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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군산경로식당의 효율적인 운영 관리를 위해 위탁운영기관을 공개모집한다.수탁신청 자격은 사회복지법인과 비영리법인으로 법인정관의 목적사업에 노인복지 관련 사업이 포함되어 있어야 하며, 운영에 필요한 사업비를 자부담할 수 있는 재정 능력을 갖춘 법인이다.서류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이며, 시 복지지원과(454-3182)로 직접 방문(우편 및 택배 접수 불가)접수 해야 한다.시는 접수가 완료되면 수탁기관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월 중 위탁운영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산시가 시행중인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가 깨끗한 거리 조성뿐만 아니라 불법광고물 민원 감소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 5월부터 불법 벽보, 현수막, 전단, 명함형 전단을 수거하기 위해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시민이 가로등, 전신주, 가로수, 교통시설물, 상가벽면 등에 부착된 벽보·현수막, 도로 및 상가 등에 불법으로 살포된 명함형 또는 소형전단지를 수거해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보상금으로 지급한다. 현재까지 지급된 보상금은 약 3000만 원이다.이기만 군산시 건축경관과장은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해 수거보상제와 별도로 2개조의 기동철거반을 365일 운영함은 물론 읍·면·동 사무소에서 관할 이면도로의 불법광고물을 자체 정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산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이번 계획변경은 지역실정에 맞는 하수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계획수립을 마무리한 후 환경부 최종 승인을 거쳐 하수처리구역 변경, 하수처리장 증설, 하수관로 정비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기본적인 자료로 활용된다.기본계획(변경) 안에는 강우시 하수관리 및 침수대응 강화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우수저류조, 배수펌프장 설치 등 침수피해의 근본적인 방지대책을 수립 할 예정이다.특히 군산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새만금 지역 하수처리구역 설정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최대 성능 확보 방안을 검토하고, 강우시 분류식 하수도 관리개선을 위해 시 우수방류장치와 차집관로의 현황과 문제점을 정확히 확인·분석해 종합적인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장항 항로준설 2단계 사업과 관련, 군산항 123부두내의 준설수심이 애초 계획보다 후퇴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애초 이 사업이 목표로 하는 군산항의 24시간 상시통항은 123부두내에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군산해수청은 암반의 출현으로 애초 10.5m로 설계됐던 군산항 123부두내 준설수심을 박지는 10.5m, 박지외 해역은 8.5m로 변경하기로 했다.또한 군장항의 주 항로에서 123부두로의 진입항로 수심도 애초 10.5m에서 8.5m로 조정키로 했다.해수청의 이같은 계획은 123부두내 해역은 애초 펌프준설로만 설계돼 있었으나 그래브준설이 요구되는 암반의 출현으로 준설비용이 애초 계획된 비용보다 약 3배에 가까운 200억원이 소요된데 따른 것이다.또한 주로 1만톤급이하의 소형 선박들이 드나들고 있는 123부두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같은 비용을 들여 준설하는 것은 투자효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특히 물동량부족으로 군산항의 부두가 남아돌고 있는 상황인데다 박거내 관공선부두는 깊은 수심을 필요로 하지 않는 점도 준설수심 변경원인의 하나로 풀이된다.그러나 이같이 설계수심이 변경될 경우 군산항 123부두에 접안하려는 2만톤급 선박은 여전히 물때에 맞춰야 함으로써 24시간 상시통항은 물건너갈 것으로 예상된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암반출현과 투자에 대한 경제성측면을 고려, 이같이 준설 설계수심의 변경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군산항 123부두는 2만톤급 6개 선석, 1만톤급 2개 선석, 5천톤급 한개 선석 등 총 9개선석으로 구성돼 있으며 2만톤급 부두의 경우 건설설계 수심은 11m이다.
제 18기 민주평통군산시협의회장에 이건선 전 군산시의회 부의장이 임명됐다.신임 이 회장은 군산고등학교 출신으로 제 4·5대 군산시의원(5대 부의장 역임), 군산수협 대의원, 새정치국민회의 군산지구당 상무위원 등 지역사회 정계 및 경제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8월 31일까지 2년으로, 민주평통은 내달 1일 제 18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 임기에 들어간다. 이건선 회장은 “북핵문제 등으로 남북관계가 경직돼가는 현 상황에서 남북간 대화 및 평화통일의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통일의 당위성과 열망을 폭넓게 홍보하고 자문위원들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옥도면 비안도에 맑은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저수지 준설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추진한다.시는 지난 2006년 비안도의 안정적인 식수공급을 위해 저수지(저수용량 3만2000t)를 조성하고 하루 150톤의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는 정수시설을 설치해 식수를 공급해왔다.그러나 최근 저수지 주변에 낙엽을 비롯한 퇴적물과 부유물질이 쌓이고 기온 상승으로 인한 녹조현상까지 발생해 수돗물 공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는 오는 9월말까지 저수지의 부유물질 제거를 위한 준설작업과 함께 주변 제초작업 등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추가적인 식수확보를 위해 하루 80t을 공급하는 지하 관정 2곳도 확보할 방침이다.군산시 관계자는 “비안도를 비롯한 군산의 모든 유인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비지땀을 훔치며 도로변의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미화원에게 시원한 얼음 생수 한 병이 건네졌다.환경미화원은 시원한 물로 목을 축이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생수는 군산지역 한 SNS 모임이 제공한 것이다. 최근 군산지역 SNS 모임인 군산스토리가 지역을 위해 애쓰는 분들에게 생수 한 병을 나눠주는 일명 군산 우물(나눔터) 운동을 펼쳐지고 있어 화제다.군산 우물 운동은 페이스북 군산스토리그룹이 지난해부터 무더위에 지친 사회적 약자, 환경미화원, 노동자, 청소년, 어린이 등에게 시원한 생수를 나눠주는 공동체 나눔 행사다.지금까지 나눠준 생수는 2만 병이 넘는다. 생수는 군산스토리회원과 시민 후원금으로 충당하는데, 처음에는 20명의 자체 회비로 시작해 이제는 1만7000여명의 회원과 300여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해망동에 있는 보물창고 마켓(대표 최길택)도 취지에 공감해 싼값에 생수를 공급한다.생수를 나눠줄 군산 우물도 25호점이나 생겼으며 대부분 사람의 왕래가 많은 1층에 위치한 업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제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생수를 전달하는 이동 우물도 줄을 잇는다.피자배달원, 보험설계사, 영업사원, 거래처 관리자 등이 다양한 분야의 시민이 이동 우물 자원봉사자를 자처하며 지역 곳곳에서 물이 필요한 이웃에 생수를 전달한다.폐지를 줍는 김복남씨(72)는 350원 하는 물 한 병 값이 아까워 무더위에도 꾹 참곤 했는데 이동우물 덕분에 시원한 생수를 받는다고 말했다.서동균(40) 군산스토리 공동관리자는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생수가 이웃에 큰 힘과 위안을 되도록 많은 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좋은 마음으로 마음을 모으는 일이 무척 즐겁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군장대 새만금CEO과정 5기(회장 정권윤)는 군산시 수송동 천사누리협의체(공동위원장 전종신·임성택)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군장대 새만금CEO과정 5기는 지난 2014년 6월에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해마다 기금을 마련해 봉사와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정권윤 회장은 “수송동은 군산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상업이 발달한 지역이지만 그만큼 어려운 분들이 많고 빈부 격차가 크다”며 “우리의 정성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군장대 새만금CEO과정은 군장대학 평생교육원이 기업 및 전문직 CEO를 대상으로 경영능력과 경제지식을 함양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전문 교육과정으로, 2010년 1기 개강을 시작으로 현재 8기까지 480여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수심이 낮아 외항선들의 원활한 입출항에 걸림돌로 지적된 항계내 정박지~항로구간에 항로가 고시될 것인가.선박통항여건의 전반적인 적정성검토가 이뤄지는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 연구용역에 이 구간의 평가가 포함됨에 따라 항로고시에 밝은 전망을 던져주고 있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내년 1월까지 마산항과 군산항을 대상으로 선박통항로 안전성평가용역을 추진하고 있고 군산해수청의 요청에 따라 이 용역에 고시된 항로가 없는 이 구간에 대한 평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군산해수청의 이같은 요청은 군산항의 항계내 약 2km 안팎의 정박지~ 항로사이에 항로가 고시돼있지 않아 정부의 준설대상에서 누락됨으로써 수심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폭 200~900m규모로 약 20km에 걸쳐 고시된 군산항의 항로는 항만기본시설로서 매년 배정되는 예산의 한도내에서 정부의 유지준설작업이 추진돼 왔다.그러나 항로가 고시돼 있지 않은 정박지~항로사이는 준설이 이뤄지지 않아 수심이 8~9m에 불과해 24시간 상시통항은 물론 외항선들의 원활한 입출항에 걸림돌로 작용, 개선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었다.항만 관계자들은 정박지~항로사이의 해역이 기존 항로에 비해 수심이 깊으면 항로고시의 필요성은 없으나 군산항은 그렇지 않다고 들고 조속히 항로를 고시하고 수시로 준설공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해 왔다.정박지~항로 사이의 해역에 항로가 고시될 경우 정부의 준설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수심이 확보돼 외항선의 입출항이 원활해지고 기존 항로의 준설효과도 크게 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내년초 용역결과를 토대로 항로고시의 필요성을 검토한 후 항로고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과 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9월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는 내달 8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이날 공연은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 87명의 학생이 사물놀이, 거문고·해금연주, 판소리, 국악관현악 등 화려한 연주를 무대에 올린다. 군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올해로 창단 12년째를 맞이했으며 5년 전 악단 내 봉사동아리를 조직해 요양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는 내달 29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어린이반(초등) 40여 명, 합주반(중,고,대학생) 60여 명으로 구성된 군산은파청소년오케스트라에서는 웅장하고 힘 있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군산시는 16일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 인사들이 참여하는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범시민대책위에는 조선협력업체를 비롯해 정치권, 학계, 지역 민간단체, 조선업 전문가 등 각계 인사들을 참여시킬 예정이다.시는 이달 중으로 대책위를 구성할 예정이며 참여 인사와 활동계획, 세부사항 등을 마련하고 있다.범시민대책위는 군산조선소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방안 연구, 협의·자문, 대내외 활동 등을 맡고 가동 때까지 조선업 유지 및 협력업체·근로자 지원대책 등도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군산시 관계자는 “대책위는 현대중공업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군산조선소의 조기 재가동을 위한 각계 인사의 의견을 수렴해 지금의 위기를 대처하고 향후 재가동에 대비한 사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중공업은 건조물량 부족과 조선업 침체 등을 이유로 지난 7월 1일부터 세계 최대의 130만t급 도크과 1천650t급 골리앗 크레인 등을 갖춘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했다.이로 인해 협력업체 50여 곳이 문을 닫고 근로자 5000여 명이 실직했으며 군산경제가 극심한 타격을 받았다.
군산항에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잇달아 개설되고 있지만 항로수심이 낮아 정기항로유지는 물론 물동량 확보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이에따라 컨테이너선의 생명이 정시성(定時性)에 있는 만큼 항로수심확보를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컨테이너 전용부두 운영사인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에 따르면 오는 27일 홍콩계 선사인 소패스트 해운에 의해 군산~중국 연운항~위해 항로가 새로 개설되는 등 최근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 개설 움직임이 활발하다. 올해 2월 군산~청도 항로와 5월 군산~일조 항로에 이어 이번 항로가 개설됨으로써 지난 2012년 군산~상해 1개 항로에 불과했던 군산항의 컨테이너선 정기항로는 모두 7개로 늘어나게 됐다.그러나 컨테이너선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의 진입 항로수심이 최소 11~12m는 확보돼야 하나 현재 8m안팎에 불과하다는 게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이에 따라 정시성 확보가 어려워 자칫 기존 컨테이너선 정기항로가 줄어들고 이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준설을 위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특히 정부는 준설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대안으로 부두 임대료를 감면해 줄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준설의무를 다해 부두의 활성화에 나서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항만관계자들은 컨테이너선의 정기항로유지를 위해서는 일단 정시성확보가 최우선이다고 들고 정부는 의무사항인 준설을 통한 수심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한편 군산컨테이너터미널(GCT)의 올 상반기 컨테이너 취급 물동량은 1만5000여TEU로 전년 동기에 비해 78% 증가했고, 정부는 준설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에 따른 대안으로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GCT의 부두임대료를 25% 인하했다.
하계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이달 10일까지 선유도를 비롯한 전북지역 5개 항로의 연안여객선 이용객 수는 총 3만302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2282명보다 9260명 줄어든 수치다. 5개 항로별 여객선 이용객 현황을 보면 격포~위도항로는 4.9% 증가한 2만3847명을 기록했다. 반면 군산~말도항로는 1417명(2%), 군산~개야도항로 2065명(2%), 군산~어청도항로는 2666명(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산~선유도항로는 3027명으로 지난해(1만3254명) 대비 77%나 감소했다.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고군산연결도로를 이용해 차량을 통해 선유도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여객선 이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군산 월명공원 내 점방산과 설림산을 연결하는 월명호수 제방의 공도교가 16일 철거돼 9월 말까지 양방향 통행이 금지된다.공도교는 1967년에 설치돼 50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이에 시는 월명산을 산책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제방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도교 확장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 한준수 군산 부시장은 임금피크제 재논의(폐지)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유리 군산공장을 찾아 노사 양측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하며 상생 방안을 모색했다.특히 한 부시장은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해 ‘부시장 현장 방문의 날’, ‘기업애로해소 즉시처리TF팀 운영’, ‘산단 민원업무 추진’ 등 다각적인 세부전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시의 모든 간부공무원이 280여 개 기업과 결연을 맺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그동안 진행된 기업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옥구읍에 위치한 (주)태랑(대표 박헌)은 “관련 업종의 인프라 부족으로 인근 지역에서 제품생산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조달에 어려움이 따른다”며 “기업을 유치하기보다 자구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시의 한 간부공무원은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사업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취업 지원사업 등을 진행 중으로 향후 더 많은 기업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옥구읍의 (주)삼호네트(대표 박양원)는 심각한 인력난과 외국인 신규 고용의 어려움을 호소했으며,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협의를 통해 외국인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추진 중이다.시의 이 같은 행보는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산업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해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문동신 군산시장의 친 기업사랑 1인 2사 후견인제 추진책의 일환이다.한준수 부시장은 “산단 내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기업 애로 해소 등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지원 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군산 출신 故 이영삼(李永三·1875~1910년) 선생이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로 인정돼 건국훈장을 받았다. 국가보훈처는 15일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의병으로 활약하다 순국한 이영삼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 1875년 군산시 임피면 출생인 이영삼 선생은 1909년(음력) 7월 8일 박찬중(朴贊仲) 의진에 참여했다. 함열(현재 익산), 전주, 금구(현재 김제) 일대에서 의병의 군수물자를 운반하다 체포되어 징역 2년 6월을 받고 옥중에서 당시 36살의 나이로 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선생에 대한 포상은 국가기록원에서 수집한 ‘합장부’(전주형무소, 1916)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수감된 지 5개월 만에 옥중에서 순국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합장부’는 일제하 형무소에 수감 중 사망한 사람들을 가매장·합장한 내용을 간단하게 기록한 문건이다. 이영삼 선생은 이 같은 독립활동을 인정받아 광복절 기념식에서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상하게 됐다.
군산시의 수도 검침원 채용기준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된다.현재 수도 검침원의 채용기준이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돼 있어 학연과 지연은 물론 지방의원 등 공직자의 입김이 작용해 논란이 야기되고 있기 때문이다.군산지역 수도 검침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채용되며 1년간 위탁계약으로 해마다 재계약하게 돼 있다.검침원의 자격은 군산시 공동 및 일반주택 수도 계량기 검침 업무 민간위탁 사무처리 지침에 따라 관할지역 읍면동장의 추천받은 사람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군산시 수도 검침원은 총 24명(직원 1명, 민간위탁 23명)으로, 결원이 생길 시 수시로 채용하고 있다.이들은 시 수도과로부터 검침 구역을 배정받아 매월 10여 일 남짓 자신의 구역 수도계량기(평균 1500세대)를 검침한다.활동에 대한 보상은 일반주택은 1전당 800원, 공동주택은 350원을 받으며 보통 한 달 평균 수령금액이 140~160만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한번 채용되면 63세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비교적 안정된 직장으로 손꼽히고 있다.그러나 검침원 채용 자격의 1순위가 읍면동장 추천으로 되어 있는 것은 자리에 대한 한정이며, 특정인을 추천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특히 검침원 채용 과정에서 일부사회지도층이 친인척과 학연, 지연을 추천하는 등 입김을 행사해 채용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2017년 검침 업무 민간위탁 계약자를 보면 현 공무원의 친인척이 다수 채용돼 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명의를 도용하는 양도 행위를 일삼고 있다.또 일부 검침원은 지방의원의 지인이 채용된 것으로 파악됐다. 때문에 수도 검침원의 채용과정에 철저한 자격 제한을 두고 공개모집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시민 김모씨는 수도 검침원 채용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고 되도록 저소득층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생계유지에 보탬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병래 군산시 수도사업소장은 검침 구역 조정을 통한 저소득층 일자리 확대와 채용기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가 취업보호계층의 생계안정을 위해 ‘2017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3단계 공공근로사업은 10월 10일부터 12월 29일까지 3개월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며, 3개 유형 23개 사업(주민·여권 신청 민원도우미 등)이다.모집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총 53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근로능력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이 가운데 청년적합대상사업은 청년층(만18~34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가구소득에 관계없이 선발인원 범위이내 우선 선발한다.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 1일 6시간(주 5일 총 30시간) 근무에 월 평균 97만 원의 임금을 받게 된다.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산시 삼학동에 거주하고 있는 윤석봉 씨(54)가 지역내 소공원에서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윤 씨는 지난 7월부터 폭염경보가 발령된 무더운 날씨에도 삼학동 일대 금광공원과 소공원의 잡초제거는 물론, 공원 내 시설물도 직접 정비해 주민들이 공원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려 오고 있다. 특히 무성한 잡초와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근 주민들에게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모 대학 소유의 공한지를 윤 씨가 봉사활동을 펼친 덕분에 쾌적한 환경이 조성됐다.윤석봉 씨는 “작은 일이지만 깨끗하고 쾌적하게 변하는 마을을 보며 기뻐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내달 28일 개최되는 ‘제55주년 군산시민의 날’ 행사를 맞아 시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시민에게 수여되는 ‘군산시민의 장’ 수상 후보자 추천에서 총 7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분야별 후보자 접수 내역은 문화예술체육장 1명, 공익봉사애향장 4명, 경제산업근로장 2명 등 총 3개 부문에서 총 7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효열장 부문은 후보자 추천이 없어 제외됐다.시는 공적 현장 확인과 심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이달말 수상자를 확정하고 내달 28일 진행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의 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산~목포 철도,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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