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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초등학생 신재생에너지 교육 영상 배포 ‘호응’

군산시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신재생에너지 교육 영상을 제공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에너지절약 관련된 교육 동영상과 교육 교재를 제작해 지역내 18개 초등학교에 동영상 및 미니 태양광자동차 키트 2400개를 배포했다. 이번 배포는 예정됐던 에너지절약 관련 대면 교육을 코로나19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 참여형 교육으로 전환해 영상과 미니태양광자동차 키트를 제작해 이뤄졌다. 교육은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이 신재생에너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에너지 남용으로 인한 환경파괴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 비교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에너지절약 퀴즈 △태양광 미니 자동차 만들기 순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등학생에 맞춘 일상에서 가능한 에너지절약에 대한 퀴즈와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해 작동시키는 미니 태양광자동차 제작 시간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체험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으로 많은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자료로 널리 이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12 17:02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사업’ 참여 지역 업체 ‘줄 도산’ 위기... 대책마련 촉구

새만금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에 참여한 지역 EPC 및 하도급 업체들이 매립면허권 이용료 감면 및 자재비 폭등에 따른 공사대금 인상, 긴급 자금조달 및 공기연장, SPC의 공사비 분담금액 이자 부담, 제강슬레그 포설 책임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3구역에 적용되는 REC 단가 하락 및 사업성 악화에 따른 SPC(특수목적법인 새만금세빛발전소)의 PF(Project Financing) 자금조달이 지연돼 공사에 참여한 EPC(호반건설과 지역 업체로 구성된 공동도급사) 중 지역 업체와 하도급사가 공사대금을 받지 못해 부도 위기에 처해서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3구역 발전사업은 지난해 5월 한국중부발전 컨소시엄이 새만금개발공사에 매립면허권 이용료 약 900억 원을 납부하기로 하고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이후 한국중부발전을 주관사로 하는 SPC를 설립했으며, 호반건설을 대표사로 지역 업체 4곳이 포함된 EPC를 구성했다. SPC는 자본금 500억 원에 대한 납입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EPC와 도급계약을 체결했으며, EPC는 시공에 참여할 지역 내 전문건설 업체 3곳과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고 공사에 들어갔다. 그러나 PF 자금 미확보 상태에서 무리한 공사 강행은 자금력이 열악한 지역 업체들을 도산 위기로 내모는 화를 불렀다. EPC 및 하도급에 참여한 지역 업체들에 따르면 SPC는 자체 자금 확보 없이 호반건설에서 공사비를 선투입하고 차후에 PF를 통한 자금 조달이 이뤄지면 정산하는 조건으로 지역 업체들에게 선착공 지시서를 발행, 공사를 강행해 문제를 야기시켰다. 지역 업체들은 지난 6월까지 완료키로 했던 SPC의 PF 자금 조달이 늦어지자 EPC 대표사인 호반건설은 지역 업체들과 논의 없이 선투입한 공사비 분담금(약 202억 원) 입금을 독촉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공동수급협약에 명시된 약 6%에 달하는 고금리의 이자를 지역 업체들에 전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공사를 진행하던 중 자재비 상승, 매립면허권 감면 협상 지연, 제강 슬래그 포설에 따른 민원 등의 변수가 발생, 지역 업체들은 공사 진행에 어려움이 있다며 수차례에 걸쳐 공사 중단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3구역 제안공모사업 발주기관인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중부발전의 안일한 대처가 사업을 좌초 위기로 내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새만금개발공사는 계약 협약 이행 보증을 지역 업체에 전가하지 말고 900억 원에 달하는 매립면허권 이용료 일부 감면을 통해 사업 정상화에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국중부발전은 자재비 폭등에 따른 공사비 인상과 함께 긴급 자금 조달 및 공기 연장, 제강슬레그 포설에 대한 책임 규명을 촉구했다. 아울러 대표 EPC인 호반건설에는 지역 업체에 대한 공사비 분담금액 입금 요청을 철회하거나 PF 이후로 미룰 것과 기성금 지급보류에 대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12 15:20

군산시, ‘E.S.G’ 주제 전 직원 특강

군산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치용 ESG연구소장을 초청해 지자체도 피할 수 없는 E.S.G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가 공공분야에 대한 평가지표로 확산됨에 따라 직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공공의 영역에 접목 가능한 방안들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안치용 ESG연구소장은 이번 특강에서 ESG경영 대두 배경과 의미, 글로벌 선진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ESG경영을 통한 지방정부의 지속가능한 성장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정부 소멸의 시대를 대비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해 전 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행정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대 및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시는 ESG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 친환경 자동차 생산단지 분야, 찾아가는 동네 문화카페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환경과 다양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주요 이슈인 ESG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여 새로운 시책 발굴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지역사회 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교류해 변화하는 사회구조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미래 군산 발전의 추진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09 16:45

학교·유치원 덮친 코로나19…“군산도 심상치 않다”

밖에 나가기가 두렵습니다. 군산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이달 들어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방역당국도 바짝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9일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035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달에만 123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체 10%를 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난 1일 8명을 시작으로 2일 7명, 3일 1명, 4일 12명, 5일 13명, 6일 23명, 7일 16명, 8일 31명, 9일(오후 2시 기준) 12명 등이다. 현재 군산은 엿새째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8일에는 31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월간 최다를 갱신하는 것도 시간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는 미접종자가 많은 학교나 어린이집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A초등학교의 경우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 학년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B유치원 역시 n차 감염까지 포함하면 17명이 나왔다. 또한 노래방 발 감염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일상 접촉을 통한 산발적인 소규모 코로나19 감염자도 늘고 있는 추세로, 이 가운데 초중학생 감염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한달여 만에 확진자 두드러지게 늘어나자 군산시도 비상이 걸렸다. 급기야 강임준 시장은 지난 8일 늦은 오후 국소장 등을 긴급 소집해 방역 대응 및 점검 등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시민들도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두 자녀를 둔 학부모 이모 씨(40)는 군산 곳곳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불안한 마음이 크다며 이번 주에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김모 씨(49) 역시 최대한 바깥출입을 자제하고 있다면서 있는 약속도 취소한 상태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최근 군산지역에 갑작스러운 확산세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백신 접종과 함께 소모임이나 연말모임 등을 자제해 주고 개인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9 16:19

군산시, 2022년 하수도사용료 25% 인상

군산시 하수도 사용료가 내년부터 25% 인상된다. 시에 따르면 하수도가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2017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하수도 요금을 매년 25%씩 인상하고 있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의 재정적 부담 완화를 위해 일반용욕탕용 수용가에 대해 하수도 사용료 인상을 1년 유보했다. 이에 따라 하수도 요금은 오는 2023년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당시 군산시 공공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톤당 하수처리 원가 대비 하수도 요금 비율)은 22.8%로, 전국 평균 45.9%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이에 시는 행정안전부의 권고와 의회 동의를 거쳐 하수도 사용료 현실화율을 6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 내년 업종별로 인상되는 요금은 가정용의 경우 월 20톤까지 톤당 655원에서 820원으로 인상된다. 일반용은 월 30톤까지 톤당 760원에서 950원으로 오른다. 인상된 하수도 요금은 내년 1월 고지분부터 청구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낮은 하수도 요금 부과로 공기업 경영수지 악화 및 대형 하수도 사업 추진에 재정 여건상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하수처리시설의 확충, 수질 환경개선 등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9 16:19

㈜플라스포, 군산새만금PE센터 준공…제 2의 도약

그린뉴딜의 핵심기업으로 떠오른 ㈜플라스포(대표 권오정)가 9일 새만금산단 내에서 군산새만금PE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시험설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 국장, 진희병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대표를 비롯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 및 파트너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플라스포는 새만금개발청 등과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 회사는 새만금산단 1공구(1만6500㎡)에 111억 원을 들여 PE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는 연간 1GW의 전력변환장치 생산공장 및 25MW의 신재생에너지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플라스포는 새만금PE센터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산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플라스포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입주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용 수배전반설비 주력 생산업체인 주왕산업과 협력을 통해 수배전반 일체형 인버터 공급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플라스포의 이번 투자는 새만금산단이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은 물론 그린수소 생산 등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침제 된 지역 경제에 활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오정 ㈜플라스포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에 풍력,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해 온 ㈜플라스포는 향후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PE센터는 ESS와 태양광발전설비 및 이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포함하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통합플랫폼을 위한 실증시설로 확장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기술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스포는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 태양광ㆍ풍력용 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경기도 일산에 본사와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에 1, 2공장(연간 생산능력 300㎿)을 가동 중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9 16:19

군산 수산물종합센터 내년 하반기 신축 개장

군산시수산물센터가 내년 하반기 신축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총 134억 원을 들여 연면적 3999㎡(3층) 규모의 수산물종합센터를 신축 중에 있으며, 내년 10월께 개장할 예정이다. 이곳에는 기존처럼 수산물 판매장을 비롯해 홍보실·회의실·사무실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2003년 개장한 군산수산물센터는 1층에 선어·건어·대매(조기·갈치 등 도소매)·활어 등을 판매하고 있다. 2층에는 10여 개의 횟집에 400석 이상의 좌석이 준비돼 있지만 건물 노후화 및 미관저해 등으로 시설 현대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수산물센터 신축을 통한 수산 및 관광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수산물센터 신축 개장을 앞두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먼저 생산자·소비자의 이용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상인과 소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하는 한편 지난 10월에는 CS(고객만족) 전문강사를 초빙해 상인을 대상으로 상인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또한 소비자 지향형 군산수산물센터 조성을 위해 조례 전면 개정을 통한 체계적인 입점 심사 기준을 마련하고, 상인회와 함께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선도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심사할 계획이다. 운영 개선 방안으로는 기존 횟집 운영에서 벗어나 상차림만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 및 청년 상인들이 운영하는 해산물 퓨전식당을 배치하는 등 점포의 다양성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대표상품 가격공시, 라이브커머스, 마을기업, 시장 체험 교육 등도 검토 및 시행할 계획이다. 박동래 군산시 수산진흥과장은 “군산수산물센터 컨설팅을 통해 그간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해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9 16:19

군산 동백대교 경관조명 사업, 막판 ‘기사회생’

번번이 국비 확보에 실패하며 좌초위기까지 놓여 있었던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사업이 극적으로 기사회생됐다. 사실상 사업 추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깨고 막판 직전 정부의 예산 반영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군산시가 사업 재검토까지 들어갈 정도로 난항을 겪었던 만큼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 나온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2년도 국가예산 사업에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비 20억 원이 포함됐다. 이 사업은 군산시와 서천군이 총 40억 원(국비 20억원군산 15억원서천 5억원)을 들여 동백대교에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하는 내용이다. 현재 갖춰진 동백대교의 경관조명은 예술성 및 시각적 효과가 매우 낮을 뿐더러 관광시너지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 양 시군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6월 행정협의회를 갖고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 공동 추진 안을 채택한데 이어 관련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했다. 동백대교가 전북도와 충청도를 연결하는 가교역할 외에도 두 지역 간의 대표 브랜드라는 상징성 및 상생을 통해 도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 것이다. 특히 동백대교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통해 관광객 유치는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게 양 시군의 방침이다. 다만 계획과 달리 예산이 발목 잡았다. 양 시군은 그 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여려 노력을 기울였지만 해당 정부 부처가 난색을 표하면서 사업 추진이 불투명했던 것. 이미 사업이 완료된 동백대교에 새로운 예산을 추가 투입하는 것에 부정적인 입장인데다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게 해당부처의 반대 입장이었다. 그러나 시의 끈질긴 노력과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칫 무산 직전까지 갔던 동백대교 경관 조명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비를 확보하는데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지만 막판에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동백대교 경관조명 설치사업이 양 시군의 도심 및 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12월 개통한 동백대교는 군산시 해망동에서 서천군 장항읍을 잇는 연장 3.185km 구간(교량 1930m 포함)을 폭 20m로 개설한 것으로 총 2380억원이 투입됐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8 16:18

군산시, 2021년 상생형 지역일자리 우수기관 표창 수상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주최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에서 군산형 일자리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군산형 일자리는 이해당사자가 직접 참여하는 상생협의회 구성을 통해 상생협약 이행을 구체화하는 시스템 체계 구축 운영으로 큰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평가에서 군산시는 지역 스스로 일자리 회복 및 미래 산업으로 재도약하기 위해 전기차 관련 기업의 투자를 도모하고, 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양질의 일자리 400여개를 창출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9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노ㆍ사ㆍ민ㆍ정 대표기관 22곳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서 ‘상생 수준이 전국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동교섭, 노사투명경영 참여제도 도입 등 혁신적 노사 상생관계를 만들어가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가 상생형 지역일자리를 추진하면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군산형 일자리’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연이은 지역 주력산업 붕괴로 2018년 산업・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산업구조의 체질 개선 및 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전기차 관련 참여기업 5개사가 군산·새만금 산업단지에 총 5171억원을 신규 투자해 오는 2024년까지 24만대의 전기차 생산과 1700여명의 고용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08 16:18

군산형일자리 ‘공동근로복지기금’ 추진 동력 마련... 근로복지기본법 개정

군산형일자리 사업 협약 이행사항 중 핵심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토대가 되는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의 일부개정안이 입법 예고 돼 군산시가 준비 중인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탄력이 기대된다. 현행 근로복지기본법 시행령 규정 상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 중 하나인 명신이 중견기업으로 분류돼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었지만, 이번 개정안에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으로 본다는 단서 조항이 신설돼서다. 군산형일자리 참여 기업인 4개 사 중 명신은 중견기업, 에디슨모터스대창모터스코스텍은 중소기업으로 분류돼 있다. 현행 규정에 따라 정부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지원 대상 중 2곳 이상의 중소기업 사업주가 설립한 공동기금법인에 지자체가 출연한 경우 그 출연금에 대한 국비 지원은 가능했다. 그러나 중견기업으로 분류된 명신이 포함된 군산형일자리 공동기금법인의 경우에는 지자체 출연에 대한 정부 지원이 불가능했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관련 법 개정을 위해 고용부, 일자리위원회, 산업부 등 관련 부처에 중견기업 포함을 지속 건의했으며, 이번 개정안에 상생형지역일자리의 참여 주체인 중견기업은 중소기업으로 본다는 조항이 신설돼 내년 2월부터 적용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중견기업이 포함된 군산형일자리 공동근로복지법인을 설립해 기금을 조성하면 지자체 출연에 대한 정부 지원이 가능해지고, 기금 지원이 대폭 확대됨에 따라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군산형일자리의 핵심 상생 사업인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 근로자가 겪고 있는 복지 격차 완화를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만들어 성공적인 상생형 일자리 모델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동근로복지기금은 2곳 이상의 중소기업이 기금법인을 설립, 소속 근로자를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금을 출연하는 제도이며, 대기업 위주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한계를 극복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 1월에 도입됐다. 이 기금에 참여하는 기업 소속 근로자는 자녀학자금, 주택구입자금, 경조사비, 건강 지원비, 의료비 등 복지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07 16:42

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1036억 원 확정

군산시가 2022년 국가예산 1조 1036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내년 예산에는 미래 신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융복합 신산업 분야와 시민들의 안전과 생활편익을 위한 사업들이 대거 반영되면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임준 시장은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군산시 국가예산 확보 주요 성과 브리핑을 진행했다. 내년 국가예산은 올해 1조 627억 원보다 409억 원 (3.84%)이 늘어난 것이다. 이번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신규사업 억제, 방문활동 제한과 대선정국에 따른 여야 의견 대립 등으로 국가예산 확보가 녹록지않은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내년에 확보된 국가예산은 신규사업 37건 556억 원, 계속사업 196건 1조 480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산항 금란도 재개발사업 5억 원(총사업비 4344억원) △국립수중고고학 교육훈련센터 건립 용역비 2억 원(총사업비 850억원)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14억 원(총사업비 380억원)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단지 95억 원(총사업비 1509억원) 등이다. 이와함께 군산 선교역사관 건립 2억 3000만원, 명도~말도~방축도 인도교 및 트래킹코스 개발 58억 원, 광역 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조성 51억 원 등이 반영돼 체류형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가예산에서는 그동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비 확보가 어려웠다가 국회단계에서 극적으로 따낸 사업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사업을 비롯해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동백대교 조명설비 보완 등이다. 또한 지방공단과 도심간 교통분산을 위한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17억원 등도 국회에서 반영되면서 지역 현안 및 숙원사업 해결에 단초가 될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는 코로나19 위기로 탄소중립 대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신영대 의원은 예산 확보를 위해 함께 노력해준 지자체 공무원들과 성원해주신 군산시민, 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군산과전북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7 16:02

전라북도 귀어·귀촌 상담센터, 서울역 홍보부스 운영

서울역 내에 전라북도 귀어·귀촌 상담센터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군산시수협(조합장 김광철)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가 서울역 내 설치·운영하고 있는 홍보부스를 1년간 사용허가를 내주면서 이곳을 전라북도 귀어·귀촌 상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군산시수협은 이곳 홍보부스를 ‘전라북도 귀어귀촌 이동상담센터운영’과 연계해 수도권 도시민 귀어귀촌 상담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상담사 1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곳 홍보부스는 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1년간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민 어촌유치 지원사업은 물론 전북 어촌을 적극 알리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오양수 센터장은 “귀어(예비)인들이 전라북도 어촌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상담 및 컨설팅 등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광철 조합장은 “서울 홍보부스가 어촌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귀어업인의 안정적인 어촌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귀어귀촌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 7월 출범했으며, 전북 수산업·어촌의 지역성 특성에 부합하는 귀어귀촌 정책을 모색하며 특색 있는 지원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7 16:02

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 발표

가천문화재단(설립자 이길여·이사장 윤성태)이 7일 제7회 가천 그림그리기 대회 온라인 공모전 수상자 469명을 발표했다. 이 대회는 가천길재단이 주최하고 가천문화재단·가천대길병원·군산대야초등학교 총동문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전라북도·군산시·군산시의회·군산교육지원청·가천대가 후원했다. 박애·봉사·애국’이란 주제로 지난 10월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에서 4700여 명의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그림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의 공정한 심사를 위해 미대 교수와 미술 작가 등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의견교환을 통해 각 부문별(유·초·중·고)대상부터 입선까지 수상작을 선정했다. 그 결과 고등부와 중등부 대상은 이아름(군산 영광여고 2년)과 황지유(군산 동산중 3년)가 수상했다. 또 초등부는 최윤아(군산 용문초 2년), 권준서(경주 유림초 4년), 이서윤(군산 서해초 5년), 김소리(부안 부안동초 3년), 김리하(군산 경포초 1년)가 차지했다. 유아부는 남지윤(구미 계명유치원), 신조이(군산 예림미술교습소)가 이름을 올렸다. 각 부문별 수상자 명단은 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chon.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가천 그림그리기 대회’는 군산 출신인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2014년 모교 대야초등학교에 국내 최대 수준의 ‘가천이길여도서관’을 건립·기증한 것을 기념해 2015년부터 개최됐다. 매년 군산은파호수공원에 학생과 가족 등 1만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가족 축제로 자 리잡았으며,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공모전으로 진행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7 16:02

군산 대야역 KTX 연장 운행 “반드시 필요”…시민 93% 찬성

군산시민 대다수가 익산역 시종착 KTX 중 일부 회선을 군산 대야역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군산시는 시민 1697명(온라인 1078명, 오프라인 619명)을 대상으로 군산지역 철도 이용 실태와 KTX 연장 운행 필요성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과 군산시가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대야역 KTX 운행과 관련해 시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 설문조사 참여자 97%가 대야역에 KTX역이 들어서면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대야역까지 KTX 연장 운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93%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시민들은 연간 평균 5회 이상 수도권을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동 교통수단으로 고속버스(43.5%), 자가용(28.9%), 기차(26.7%) 순으로 고속버스 이용자가 많았다. 기차가 아닌 고속버스 이용자가 많은 이유는 직행열차 없어서(50.3%), 운행 횟수가 적어서(18.0%), 기차역이 멀어서 등(3.7%) 순으로 나타나 직행열차 부존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기차를 이용할 때 익산역에서 환승하는 것에 대한 불편함에 대해 조사 대상자 중 77.3%가 매우 불편하다고 답했으며, 불편 사유에 대해서는 환승이 불편하다(42.1%), 대기시간이 길다(29.5%), 주차가 불편하다(26.0%)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대야역 KTX 연장 운행 필요성에 대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71.4%), 필요하다( 21.5%)는 긍정 응답이 9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높았다. 대야역 KTX 이용 의향에 대해서는 자주 이용할 것 같다(67.1%), 그렇다(20.9%), 보통이다(8.0%) 순으로 응답했다. 대야역 KTX 운행 주기에 대한 선호도는 왕복 6회가 52.8%로 가장 많았고, 왕복 4회 36.5%, 왕복 2회 8.5% 순이었다. 응답자들은 익산역까지 환승을 위한 교통편이 불편해 기차를 이용하고 싶어도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군산이 관광으로 부족함이 없는데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도 KTX는 꼭 운행되어야 한다, 정기적으로 서울을 올라가는데 익산까지 이동하는 시간 때문에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야역에서 KTX를 이용, 교통 및 생활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한편 신영대 의원은 김부겸 국무총리에게 익산역 시종착 KTX 가운데 일부 회선을 대야역까지 연장 운행할 것을 건의했으며, 군산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야역까지 KTX 연장 운행을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1.12.06 16:09

군산시 화물차 공영차고지 준공…내달 4월 본격 운영

그 동안 지지부진하던 ‘군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마침내 준공되면서 대형 차량 주차난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에 따르면 내초동(226-45번지 일원)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공사가 최근 완료됐으며, 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운영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산단 및 항만과 인접한 내초동 3만9670㎡부지에 총 93억 2500만원을 들여 대형주차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총 255대(트레일러 79대·대형화물 155대·소형주차 21대)를 주차할 수 있다. 또한 사무실과 휴게실·수면실·샤워실·체력단련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사업은 항만물류 수송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화물자동차 차고지 미확보로 노상주차에 따른 교통흐름의 방해 및 소음, 매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다만 10여 전부터 추진된 사업이지만 예산문제 및 행정소송 등 여러 난관에 부딪치면서 제 속도를 내지 못하기도 했다. 그동안 군산지역의 경우 매년 화물차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만한 공영차고지가 없어 미룡동과 소룡동, 지곡동을 비롯한 도심 곳곳에 (대형차)노상주차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주택가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및 피해 등 주민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따라서 이곳 공영차고지가 본격 운영되면 민원 감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및 군산을 수출 화물차량의 전초기지로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 산단 관계자는 “군산의 경우 항만도시로 화물차 집결 수요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공영차고지가 없어 어려움이 많았다”며 “화물차 공영 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운송 기사들의 편의증진은 물론 물류비 절감, 화물차 주차질서 확립 등 다양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시 “화물자동차 차고지를 조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7일 준공식과 함께 운영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며 “이곳이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6 15:21

군산시·한국자산관리공사 업무협약 체결

군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북지역본부는 6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강임준 군산시장과 최낙송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간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업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의 목표와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중견기업 경영정상화 지원 등 기업 재도약지원 확대 △금융취약계층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 지원 확대 등 가계재기 지원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일괄공매 등 효율적인 체납정리업무 활성화 △국·공유재산 관리 및 개발 등 공공자산 가치제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성화에 관한 사항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상생하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민들의 가계와 군산기업들의 재무구조를 튼튼하게 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존 국유재산관리 등 정부위탁업무 수행은 물론 가계·기업·공공부문을 포괄해 지원하는 국가경제안전판으로서 ‘공적자산관리전문기관’ 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6 15:21

군산시의회 상임위, 내년도 본예산 63억여 원 삭감

군산시의회가 위원회별 예산심사과정을 거쳐 군산시가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 63억 1466만 원을 삭감했다. 시의회 2개 상임위는 지난달 26일부터 7일 동안 군산시가 상정한 내년도 본 예산안에 대한 세심한 예산심의를 거쳐 당초 집행부가 요구한 1조 4555억 8500만 원 중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한 63억 1466만 원을 삭감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위원회별 예산심사 결과를 살펴보면 행정복지위원회는 △열린시정 열린군산 발행 1억1000만원 중 2000만원(공보담당관) △독일 맥주축제 참관 970만원 전액삭감(기획예산과) △구단운영(지도자수당 및 출전경비 등)지원 4000만원 전액삭감(체육진흥과) △길모퉁이 복지안내 고보조명 설치사업 1200만원 전액삭감(복지정책과) 등 4개 사업예산 8170만 원을 삭감했다. 경제건설위원회는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출연(출연금) 6억5400만원 중 4억 5055만원(소상공인지원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6억원 중 5억원(도시재생과) △금강하구 연안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5억원 전액삭감(항만해양과) △해나지오삼거리 인근 도로개설공사 2억원 전액삭감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1억 3500만원 전액삭감 △군산푸드생활문화나눔터 16억원 전액삭감(먹거리정책과) 등 48개 사업예산 62억 3296만 원 등이다. 한편, 시의회 예산결산특위는 오는 10일부터 상임위 심사결과를 토대로 예산심의에 착수하며, 군산시 내년도 본예산은 오는 20일 5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1.12.0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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