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05 09:30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자체기사

군산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돛 올린다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비응항 일원 등에서 개최
부시장 중심으로 한 운영위원회 구성⋯성공 대회 총력

 

국내 최대 바다 축제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올해 군산에서 개최된다.

대규모 선수와 관광객 등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에 따르면 제 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오는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선유도 해수욕장, 비응항 일원, 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열린다.

당초 군산은 지난 2020년 이 대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참가자와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해수부에서 취소를 결정했다.

다만 그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위원회는 공모 없이 심의를 통해 2022년 개최지로 군산을 확정한 바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취소된 점과 대회 개최를 위한 경기장 시설 등이 기준을 충족한 상태로 잘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이 재선정된 배경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은 물론 친해양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2006년 경북 울진에서 처음 열렸다.

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30여개 종목이 열리고 있으며,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수 십만 명이 찾고 있다. 이 때문에 유치경쟁도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는 올해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준비에 들어간 상태다.

운영위원회는 황철호 군산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정식 및 번외종목 주관 단체(협회, 연맹) 관계자 및 유관기관의 관계자들로 꾸려졌다.

최근 군산체력인증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실무회의에서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기본계획과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종목 관계자들의 전문적 의견는 물론 대회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올해도 오미크론 확산과 정부 방역 대책에 맞춰 어렵게 개최 준비를 추진하는 만큼 전문적 의견을 적극 수렴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종합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내 최대 바다 축제 #전국해양스포츠제전 #8월 #비응항 #은파호수공원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