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5:02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군산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 지속 증가

지난해 9월 군산시가 발행한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 8개월 만에 지역화폐로 완전히 뿌리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지난 2월 294억원, 3월 349억원, 4월 40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증가 원인은 군산사랑상품권이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시민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품권 구매고객의 1인당 월 평균 구매액은 63만원이며 1만5000여명이 2회 이상 연속적으로 꾸준히 상품권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까지 상품권 구매인원은 10만 8860명으로 이는 상품권을 구입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인구(23만5294명)의 46%, 생산 가능인구(15세~64세,188,698명)의 57%에 달하는 수치다. 실제 시민 과반수가 군산사랑상품권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매자별 연령대는 20~30대가 22%, 40~50대가 44% 60~70%가 31%로, 소비 주력층인 40~5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하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판매액의 98%가 일반시민인 개인구매로 이루어져 타 지역화폐 발행 지자체의 경우 판매액 50% 이상이 법인이나 관공서 구매로 집계되고 있는 것과 비교되고 있다. 지난 8개월간 2312억원이 판매된 상품권은 군산시 전역에서 사용되며 지역자금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에 재투입되면서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우 군산시 지역경제과장은 군산사랑상품권이 짧은 시간 안에 시민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지역화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7 16:23

군산시, 지능형 스마트 CCTV 확대 설치

군산시가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동작은 물론 소리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추적하는 지능형 스마트 CCTV를 대폭 확대 설치한다. 시는 오는 6월까지 대학교 원룸상가 밀집지역, 유동인구가 많거나 범죄에 취약한 지역을 중심으로 총 46대의 스마트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지능형 스마트 CCTV는 일반적인 방범용 CCTV와 달리 움직이는 물체의 동작이나 비명차량 충돌음 같은 소리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 추적한다. 또 해당 영상을 확대실시간 집중 관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각종 범죄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군산경찰서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군산시 살인강도강간 및 강제추행절도 폭력 발생건수는 2728건으로, 전년도 2789건보다 감소한 반면 검거율은 크게 상승했다. 이 같은 성과에는 방범용 CCTV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생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총 9억 5000만원을 들여 지능형 스마트 CCTV를 포함해 총 170대가 추가로 상반기 안에 설치할 계획이라며 방범용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특별교부세 등 국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4월 말 기준 군산지역 방범용 CCTV는 총 38개소, 731대로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24시간 모리터링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7 16:23

군산 서수면 지명 변경 불발…주민 상처만

군산시 서수면이 지명 변경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주민 간의 갈등과 충돌이 발생, 결과는 없고 상처만 남았다. 군산시와 서수면에 따르면 서수면 명칭변경추진위원회(이하 명칭변경추진위)가 지난 4일 지명 변경 여부를 놓고 주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현 지명을 유지하기로 결정됐다 서수라는 지명은 일본인 농장주가 지은 이름으로 일제의 수탈 역사를 담고 있는 만큼 그 동안 변경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고,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이에 대한 움직임이 본격화됐다. 지금이라도 지명을 바로잡아 지역 정체성 및 면민의 자존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명칭변경추진위는 지난달 1일부터 7일까지 지명 변경에 대한 찬반 의견과 선호하는 이름에 관한 세대별 여론조사를 진행했으며 주민 79%가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서수면을 대신할 새로운 이름으로는 항쟁면과 용천면이 제시됐다. 이는 마을에 용과 관련된 전설이 있고, 농민 항일항쟁이 발생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착안했다. 새 지명은 주민투표에서 과반수 참여와 투표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변경이 가능하다. 지명 변경 주민 투표에서 전체 면민 2516명 중 1531명(60.8%)이 참여한 가운데 △항쟁면(890명58.1%) △용천면(193명12.6%) △반대(428명27.9%) △무효(20명 1.4%) 등의 결과가 나왔다. 일본인이 지은 서수를 변경해야 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은 많았지만 항쟁면과 용천면 등이 각각 3분의 2 이상 찬성이라는 결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지난 1914년부터 이어져 온 서수면이라는 명칭이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선거 개표과정에서 무효표 인정 여부를 놓고 찬성과 반대 측이 의견 충돌과 함께 몸싸움을 벌여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좋은 의미에서 출발했지만, 결과적으로 서수면 지명 변경을 둘러싼 주민 간 갈등 및 그에 따른 여진으로 마을 분위기만 흉흉해지는 모양새다. 서수면 한 관계자는 지명 변경에 대한 결과도 결과지만 이번 일로 얻은 것보다 잃은 게 더 많은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마을에 큰 분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7 16:23

미군 송유관 매설 37년 간 사유지 사용, 보상액 79만원?

속보= “40년 가까이 받은 정신적, 재산적 피해에 대한 대가가 하루 440원이라니….” 군산지역에 매설된 주한미군 송유관과 관련해 정부가 일방적 보상처리 기준을 적용해 보상금을 지급, 토지주가 “터무니없다”며 부당함을 호소하고 있다. 정부가 주한미군 송유관 매설을 위해 사유지를 37년간 무단 사용한 대가로 해당 토지주에게 5년 이내로 한정, 월평균 1만3220원을 지급했기 때문이다. 군산시 옥서면 주민 양 모씨는 지난 2015년 정부와 주한미군을 상대로 진행한 ‘송유관 철거 및 부당이득 반환소송’에서 승소했다. 이에 정부는 법원이 한국국토정보공사를 통해 측량 감정한 기준에 따라 해당 토지주의 농경지에 대해 지하 1362㎡ 기준 월 1만2530원(일 417원), 지상은 9㎡ 기준 월 2만5940원(일 864원)을 지급했다. 이마저도 국가재정법 96조를 적용해 소송 제기 기준으로 최근 5년 이내로 한정, 이를 역산정해 지급했다. 토지주가 이렇게 보상받은 총금액은 79만 3240원에 불과하다. 해당 토지주는 수십 년 간 받아온 재산 및 정신적 피해에 반해 보상으로 터무니없이 부족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반발하고 있다. 실정이 이렇다보니 주한미군 송유관으로 인해 재산권 행사에 침해를 받고 있는 군산비행장 인근 주민들은 소송에 승소하더라도 소송비가 더 들어가는 등 실익이 없다는 이유로 소송을 꺼리며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송유관 철거 및 부당이득 반환소송을 대리한 고봉찬 변호사는 “송유관이 매립될 당시는 군사정권 때로 토지주들은 군인들이 무서워 소를 제기하지 못한 것”이라며 “수십 년의 세월이 흘러 토지주가 소를 제기했는데 정부가 당시 주민들이 사용료 지급에 대한 소를 제기 안 한 것을 탓하며 5년 치 외 사용료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타당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토지주 양 모 씨(76)는 “송유관 때문에 토지 매매도 못 하고 있지만 정부나 미군이 사유지를 매입하더라도 적정 가격을 책정하지 않을 것이고, 그 비용으로는 다른 지역에 토지를 매입하지도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정부는 37년간 무단 사용에 대한 합당한 보상 가격을 책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982년 정부는 군산시 옥서면 미 공군기지에 송유관을 매설하면서 토지주 동의 없이 일부 사유지에 강제로 매설했으며, 국방부는 이후 37년간을 토지보상 없이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이 최근 드러났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자 국방부는 뒤늦게 기 보상한 주민을 제외한 나머지 사유지에 대한 보상계획 수립을 위해 송유관 매설 토지 소유자 및 점유면적을 조사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부터 토지 소유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6 19:05

제14회 군산꽁당보리축제 11만5000여명 방문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군산꽁당보리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미성동 국제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꽁당보리축제는 보리향기를 찾아 떠나는 군산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축제 기간에 11만 5000여명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축제장 규모를 확대하고 시민 참여형 체험을 늘려 가족과 연인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전통놀이, 공연행사 등 12개 체험마당에서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70여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원예작물 화분 분양과 군산쌀 특별할인행사, 농산물 직거래장터, 군산수제맥주 시음회, 보리진포홍보관, 7080 추억의 노래방 등 지역 농업인들이 기획하고 진행한 풀뿌리 로컬축제로 호응을 받았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어린이 물고기잡기 체험, 당나귀 마차체험, 보트체험, 잔치음식체험 등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꽁당어린이 콩쿠르, 어린이 그림그리기, 어린이글짓기, 새싹보리 기르기 등 800여명의 어린이들이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경진과 무대공연도 병행해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임창정노라조 등 인기가수들이 대거 출연한 힘내라 군산 !특별공연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수 많은 인파가 몰려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이번 축제는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 꽁당보리 축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동시에 군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군산의 새로운 활력과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아쉬웠던 점은 보완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가보고 싶은 지역 대표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6 16:10

중진공 전북서부지부, 스케일업 금융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서부지부(김근영 지부장)는 혁신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도약에 필요한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제1차 스케일업 금융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 금융은 성장잠재력은 있으나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직접 금융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상의 중소기업으로 신용평가사 회사채 발행 신용등급 B 이상인 외부감사 기업으로, 접수 마감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2일부터 발행분 접수마감 때 까지다. 업체당 지원 규모는 성장성, 기술성, 매출액 기준으로 탄력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발행금리는 기업의 신용평가등급과 발행증권별로 차이(3~6%대)가 있다. 중진공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성장잠재력 있는 중소벤처기업은 3년간 최대 150억 원의 자금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 자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통제조업뿐만 아니라 스마트공장, 에너지신산업 등 8대 선도 산업(드론, 초연결 지능화, 스마트공장, 스마트 팜, 핀테크, 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및 혁신성장 업종 중소벤처기업이 스케일 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진공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유니콘 기업 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스케일업 금융 사업을 마련했다며 특히 기업평가의 선정과정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원 대상기업의 발굴과 평가를 전담하는 업종별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기업심사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벤처기업부 홈페이지(www.mss.go.kr) 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kosmes.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진공 전북서부지부(063-460-9831)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6 16:10

군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 포럼 개최

군산시와 군산항의 상생발전을 위한 군산항 개항 120주년 기념 포럼이 지난 3일 군산리츠프라자호텔에서 개최됐다. 군산시와 군산해수청이 공동 주최한 이 포럼은 군산항의 개항 120주년을 맞아 군산항의 재도약과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해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해운항만 환경에서 군산시와 군산항의 상생발전 전략을 재조명하기 위해 4건의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한철환 한국항만경제학회장의 4차 산업혁명과 군산항의 발전방향 △나정호 전북연구원 팀장의 군산항 물동량 증대 방안 △이태휘 경남과기대 교수의 동북아 항만과 군산항 연계방안 △서수완 동서대 교수의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의 발전방안등으로 이뤄졌다. 또 군산항 개항 120주년을 기념해 군산시, 군산대학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군산항 해운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군산항 해운물류 관련 정보의 집적화 및 현안사업의 관학 상호 협력을 통한 상호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및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를 위해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군산항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육성 정책 및 대외활동을 지원하고, 군산대는 군산항 발전을 위한 연구 및 교육에 관한 자료 및 정보의 교환과 포럼, 세미나, 학술대회 등을 통한 군산항 발전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운항만산업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군산항은 그 어느 때보다 새로운 동력이 절실히 필요할 때라며 어려운 여건일수록 서로 협력해 의견을 나누고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6 16:10

군산시,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법 국회통과 공동대응

군산시를 포함한 전국 9개 경제 위기 지역들이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법 국회통과를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지역들은 지난 1월 발의된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을 위한 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공동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의 일환으로 최근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전국 9개 고용산업 위기지역 공동대응 TF 실무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실무회의는 9개 위기지역 실무 공무원들이 법안통과를 위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설득 방안과 지자체장 국회 상경 기자회견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했다. 또 국회가 정상화 되는대로 국회 상임위 소속 의원(29명)에 대해 해당 시군이 직접 설득작업에 나서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는 등 본격적인 국회 대응이 시작될 전망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특별법은 9개 위기지역 지원뿐만 아니라 향후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위기에 처하는 지역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되어줄 법안이라며 지역 간 연대강화로 법안통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국회의원이 지난 1월 대표 발의한 특별법 주요내용은 △예비타당성 조사에 관한 특례 △입찰 참가 자격을 위기지역내 업체로 제한 가능하도록 하는 지방자치단체와의 계약에 관한 특례 △경제위기지역 자립지원 기금의 설치 및 대체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6 16:10

군산시·민주당 군산지역위, 제2차 당정협의회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가 국가예산 확보 공동대응은 물론 지역 주요 현안해결에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시와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는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제 2차 당정협의회는 강임준 시장과 채정룡 군산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이승복 부시장 및 운영위 위원장 및 주요 당직자국소장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 공동대응에 대한 방안와 함께 지역 주요현안 3개 분야 13개 안건을 가지고 상호 질의 답변 및 토의가 진행됐다. 주요 현안은 △고군산발전 TF팀 구성 및 고군산 발전방안 △어린이용 카시트장난감 대여 사업 △다둥이 가족 돌봄 지원 사업 △대야 5일장 전국화 △오성산과 금강하류 중심의 관광 자원화 등이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의회는 국가예산 확보 및 각종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인 만큼 상호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채정룡 지역위원장은도 군산시와 함께 지역발전 방안 마련 및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중앙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19.05.02 16:59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지역 상생방안 논의

전북도와 군산시가 폐교된 군산 상평초등학교를 활용한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조성에 앞서 지역민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일 오후 군산시 옥구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옥구읍 소재 주민들과 전북도 및 군산시 관계자, 도시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혁신타운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도모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혁신타운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 관계자는 혁신타운이 인근 지역과 연계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역량 강화를 통한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주민 중심 협동조합 등 설립을 지원해 군산지역에 지속가능한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혁신타운을 옥구향교, 옥산서원 등 주변 문화재와 어우러진 건축물로 짓고, 옥구현 역사의 거리 조성 및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관광명소 개발 및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공간을 통해 군산 산업단지 내 창업을 유도하는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을 내놨다. 특히 혁신타운 내 편의시설(구내식당, 카페 등)과 주민 생산품 판매 공간 등을 마련하는 등 주민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주민들은 혁신타운 조성 공사에 따른 주민 안전대책과 상평초등학교 발자취 전시 공간 마련, 시설 운영 인력 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채용, 시설 내 회의 및 행사 공간 무상 사용, 지역 생산품 홍보 공간 마련, 타운 내 판매시설과 급식시설에 지역생산물 사용 등을 건의했다. 나기학 전북도의원(군산1)은 혁신타운 인근 사유지(9가구)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으며, 도는 향후 2단계 사업에 반영매입해 리조트 및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태욱 전북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혁신타운이 군산지역과 인근 주민들 발전에 기여토록 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최대한 수용할 수 있도록 군산시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 경제기업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혁신 집적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와 군산시는 폐교된 군산상평초등학교에 총 사업비 280억 원(국비50%, 지방비 50%)을 들여 오는 2021년까지 3개동(신축2, 리모델링1, 건축면적 1만180㎡)에 조직센터, 교육센터, 이노베이션 팹 랩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9.05.02 16:59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