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24일까지 향토음식점 공개 모집
익산시가 대표 향토음식 육성·확대를 위해 지역 대표 맛집을 공개 모집한다. 14일 시는 이달 24일까지 지역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익산 대표 향토음식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향토음식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점 선정 제도는 향토음식 발굴·보전 및 계승을 위해 시행되고 있다. 시 향토음식은 순두부찌개, 오리찰흙구이, 우어회, 마약밥, 육회비빔밥, 마마닭볶음탕, 고구마순닭개장 등이며, 향토음식점은 맛동미륵산순두부, 뚜부카페, 흙가든허브오리, 웅포식당, 진미식당, 한일식당, 산촌가든, 명아우리, 다솔향 등 9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신청 대상은 향토음식을 판매하는 지역 일반음식점이며, 신청은 향토음식 지정 신청서와 조리방법 설명서 등의 서류를 갖춰 시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향토음식점은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업소에는 표지판 부착, 상수도 요금 감면, 홍보물 제작 보급, 위생용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시 위생과(063 859 54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점 지정 확대로 지역 농산물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향토음식이 익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업소가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