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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전북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최우수상

군산시는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 2018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전라북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오는 11월 21일 열리는 전국 모범사례 발표회에 전북 대표로 참가한다.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는 재활용 가능 자원의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꾀하기 위해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 경진대회는 종이팩과 유리병, 페트병에 대한 회수량 및 회수 증가율, 기초지자체의 분리배출 노력, 회수선별재활용 시스템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로 심사가 이뤄진다. 군산시는 종이팩, 유리병, 페트병 3개 품목의 전년 대비 1인당 회수증가율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진희병 군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앞으로도 종이팩 등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청정도시 군산을 이뤄나가겠다며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함께 실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자원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매년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폐현수막으로 공공용 마대를 제작해 환경 대청결운동 및 가로변 청소 시 활용, 예산절감 및 환경정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31 16:29

군산 기업체 근로자들 “군산시민·전북도민의 절규에 응답하라”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은 군산시민과 전북도민의 절규에 응답해야 한다. 군산산단경영자협의회와 기업체 근로자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30일 오전 군산 비응도동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행사장 인근에서 안일한 정부의 지원대책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는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 참석 차 군산을 방문함에 따라 공약이행 촉구(군산조선소, 한국GM 군산공장 관련)와 군산산단 활성화를 호소하는 등 지역의 절박한 현실과 시급한 대안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국인산업부터 한화에너지 공장까지 100여m 구간에 군산경제가 무너진다,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정부의 지원! 언제 오나요? 군산이 웁니다, 대통령님! 군산의 실업자는 어디로 가야 하나요? 등 수십여 장의 현수막을 게첩 해 절박함을 호소했다. 시위 참석자들은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기업체의 도미노 폐업, 실직자 증가, 서민 가계 붕괴 상황임에도 피부에 와 닿는 정부 정책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력 비판했다. 근로자 박 모씨는 군산조선소가 가동 중단되고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폐쇄됨에 따라 수많은 하청업체가 쓰러져 나가면서 1만여 명에 이르는 실직자를 양산하는 등 지역경제가 휘청거리고 있지만, 정부와 정치권의 구체적인 방법론은 부재한 채 하나마나한 비전만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기업체 대표는 군산 경제를 이끌어온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붕괴로 지역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지만, 정부는 공수표만 남발한 채 기업과 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은 과연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다며 땜질 처방 같은 대책안보다 장기적 안목과 진정한 경제위기 극복 대책 등 구체적인 해법 제시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군산산업단지의 한 관계자는 문 대통령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대선 공약으로 내걸었고 바다의 날 행사 등에서 조선업을 살리겠다고 강조한 만큼,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해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정부 발주 공공선 수주로 인해 발생하는 선박 블록 물량의 군산 우선 배정과 함께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30 16:50

'군산혈액공급소 폐쇄' 본분 망각한 혈액관리본부, 규탄 받아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혈액관리본부의 군산혈액공급소 폐쇄 추진 중단 및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을 촉구하고 나섰다. 군산교육희망네트워크와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 노동조합전북본부 등 12개 단체는 29일 오전 군산시청 앞에서 군산혈액공급소를 폐쇄하려는 혈액관리본부는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지난 8월 3일 전주혈액원장은 군산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에 대한 고민은 안중에도 없이 군산혈액공급소 폐쇄에 대한 당위성을 너무도 당당하게 늘어놓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적십자 혈액관리본부는 군산혈액공급소 운영이 비효율적이라는 미명 아래 지역 여론 및 의료기관들의 의견수렴도 하지 않고, 일방적인 폐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는 경영적 논리를 내세워 군산지역들의 생명권과 건강권 차별을 행하고 있는 무책임한 폭력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군산혈액공급소 폐쇄는 혈액공급소를 이용하는 군산, 서천, 장항 등 인근 지역 주민 생명권과 건강권에 큰 위협 요소를 방치하는 행위이며 지역 일부 의료기관들이 직접 본원(전주)으로 혈액 수령하는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초급을 다투는 환자 발생 시 빠른 시간 내에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환자의 생명을 위험하게 만드는 행위로 대한적십자사 이념에 반하는 생명보호, 공공성, 비영리의 원칙에 위배되는 행위로 비판받아 마땅하다"고 규탄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일은 결코 경영적 논리로 보아서는 안 된다"며"혈액관리본부는 군산혈액공급소의 폐쇄를 추진을 즉시 중단하고 설립 근거와 운영 원칙에 맞게 기능 및 인력을 보강해 24시간 연중무휴 운영을 실시라하"고 촉구했다. 한편 군산혈액공급소는 지난 2010년 8월,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혈액원이 군산 수송동에 신설해 운영해 오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29 16:28

군산시, 도시농업 적극 추진한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도시농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유휴지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할 수 있도록학교 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실버 텃밭 조성사업을 추진해 도시농업의 지원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도시원예 도우미와 도시농업 관리사 양성교육 과정 개설로 전문적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선진농업현장 견학 등을 통해 도시농업에 관한 역량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도시원예 체험활동과 지역 내 다양한 축제 및 행사에 연계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심함양의 기회를 제공해 도시농업의 이해와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김미정 군산시 농촌지원과장은 도시농업을 통해 생명존중과 농산물의 우수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유도하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도시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그동안 서울지역 18개 학교 68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농촌체험활동을 지원했으며, 도시소비자 240여명을 대상으로 6회에 걸쳐 농심함양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9 16:28

군산 비응항 해수욕장, 내년 여름 조성되나

내년 여름 군산에 또 하나의 해수욕장이 만들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군산시에 따르면 해수욕장이 포함된 비응항 해양체험편의시설 조성사업이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의 골자는 비응항 일대 백사장을 해수욕장으로 조성하고 주변에 산책로전망쉼터포토존화장실 및 샤워장경관조명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19억을 비롯해 총 41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현재 공유수면 점사용 및 공유수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가 완료된데 이어 내달부터 화장실샤워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발주가 진행된다. 시는 내년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해수욕장 지정 협의 및 절차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백사장은 길이 200m폭 30m로, 해수욕장 신청 기준 길이 100m폭 20m을 충족시키고 있다. 또한 수질과 토질 역시 양호한 것으로 평가돼 해수욕장 지정에는 일단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7년 개장한 비응항(관광어항)은 한 때 많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지만 지금은 침체의 늪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어려운 여건에서 해수욕장이 조성될 경우 비응항 활성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시민 휴식 및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해수욕장이 생기면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비응항과 새만금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비응항 해수욕장 조성으로 30분 거리에 있는 선유도 해수욕장이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만큼 (두 해수욕장의)상생 발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광 종사자 박모(48)씨는 해수욕장 간에 경쟁이 아닌 이를 잘 활용해서 서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주민 간의 상생 노력과 윈윈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경실련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비응도 해수욕장을 조성하면 도심 속 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수 있다며 이를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9 16:28

군산시, 민선 7기 첫 공식 시민대화…'기대감과 우려'

많은 불행은 난처한 일과 말하지 않은 채로 남겨진 일 때문에 생긴다. 세계적인 작가 도스토예프스키가 남긴 명언으로, 불통의 시대를 사는 현대인들에게 소통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지난 7월 취임한 강임준 시장이 잘 사는 군산 만들기를 위한 첫 번째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강 시장은 시민이 만드는 자치도시를 시정목표로 세우고 지난 민선 6기 때보다 적극적이고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시민과의 만남으로 정하는 등 열린 시정을 구축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소통행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첫걸음인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강임준 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 국장 및 직원, 시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민들은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및 관광(축제), 어린이 친환경 급식, 재해 및 도로확장 문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일일이 답변에 나선 강 시장은 제시된 모든 의견을 검토하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개선하겠다. 그리고 단 1명의 시민이 참석하더라도 진솔한 대화를 갖겠다고 거듭 약속한 뒤 2시간의 짧은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날 첫 시민대화에 대해 참석자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일부는 걱정과 우려의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참석자 구민정 씨(51여)는 시민과 소통의 창구를 개설한 점은 의미가 크다며 아직 초반이긴 하지만 기대감이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란 씨(37여)는 청년몰에서 장사하는 과장에서 문제가 발생해 힘든 시간을 보내다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왔는데 시장님과 편안하게 대화한 것 같다며 다만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좋았다라고 입을 연 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만 임기 초반부터 시민들과 함께 하는 모습에 큰 점수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한 시민은 취지는 좋지만 자칫 고질악성 민원의 장으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며 지금처럼 의견을 청취하고 일일이 답변하다 보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각종 민원이 우후죽순으로 전개될 가능성도 높아 이런 문제에 대해 시도 고민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지해춘 시의원 역시 시민대화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면서도 진행 방식에 대해서는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오늘처럼)무분별하게 할 것이 아니라 관광복지문화 등 분야를 세부화해서 사전에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이에 맞는 주제별 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18.10.28 16:22

군산시, 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군산시가 부산광역시 BEXCO에서 열린제1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교육부 주최로 매년 일상의 삶 속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소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총 155개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서 군산시는 평생교육을 통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산시가 추진한 원도심 재생 프로젝트는 평생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애향심을 이끌어내 근대역사문화유산을 지키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프로젝트를 개발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교육부장관상을 통해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를 모토로 꾸준히 추진한 평생교육의 성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사업 등 시민이 함께하는 평생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참여형 평생교육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다으달 16일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시에서 개최되는 IAEC 세계총회에서 평생교육의 최고 권위 있는 상으로 불리는 우수교육도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8.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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