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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원도심 건축자산 관리 시동

군산 원도심지역이 최근 건축자산 진흥구역(이하 진흥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시가 후속 지원 및 관리 대책 마련에 시동을 걸었다.군산시에 따르면 현행 한옥 및 건축자산의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거, 건축자산이 산재해 있는 영화동월명동명산동 일원 32만7000여㎡(9만9000여평)이 지난 7월 건축자산 진흥구역으로 지정됐다.진흥구역으로 지정된 원도심지역은 전체 건축물 1313동 중 건축자산이 전체의 33.6%인 441동에 이르고 있으며 일반상업지역이 72.6%, 주거지역이 27.4%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주택 및 상업시설로 현재 활용되고 있는 건축자산의 대부분이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일제 강점기의 근대 건축물로서 보전관리해야할 자산임에도 개발 압력에 밀려 소멸될 처지에 놓여 있다.시는 건축자산의 보전 관리에는 자체 재정여건상 한계가 있는 만큼 도로교통상하수도시설과 주차장 등 기반시설정비는 물론 건축물의 신축 및 개보수와 관련, 정부와 전북도의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내기로 했다.시는 이를 위해 내년부터 5년간 80억원을 들여 건축자산 리모델링건축자산 매입활용주민지원사업특화거리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아래 진흥구역내 지원사업 계획안을 마련했다.시는 또 건축물의 높이건폐율용적률 등은 물론 건축물 및 공간환경의 배치형태색채재료건축선 등에 관한 지침 및 운용계획을 담은 진흥구역내 구체적인 관리계획안을 내년 4월까지 확정, 고시키로 했다.한편 건축자산이란 현재와 미래에 유효한 사회경제경관적가치를 지닌 것으로서 고유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니거나 국가의 건축문화진흥 및 지역의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고 있는 건축물 등을 말한다.

  • 군산
  • 안봉호
  • 2017.12.21 23:02

군산항 신규 준설토 투기장 건설 시급하다

토사매몰이 심각한 군산항의 원활한 준설사업을 위해 신규 준설토 투기장의 조성이 시급한데도 항만기본계획에의 반영은 요원하다.특히 이의 반영과 관련, 해양수산부가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어 향후 군산항의 준설사업 추진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군산항 준설토 투기장으로 활용하는 7부두 개발예정지와 금란도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지만 향후 준설토를 매립할 투기장 건설 움직임은 요원하다.총 143만여㎥의 준설토를 매립할 수 있는 7부두 개발예정지는 그동안 준설토의 투기로 향후 매립가능량이 16%인 23만㎥에 불과, 민자부두의 준설토를 매립하면 수토능력은 제로상태가 된다.또한 그동안 투기장 부족현상을 해소키 위한 고육지책으로 2m씩 2차례 증고(增高)공사를 통해 활용해 온 금란도마저 군산항의 유지준설량이 매년 60~80만㎥인 점을 고려할 때 조만간 바닥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특히 군산항의 준설토 6100만㎥으로 새만금 산단의 매립이 마무리되면 투기장의 부족으로 군산항의 개발및 유지준설공사는 착공조차 할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우려된다.그런데도 해양수산부는 신규 투기장의 건설과 관련, 한때 감사원에 의해 예산낭비사례라고 지적된 점을 들어 항만기본계획반영에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2008년 감사원의 예산낭비지적은 새만금내부 전체 매립토 소요량 7억㎥의 80%를 만경강과 동진강의 준설토로 확보한다는 계획이 2010년 확정되기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인근에 새만금이라는 거대한 투기장이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그러나 새만금 내부의 매립토 확보계획 확정이후에는 군산항의 준설토를 모두 새만금에 투기할 수 없는데도 현재까지 계속 예산낭비를 운운하면서 신규 투기장의 건설에 고개를 돌린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다.군산항만 관계자들은 준설토 투기장이 거의 소진되고 조만간 새만금에도 준설토 투기가 어려운 만큼 해양수산부는 예산낭비우려라는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조속히 신규 투기장의 건설에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신규 투기장이 항만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내년 초 해양수산부에 요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7.12.20 23:02

동군산병원, 전북 의료기술 해외홍보 '앞장'

동군산병원(이사장 이성규)이 전라북도의 우수한 선진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러시아 의료진 4명을 초청, 메디컬 팸 투어를 실시했다.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메디컬 팸 투어’에는 러시아 Profi Klinik(블라디보스톡 소재 검진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 Korobtsov Anatalii, 영상의학과 전문의 Piatova Irina, 신경과 전문의 Sautskaia Irina, 산부인과 전문의 Shonova Tatiana가 참여했다.이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동군산병원에서 주관하는 ‘2017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지난 11월 전라북도 외국인환자유치단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Profi Klinik을 방문해 의료진 연수와 환자 유치 등에 관한 MOU를 체결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이번 메디컬 팸 투어는 컨소시엄 병원인 전북대학교병원, 대자인병원, 소피아여성의원, 누가한방병원에서 전라북도 의료기관 교류 체험을 맡았으며, 동군산병원은 신경외과 수술 및 시술, 신경과 치료 및 재활치료, 영상의학과 암 진단 관련 내용, 인터벤션 시술과 판독, 산부인과 수술 등 1:1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성규 동군산병원 이사장은 “이번 메디컬 팸 투어를 통해 전라북도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러시아에 알리고 러시아 환자를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9 23:02

군산시 민선 6기 마지막 정기인사 앞두고 '술렁'

군산시가 민선 6기 마지막 정기인사를 앞두고 승진 예정자들의 물밑 작업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공직사회가 술렁거리고 있다.특히 사무관급(5급) 승진이 최대 10자리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는 문 시장의 12년 임기 내 마지막 정기인사라는 점에서 어떤 기준이 적용될지가 초미의 관심거리다.공무원의 꽃인 사무관급은 오는 연말 2명의 명예퇴직과 7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9명의 승진 요인이 생겼다. 여기에 하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일자리담당관이 신설돼 총 10자리의 사무관급 자리를 놓고 승진 예정자들은 인맥을 통한 줄 대기에 나서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현재 사무관급 승진 명단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인물은 국별 안배 및 서열 등을 고려, 자치행정국의 L계장과 H계장을 비롯해 경제항만국 C, K계장, 건설교통국 S계장, 복지관광국 K계장 등이다.이 밖에도 박물관 발전에 기여한 박물관관리과의 K계장과 시의회 K계장 등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이번 인사에서 6급 공로연수와 정년퇴직자는 총 8명이 예정돼 있으며 승진 후속 9명, 조직 개편(인구정책계, 맞춤형복지계, 서부건강지원계 신설 및 일부 계 통합 등)에 따른 증원 7명으로 총 24명의 승진 요인이 발생했다.7급에서 6급으로 근속 승진은 지난 3월 개정된 지방공무원 임용령에 따라 근속승진 최저 연수가 기존 12년에서 11년으로 줄어들어 근속 승진 대상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일각에서는 이번 인사와 관련, 장기 근속자와 소수 직렬의 순환 근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현재 5년 이상 장기근속자는 총 117명이며 이들은 주로 정보통신과, 해양수산과, 산림녹지과, 보건사업과 등에서 근무는 소수 직렬로 이 가운데 상당수가 무보직 6급이기 때문이다.시의 한 관계자는 내년 시장이 바뀌면 향후 어떤 변수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승진 대상자들이 이번 인사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이번 인사는 문 시장의 마지막 인사로 조직 안정과 보은 인사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말 예정된 명예퇴직자는 정준기(시립도서관관리과장), 차정희(구암동장)이며, 공로연수 대상자는 김정숙(해신동장), 김학영(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김형설(개정동장), 황병윤(흥남동장), 문세환(박물관관리과장), 임철혁(개정면장), 정기호(차량등록사업소장)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9 23:02

[군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최종 선정] 폐철도 활용 관광 효과 극대화

군산시가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으로 국토교통부 주관의 중심시가지형과 전북도 주관의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은 지난 9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시범사업 선정계획이 발표된 이후 문동신 시장의 사업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도시재생사업추진단을 발족하고, 정치권과의 공조를 통해 국토부를 설득하는 등 조선업 불황에 따른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강력한 의지를 실현시킨 결과물이다.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은 현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단순 주거환경 개선에 그치지 않고, 그 기능을 다시 한 번 활성화시켜 도시의 경쟁력을 회복시키고 지역에 기반을 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이 사업은 성격과 규모 등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시는 국토부에서 주관한 중심시가지형과 전북도에서 주관한 우리동네살리기형 사업에 선정됐다.중심시가지 사업은 째보선창의 잃어버린 기능을 회복하고 진포테마공원과 신영시장, 공설시장을 연결하는 폐 철도를 활용해 원도심으로 유입되는 관광객을 전통시장 밀집지역으로까지 확산시켜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또한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옛 우풍화학 부지를 매입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기 위한 글램핑 존과 같은 다양한 체류형 숙박시설을 설치하고 녹색공원과 푸드 트럭 등의 공공 창업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이 사업에는 5년간 총 250억 원(국비150억, 도비25억, 시비75억)이 투입될 예정이다.전라북도에서 주관한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장전해이지구는 공동이용시설 조성, 경로당의 리모델링 등을 통해 공동 구성원 간 커뮤니티 활성화 공간을 조성하고 마을 공원과 쉼터 등 생활 인프라 개선의 주택정비 사업을 실시하게 되며, 3년간 총 63억 원(국비38억, 도비7억, 시비18억)이 투입된다.문동신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민정관이 협력해 이끌어낸 결과라며 도시재생전략계획 내용을 토대로 정부 제시유형에 맞는 맞춤형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후 공모사업에도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8 23:02

"나눔으로 행복한 군산 함께 열어요"

지난 13일 군산시 월명동 창성주공아파트 내 우리어린이집(원장 김정희) 원생 20여 명과 직원, 관리사무소(소장 김명관) 직원이 한해 동안 모은성금 100여만 원을 월명동 주민센터에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이번 기탁은 어린이들이 저금통에 성금을 모아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주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창성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아이들의 마음에 동참하면서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하는 사랑 나눔의 장이 됐다.14일에는 의료법인 원광아리울의료재단 군산원광효도요양병원(이사장 오성배)에서 백미10kg 300포(600만원 상당)를, (주)흥양산업(대표 배영철)에서 성금 100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군산시에 기탁했다.또 중앙동 공설시장 부녀회(회장 김금순)도 이웃돕기를 위해 마련한 쌀, 이불 등 100여만 원 상당의 성품을 중앙동 주민센터에 전달했다.또 전북은행 군산지점(지점장 김영민)은 대야면 죽산리 장자경로당에 50만원 상당의 대형TV를 전달했고, 문화동 서문교회(담임목사 장지산)는 성산산업단지를 방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백미(20kg)와 반찬용 김으로 구성된 물품 43박스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백미와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무료급식소와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5 23:02

올 군산 앞바다 불법조업 선박 280척 적발

올해 군산 앞바다에서의 불법조업 행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산해경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2월까지 군산지역에서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등으로 단속된 선박은 모두 280척으로 지난해 195척에 비해 43.6% 증가했다.이는 고질적인 무허가 선박과 허가 선박 간에 해상마찰, 보복성 불법신고, 그물 손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 초부터 해경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불법조업 행위로는 무허가 조업과 허가조건을 위반한 사례가 대부분으로 군산 앞바다에 형성되는 멸치 떼 등의 어군(魚群)을 좇아 조업구역을 넘어오거나 허가 외 그물을 사용한 충남전남 선적 어선이 많았다.실제 해경은 지난 9월 6일 불시단속을 벌인 결과 군산시 횡경도, 말도, 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구역을 위반하고 멸치를 잡던 9.7톤급 충남어선 11척을 하루 만에 검거했으며, 이날에만 총 43척이 검거됐다.또 지난달 1일에는 무허가 어선을 이용해 해경의 출석요구에도 불응하고 지속적으로 불법조업에 나선 이모씨(52) 붙잡아 사법처리하기도 했다.박종묵 군산해양경찰서장은 일부 어선이 눈앞의 작은 이익을 쫓아 불법조업을 계속할 경우 어장은 더욱 황폐해지므로 법이 정한 테두리에서 건전한 어업문화가 형성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5 23:02

군산시, 올해 상복 터졌다

군산시가 연말을 맞아 중앙부처와 전북도 주관 평가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다.14일까지 군산시의 시정 관련 수상현황을 집계한 결과 모두 7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3300여만 원을 받았다.수상 내역을 보면 전체 기관 상 중 대통령상 1건, 중앙부처 5건, 전북도 1건 등이며 부문별로는 복지 분야 3건, 문화관광 분야 2건, 경제산업 분야 2건 등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11일 행정안전부 제7회 어린이 안전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2017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 지자체, 전북도 전북 의료급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복지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어린이안전대상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조성을 민선 6기 핵심공약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전국 최초 어린이 전담 부서인 어린이행복과를 신설하고, NGO 단체와의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어린이 안전교육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한 지난 12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 2017 한국관광의 별문화관광자원 부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한국관광의 별은 한국관광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 우수한 국내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2010년 처음 제정돼 올해 7회째를 맞는 관광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이어 13일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관광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스토리텔링 개발의 노력을 인정받아 동아일보 주최행정안전부 후원 2017 한국의 지방자치경영대상 국제문화관광비전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이밖에도 14일 산림청으로부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7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공공항만해운물류정책 부문 대상을 받을 예정이다.문동신 시장은 군산시민과 공직자들이 군산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임기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새로운 군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민선 6기의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이달 수상 내역 (15일 기준)-행정안전부'제7회 어린이안전대상' 대통령상-보건복지부'2017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 최우수 지자체-전북도'전북 의료급여사업' 최우수기관-문화체육관광부'2017 한국관광의 별'문화관광자원 부문 선정-동아일보 주최행정안전부 후원'2017 한국의 지방자치경영대상' 국제문화관광비전도시 부문 대상-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우수기관'선정-산업통상자원부'2017 대한민국 중소중견기업 대상'공공항만해운물류정책 부문 대상

  • 군산
  • 문정곤
  • 2017.12.15 23:02

"금강 철새보호, 우리도 할 수 있어요"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군산 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고현덕) 철새보호 연합동아리 ‘새들처럼’이 전국대회에서 환경부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새들처럼’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사)에코맘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2회 생물다양성 청소년 리더 공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과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8회 창의적 체험활동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인 전라북도 교육감상을 연달아 수상했다.27명의 중앙여고 학생으로 구성된 ‘새들처럼’은 2012년 철새보호 동아리 ‘원더버즈’로 출발, 지난해 ‘새들처럼’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생물의 다양성 보존 및 철새보호에 대한 열정으로 철새보호 기금마련, 초등학생 대상 철새교육 등 남다른 활동을 펼치고 있다.특히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해 같은 장소에서 여러 차례 철새탐조를 진행, 철새관찰 소논문을 작성하는 한편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 간 철새 먹이 식물인 새섬매자기를 재배한 내용으로 소논문을 작성하는 등 철새보호를 위한 연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왔다.이태현 지도교사는 “앞으로도 금강의 철새보호를 위한 철새 사랑 캠페인과 연구활동 및 철새보호 기금마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미래의 비전을 능동적으로 함양할 수 있는 활동에 더욱 매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4 23:02

전기차 보급 느는데…급속충전기는 턱없이 부족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고 있으나 군산 지역에는 인프라시설인 급속 충전기가 턱없이 부족, 전기차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는 정부 정책에 맞춰 전기차 보급에 적극 나서 14개 주민센터에 완속 충전기를 설치했지만, 이 충전기를 통해 전기차를 충전하려면 무려 6~8시간 가까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부터 군산 지역에 보급된 전기차는 관공서 19대, 민간 13대로 총 32대이며, 시는 내년까지 추가로 29대를 민간에 보급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충전기는 모두 완속 충전기로 1600cc 자동차 기준, 완전 충전까지 최소 6~8시간이 소요되고, 충전장소 또한 제한적으로 전기차 충전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 내 1시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한 급속 충전기는 예술의전당, 철새조망대, 새만금경제자유구역단, 서해안고속도로휴게소(상·하행선),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6곳에만 설치돼 있을 뿐이다.이처럼 급속 충전기가 적게 설치돼 있는 이유는 대당 가격이 300~400만 원인 완속 충전기에 비해 급속 충전기의 대당 가격은 3000~4000만원에 달하고 있으나 급속 충전기 확대설치하기 위한 예산지원 등의 뒷받침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전기차의 확대보급을 위해서는 한전과 한국환경공단 등 관련기관의 협약을 통해 급속충전기를 확대 운영,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전기차 이용자 김모씨(48)는 “보급용 완속 충전기를 이용해 자택에서 충전할 경우 밤새 충전 후 200㎞정도 운행하면 또 다시 충전해야한다”면서 “외부 활동 중 1시간 내에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가 부족해 불편함이 많다”고 말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전기차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6월 한국전력공사와 올해 안에 급속 충전기 4대를 설치·운영키로 협약했지만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한전과 협력해 근대역사박물관, 은파호수공원, 월명체육관, 대야주민센터에 설치해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따라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1800만 원(국비 1200, 도비 180, 시비 420)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은 전기차 구매자에게 자택용으로 전기차 1대에 완속 충전기 1대를 보급하고 있다.

  • 군산
  • 문정곤
  • 2017.12.1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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