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260개에 달한다. 문제는 기업 입주 대비 구직자가 적어 산업계는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군산국가산업단지에 1공장을 두고 있는 A기업은 올 상반기 새만금산업단지 내 2공장 착공을 앞두고 벌써부터 인력 수급을 걱정하고 있다. 350여 명이 근무 중인 1공장도 근로자가 부족해 상시 모집으로 인력 충원에 나서고 있지만, 여전히 채용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기업은 구인난 해결을 위해 아웃소싱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웃소싱 업체들 역시 근로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2공장에 필요한 근로자 모집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내년 1월 재가동을 발표한 군산조선소도 인력난 해소가 가장 큰 고민거리다. 군산시가 시급한 사안으로 조선업 인력 확보와 양성에 나서기로 했을 정도다. 지역 내 건설업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B종합건설은 연봉 3000만 원의 경리직과 5000만 원 이상의 토목기사를 모집하고 있지만, 한 달이 넘도록 문의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실제 지역 생활정보지 들여다봐도 구인이 구직보다 더 많은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같은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새만금산업단지 내 기업체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구인난 해결을 위해 근무 환경과 근로자 처우를 개선하고 있지만, 지원자가 없다”면서 “기업 유치도 좋지만, 중소기업에 대한 구인난이 해소되지 않으면 중장기적으로 기업들의 투자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지자체가 나서 중소기업에 대한 홍보 및 취업 지원 정책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문정곤 기자

  • 군산
  • 문정곤
  • 2022.03.27 17:08

군산시, 수돗물평가위원회 개최

군산시는 지난 25일 시민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 위원회는 수돗물 수질관리 향상을 위해 전문가인 대학교수, 여성단체, 지역 언론인 및 시의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2021년도 주요 추진실적 및 2022년도 중점(주요)사업, 수돗물 수질검사 대상시설 및 검사지점의 선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수돗물 표본수 수질검사 채수지점’ 조정을 통한 수질관리 및 블록시스템 구축 강화 등의 사업으로 보이지 않는 수돗물 낭비 예방 등에 대한 자문과 의견 등을 제시했다. 특히 수돗물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보다 내실 있는 위원회 역할을 다짐했다. 시는 이날 제시한 의견을 수도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개선해 안전하고 깨끗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진현 군산시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고 깨끗한 양질의 수돗물 공급을 통해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돗물 안전성 홍보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수돗물 음수대를 도입, 모든 사무실의 정수기 및 샘물시설 등을 없애는 것을 시작으로 수돗물 그냥 마시기 운동 추진, 2014년부터는 수돗물안심확인제(www.ilovewater.kr)를 진행하고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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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7 17:07

군산예술의전당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전’개최

군산예술의전당은 내달 1일부터 5월 10일까지 2·3 전시실에서 ‘꺼지지 않는 예술혼 대향 이중섭 레플리카展’을 개최한다. 레플리카(Replica)전이란 그림이나 조각의 원작을 복제한 작품을 의미하며 복제의 목적이 원작의 보존이나 학습을 위한 것이다.박물관에서 고대 그리스 조각을 보존하면서 전시할 대체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됐다. 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의 세월을 거치며 사랑하는 가족과 생이별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물론, 작가 개인의 경제적 빈곤과 창작의 극한 고통 속에 삶을 마감한 근현대미술의 거목 이중섭의 레플리카 작품으로 진행된다. 이중섭 작가의 삶의 궤적을 따라 ‘내면의 표출’,‘가족에 대한 그리움’,‘잠시 머무른 흔적’등 6가지 주제로 구역을 나눠 총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소’의 작가로만 알려져 있는 이중섭 작가의 아내와 아들을 향한 따뜻한 가족사랑을 새롭게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좀 더 쉽고 재밌게 작품을 관람 할 수 있도록 도슨트(전문안내인)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평일·주말 총 하루 4회씩 운영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며 스마트폰을 통한 작품설명 청취가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가 준비돼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김덕일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중섭의 대표작‘황소’를 비롯, 가족과의 행복한 나날, 가족과 헤어져 홀로 지난 피란시절의 모습을 다양하게 관람하며 인간 이중섭의 다른 모습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켓예매는 인터넷(티켓링크 www.ticketlink.co.kr) 사전예약제로 실시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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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7 17:06

군산 도로 공사 현장⋯주민 안전은 ‘뒷전’

“주민 불편이나 안전은 뒷전이고 공사에만 열을 올리는 모습에 화가 납니다.” 시민 김모 씨(45)는 군산 나운동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가스 공사 현장을 바라보며 이 같은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차량이 많이 다니는 큰 도로변에서 안전불감증 공사가 이뤄진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행여나 사고가 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일부 도로 공사 현장에서 시민 편의는 외면한 채 업체 중심의 공사 편의주의가 일어나고 있어 비난을 사고 있다. 특히 업체의 부실한 현장으로 통행하는 주민 및 차량이 2차 사고에 노출되고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안전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 24일 오전 찾은 나운동 하나운로 일대 가스공사 현장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따로 없었다. 이곳은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한 달 넘게 공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굴삭기가 도로 주변을 오가며 위험천만하게 작업하는 모습이 반복적으로 이뤄졌지만 업체 측은 주변에 러버콘 몇 개만을 세웠을 뿐 차량 흐름을 유도하는 별도의 안전요원은 배치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 때문에 많은 차량들이 굴삭기를 피해 아슬아슬하게 이동하거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이 연출됐다. 또한 인근 횡단보도에 많은 양의 흙이 쌓여져 있어 보행자들의 이용 및 통행을 방해했을 뿐 아니라 비산먼지도 풀풀 날렸다. 상황이 이렇지만 현장 관계자들은 작업에만 몰두하고 있을 뿐, 뒷짐만 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공사와 관련된 안내문도 플래카드 한 장이 전부여서 전형적인 공사편의주의라는 눈총을 받기에 충분했다. 주민들은 도로 공사를 진행하면서 안전표지판은 물론 차량통제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등 막무가내식 공사를 밀어붙이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인근 상인 심모 씨(43)는 “안전불감증과 관리감독기관의 지도단속 소홀이 맞물려 안전수칙이 무시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주민 역시 “이 일대는 차량과 주민들의 왕래가 빈번한 지역”이라며 “공익사업이라고 이해는 하지만 한편으로는 시민들의 배려가 너무 아쉽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발전이라는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노력이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공사측 관계자는 “다음주 본 공사를 앞두고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이환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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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4 18:34

군산시, 장애인복지 예산 340억원 투입

군산시가 올해 340억원을 투입해 장애인복지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한다. 장애인 복지사업은 장애인 생활안정과 자립생활, 일상생활 유지·지원을 위한 돌봄지원사업으로 이뤄졌다. 먼저, 장애인연금은 전년대비 2%가 인상된 월 최대 30여 만원의 기초급여를 지원한다. 만 18세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장애아동에게 지원하는 중증·경증장애아동을 1~2만원까지 인상해 장애아동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을 돕는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와 중증장애아동의 가정돌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특별지원급여를 통해 월 20시간 추가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했다. 특히 성인발달장애인의 의미 있는 낮 시간 보장을 위해 주간활동서비스지원을 확대했다. 65세 이후 노인장기요양수급자로 전환돼 급여가 줄어드는 경우에도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기로 했다. 그간 여성장애인에게만 지원하던 출산비용을 올해부턴 남성장애인 배우자 가정에도 지원해 장애인가정의 출산비용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이와함께 시는 지역사회자원(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등)을 활용해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려갈 방침이다. 또한 장애인가족 안정성에 필요한 가족중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인권강화 및 장애인식 개선사업을 수행하는 장애인가족지원인권센터 민간위탁 선정을 통해 장애인가족 사례관리, 인식개선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장애인보조기기 교부사업, 여성장애인 CCTV설치, 지적장애인 배회감지기 보급사업, 전동휠체어 수리비 지원, 장애등록진단 및 검사비, 하이패스 단말기 구입비 등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이 더 나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장애인 모두의 목소리를 경청해 군산시민의 일원으로써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다양한 장애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4 14:34

군산시, 홈페이지에 차량민원 메뉴 추가⋯서비스 향상

군산시 홈페이지 내 ‘차량민원’ 메뉴가 추가 신설되는 등 온라인 서비스가 향상됐다. 시는 기존 시 홈페이지 내 민원안내 서비스 중 차량민원 관련 메뉴에 신규로 자동차 과태료 조회 및 납부,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기간조회 및 검사예약 메뉴를 추가했다. 이는 시민이 손쉽게 온라인으로 자동차 과태료를 납부하고, 자동차 소유자가 직접 본인의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일자를 확인, 직접 검사 예약까지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자동차 과태료 대상자들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민원안내 → 차량민원 → 자동차 과태료 조회 및 납부’를 클릭하고 ‘전국 지방세 신고·납부 서비스(세외수입납부) 바로가기’로 들어가서 고지 받은 전자납부번호로 빠른 납부를 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검사 대상자들은 ‘자동차 정기(종합)검사 기간조회 및 검사예약’을 클릭하고 ‘자동차 검사예약(자동차, 이륜차 등 해당차량) 바로가기’로 들어가 차량 조회를 통해 자동차 검사 기간 조회는 물론 ‘휴대폰 안내서비스’ 신청도 가능하다. 최우진 군산시 차량등록사업소장은 “현대인의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자동차를 소유자가 스스로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차량 민원의 온라인 서비스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이번 메뉴 추가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으니 많은 활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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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환규
  • 2022.03.24 14:33

군산예술의전당 ‘비욘드 더 뮤지컬’ 공연 일정 변경

오는 26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비욘드 더 뮤지컬’이 내달 2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군산예술의전당은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과 출연진의 확진으로 인해 공연일정을 일주일 연기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일정 변경 후에도 예매 좌석 그대로 관람 가능하며, 일정 변경으로 인해 관람을 할 수 없는 경우는 티켓링크(1588-7890)을 통해 수수료 없이 취소 환불 가능하다. ‘비욘드 더 뮤지컬’은 화려한 입담과 재치가 있는 만능엔터테이너로 불리는 뮤지컬배우 김호영을 필두로 뮤지컬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괴물 보컬 손승연, 뮤지컬 영웅·레미제라블에서 깊은 울림으로 감동을 선사한 양준모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의 핵심인 최고의 넘버들로 구성됐으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보디가드, 영화 알라딘 OST 등을 화려한 무대장치와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어 오감만족 콘서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의전당관리과 관계자는 “출연진 확진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정을 변경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보다 더 풍요롭고 다채로운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현장예매 커피브라운(465-7730)에서 가능하며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4 14:33

군산시,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활동 '속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구성 이후 부처 업무보고가 시작된 가운데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이 24일 국회를 찾아 주요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먼저 황 부시장은 국민의힘 호남동행 의원인 송석준(국토위) 의원을 찾아 윤 당선인의 대선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새만금 남북 3축 도로 건설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군산시 관련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어 인수위 정무사법행정분과위원회 간사인 이용호 의원실(남원·임실·순창)을 방문해 윤 당선인의 전라북도 대선공약이 국정과제화 될 수 있도록 각별한 협력을 건의했다. 또한 정부의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으로 중앙부처의 재정여건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지역구 국회의원인 신영대 의원과 만남을 갖고 시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각종 현안사업을 공유했다. 황 부시장은 이번 방문 이후에도 향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기재부 및 국회를 방문해 2023년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황 부시장은 “인수위원회가 활동하는 3월에서 5월까지는 중앙부처의 2023년도 예산편성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대선공약이 국정과제로 실현되기 위한 아주 중요한 시기”라며 “대선공약 실현 및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2.03.24 14:33

군산 1호 수소충전소 개소 ‘오리무중’

군산 1호 수소충전소가 완공됐음에도 언제 개소될지는 오리무중이다. 발주처와 시공사·하도급 간에 공사비 지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사업이 중단된 이유에서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식회사(약칭 하이넷)는 지곡동 2-6 외 3필지에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 중에 있다. ‘군산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은 환경부 공모로 진행돼 국비 15억 원 등 총 30억 원이 투입됐다. 수소충전소는 기존 LPG 충전소 2484㎡에 1318㎡를 더해 총 3802㎡규모이며 LPG 및 수소복합충전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승용차 전용으로 시간당 5대(25㎏)충전이 가능하며 하루 12시간 운영할 경우 60대(300㎏)를 충전할 수 있다. 첫 수소충전소가 구축되면 군산지역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한 발판은 물론 전주 등 다른 도시 수소충전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이 같은 효과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지난해 말 공사가 마무리 되며 올해부터 본격 운영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3개월이 지난 지금도 건축사용 승인 등 관련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재로선 개소 시기도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공사 추진 과정에서 설계 변경에 따른 추가 비용이 발생, 발주처인 하이넷과 공사 업체 간 이견을 보이면서 아직 정산처리가 안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하이넷 관계자는 “군산 수소충전소가 준공된 상태지만 업체 측에서 추가 공사비를 요구하고 있어 이를 검토하고 있다”며 “다만 추가 비용에 대한 증빙서류가 미흡한 부분이 있어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근거가 제출되면 바로 해결되는 문제”라며 “올 상반기에는 군산 수소충전소가 개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은 군산지역 첫 수소충전소 개소가 늦어지는 것에 아쉽다는 반응이다. 지곡동 주민 박모 씨(42)는 “군산지역 친환경 수소차 보급 확대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수소) 충전소가 시급히 구축돼야 한다”면서 “이 사업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지역에는 2월 기준 58대 수소차가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이환규 기자

  • 군산
  • 이환규
  • 2022.03.23 18:30

전북 상당수 수출입물동량 타항만 이용

전북의 상당수 수출입 물동량이 군산항이 아닌 다른 항만에서 소화되고 있다. 관련기관의 도내 지난 2020년 수출입 물동량 현황에 따르면 도내 수출입 업체들이 생산제품과 원자재의 수출입을 위해 광양항과 부산항을 주로 이용하고 있었다. 수출물동량의 경우 전체 250만2892톤가운데 37.5%인 93만8800여톤이 부산항, 37.1%인 92만8200여톤이 광양항을 통해 수출됐으며, 군산항 이용은 18.5%인 46만3200톤에 불과했다. 특히 군산시의 수출 물동량은 14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21만7700톤으로 도내 전체 수출물동량의 48.7%를 차지하고 있지만 군산항 이용 수출 물동량을 감안할 때 군산 관내 기업들조차 군산항을 이용치 못하고 있는 셈이다. 또 총 824만8300여 톤의 수입 물동량 중 62.6%인 516만3900여 톤이 군산항을 통해 수입됐지만 24.5%인 201만6700톤은 광양항, 5.8%인 48만800여 톤은 부산항을 통해 들어온 뒤 육로를 이용, 도내로 반입됐다. 도내에 군산항이 있는데도 타 항만 입항 후 육로 운송이 벌어지는 이유로, 토사매몰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수심이 낮아지고 있는 군산항에 최근 대형화한 선박들이 입항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따라 도내 상당수의 수출입 업체들은 부산항과 광양항의 수출입 물동량을 장거리 육상운송 비용까지 부담하고 있는데, 업체들의 대외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항만관계자들은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발전을 제고키 위해서는 군산항의 문제점을 명확히 분석, 해소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도내 수출물동량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는 중국으로 전체의 32.2%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10.5%, 베트남이 5.4%순이었다. 또한 수입물동량의 비중은 베트남이 15.7%로 가장 높고, 러시아가 13.3%. 미국이 9.3%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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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봉호
  • 2022.03.2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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