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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폭염대응 ‘올인’

군산시가 연일 계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군산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사망 1명을 포함해 총 15명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와 70대가 각각 4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 3명 등이며, 남성이 10명으로 여성보다 많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시간대별로는 오전 10시에서 12시가 5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집중호우가 끝나고 이어진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부서별 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폭염저감시설 운영 △그늘막124개소·스마트 그늘막 13개소 설치완료 △무더위쉼터 경로당 냉방기 사전점검 △주요관광지와 읍면지역 ‘양심양산대여’ 사업 △폭염시간 대 살수차량 운영 △수경시설(바닥분수 등) 운영 △농·축산분야 농업재해대책상황실 등이다. 또한 폭염취약계층을 위해 △폭염재난도우미 32명 지정운영 △장애인복지시설 냉방비 추가지원 △읍면동 독거노인·거동불편자 유선 및 방문 일일모니터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외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건설현장근로자 쉼터운영 현황 점검 △폭염취약농가 현장지도 등을 진행중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폭염으로 인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례는 주로 고령층 야외근로자가 대부분으로 폭염취약계층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과 그늘(바람)·휴식 등이 온열질환으로부터 예방하는 3대 수칙”이라며 “기록적인 폭염에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7 11:10

군산사랑상품권, 연매출 30억 이상 가맹점서 사용불가

군산시가 오는 28일부터 군산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 가맹점에서만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도록 사용처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행안부의 ‘2023년도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개정에 따른 것이다.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익적 목적 달성을 위해 상품권 재원이 사용되게 하려는 취지가 담겨져 있다. 이에 따라 농협 하나로마트, 중형마트, 기타 유통업 등 전체 가맹점 1만 2486개소 중 지난 2022년 기준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226개 가맹점에서는 상품권 사용이 제한된다. 다만 어민수당·청년수당·청소년 자기 계발 연수 장학금 등 시에서 정책 수당으로 발행하는 상품권은 현행대로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연매출액 기준을 초과하는 226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상품권 사용 제한 사전통지 및 의견 제출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이달 중 제출 의견 등을 검토해 사용 제한 가맹점을 최종확정 할 방침이다. 시는 홈페이지에 사용 제한 대상 가맹점 명부를 게시하고 시정소식지, 모바일 앱, 읍면동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권 사용처 개편에 따른 시민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산 사랑 상품권 사용처 개편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 가맹점 중심으로 상품권 사용이 확대되어 골목상권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6 16:01

군산, 해수면 상승 침수 피해 잇따라···대책마련 시급

군산 도서지역과 저지대 연안도로 일대가 해수면 상승 때마다 침수 피해를 입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특히 태풍과 대조기가 맞물리면 더 큰 피해가 우려되고, 기후 변화로 해수면 상승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가예산 확보를 통한 해안도로와 방파제 높임 사업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3일 대조기 때 군산 지역 해수면 높이가 7.59m까지 높아질 것이라는 조위 예측을 발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하지만 4일 오전 4시 58분 군산 지역은 국립해양조사원 예상치보다 55㎝ 높은 8.14m까지 바닷물이 차올랐으며 무녀도·어청도·장자도 등 고군산군도 일대 도서지역에서는 상당한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그나마 침수 피해가 빈번했던 외항 해안도로는 '폭풍해일 침수방지공사'가 완료돼 피해를 면했지만, 도서 지역 선착장과 해안도로는 피해를 막을수 없었다. 군산 도서지역에서 가장 높게 조성된 해안도로는 말도 8.2m, 가장 낮은 곳은 신시도 4.1m로 대부분 해안도로 평균 높이가 7m에 불과해 대조기 만조 수위보다 낮아서다. 방파제도 문제다. 도서 지역에 설치된 방파제는 높은 파도가 밀려올 때 이를 막아주고, 어느 정도 대피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그런데 군산 도서지역에 조성된 방파제는 7.8~9.5m 높이로 설계 시공돼 있어 현재 높이로는 이러한 효과를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반면 일본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방파제 등을 높이고 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때 이와테현 가마이시시의 해안가 지역에서는 방파제 덕분에 파도 높이가 13m에서 7~9m로 감소됐으며, 쓰나미 도달 시간을 약 6분 정도 지연시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서다. 일본 정부는 이를 토대로 동북 해변 약 295㎞에 평균 높이 12.5m 규모 방파제를 건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과 같이 정부가 나서 반복되는 자연재해에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녀도 주민 김모 씨(60)는 "매년 백중사리 때 또는 태풍 때 침수 피해를 입을까 밤새 가슴을 졸인다"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대조기 때 주의만 당부하지 말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줘야 한다"고 토로했다. 서동수 군산시의원은 "막대한 예산이 들어가는 해안도로와 방파제 정비 사업을 추진하기에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사업 추진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8.06 16:00

새만금 잼버리 국제운영 요원, 군산 금강미래체험관 방문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국제운영 요원(IST)들이 3일 군산 금강미래체험관(이하 체험관)에 방문해 기후 위기와 관련된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했다. 새만금 잼버리 조직위원회는 대학생과 지도자들로 구성된 국제운영 요원들을 위한 영외 프로그램 하나로 이 행사를 추진했다. 생태환경 기후 위기 체험 및 전시관 관람을 통해 전 세계인이 함께지구 생태환경 지킴이로서의 의식을 강화시키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일까지 매일 320명씩 총 2240명의 세계스카우트 운영 요원들이 체험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체험관은 금강하구에 있는 기후 위기 체험 교육 시설로 지난 5월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각종 전시관 및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기후 행동 실천 방법 알림을 시작으로 생태환경 교육도시로서의 발돋움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체험관은 이번 세계적인 행사를 맞아 전시내용을 번역하고 영문 리플릿을 별도로 제작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또한 별도로 기획했다. 체험 기간에 주요 진행 프로그램은 본관 전시장 관람, 캘리그라피 손수건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태양광 조리기 체험, 물 체험장의 큐드럼 끌기와 조류관찰 등이다. 체험관 관계자는 “금강미래체험관 리모델링 이후 처음 맞이하는 대규모 관람객”이라며 “전 세계인이 함께 모인 만큼 관람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통찰력으로 각 나라에서 생태환경과 기후를 지켜내는 지구인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3 16:27

군산시 정책 발굴 전문가 충원 계획···실효성 논란

군산시가 내부 조직(인원) 활용에 대한 고민 없이 정책 발굴 인력을 늘리려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정책개발계를 신설하고, 이와 관련된 전문인력 채용을 추진 중이다. 국가 예산 사업 발굴 시스템 부재로 개별부서의 발굴에 의존하고 있으며, 신규 사업 부족으로 지속적 성장 동력 상실 우려가 큰 데다 최근 지자체마다 정책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채용 규모는 6급 상당 임기제 1명, 7급 1명, 일반직 1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문제는 인원을 늘릴 때 발생하는 역효과와 내부 재원의 활용은 뒷전인 채 인원만 충원하는 조직 문화다. 실제 시 안팎에서는 민선 7기 때 공직에 발 들인 정책담당자(임기제 6급 상당·업무분장 상 정책팀장)의 역할 및 업무성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정책담당자는 시정의 주요 사업 및 정책을 수립하고, 시정 발전과제 발굴 및 정책 대안을 제시해야 하지만, 실정은 타 시군 정책을 답습하는 수준으로 눈에 띄는 성과는 찾아볼 수 없으며 업무 평가도 받지 않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는 ‘정책자문단 설치 및 운영조례’에 따라 20명으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 이들을 통해 국책사업 아이템 등을 발굴하고 있다. 정책 관련 인원 채용 계획이 행정력 낭비일 뿐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공직 사회에서도 이미 정책 개발 부서와 담당자가 존재함에 따라 외부 인사 충원은 지양하고, 업무 강도가 낮은 부서를 축소해 그 인원을 정책 개발 총괄 부서에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무원 김 모씨는 “부서마다 산더미 같은 현업에 정책 발굴은 뒷전으로 밀린다지만, 조직 확대보다는 내부 인력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충분히 활용하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무원 이 모씨는 “정책 발굴 업무가 중요하다면 기존업무 조정을 통해 자체 재원 활용 방안을 고민해야지 임기제를 늘리는 게 해결책은 아니다”면서 “특히 부속실에 자리한 정책팀장 사무실부터 정책 총괄 부서로 옮겨 관련 직원들과 머리를 맞대는 등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8.03 16:21

군산시, 정책 반올림 3기 ‘스타트’

군산시는 3일 시정 정책 연구모임인 ‘정책 반올림’ 제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책 반올림은 새로운 관점으로 혁신은 올리고 불필요한 관행은 내리는 ‘시정 혁신과제를 연구하고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아이디어 발굴단’이다. 이번 제3기는 성별·부서·직렬 등을 고려해 임용 5년 이하의 8~9급 공무원 13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2기 정책 반올림은 새내기 MZ세대 공직자들의 공직생활 관련 주요 관심사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설문조사를 진행해 신구 세대가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신한 정책 발굴을 위해 분임 별 정기모임, 전체 외부기관과의 조율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군산 시간여행 축제 청년 서포터즈 운영과 같은 신규 시책을 발굴하는 성과도 거뒀다. 시는 반올림 운영 자체평가를 통해 앞으로 신규 정책 발굴에 대한 부담은 덜고, 잠재적 정책 기획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정책 발굴 이론 교육과 스터디,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을 도입해 반올림 활동이 실무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창호 군산시 자치행정국장은 “반올림 1, 2기가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주고 참신한 정책이 발굴되는 성과가 있었다”면서 “향후 우리 시 아이디어 뱅크로 키워나가는 데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3 09:57

새만금 신항, 남측 방파호안 조속히 축조해야

"남측 방파 호안을 조속히 축조하라" 오는 2026년 새만금 신항 개장을 앞두고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로 안정적인 정온수역 확보에 대한 불안감이 야기되면서 이같은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새만금 신항만의 외곽시설이 축조되고 있는 가운데 강한 남서풍에 대해서는 대비책이 강구되지 않아 안정적인 항만운영에 먹구름이 우려된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1단계로 5만톤급 6개 선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우선 2개 선석이 2025년까지 건설돼 2026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개 선석의 건설 공정은 25%로 2026년 개장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항만 외곽시설로 북서풍에 대한 대비책은 강구되고 있지만 남서풍에 대해서는 무방비다. 강한 서풍에 대비해서는 지난 2016년까지 3.1km의 방파제가 축조됐으며 250m가 조만간 추가로 연장 축조될 전망이다. 또한 북풍을 막아줄 북측 방파호안도 총 3.1km규모로 내년까지 완공된다. 반면 남서풍에 대비한 남측 방파호안의 축조는 2040년 이후 장래 계획에 포함돼 있어 사실 언제 축조될 지 안갯속이다. 이에따라 신항 개장 후 강한 남서풍이 몰아 칠 경우 정온수역이 확보되지 않아 접안 선박의 안전은 물론 안전한 하역작업이 위협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오는 2040년까지 이어질 항만 건설을 위한 해상 공사도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항만관계자들은 " 지구 온난화와 이상 기후 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면서 "남측 방파 호안을 축조하지 않은 상태에서 강한 남서풍에 직면하게 될 경우 정온 수역 확보에 차질이 예상돼 새만금 신항의 안정적인 운영은 물론 항만 건설에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고 입을모으고 있다. 이들은 " 이같은 문제점 해소를 위해 남측 방파호안이 조속히 축조될 수 있도록 2024년 새만금 신항기본계획 재검토 용역에 반영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다. 군산해수청의 한 관계자는 "총 4km에 달하는 남측 방파호안의 축조를 위해서는 약 80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들고 "남서풍의 방어를 위해 남측 가호안의 축조 등 여러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다.

  • 군산
  • 안봉호
  • 2023.08.02 19:12

전북산학융합원, 도내 첫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공급체계 구축

전북산학융합원(원장 나석훈)이 도내에서 처음으로 이차전지 전문인력양성 및 공급체계를 구축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 한국산업기술진흥원)는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에 전북산학융합원이 제출한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 및 공급지원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산학융합원은 올해 말까지 약 6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참여기업인 성일하이텍과 에스이머티리얼즈를 대상으로 기업이 원하는 교육 후 40명을 채용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생은 3개월 교육기간 동안 월 최대 200만 원의 교육 훈련 장려금을 지원받게 되며, 참여 기업은 교육생 채용 시 최대 3개월간 1인당 최대 50만 원의 고용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사업 참여 기업 관계자는 “전문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고민이 많았는데, 전북산학융합원의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완공 전부터 교육생을 모집하여 교육 후 채용할 수 있게 돼 인력확보는 물론 채용과 동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석훈 전북산학융합원 원장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됨에 따라 전문인력양성과 공급체계는 선제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상황이다”며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사업 선정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안정적인 인력을 양성,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사업은 지역투자 기업의 인력수급 불확실성을 완화하고 맞춤형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여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프로그램이다.

  • 군산
  • 문정곤
  • 2023.08.02 16:35

군산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2관왕

군산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2개 부문(공시제, 우수사업 부문) 우수상(장관상)을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일자리 추진 실적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우리나라 대표적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이번 시상에서 군산시는 ‘공시제 부문’에서 △청년 지역 정착을 위한 청년 일자리 정책 △신산업 전환에 따른 탄소중립 정책 △소상공인과 연대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 △취약계층 대상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원까지 전략별 일자리 대책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고용위기 극복에 앞장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고용위기로 무너진 자동차 산업을 전기차 관련 산업으로 전환하고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을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이끌어낸 점도 고용위기 극복의 모범사례로 소개됐다. ‘우수사업 부문’으로는 시와 (사)캠틱종합기술원이 함께 추진한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운영사업’이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978명의 취업 연계와 4248명의 상담 지원으로 목표 대비 두드러진 성과를 중앙 평가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신규 입주기업 대상 1:1 맞춤형 고용서비스 지원과 일자리 매칭데이 운영을 통한 현대중공업 사내협력사 채용지원은 지역 현안에 맞춘 고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시장은 “고용위기를 겪으면서 전기차 관련 신산업과 군산시 전 분야의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이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고용환경 조성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경력 단절 여성의 일터 복귀 지원 등 일자리 질(質)을 개선해 누구나 머물며 일하고 싶은 군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8.02 16:35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대한민국임시정부 사진전’ 개최

군산 3.1운동 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은 1일부터 오는 11월26일까지 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사진전-광복, 되찾은 빛'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의 협조로 열리는 순회 전시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민주공화제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지난 1919년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수립됐다. 이후 1945년까지 27년간 주권 자치를 실현하여 항일운동의 대표기구로 활약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인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활동상을 20점의 사진으로 소개된다. 사진 자료는 △임시정부 청사 △임시의정원 의원 △임시정무 국무원 △대한교민단 주최 3.1절 기념식 △파리강화회의 대표단 △ 윤봉길 의사의 한인애국단 입단 등 임시정부의 위치와 조직은 물론 관련 인물과 활약상을 알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배치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광복절을 맞이해 국가 주권을 수호하고자 헌신한 선조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진 기구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의미를 재고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 발상지인 구암동산에 건립된 기념관은 연간 다양한 기획전시와 강좌를 개최해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고 있다. 기념관 1층과 2층에는 3.1운동의 확산과 군산의 항일운동사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가 조성돼 있다. 3층 체험교육실에는 태극기 만들기, 만세운동 전파하기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체험물이 마련되어 있어 호국보훈의 산 교육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1 15:58

사업 중단 위기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기사회생’

사업 중단 위기까지 놓였던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 조성사업이 기사회생하며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그 동안 이 사업의 관건이던 민간사업자(사업시행자)의 자금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으면서 정상화에 한 발짝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 등에 따르면 민간사업자인 군산자동차무역센터㈜가 지난달 26일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조성사업과 관련해 건축허가 심의를 신청했다.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이달 중 토지매매계약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재원조달 등의 사전적인 절차를 마치고 11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이 사업이 출발한 지 약 5년 만에 첫 삽을 뜨는 것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시작된 새만금자동차 수출복합센터는 현대조선소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지역 활력 프로젝트사업으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총 1599억 원(국비 275억 원‧도비 95억 원‧시비 129억 원‧민간 1100억 원)을 들여 새만금산단 일대에 수출 비즈니스센터, 매매업체 입주단지, 정비-튜닝-부품 단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곳에는 중고차 정비·튜닝·부품공급 등 관련 업체 200여개와 건설기계 10여개 업체가 입주하게 되며 매장‧품질인증센터‧행정지원센터 등 시설을 통해 중고차 시장의 원스톱(One-Stop)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사업이 터덕거리며 오히려 지역사회의 우려를 사기도 했다. 민간사업자의 금융권 대출 문제가 좀처럼 해결되지 않아서다. 이 사업이 본격화되기 위해서는 사업시행자의 금융권 확약서가 군산시에 제출돼야 하지만 차일피일 미뤄져왔고, 급기야 군산시는 (업체와) 계약 해지까지 검토했다. 여기에 시와 군산자동차무역센터㈜는 민간사업자의 권한과 책임, 사업추진방식 등에 대해서도 그동안 이견을 보여왔다. 그러다 지난 6월 금융사·건설사·신탁사·설계사 등이 모인 가운데 책임준공, 신탁계약 체결, 토지매매계약에 대한 의견 청취와 함께 이에 따른 세부적인 이행시기와 방법 등의 협의가 이뤄지면서 그간의 문제점이 해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자칫 민간사업자가 기간 내 자금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른사업자를 찾아야하는 등 장기간 표류할 수도 있었지만 뒤늦게나마 막힌 자금수혈 통로가 뚫리면서 군산시도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지연된 만큼 군산시의 행정력과 민간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오는 2025년 상반기에 개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설 착공 후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잠정적 고객 확보에 나서는 것은 물론 중고차의 수출·매매의 온라인 판매 기조에 맞춰 대기업과 상생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 군산
  • 이환규
  • 2023.08.01 15:57

군산시, 새만금 잼버리 기간 다양한 투어 운영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1일 개막한 가운데 전 세계 청소년들이 다양한 군산 투어에 참여한다. 군산시는 1일부터 12일까지 운영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 기간 동안 참여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잼버리 사전·사후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은 부안 잼버리 영지에 입소하기 전·후 국내 주요 관광명소를 투어하며 우리나라의 문화에 대해 체험하는 것이다. 수도권과 전북 주요 명소가 포함된 투어 프로그램에 대해 국가별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를 확정했다. 군산의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는 총 2100여 명이다. 사전투어에 벨기에·폴란드·아이슬란드·에스토니아·대만 등에서 1400여 명이 신청했으며 개막 전날인 지난달 31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경암철길마을 등에서 방문 행사가 이뤄졌다. 사후투어에는 호주·폴란드·아일랜드·체코·에콰도르·인도 등 7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시간여행마을과 근대역사박물관, 경암 철길마을, 선유도 등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잼버리 공식 영외활동으로 시간여행마을과 공설시장에서 열리는 ‘아는군산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에 1일 400명씩 8일간 총 3200명이, 선유도 일원의 야영 프로그램에 1일 80명씩 5일간 400명이 각각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군산에 방문하는 청소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영외활동 및 사전사후 투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군산
  • 문정곤
  • 2023.08.01 13:58

“변방은 옛말”⋯이젠 군산 홍어 ‘전성시대’

군산 홍어 전성시대가 찾아왔다. 그동안 홍어의 대표적 산지라고 하면 단연 전남 흑산도로 꼽혔지만 이젠 군산 홍어 어획량이 크게 앞지르면서 지역의 새로운 효자상품으로 등극하고 있는 것. 군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해수부가 확정한 연간 홍어 총허용어획량((TAC)은 3668톤으로, 이 중 군산(전북)이 1351톤으로 가장 많은 양을 배정 받았다. 이어 전남 731톤, 충남 729톤, 인천 251톤 순이다. 특히 그 동안 홍어 주산지로 여겼던 전남과는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홍어는 수산 자원 보호를 위해 정부가 포획량을 제한하는 제도인 TAC 대상 어종이다. 흑산도 근해와 인천 옹진군 대청도 근해 등 2곳만 적용받았다가 올해 군산(어청도)도 포함됐다. 치열한 '홍어 전쟁' 속에 어청도‧흑산도‧대청도에 ‘TAC’ 물량을 어떻게 배분할지가 새로운 관건으로 떠올랐는데, 결국 군산이 전국 최다 어획량을 배정 받게 됐다. 이번 TAC은 최근 3년간 어획량을 기준으로 산정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군산이 홍어의 새로운 주산지임을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다. 실제 지난 2017년 4톤에 불과했던 지역 내 홍어 어획량은 2018년 36톤, 지난 2019년 224톤, 2020년 637톤, 2021년 1417톤, 지난해 1108톤을 기록했다. 군산홍어 점유율은 지난 2017년 2%에 불과했지만 2021년에는 45%로 전국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기간에 위판금액도 3700만원에서 약 80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홍어는 신안 흑산도·충남 태안·인천 대청도 등에서 주로 어획됐으나 기후 변화에 따른 수온 상승으로 군산 어청도 인근 서해중부를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전문가는 추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이 국내 최대 홍어 주산지로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히 흑산도 홍어에 비해 인식이 낮은 편이어서 이에 따른 대책마련도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군산 참홍어의 경우 미끼를 활용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어 활어 상태에서 포획이 가능하고, (홍어에)상처가 없을 뿐더러 신선도가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흑산도 홍어보다 훨씬 저렴해 가격 경쟁력마저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군산 참홍어에 대한 장점을 살려 이에 맞는 브랜드 개발 및 상품화, 적극적인 홍보 등 활성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련 용역을 추진 중으로 군산 참홍어 판로개척 및 홍보를 위한 여러 방법을 찾고 있다"면서 "군산 참홍어가 전북을 넘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31 16:56

군산시립도서관, 이희영 작가 초청 특강

군산시립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오후 2시 30분) 이희영 작가를 초청해 ‘십대 자녀와 부모,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0대 청소년과 부모는 어떻게 대화를 할 수 있는지, 또 좋은 부모와 좋은 가족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부모와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영 작가는 지난 2013년 제1회 김승옥문학상 신인상 대상 수상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8년 ‘페인트’로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많은 책을 접하고, 그 속에서 지혜를 찾을 수 있도록 ‘테스터’, ‘보통의 노을’, ‘나나’ 등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활동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강연 참여자 접수는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gunsan.go.kr) 및 전화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연으로 청소년과 부모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미래를 함께 고민하며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군산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0)로 문의하면 된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31 13:38

고군산군도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 내달 ‘첫 삽’

대규모 워터파크 시설을 갖춘 고군산군도 광역해양레저체험복합단지(이하 광역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이 내달 첫 삽을 뜨는 등 본격화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무녀도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광역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과 관련, 현재 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8월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역해양레저단지는 군산시 고용‧산업 위기지역 지정에 따른 대책으로 경기 활성화 지원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해수부 SOC에 반영된 사업이다. 또한 지역자원 활용한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을 통해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와 접목한 해양관광 인프라 및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한 목적도 담겨져 있다. 이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총 386억9000만원(국비 193억 4500만원‧도비 55억3200만원·시비 138억 1300만원)이다. 사업규모는 부지면적 6만4365㎡에 해양레저체험, 산림휴양, 기반시설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주요 시설은 △오션에비뉴 △오션테라스 △인공파도풀 △레저레이크(카누‧카약) △숲속쉼터 및 락가든 △모험놀이시설 등이 있다. 오션에비뉴는 연면적 3349.60㎡규모에 서핑연습장·잠수풀장·실내해양테마공간이 들어서고, 오션테라스의 경우 인피니티풀·수변카페·푸드코트·야외전망데크 등이 갖춰진다. 이와 함께 인공파도풀의 경우 폭 55m, 길이 60m(파고 최대 1m) 규모로 만들어지고, 폐정수장을 활용한 친환경 카약·카누 체험장(폭 70m‧길이 140m)도 조성된다. 시는 내달 착공과 함께 올 하반기에 운영 상세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운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럴 경우 빠르면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에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광역해양레저단지가 들어서는 무녀도를 비롯한 선유도·신시도·장자도 등은 지난 2016년 ‘고군산군도 연결도로’가 개통되면서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다만 방문객들이 체류형보다는 스쳐지나가는 관광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보니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곳이 개장되면 사계절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뿐 아니라 기존 선유도와 장자도 위주의 개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섬 관광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여기에 제조업 중심의 군산시 경제의 다각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기간 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즐길거리가 부족한 고군산군도 내에 광역해양레저단지가 생기면 관광콘텐츠 다양화는 물론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30 15:41

㈜세아베스틸· 군산시,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 체결

㈜세아베스틸은 지난 28일 군산시·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와 2023년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명절 백미 기탁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여름나기·겨울나기 성품 후원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담았다. ㈜세아베스틸은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기업 정신으로 2012년부터 군산시와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및 복지시설 등을 돕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2억 원 상당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세아베스틸 봉사의 날을 지정해 무료급식소 배식 봉사, 세아 러브하우스. 세아 산타 데이 등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세아베스틸은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총 24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성품(이불 200채·선풍기 200대)도 함께 기탁했다. 염성곤 ㈜세아베스틸 노조위원장은 “항상 자발적으로 나눔문화 활동에 참여해주시는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병길 ㈜세아베스틸 지원본부장도 “앞으로도 세아베스틸은 노사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동참해주신 세아베스틸 임직원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군산시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군산
  • 이환규
  • 2023.07.3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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