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5:05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지역 폐철도 부지 활용 위한 특별법 촉각

도시를 단절시키고, 지역 슬럼화를 유발해온 폐철도 부지에 관련된 정책 대전환이 추진된다. 김관영 의원은 지난 23일 폐철도부지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국유재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법률안 마련 과정에 군산시와 경주시포항시 등 세 개의 지자체가 적극 참여했다. 이들 지자체는 지난 2016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연구 용역을 공동발주하기도 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국의 폐철도는 53개 시군에 총 690㎞ 규모로 조성됐지만 관리주체가 다원화돼 있어 사실상 방치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유동인구가 집중된 수도권 및 대도시에 비해 지방 중소도시의 경우 재정여건상 부지 매입 및 사용료 부담으로 폐철도 부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이 전폭적으로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돼 왔다. 개선방안으로 폐철도 활용을 위한 제도개선 및 관련법(국유재산법) 개정 등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으나 실제 법률 개정까지 이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군산시가 포항경주 등 지자체와 연대하고 김관영 의원이 대표발의를 통해 폐철도 부지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추진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별법 주요 내용으로는 △폐철도 부지 무상 관리전환 근거 마련 △폐철도 부지 활용 촉진을 위한 관련 지자체 국비 지원 가능 명시△국토부에서 폐철도 부지활용 기본계획 수립시 지자체 협의 명시 등이다. 김관영 의원은 국가관주도의 도시계획 시대는 이미 지났다며 지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폐철도 부지 활용에 빗장을 풀고,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에 힘을 실어줄 때 지역균형발전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4 15:13

27만 붕괴 초읽기…군산시, 인구 정책 팔 걷었다

군산시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시는 24일 저출산고령사회의 인구구조 불균형 대비 및 지속적인 군산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맞춤형 통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자 주요 실무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군산 인구 수는 8월 말 현재 27만1081명으로, 올해 들어서만 1564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유출 속도를 볼 때 빠르면 내년 1월 이후 자칫 27만 명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산 인구는 지난 2015년 27만 8000여명이었다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 경제가 위기를 겪으면서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시는 이번 회의에서 인구정책 실무부서의 담당업무를 보고 있는 계장 26명을 참석시켜 각 부서별로 인구정책과 관련해 추진하고 있는 분야별 중점 추진과제를 점검했다. 또 중점 추진과제에 대한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부서 간 연계해 진행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협의 및 인구정책 추진상황에 대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인구정책 실무부서 현안회의를 시작으로 인구정책 TF팀을 구성하고, 인구정책과 관련한 공공기관 및 단체를 찾아 인구감소에 따른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출산양육하기 좋은 기관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4 15:13

한전, 절단된 해저케이블 복구 1년 넘게 소요돼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군산 유부도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설치한 해저케이블이 준설공사를 진행하던 중 절단파손돼 17개월 넘도록 방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로 인해 유부도에 전력공급이 중단돼 30여 가구의 주민들은 발전기를 이용, 전기를 사용하면서 소음 등으로 큰 불편을 겪었다. 또한 복구가 늦어지면서 한전은 발전기에 넣는 유류 공급 비용 등으로 지난 17개월 간 총 6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낭비했다. 한전은 2013년 도서지역 전기공급사업(농어촌전화사업)으로 군산항여객선터미널 인근에서부터 유부도까지 총 3.4km에 이르는 해저케이블(지름 600mm)을 해저 DL-7m수심에 설치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1월 해저케이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 유부도에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한전은 당시 A발전사가 운영하는 선박 계류시설의 수심확보를 위한 준설공사가 진행됐으며, 작업선박(그라브)의 부주의로 해저케이블이 절단됐다고 밝혔다. 반면 준설업체는 해저케이블이 한전 측에서 제공한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돼 발생한 사고라고 반박하고 있다. 업체는 해저케이블이 설계도면과 다른 위치에 매설돼 있었으며, 애초 수로고시 수심보다 낮게 설치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준설업체 관계자는 한전이 제공한 도면에는 케이블은 DL-7m 수심에 매설 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면서 당시 준설선은 오차 범위 및 펄 되메임 현상 등을 고려해 DL-5.5m 수심까지만 작업을 했기 때문에 케이블이 애초 도면대로 매설돼 있었다면 전단될 이유가 없으며, 케이블 위치 또한 설계 라인을 이탈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해저케이블의 긴급 복구가 늦어진데 대해 한전 관계자는 외부 요인으로 해저케이블이 절단된 사고는 처음발생 했다며 특수 공사이다 보니 안전성 검토, 유관기관 협의 및 인허가 등 절차를 거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한전과 준설업체는 여전히 책임 공방을 벌이고 있으며, 해경은 절단된 해저케이블을 수거해 한국전기연구원에 원인 규명을 요청한 상태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9.24 15:13

전북 최초로 도입한 군산 공공자전거 ‘수난’

전라북도 최초로 도입된 공공자전거가 일부 이용객들의 부주의로 수난을 겪고 있다. 지난 2013년 군산시 자전거 거점도시 사업 선정 일환으로 조성된 공공자전거는 현재 은파호수공원과 백년광장, 선유도 등 총 8곳에 150대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곳 공공자전거는 눈 또는 비가 와서 사회통념상 자전거 이용이 불가능한 날을 제외하고 365일 저렴한 가격(기본 사용료 1000원)에 사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에 대한 보험도 가입돼 있는 상태다. 이 공공자전거는 6년 전 설치이후 시민들의 여가활용과 건강지킴이로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군산시 자전거문화센터에 따르면 올해 공공자전거 이용 현황은 9월 기준 1만4322명이며, 지난해에는 1만9423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공공자전거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용자가 늘고 있지만 공공기물인 자전거를 바르게 쓰는 매너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일부 이용객이 거치대 전자시스템이나 자전거 등을 함부로 사용하면서 훼손 또는 부품이 파손되는 사례가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상당수의 자전거들이 점검에 들어갔고, 그동안 파손돼 폐기처분 된 자전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3일 찾은 은파호수공원 주차장 내 공공자전거 거치대의 경우에도 6대가 점검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다. 이런 가운데 공공자전거가 전자 시스템으로 되어있다 보니 통신상 오류로 인한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도 발생,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민 김모 씨(30)는 군산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를 이용한 인프라가 비교적 잘 조성된 반면 일부 시민의식 부재로 공공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말했다. 공공자전거 한 관리자는 아쉽게도 자전거가 내 것이 아니라는 이유로 함부로 다루는 경우가 있다며 공공시설인 만큼 주인 의식을 가져줬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공자전거 이용 방법은 공공자전거 거치대 옆에 설치된 키오스크에서 간단한 회원등록 신청을 마친 후 본인 소유 신용카드를 등록해 이용하는 방법과 핸드폰으로 등록 후 인증번호를 받아 이용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3 15:38

군산 ‘맘껏광장’, 유네스코 공식 프로젝트 인증

전국 최초로 조성된 아동권리 광장인맘껏광장이 유네스코 지속가능 발전 교육 공식 프로젝트로 인정받았다. 군산시에 따르면 맘껏광장 프로젝트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로부터 2019년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교육(이하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을 받았다.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공공 및 민간 기관과 학교 등 한국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지속가능발전교육 사례를 발굴,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한국형 ESD 모델을 개발해 국내외로 널리 확산하는 등 우리 사회 내에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가치관과 ESD 인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맘껏광장은 성인들의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개선과 아동 스스로 자기권리 확산을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군산시가 지난해 공동 조성했다. 맘껏광장 프로젝트는 광장 조성 목적에 맞게 기획부터 운영까지 아동이 주체가 돼 다양한 토론과 협의를 거쳐 아지트 형태의 카페테리아, 자아실현 거울, 역사의 길 등을 설치했다. 또한 학교 밖 민주시민광장, 역사바로알기, 자유 축제 등 프로그램을 개최해 아동들이 활발하고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자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홍 군산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아동 참여를 통한 광장 조성과 모범적 운영 노력에 대한 인증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며 보다 많은 아동이 참여하고 아동권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3 14:50

군산시, 자매결연 미국 타코마시와 교류 강화

군산시가 자매결연을 맺은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시와 교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군산시는 타코마시와 자매결연 40주년을 맞아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LA 한인축제 우수 농수산물 엑스포 참가를 통한 미주 시장 판로확대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오는 29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 중이다. 타코마시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9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자매결연 40주년을 기념해 타코마시와 간담회를 갖고 은행나무를 식재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지난 4월 군산시를 방문한 바 있는 타코마시 우다스 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가 이제 심은 나무가 커가는 것처럼 더욱 더 발전된 모습으로의 교류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1979년부터 교류를 시작한 군산시와 타코마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교육,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분야별 교류 확대방안을 모색했으며, 민간 분야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각 분야별 민간단체 간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일행은 LA 현지에서 열리는 제 13회 LA농수산물 우수상품 엑스포에도 참석해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 등 군산 지역 업체 상품에 대한 홍보를 할 예정이다. 이 엑스포에는 효송그린푸드, 바다향, 아리울수산, 풍년보리원, 옹고집, 진포상회 등 6개 업체가 참가한 상태다. 군산시는 2009년부터 이 행사에 꾸준히 참가해 교민들에게 맛이나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3 14:50

군산 진포예술제 내달 1~6일 개최

군산 종합 예술축제인 제51회 진포예술제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군산 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광장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사단법인 군산예총이 주최주관하는 이 행사는 시민의 날과 군산개항 120주년광복100주년을 특별히 기념해 진행된다. 진포예술제는 진포여 웅비하라 !라는 주제로 군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미래를 향해 웅비하는 군산의 상징성을 살린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전시회가 시민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내달 1일 오후 7시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비상하는 진포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역동적인 대북공연과 축배의 노래, 국악과 무용의 어울림 무대, 시민위안 개막공연이 열린다. 2일 은파물빛광장 무대에서 영화 제작자 및 주인공과의 만남을 비롯해 남북분단과 이산의 아픔을 다룬 영화 3편이 상영된다. 3일에는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대작 할머니 레시피 연극무대와 같은 날 대공연장에서 한국무용의 대가 월륜 조흥동 무용단 초청 전통춤이 진행된다. 4일은 군산사랑, 나라사랑 평화음악제에 이어 5일에는 판굿과 재담, 판소리 병창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 놀이가 펼쳐진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군산문인협회와 중국양주작가협회의 한중시화전과 진포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 전시 및 전국공모 군산관광사진 전시회가 예술의 전당 1,2,3 전시실에서 각각 열린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 균형발전사업 기관 표창

군산시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19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에 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서 기관표창을 받는다. 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사업 실적과 목표 달성도, 파급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농촌진흥청 지원계정으로 추진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 농부의 식품공장이 2019년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16개 부처 균형발전사업 68개 사업에 대한 평가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군산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농부의 식품공장은 농업인의 농식품 창업을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순환 확대를 통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농가 부가소득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내년도에 농업인 공동이용 제조시설인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를 확대해 농업인 가공 거점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 공급 기반을 구축해 완성도 높은 푸드플랜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산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쌀 조청 등 5개 제품을 시작으로 현재 68농가에서 43개 제품을 학교급식과 관내외 3개 로컬푸드직매장, 2개 특산품판매장에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을 공급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급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운영 체계 또한 많은 시군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 "종이팩·폐건전지, 화장지·종량제봉투로 교환"

군산시가 종이팩폐건전지 모아오면 화장지와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는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이 사업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종이팩 500g당 화장지 1롤 △랜턴건전지 4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 △랜턴건전지를 제외한 AAAAA등의 일반건전지 40개당 10L 종량제봉투 1장으로 바꿔준다. 시민들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후 펼쳐서 가져가야 하며, 폐건전지는 수은,산화은,니켈,카드뮴,리튬,망간전지 등 모든 종류의 폐건전지가 해당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건전지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함유돼 생활폐기물과 함께 버려져 질 경우 토양 및 수질오염 등의 환경오염 유발원인이 되지만 재이용 시 유용한 중금속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종이팩 또한 주원료인 천연펄프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분리배출을 하면 환경보호에 기여 할 수 있다. 채왕균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건전지 및 종이팩, 폐형광등의 수거는 환경오염의 예방과 중요자원 회수의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교환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전북 최대 캠핑·낚시박람회, 군산서 개최

군산에서 카라반페스티벌경량항공기 탑승 체험 등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전북 최대규모 캠핑낚시박람회인 2019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이하 GSCO)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캠핑카캠핑용품낚시용품 등 50여개 업체(340여개 부스)가 참가하며 카라반 페스티벌, 경량항공기 탑승체험, 신나는 모터쇼 등 이색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캠핑관에는 국내 굴지의 캠핑카 제조사인 아리아모빌, 독일 프리미엄 카라반 본모빌, 실용주의 캠핑용품 브랜드 미니멀웍스 등 2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낚시관은 바다로요트, 바다의신, 몬스터코리아 등 30개 업체가 참가해 낚싯대, 릴, 찌, 낚시보트 등 다양한 낚시용품을 선보인다. GSCO광장에서 열리는 새만금 카라반 페스티벌은 전국의 캠핑카 유저 50팀, 100여명이 참가해 1박 2일간 오토캠핑에 나선다. 이들은 GSCO를 베이스캠프로 삼고 도내 유명 관광지와 맛집 등을 탐방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카라반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레저자동차산업협회(KRVIA)와 연계해 국내 최대의 오토캠핑 행사인 2020년 코리아 카라반 페스티벌의 새만금 유치를 추진 할 계획이다. 이 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캠핑 및 카라반 행사로서 전국 600개팀 30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 기간에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K-pop, 트롯, 마술공연 등이 함께하는 새만금 별밤 콘서트를 비롯해 경량항공기 탑승체험, 이색 튜닝카를 관람할 수 있는 신나는 모터쇼, 벤츠의 신형 전기차를 타고 새만금 방조제를 드라이브 해볼 수 있는 벤츠 EQ-QUBE 시승회가 준비 돼 있다. 한편, 새만금오토&레저캠핑쇼 홈페이지(auto-cam.co.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22 14:39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벼농사 종합평가회 ‘호응’

군산시가 명품 군산쌀 생산을 위한 평가회를 열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군산시 농업의 주력작목인 벼 재배 농업인과 시범사업 단지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벼농사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벼농사 전반에 대한 성과와 벼 재배 상 문제점 및 개선할 점을 사례별로 제시했다. 또한 노동력 절감과 병해충 방제시간 단축을 위한 농업용 드론의 새로운 기능 소개와 함께 현지포장에서 시험 비행을 진행해 시선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농업기술센터 내에 조성한 벼 시험포장에서 30여 가지 벼 품종 비교 전시포와 소주소식 등 신기술 지역적응 시험포장을 견학하고 지역 내 벼농사 관련 시범사업 단지 현장평가회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현조 군산시 기술보급과장은 명품 군산쌀 경쟁력 향상과 브랜드가치 유지를 위해 올해 벼농사 종합평가회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벼농사 기술지도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군산시 농업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이앙 후 출수기까지 적산온도는 낮았고, 일조량은 약간 높게 나타나 출수가 2~3일 정도 지연 됐으나 전반적인 생육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 군산
  • 이환규
  • 2019.09.19 14:46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