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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항만 전문성, 전북도 행정에 '수혈'

항만에 대한 전문성을 전북도의 행정에 유입하기 위한 인사교류가 처음으로 이뤄져 관심을 끌고 있다. 전북도와 군산해수청은 최근 항만행정의 전문성을 전북도의 행정에 수혈키로 하고 행정주사 6급 한 명씩의 인사교류를 단행했다.이에 따라 이달부터 내년 11월까지 일단 1년기간으로 전북도는 항만하천과 소속 1명이 군산해수청, 군산해수청은 항만물류과 소속 1명이 전북도에 각각 파견됐다.이는 원활한 항만운영및 항만물류업무 추진 등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가 군산해수청에 인사교류를 요청한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항만전문가를 영입하는 데 실패한 전북도는 이같은 인사교류를 통해 군산항의 관리·운영노하우를 습득할 계획이다.도는 특히 해상운송및 물류, 항만물동량유치및 인센티브지원, 부두운영회사 운영업무, 군산컨테이너터미널운영 활성화업무에 대해 전문지식을 수혈받아 도행정에 접목할 예정이다.또한 잦은 인사로 예상되는 전북도 항만팀 직원들의 항만에 대한 전문성 부족을 보강함으로써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전개되는 항만물류전쟁에 적극 대응, 군산항은 물론 전북도 행정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항만전문가를 영입키 위해 노력했지만 이뤄지지 않았고 항만행정의 전문성확보를 위해 군산해수청에 인사교류를 요청했다”고 말했다.군산 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전북도의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번 인사교류를 처음 있는 일로서 인사교류를 통해 상호 행정능력을 배가함으로써 군산항의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의미를 부여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11 23:02

[전북경제 원동력 군산산단을 가다 ③ 지에스엠] '제품 불량률 0' 안전성 강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한 자동차 부품 납품 전문 중소업체가 제품 불량률 ZERO를 목표로 내실을 다지고 있다.특히 사회의 단면인 안전 불감증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인명사고와 관련해 자동차의 안전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게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임직원 모두가 제품 품질에 관한 확고한 신념을 기초로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주인공은 바로 군산시 소룡동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지에스엠(GSM, 대표 조철용)이다.지에스엠은 지난 2011년 4월 창립 이래 자동차 부품 제조, 금형제조, 복합재 성형 제조, 실험장비 및 센서 개발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규모는 작지만 내실을 다지는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지에스엠은 지난 2011년 12월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을 인증받았고 2012년 11월 방열성 및 내충격성이 향상된 댐퍼구조를 특허 출원했다.이후 2013년 5월 벤처기업 확인, 같은 해 6월 접이가 가능한 가변폭 방식 수직축 풍력발전기 특허, 8월 생산성 경영체제 확인(PMS), 10월 현대자동차 보안관리 인증, 풍력발전장치 등 상표등록 20개, 2014년 4월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15년 2월 회전날개에 구비된 발광소자이용 정보출력 및 동작 특허,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증 등 매년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이를 보여주듯 지에스엠은 2013년 10억7000만원이었던 매출액이 2014년 21억3000만을 기록하는 등 1년 사이 매출이 99% 급증한 바 있다.이는 무한경쟁시대 속 중소기업이 생존할 길은 기술력 확보밖에 없다는 조철용 대표의 판단아래 지난 2013년 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2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상수도용 파이프를 연결할 수 있는 멀티레듀사를 개발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됐다.지에스엠이 개발한 레듀사(상수도 이음관)는 PE소재로 시중에 시판되는 300630mm 규격의 어떤 상수관도 크기에 상관없이 연결할 수 있는 만능키형 레듀사다.이 때문에 개발이 완료되자 마자 상수도관 전문제조업체인 동원플라스틱으로부터 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지에스엠의 사업분야는 다양하다. 먼저 CNC밀링, 선반을 운용해 부품제작에 필요한 지그 설치, 제작, 상용차에 머플러를 고정시키는 브라켓, 압력, 온도를 체크하는 센서보스를 가공하는 자동차 부품 제조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또 대형 사출 금형, 멜라민 사출 금형, 의료기 커버 사출금형 설계제작, 지하에 매설되는 상수도를 연결해주는 레듀사 단관 등 금형제조도 겸하고 있으며, 자동차 운행 중의 진동이나 압력을 체크할 수 있는 센서를 개발, 다양한 실험을 통해 데이터를 추출하고 있다.조철용 대표는 회사 설립 초기 자금난 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북도의 R&D지원사업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만들게 됐다며 기업 수익보다 사람을 더 중요시 여기는 기업, 맡은 업무는 반드시 책임을 지고 완수하는 기업, 업무와 관련된 모든 일을 가장 타당한 방식으로 정직하게 행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0 23:02

군산시, 맞춤형 주거급여 143가구 지원

군산시 옥구읍에서 2년 전 남편을 여의고 혼자 거주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최모(73) 할머니는 올겨울 추위 걱정을 한시름 덜었다. 올 7월부터 시행된 맞춤형 주거급여로 주택수선으로 집수리를 했기 때문이다.군산시는 올해 최 할머니처럼 자기 집을 소유한 143가구에 대해 6억6900만원을 수선유지급여(집수리)로 지원한다.수선유지급여는 LH에서 주택 조사원이 현장실사로 주택 구조안전과 설비상태, 마감상태 등 19개 항목에 대해 주택의 노후도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구분하여 경보수는 수선주기 3년 수선비용 350만 원 이하, 중보수는 수선주기 5년 650만 원 이하, 대보수는 수선주기 7년, 950만원 이하의 집수리를 지원하게 된다아울러 임차가구에게는 주거급여 지급액도 현실화해 군산시는 10월 기준 6010가구에게 5억2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임차가구 경우는 기준 임대료와 실제임차료 중 적은 금액을 지급하며 1인 가구는 최대 13만원, 4인 가구는 최대 19만원까지 지원했다.한편 맞춤형 주거급여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한국토지 주택공사에서 임대차계약 및 주택상태를 조사한 후 신청자 소득과 재산, 부양의무자 기준에 적합한 경우 주거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10 23:02

새만금산단 행정구역 결정 지지부진, 기업들 재산권 행사 제대로 못해

새만금 산단의 행정구역이 결정돼 있지 않아 입주기업들이 재산세를 내면서도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치 못하고 있다.지번 부여가 안돼 기업들의 소유 토지와 건축물에 대해 지적 등록을 할 수 없기 때문으로 이는 기업 유치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높은 만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새만금 경제자유구역사업단에 따르면 현재 조성중인 산단내에 OCI, OCISE, 도레이, 솔베이, 군산도시가스, ECS사등 6개 기업이 입주했고 이 가운데 도레이를 제외한 나머지 5개사는 분양을 받았다.그러나 새만금 3.4호 구간 방조제는 군산시로 행정구역이 결정됐지만 이들 기업들이 입주한 방조제 내측 매립지는 준공이 되지 않아 행정구역이 결정되지 않았다.현행 지방자치법은 공유수면의 매립지는 행정안전부에 의해 행정구역에 확정돼야 지적공부에 등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이에따라 산단내 입주 기업들은 소유및 임대 토지및 건축물을 임시로 사용하고 있어 담보활용을 통한 원활한 유동성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이들 기업들은 건축물과 토지를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활용하면서 재산세를 내고 있지만 등기를 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고 있다.또한 기업 소재지가 현재 공유수면상태로 내비게이션을 통해 외부에 기업을 안내조차 할 수 없는데다 인터넷설치 등 각종 편의를 제공받는데 불편을 안고 있다.이들 기업들은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치 못하는 곳을 왜 분양을 하느냐고 불만을 제기하면서 새만금 개발청과 전북도 등 관계기관들이 산단내 행정구역결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새만금 개발청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의 이같은 애로를 해결키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09 23:02

[군산 OCI 화학물질 누출 조사결과 주민설명회] "추가발생 은폐 시도 의혹 사고 대응책 총체적 부실"

OCI군산공장의 화학물질(사염화규소) 누출사고와 관련 대응책이 총체적 부실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6월 22일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사고 이외에도 7월 15일 한차례 더 누출사고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은폐하려는 움직임도 일었다고 주민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4일 군산시청에서 열린 새만금지방환경청의 OCI군산공장 사염화규소 누출사고 영향 조사결과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이날 설명회에는 주민 50여명과 공장 및 환경청 관계자, 대학교수 등이 참여했다.이날 시민으로 참여한 신경용 군산시의회 의원은 군산은 화학원료를 소재로 하는 기업이 28곳이 존재하는 전북 경제도시임에도 새만금지방환경청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각각 전주와 익산에 존재한다며 군산에서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이들이 출동하며 걸리는 시간은 1시간여가 소요되는 등 사실상 화학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어 환경청 군산출장소 건립이 시급하다고 밝혔다.설경민 의원도 화학사고의 관건은 신속출동 이지만 1시간여가 걸려 출동이 가능한 바람에 공기중에 흩어진 화학물질 감지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군산은 화학물질 비중이 높은 만큼 출장소 설립을 통해 군산시민의 생명권을 지켜달라고 주문했다.서동완 의원 역시 환경청이 군산시민의 생명권을 쉽사리 생각하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주민 모두가 호흡기질환을 호소했음에도 호흡기내과가 없는 병원을 지정병원으로 정했다는 것은 총체적 부실로밖에 볼 수 없다며 7월15일에도 주민들이 화학물질에 누출돼 고통과 통증을 호소했지만 주민 피해조사 실태도 진행하지 않고 오히려 아무것도 검출된 게 없다는 식으로 은폐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군산 대다수 시민들 역시 사고 후 주민대피 명령도 없을뿐더러 추가 사고 의혹이 있음에도 수개월동안 지지부진 은폐만 하려 하고 있다며 꼭 사고가 난 뒤 형식적으로 법 개정 등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지 말고 사고 원인부터 철저하게 밝혀내야 할 것이라고 불만을 표출했다.이와 관련 화학사고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될 수도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 주민 대피명령을 즉각 실시할 수 있는 선조치 후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안마련이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해경, 선박 출입항 대행신고소 2곳 폐쇄

해경이 선박 출입항 업무를 대행하는 민간인 대행신고소 2곳을 폐쇄했다.군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전현명)는 4일 새만금 내측의 해상치안 여건 변화에 따라 항포구로써 기능을 상실해 지난 2년간 선박 출·입항 실적이 전혀 없는 상태인 군산시 옥구읍 소재 어은과 옥서면 소재 하제 민간인 대행신고소 등 2곳을 폐쇄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새만금 내측은 지난 1991년 공유수면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의거 어업손실 보상 대상자에 대한 어업보상이 완료되어 어업행위가 제한된 지역이다.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는 새만금 방조제로 인한 내측 수위 저하 등으로 항포구 기능이 상실되었고, 선박 등록척수와 일일 출어선 척수, 그리고 어민들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어 주민여론과 군부대 의견을 반영해 폐쇄키로 결정됐다.따라서 폐쇄된 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를 통해 선박 입출항을 원하는 선박은 인근 비응도출장소로 전화 또는 방문신고를 하면 된다.군산해경은 이번 어은과 하제 대행신고소의 폐쇄에 따라 도내에 4개 안전센터를 두고, 산하에 13개 출장소 그리고 민간인 대행신고소 28개소를 운영하게 됐다.민간인 대행신고소는 해양경찰에서 선박 출입항 상황과 치안수요가 비교적 적은 항포구에 어촌계장 등 지역 인사를 대행신고소장으로 위촉하여 선박 출입항 신고 업무와 해상범죄 신고 등 각종 해상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1·2호 방조제 관할 결정 철회를" 군산 어업·체육인들 성명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1, 2호 관할 지자체 결정에 군산시민들이 결정 ‘철회’ 목소리를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어업인들도 이번 결정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나섰다.군산시수협(김광철 조합장)과 군산시수협 어촌계협의회(신동환 회장)는 4일 중앙분쟁위원회의 새만금 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군산시수협등은 이날 “새만금 방조제는 비응도,야미도,신시도,가력도를 연결해 조성한 만큼 관내 도서 어업인들이 수 백년 지켜온 삶의 터전이자 수산자원의 산란장이며 양식어업의 보고인 어장을 내놓고 어장축소와 자원감소로 인한 피해와 고통을 인내하며 이룩한 어업인들의 새로운 삶의 터전이자 자랑이며 자부심이었기에 이번 결정에 더 큰 실망과 좌절 그리고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특히 비안도와 두리도 주민 420여명은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바다가 매립되는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방조제 개통 이후, 십수년째 끊겼던 뱃길복원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었으나 행정구역 결정 논란 속에 부안군 주민들의 반대로 도선운항의 꿈은 물거품된 채 여전히 소형 어선으로 육지를 왕래해야 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사정이 이러함에 따라 주민들은 1, 2호 방조제가 군산으로 귀속돼 주민 생활권과 행정구역의 일치로 불합리한 고통이 해소되기를 진심으로 갈망했으나 중분위의 결정은 새만금 사업이 시작된 1991년부터 현재까지 시종일관 새만금사업의 성공을 위하여 최선봉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왔던 3800여명의 조합원에게 상대적 허탈감과 큰 상처를 안겨 주었다”고 주장했다.이날 군산시민체육회 외 62개 가맹경기단체 일동 역시 “새만금 신항만과 산업단지의 국제적 경쟁력, 행정효율성, 지리적 연접관계, 국토 이용 및 관리의 효율성, 주민과 이용자의 편의성 등의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1, 2호 방조제 관할구역은 지난 100여년간 신의와 성실의 원칙에 따라 충실히 관리해 온 군산시로의 귀속이 마땅하다”며 “30만 군산시민과 군산시 체육단체는 중앙분쟁위원회의 새만금방조제 관할 결정을 즉각 철회 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며, 30만 군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절차를 통해 군산의 주권을 회복 하는데 총력을 다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 군산
  • 이강모
  • 2015.11.05 23:02

군산컨테이너터미널, 부두임대계약 해지 위기

자본잠식과 함께 적자상태에서 허덕이고 있는 군산컨테이너터미널(주)(이하 GCT)이 부두임대료조차 체납함에 따라 부두임대계약의 해지위기에 놓였다.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63번과 64번선석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GCT가 지난해부터 부두임대료를 체납, 임대인의 계약해지사유 대상이 됐다.GCT는 지난해분 4억3000만원에 이어 올해 1회분 1억4300만원을 체납하고 있으며 3일 2회분 1억4500만원의 부두임대료를 부과받았다.부두임대료를 일시에 납부하고 있는 다른 부두운영회사와는 달리 군산해수청은 회사경영의 어려움을 고려, GCT의 신청을 받아들여 연 4회 분할 납부토록 하고 있음에도 부두임대료가 체납된 상황이다.이에따라 지난해 8월부터 오는 2019년까지 5년간 3만톤급 2개 선석에 대해 부두임대차계약을 맺고 있는 GCT는 계약해지의 위기에 직면했다.부두운영회사 임대차 계약서는 군산해수청은 임차인이 임대료를 3개월이상 체납할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GCT의 임대료 현 체납상황은 임대차 계약상 해지사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 2004년 자본금 70억원으로 출범한 GCT는 그동안 2차례의 증자로 자본금이 93억원으로 늘어났지만 적자 누적으로 마이너스 15억원인 상태다.또한 GCT의 컨테이너 물동량은 국내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지난 2011년 9만4000TEU에서 지난해 1만5000TEU로 격감하는 등 감소세를 지속, GCT의 경영을 압박하고 있다. 한편 GCT의 지분 비율은 CJ대한통운이 27.6%로 가장 높고 세방과 선광이 각 27.2%, 전북도와 군산시가 18%이다.

  • 군산
  • 안봉호
  • 2015.11.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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