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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시 산업단지 내에 전기가스안전 확보를 위해 유해화학취급 시설 및 소재부품 제조기업 대상으로 무료안전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산업단지공단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등이 협력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1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에서 5개 기관이 발대식이 진행됐으며,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무료안전진단은 지난해 청주와 오창오송 산단에 이어 이번이 2번째다. 이번 합동점검으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기재해통계분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산업시설에서 일어난 전기화재는 모두 1779건으로 이는 전체 전기화재 발생건수(9240건)의 19.2%에 해당한다. 또한 감전사고 등에 의한 인명 피해만 218명, 재산 손실 규모는 61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가 지역 소식을 널리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시민 기자단과 리포터를 모집한다. 군산시는 군산시 사이버기자단과 군산시 시정소식지 열린시정 열린군산의 시민어린이청소년 리포터를 20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군산시 사이버기자단은 일반 글쓰기 분야 35명, 이미지 제작 분야 3명, 영상 제작 분야 2명으로 3개 분야 총 4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열린시정 열린군산의 경우 시민 리포터와 어린이청소년 리포터를 각각 6명 이내로 뽑을 예정이다. 시민 리포터는 공고일 현재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시민으로 평소 글쓰기에 관심이 많고, 군산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어린이청소년 리포터는 공고일 현재 군산시 소재 재학 중인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각 희망자는 군산시 홈페이지와 군산시 블로그를 확인해 지원서 및 필요 서류를 이메일(psyya@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내달 6일 발표 예정이며, 선정된 기자단과 리포터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에게는 채택된 기사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와 함께 역량강화 팸투어, 워크숍 등이 지원된다. 시민리포터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어린이청소년 리포터에게는 연말 표창장이 수여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게 된다.
군산시가 올해 추진한 소득작목분야 시범사업이 농민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래)는 최근 2019년도 소득작목분야 시범사업농가와 선도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평가를 내놨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신기술신품종신작물 보급으로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소득작목분야 17개 사업에 3억 8000여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평가회는 시범사업별 내부평가와 함께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소형양배추를 육성한 가공외식용 채소단지 조성사업, 방열공기 순환팬을 이용한 에너지효율 향상 및 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감귤과 만감류를 재배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시범사업 등을 직접 방문해 평가했다. 에너지효율 향상 및 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한 이북신 씨(37)는 방열공기순환팬이 하우스 내부 공기를 순환시켜 토마토 생육이 일정해졌다며 특히 시설 내 습도를 조절주면서 곰팡이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감귤과 만감류 등 300여 그루가 있는 대야면 금반리 시설하우스 3500㎡에대한 평가회 참가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 시범사업을 수행한 김정직 씨(33)는 단순히 감귤을 수확해 소득을 올리는 것보다는 수확체험, 가공체험과 함께 도시민 쉼터인 카페도 운영해 6차 산업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문현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내년에는 국비를 포함한 5억1000만원을 소득 작목분야 16개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활발한 해외수출과 국내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소형양배추의 재배면적을 올해보다 2배가량 확대한 30ha를 목표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군산의 특산물로 육성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군산 시민강연회가 열린다. 군산시는 오는 22일 오후 4시 군산시립도서관 새만금드림홀에서 사회적경제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지역의 역할을 주제로 시민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회는 도내 사회적경제영역 종사자와 단체, 관심있는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연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 등 기타사항은 사회적협동조합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063-443-5437)로 문의하면 된다. 오국선 군산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강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사회적경제 영역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주관하는 군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올해 기획재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아 설립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군산시 청소대행업체인 (주)서해환경(대표이사 송재휘)이 우수 모범사원 특별 해외여행 휴가를 진행, 호응을 얻었다. 서해환경은 평소 청소업무에 충실하며 시민들에게 친절을 베푼 우수사원 중 15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지난 16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태국 여행을 떠났다. 포상휴가는 전적으로 회사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선발된 직원 전체가 해외여행은 처음 경험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곳은 지난 2000년부터 현재까지 우수사원 237명을 선발해 중국일본베트남대만 등 특별 해외여행을 보냈다. 송재휘 대표이사는 묵묵히 근무에 충실한 미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지친 심신을 재충전 시키기 위해 매년 포상휴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환경 노동조합(위원장 김순곤) 역시 매년 사원자녀 장학금지급, 전 가족 기차여행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시의회는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난 1년 간 진행된 집행부 사업을 살펴보고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보여주기식 감사가 아닌 생산적인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 및 혁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능률적인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각 상임위별 현안사업 추진상황 및 대책 등을 논의하고, 현지 확인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대비 자료 수집은 물론 현안문제를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조경수)는 △2020 군산새만금국제마란톤대회 주관대행사 선정 △은파금강호 관광지(유원지)조성계획 변경용역 관련 간담회 △근대마을(말랭이 마을)조성사업 △군산시 청소년 성문화센터 △해상인도교(선유장자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현장 등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조선산업 다각화 사업지원 △제15회 군산꽁당보리축제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신축사업 관련 간담회 △유원아파트~4토지간 도로개설 △쌍용예가~은파간 도로(2공구) △ITS 구축 및 감응신호시스템 구축사업장을 방문했으며, 간담회와 현장방문에서 확인된 문제점과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감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경구 의장은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잘못한 것을 무조건 지적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인 업무추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지역현안과 민원을 꼼꼼히 챙겨 내실 있는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전담 법인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군산시가 이곳에 100억원을 출자하는 동의안이 군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신영자)는 이러한 내용의 군산 시민발전 주식회사 출자금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발전주식회사는 새만금에 추진되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관련해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출자기관이다. 태양광 등의 발전사업에 시민이 안정적으로 투자해 그 이익을 함께 공유하는 수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열린 제222회 임시회에서 설립 근거를 담은 조례안이 제정된데 이어 이번 출자금 동의안이 가결되면서 내년 2월에 시민발전주식회사를 설립하겠다는 시의 계획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앞서 시는 시민투자 발전 사업을 위한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용역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태양광풍력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출자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설문조사에 나선 지역 주민들(1000명)도 출자기관을 설립해 재생에너지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중점 추진할 경우 주민복리 및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민투자 발전 사업을 통해 20년간 사업이 지속될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2507억45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820억4400만원, 취업유발효과는 2869명인 것으로 추정됐다. 향후 설립될 시민발전주식회사는 △1단계 새만금부지 내 200㎽ 규모의 육상 및 수상태양광발전 △2단계 주차장 등 유휴부지 활용 발전 △3단계 해상풍력 발전기타 신재생에너지 발전 및 수익금 배분 사업발전 전력판매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의 이익금 중 군산시 출자분에 대한 배당금은 회사에 재투자하거나 시민복리증진지역개발미래세대를 위한 사업에 쓰여 질 전망이다. 출자금은 시민기업의 발전사업 추진비와 회사운영비로 각각 사용되며, 시민기업 조직의 경우 대표이사를 비롯해 상근 5명, 비상근 4명 등 9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자원인 태양광풍력 등 사업화를 통해 시민 참여 및 수익공유, 시민 중심의 에너지 경제모델 구축을 위해서는 출자기관 설립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된 상황이라며 새만금 부지 내 육상수상태양광, 공공 유휴부지 태양광, 해상풍력 등 중장기 단계별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시 첫 청년창업공간인 청년뜰이 지난 15일 개소식을 가졌다. 군산시 청년뜰은 장미동 상공회의소 3~5층에 위치해 있다. 이곳 3층은 60석 규모로 강의나 행사를 추진할 수 있는 청년강당과 15석의 세미나실 2개, IT 관련 교육을 할 수 있는 20석의 교육실을 갖췄다. 4층은 공유주방과 카페를 갖춰 청년들의 자유로운 만남의 장소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자리정보센터와 해외취업지원센터가 있어 청년들이 취업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5층은 창업자들을 위한 공간으로 시제품제작실, 멀티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으로 이곳은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게 된다. 안태욱 센터장은 군산시 청년창업센터는 지속적으로 창업문화 확산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청년뜰이 군산청년들을 위한 명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인의 자부심으로 지역을 사랑하는 청년이야말로 지역 최고의 자원이라며 청년들이 언제나 당당한 모습을 지닐 수 있도록 시에서는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새 주인을 맞은 청암산 오토캠핑장이 지난 16일 개업식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임준 시장과 김관영 국회의원, 김경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 및 주민 등 250명 정도가 참석해 군산 관광발전과 지역의 쾌적한 캠핑을 선도할 이곳 캠핑장의 새출발을 축하했다. 이에 앞서 군산시는 지난 7월 민간위탁 운영자 공개모집에 나서 ㈜삼성종합물류(대표 김덕중)를 청암산 오토캠핑장을 이끌 운영자로 선정한 바 있다. 기존 사업자가 적자를 사유로 운영을 포기하면서 이곳 캠핑장은 약 4개월 간 사실상 방치된 상태였다. 이에 ㈜삼성종합물류는 현대 캠핑 트랜드에 맞춰 글램핑 시설 및 부대시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선보였다. 현재 글램핑 시설 10동을 추가 설치한데 이어 다목적광장에 농구장족구장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육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도 이용객들에게 질 높은 캠핑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편익시설 설치 및 캠핑사이트 확장 등 시설물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삼성종합물류는 향후 캠퍼들의 즐거운 추억 제공을 위해 피서철 물놀이장,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마을농장 체험, 숲속 음악회, 지역명소 투어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덕중 대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청암산오토캠핑장을 군산의 명소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암산 자락(옥산면 대위로 50)에 위치한 이곳 캠핑장은 지난 2014년 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준공됐으며 오토캠핑사이트 27면, 캐라반 사이트 5면, 일반야영장 30동 규모에 관리사무소 1동과 화장실 및 샤워장, 어린이 물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군산시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A형간염 선택예방 접종을 기존 만 15세 이하 대상에서 성인으로 확대 진행한다. 최근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접촉해 전파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군산시민 중 A형간염 면역의 증거가 없는 2011년 이전 출생자로 만 40세 미만은 항체검사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40세 이상은 항체검사를 시행한 뒤 검사결과 음성일 경우 접종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할 경우,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예방접종실(460-3244)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소득 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4%(4인 가구 기준 약 203만원)이하인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월세 임대료와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급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주거급여 사업 대상자는 10월말 기준 9735가구로, 지난해 9000가구 보다 늘어났다. 이와 함께 주거급여수급자 기준에 못 미치는 차상위계층과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 86동을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대상 가구를 대폭 늘려 266동을 선정, 총 10억2000만원의 사업비로 지붕공사, 단열공사 등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농촌 지역 빈집을 리모델링하는 빈집재생 희망하우스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인구유입과 활기를 불어 넣는데도 기여했다. 특히 이 사업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내년에도 10동을 추가로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또 화재나 수해 등 재난으로 인한 주택피해 시민을 위해 긴급주거시설(2동)을 확보해 신속한 재난 극복 지원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뿐 아니라 임대보증금 무이자지원사업,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등도 적극 실시하며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시는 다양한 주거복지관련사업금융지원정보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거복지상담창구를 개설해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주거문제 상담금융정보 제공과 공공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시민의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하는 시민감사관이 내년 1월부터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시민감사관은 평소 시민 불편사항 및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개선을 제안하고, 자체감사계획에 따라 감사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19년 군산시 청렴시책을 공유하고 2020년 시민감사관의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희병 군산시 감사담당관은 공무원 부정부패 근절과 신뢰받는 시정을 위해 시민감사관들이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자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쌍천 이영춘박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 8회 쌍천 이영춘박사 추모제가 오는 23일 군산상공회의소 내 동우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문화예술단체인 서쪽사람들(회장 채승훈)이 주최하고 이영춘박사 유가족과 모세스영아원군산간호대 총동문회 등이 후원한다. 추모제는 평생 농촌보건위생을 위해 헌신한 이영춘 박사를 기념하고, 박사의 삶이 지역민과 자라나는 미래 세대에게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은숙 한국무용협회군산지부장을 비롯해 소프라노 정수희 씨와 그레이스피아노트리오(샤샤따냐김정자이미아) 등 지역의 문화 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채승훈 회장은 이영춘 박사의 진정성 있는 행보가 오늘날 그다지 조명 받지 못하고 저평가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많은 시민들이 일생을 헌신한 의료인의 길을 따라서 지역문화를 산책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올해 환경개선부담금 체납 1만1410건(5억7380여 만원)에 대한 독촉 고지서를 14일 일제 발송했다. 이번 고지는 시에 등록한 경유 연류 사용 자동차이며, 지난 3월과 9월에 부과한 환경개선부담금을 이달 13일 기준 체납 상태인 자가 대상이다. 부과 기간 동안 소유권 변경이나 차량 폐차 또는 말소한 경우에는 소유자별,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 부과한다. 독촉 고지서 납부기한인 오는 12월 2일까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재산압류 등 행정처분 및 폐차나 중고거래 제한 등 재산상 불이익이 따른다. 독촉 고지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 및 농협, 우체국에서 방문 납부 가능하며, 이 밖에도 농협 가상계좌 납부, ARS 신용카드 납부(1588-5663), 위택스(www.wetax.go.kr) 등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한편 시는 환경개선부담금 징수율 제고를 위해 전북도와 함께 고질 및 고액 체납 업체를 방문, 고액체납자 수납 독려에도 나설 방침이다.
해외시장과 국내시장을 동시 개척한 꼬꼬마양배추가 원예특작 신기술 보급사업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 2019년도 원예특작 신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에서 꼬꼬마 양배추 육성과 수출사례가 전체 76개 사업 530개소 중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받았다. 군산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처음으로 재배해 일본과 대만에 먼저 수출을 했으며 올해에는 대형유통업체인 롯데마트를 통해 국내 시장까지 범위를 넓힌 상황이다. 특히 올해 수출 규모는 140톤으로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롯데마트에도 150톤 목표로 공급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이우일 지도사는 군산의 꼬꼬마양배추는 시작한지 불과 2년도 안된 짧은 기간에 해외수출과 국내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며 특히 해외수출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 공급되는 보기 드문 사례 라고 말했다. 한편 꼬꼬마양배추는 샐러드용 양배추 소비가 많은 일본과 다양한 볶음 요리가 발전한 대만시장을 목표로 지난해 재배를 시작해 2019년도 농촌진흥청 수출유망품목 선정, 농식품부 미래클 케이푸드육성 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군산시는 14일 의료비 우대 등 혜택이 주어지는 모범납세자 45명을 선정했다. 이번 모범납세자들은 매년 일정액(법인 1000만원개인 1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3년간 매년 3건 이상 체납하지 않고 납부한 자이며, 지방세정보시스템에 따른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선정된 모범납세자는 군산시 성실납세자 지원 조례에 따라 인증서가 개별 발송되며 1년간 농협은행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지난달 29일 체결한 모범납세자 의료비 우대 협약에 따라 본인과 배우자는 선정일로부터 2년간 의료비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에서는 종합검진비(7종) 30%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20% 할인을, 오성의료재단 동군산병원의 경우 종합검진비 20%입원진료비 비급여 본인부담금 10%의 할인 혜택을 각각 받는다. 김봉곤 군산시 기획예산과장은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지방세는 지역 발전에 소중하게 사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만금산업단지에 제조기업이 입주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스마트 계량기 제조기업인 ㈜동호코스모가 14일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동호코스모는 가스계량기, 냉온수 계량기, 무선원격 검침 시스템 등 스마트 계량기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기업은 새만금 산업단지 2공구 장기임대용지 2만3200㎡에 내년 3월까지 총 8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 계량기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로 130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동호코스모는 개발도상국의 수도전기가스 등의 보급 확대로 스마트 계량기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등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진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에 ㈜동호코스모는 새만금 공장에서 제품을 가공조립한 후 우즈베키스탄으로 수출해 현지에서 완성품을 만들 계획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새만금 산단입주 기업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 산업단지는 종합보세구역으로 지정돼 수출 기업에 대해서는 원재료 관세를 면제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내년 군산에서 열리는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산시가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지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준비지원 추진단은 전라북도군산시전북체육회도 종목별협회한국해양소년단 전북연맹 등 관계자 30여명으로 이뤄졌다. 13일 열린 첫 실무회의에서는 추진단 위촉 및 상견례, 각 분야별 전문적 의견수렴, 해양제전이 개최될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방문 등이 진행됐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7월 정기인사에 해양제전팀을 만들고, 8월에는 참관단도 꾸렸다. 시는 지난해 11월 경북 포항시와 치열한 접전 끝에 2020년 8월께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장소로 선정된 바 있다. 내년 해양스포츠제전은 △요트 △수중핀수영 △철인3종 △카누 등 정식 4종목을 포함해 번외체험해양행사 등 20여개 종목이 선유도비응항은파호수공원 등 군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에 임원선수관광객 등 20만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보여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군산이 서해안 해양스포츠 메카도시로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상반기에는 제전을 대비해 1~2개의 해양스포츠 전국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시는 수려한 자연경관을 간직한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광역 해양레저체험단지 조성 등 해양레저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군산을 전국 해양레저스포츠 1번지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판기 군산시 항만해양과장은 해양제전이 개최될 4개소 경기장별 기반시설 및 편의시설 등을 현장 방문해 기반시설 확충 및 홍보, 대회기관 협력사항 등 꼼꼼히 체크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수렴으로 군산 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수산부가 해양 스포츠의 활성화를 통해 해양 스포츠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규모의 해양 스포츠제전이다. 지난 2006년 경북 울진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해양스포츠제전위원회에서 해마다 개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정인)은 13일 군산라마다호텔에서 해역이용협의 제도 운용 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역이용협의란 해양을 개발 또는 이용하는 행위의 해역 이용적정성과 개발로 인해 예상되는 해양환경영향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2008년부터 해양환경관리법에 도입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제도의 취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해역이용영향평가 대행자 뿐만 아니라 해상에서 공사를 진행하는 시공자 및 감리자들이 참석했다. 군산해수청은 이 자리서 해양환경분야 연구자를 초빙해 △ 공유수면 매립 및 연안관리 방안 △ 해역이용협의 및 영향평가 요령 등에 대한 강의와 함께 참석자 간 해역이용협의 제도를 운용하면서 경험한 애로사항 등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정홍 군산해수청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해역이용협의 워크숍을 통해 무분별한 해양개발을 지양하고 공유수면 이용 시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지속이용 가능한 해양수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명품 군산보리를 생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군산시는 양호한 기상 조건 및 재배환경으로 지난 10월 말까지 약 2700ha의 면적에 군산보리를 파종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밀 150ha, 귀리 150ha, 흰찰쌀보리 대체품종인 누리찰쌀보리 125ha 등 다양한 맥류 종자 보급을 통해 재배 품종을 다양화해 소비처 개발 등 명품 군산보리의 경쟁력 우위 확보에 나서고 있다. 보리밀 등 맥류는 겨울나기 전 잎이 5~6매가 확보돼야 안전하게 월동 생육할 수 있다. 종자를 너무 일찍 파종하면 월동 전에 어린 이삭이 생겨 얼어 죽기 쉽고 늦게 파종할 경우 어린잎이 저온에 노출돼 생육이 늦어지고 품질이 나빠진다. 특히 이로 인해 수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추위가 오기 전에 파종작업을 완료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리적특산품인 흰찰쌀보리 등 군산보리의 명품 유지를 위해 흰찰쌀보리 자체채종 단지 7개소 55.6ha와 지리적특산품 단지 6개소 41.5ha, 들녘별 쌀경영체 연계 국산보리밀 생산단지 1개소 50.1ha 등 14개소 147.2ha를 조성해 보리산업을 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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