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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친환경 현수막으로 탄소중립 실천

익산시가 식물성 친환경 소재 현수막으로 ‘2050 탄소중립’ 실천에 나섰다. 8일 시는 이달부터 시 주관 행사용 현수막으로 친환경 소재(PLA)를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옥수수와 감자, 사탕수수 전분 등 식물성 추출물을 사용해 폐기시 유해 성분이 없고 분해 기간도 짧아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소재다. 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연간 생산·폐기되는 현수막은 약 4만 7000여장으로 24톤에 달하며, 폐기 현수막은 대부분 소각되고 일부분은 원광지역자활센터에서 장바구니나 마대를 만드는데 활용되고 있다. 이에 시는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으로 기존 현수막 소각시 배출되는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과 생분해시 50년 이상 소요되는 토양 오염 위험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시범적으로 시 주관 행사에 친환경 소재로 현수막을 제작·게첩하고 별도 수거를 통해 재활용시 우선 사용하도록 했으며, 홍보와 계도를 거쳐 지역 관공서를 비롯해 범시민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현수막 사용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자연친화 도시건설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1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익산시보건소 교육 시민 호응

익산시보건소의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현장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민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보건소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에 시작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현재까지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3층에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맞춤형 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며, 수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1회당 최대 30명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할 수 있는 상설교육장은 매주 화·수·금요일 1일 2회 상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교육은 매주 월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통합 예약)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거나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3 859 7586, 7625, 4820, 74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몰라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주변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1

익산시, 역사문화도시 우수성 인정

익산시가 정부로부터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18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문화도시 조성 사업 성과 평가’에서 제3차 법정문화도시 6곳 중 우수도시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서면 평가와 함께 지난 2월 익산을 방문해 현장에서 사업 성과를 직접 평가했다. 시는 다양한 역사문화 자원 재조명과 중앙부처간 사업 연계·협력을 통한 문화 거점 공간 조성, 문화도시 주체인 시민들의 높은 문화 참여도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동안 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콘텐츠를 개발하면서 지역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재조명했다. 청소년과 예술인들이 합심해 만든 ‘샤이니 IKSAN-익산을 빛낸 역사 속 인물편’ 창작 콘텐츠와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문화 공간에서 추진한 ‘요기서 요가해요’, ‘춤추는 익산’ 등 이 대표적이다. 또 남부시장 근대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근대 역사문화 공간의 문화재와 건축 자산을 매입·정비해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침체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대학로 청년문화거리에 원광대학교와 협력해 조성한 ‘문화예술공간 오늘’, 국내 유일의 보석단지였던 영등동 산업단지를 역사적·문화적으로 재해석한 ‘제1회 보물찾기 깜짝 축제’ 등이 호평을 받았다. 현장을 둘러본 평가위원은 “문화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가 보인다”며 “1년차 사업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도시”라고 평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등 다양한 역사자원이 산재해 있다”며 “시민과 함께 다양한 자원들을 발굴하고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문화도시 2년차 사업으로 서동·선화를 비롯한 지역 고유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지원, 다양한 문화 인력 양성, 문화 공간 및 거리 조성 등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와 문화도시를 접목해 백제왕도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사업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8 20:10

수달·원앙 사는 익산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추진

속보=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원앙의 서식이 확인된 익산시 왕궁면 소재 도순(용화)저수지의 낚시금지구역 지정이 추진된다. (2월 5일자 8면 보도)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 관련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행정예고가 진행 중이다. 도순저수지는 지난 1941년 축조된 저수지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과 남생이, 원앙 등 많은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양한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이 발견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도순저수지의 자연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최근 배를 이용한 낚시객이 늘면서 수생동물을 무분별하게 남획하거나 쓰레기를 투기하고 방치하는 행태가 수생태계 파괴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시는 낚시금지구역 지정으로 저수지 수질을 개선하고 야생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행정예고 기간 종료와 주민 의견 수렴 후 도순저수지를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안내판을 설치하고, 일정 기간 계도기간을 두고 지도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낚시금지구역에서 낚시행위를 할 경우에는 1차 100만 원, 2차 200만 원, 3차 300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도순저수지 낚시금지구역 지정을 계기로 수질이 개선되고 멸종위기동물 서식 환경을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생태 환경 보전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6:01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 작품, 익산에 모인다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의 작품들이 국내 최초로 보석도시 익산에 모인다. 익산시는 이달 7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익산보석박물관-황금보석박물관 석담 교류展 ‘대한민국 명장의 Masterpiece’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최초의 사립박물관인 황금보석박물관 석담과의 첫 교류 전시회로, 국내 귀금속·보석산업 발전 속에서 탄생한 명장 작품들의 가치를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에서는 석담의 소장품인 15명의 작품 43점과 손광수 명장 작품, 지난해 명장 칭호를 받은 박영철 명장의 작품까지 대한민국 귀금속·보석 명장으로 선정된 17명의 작품 47점이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선을 보인다. 김용희 명장의 2005년 국제 귀금속 보석 디자인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봄, 여름, 가을, 겨울’ 중 일부, 금은 세공 분야의 명장이자 미스코리아 왕관 제작자로도 유명한 김종목 명장의 금관 작품, 아름다운 한국 공예 100인에 선정된 김찬 명장의 ‘Snake Jewelry’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석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문의는 전시기획계(063 853 4772)로 하면 된다. 전대식 익산시 부시장은 “우리나라 귀금속·보석 분야 대한민국 명장님들의 섬세한 기술과 예술성을 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보석도시 익산을 중심으로 귀금속·보석 분야가 미술작품으로 가치를 더욱 인정받아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금보석박물관 석담은 2021년 삼덕금속 최팔규 회장이 황금·보석·세공을 테마로 설립했으며, 시는 지난해 9월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9

익산다이로움 누적 발행 1조 2000억 원

전국 최고 수준 혜택을 자랑하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1조 원 이상 풀리면서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다이로움 누적 발행액은 약 1조 2000억 원, 시민에게 지급된 인센티브와 소비촉진지원금은 총 1594억 원에 달한다. 지급형 화폐로 지급된 정책 수당 450여억 원까지 더하면 약 2038억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총 가입자 수가 20만 2000여명인 것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100만 원이 넘게 혜택이 돌아간 셈이다. 1조 원 이상이 지역 상권에 유입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민생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시가 추진한 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 용역에 따르면 재정 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됐으며,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10대 공감 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앞으로도 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다이로움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다이로움은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혜택을 제공하며 민생경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지역의 생활필수품이 된 만큼 시민 생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6

원광대 최성규 교수팀, 페록시좀 연관 질병 신규 기전 밝혀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의과대학 최성규 교수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 박래길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페록시좀 관련 질병의 증상 개선’ 신규 기전을 밝혔다.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선도연구센터 소속 남인구 박사후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는 ‘Pex5 손실은 미토콘드리아 이상과 함께 mTOR와 자가포식 조절 이상을 초래하고, 특히 단식에 민감하게 만든다’를 주제로 페록시좀의 기능 유지에 중요한 PEX5 유전자 이상에 의해 다양한 질병 증상들이 나타나는 것을 관찰하고, 단식(영양 결여)으로 인해 여러 조직의 치명적인 손상과 함께 종내 개체의 죽음이 초래되는 현상을 밝혔다. 이 과정에서 세포 죽음과 관련한 세포 내 일련의 변화는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로부터 과도한 활성산소종을 발생시키고, 동시에 세포 내 대사조절에 중요한 mTOR와 생존에 필요한 자가포식(오토파지) 신호 조절 이상을 일으켜 개체 생존을 치명적으로 만드는 것에 대한 신규 기전을 제시했으며, 세계적 학술지 Cellular and Molecular Life Sciences에 지난 2월 온라인 게재됐다. 최성규 교수팀은 “페록시좀은 세포 대사조절의 주요 조절자로서 특히 대사 위기 상황에서 항상성 유지와 자가 방어를 위해 정상적인 페록시좀의 기능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했다”며 “노화와 관련한 질병 혹은 각종 스트레스 조건에서 페록시좀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한편 최성규 교수는 원광대 근감소증 3단계 토탈솔루션 선도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는 의과대학 서재호·양미영·임채석 교수와 원광대학교병원 정창원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류동렬 교수, 전북대학교 이상배 교수와 충남대학교병원 이현승 교수가 참여해 지역사회의 근감소증 질병 해결에 대한 기여를 목표로 활발한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4

익산 마을복지리더 ‘이웃애(愛)돌봄단’ 발대식

익산 마을복지리더 이웃애(愛)돌봄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웃애(愛)돌봄단은 익산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김재일)가 마을 단위로 이웃들의 위기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구성한 조직으로, 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역 사정을 잘 아는 161명의 봉사자들로 구성된 이웃애(愛)돌봄단은 홀로 사는 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모니터하기 위해 29개 읍면동 공통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운영된다. 발대식에서는 돌봄단원들은 선서문 낭독을 통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활동할 것을 다짐하고 구호로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 시 복지정책과 양재형 통합사례관리사의 우수 사례 ‘고독사 없는 익산시’ 발표와 김미경 강사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복지리더 실천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김재일 대표위원장은 “능동적인 인적 안전망을 구축해 위기가 예상되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이들이 제도적 혜택의 범주에서 벗어나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를 예방하는 발판이 마련된 것 같아 뜻깊다”면서 “돌봄단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7 15:53

‘어르신 겨냥’ 익산지역 방문판매 피해 주의보

익산지역 방문판매 사업장과 관련해 어르신 물품 과다 구매 등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허가 등을 받고 하는 판매 행위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고가의 물품 과다 구매 피해 등에 대한 지역민들의 우려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6일 전북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읍면은 물론 동지역까지 익산지역 곳곳에서 방문판매 사업장이 운영되고 있다. 냄비나 프라이팬 같은 주방 집기에서부터 각종 생활용품과 건강식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이중 지난해 12월께부터 영업을 시작한 한 사업장은 2개월여가 지난 현재 하루에만 200여명 가까이 발걸음이 이어지고 매출도 수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사회에서는 고가의 물품 판매, 특히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물품 과다 판매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에는 해당 사업장에서 부모님이 불필요한 물품을 대량으로 사 왔다며 제재 방안을 강구해 달라는 민원이 제기되기도 했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전북지역 방문판매 관련 소비자 상담 신청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잠시 주춤하던 것이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가 해제되면서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추세다. 전북소비자센터 관계자는 “방문판매의 경우 계약 체결 전에 중도 해지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확인하고, 무료 사은품이라 하더라도 중도 해지시 사은품 가격이 청구될 수 있으므로 불필요한 사은품은 거절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또 “방문판매원의 구두 약속은 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이용 개시 이전일 경우 계약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청약 철회가 가능하므로 내용증명 등을 통해 계약 해지 의사를 명확히 밝히면 된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6 17:33

익산시민만 누리는 특별한 행복 정책 ‘눈길’

익산시민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행복 정책이 눈에 띈다. 익산시는 세대별·분야별 맞춤형 행복 프로젝트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도시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지역 대표 브랜드 ‘다이로움’을 활용한 정책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된다. 전국 최대인 20%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시민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부터는 지역민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고 인구 정책과 연계해 소상공인과 시민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다이로움과 연계 출시된 택시 호출앱 ‘다이로움 택시’는 기사들에게는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고 이용자는 요금 결제시 10%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모두에게 이로운 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관·학 연계 다이로움 취업 박람회, 어려운 이웃들의 든든한 지원군 다이로움 나눔+기부 곳간과 밥차, 4대 종교 체험 다이로운 익산 여행 등 새롭고 특색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세대별 일자리 창출에도 힘을 쏟는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건립된 익산청년시청과 오는 4월 개관 예정인 신중년일자리센터, 노인일자리 사업이 그 중심이다. 세대별 맞춤형 취·창업 컨설팅과 경력 개발 교육, 커뮤니티 지원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임신부터 육아까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도내 최초 한방 난임 치료 대상 남성까지 확대, 임산부 280 건강관리비 지원(40만 원), 출산장려금 최대 1000만 원 지급, 산후건강관리비 지원(최대 20만 원), 방문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과 만경강 수변도시 등 각종 개발 사업을 통한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주거 지원, 주소 전입시 지원금 지급, 타 지역 출퇴근·통학 근로자·학생 열차 운임비 지원 등도 추진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행복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사람들이 모여드는 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발로 시민들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6 17:33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 ‘시동’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을 지원하는 ‘익산 다이로움 이동밥차’가 시동을 걸었다. 6일 익산시는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뒤편에서 매주 수요일 점심마다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다이로움 밥차와 함께 ‘이동식 밥차’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밥차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저소득 밀집 지역의 결식 우려 계층을 권역별로 직접 찾아가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는 시와 지역 14개 기관·단체간 이동밥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됐다. 시와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원광종합사회복지관, (유)아톤산업, ㈜두산퓨얼셀, 서동로타리클럽, 익산호스피스센터, 원불교중앙교구봉공회,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원광새마을금고, ㈜팜조아, ㈜다사랑, 늘사랑, 도우리,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 등 15개 기관·단체장들은 협약식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동밥차는 오는 15일 모현동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함열읍 아사달공원, 어양동 어양공원, 동산동 유천생태습지공원 등 4개 권역을 순회하며 매달 운영되며, 4월부터는 매월(8월 혹서기 제외) 첫째 주 수요일마다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행기관인 부송종합사회복지관 정학성 관장은 “거리가 멀어 이용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도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고,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엄양섭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영양가 있고 맛있는 식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나눔과 연대의 뜻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이로움 이동밥차처럼 찾아가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확대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없도록 살펴 나가겠다”고 밝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6 17:32

전북청(소)년물길 '도아' 튀르키예 지진 성금 기부

전북청(소)년물결 도아(대표 박경돈)가 이색적인 나눔 가치 확산 활동을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했다. 6일 도아는 세상을 바꾸는 신묘한 자판기 행사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90만 원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를 통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상을 바꾸는 신묘한 자판기 행사는 환경도 지키고 유기견도 살리는 튀르키예 앙카라 공원의 착한 자판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폐 종이박스·골판지를 활용해 환경, 돌봄, 불평등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재미있는 체험과 기부를 하는 이색적인 가치 확산 활동이다. 도아는 전주 문화통신사협동조합과 함께 지난달 18일 전주 경기전 정문에서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고래 먹이 주기 자판기, 탄소중립 채식 자판기, 전주의 역사를 알려주는 한옥마을 해설 자판기, 지진의 위험성을 알리는 흔들흔들 자판기, 사진작가가 직접 사진을 찍어주는 인생 한방 자판기, MBTI 성향에 따라 고민을 상담해 주는 자판기 등 다양한 자판기를 운영했으며 약 100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박경돈 대표는 “튀르키예에서 만들어진 착한 자판기에서 착안해 만든 신묘한 자판기로 튀르키예 주민들을 도울 수 있다는 부분이 가장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착한 활동이 많아져 세상의 문제를 올바르게 바꿔 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아는 ‘큰 물결의 싹이 되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과 후배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북지역 청(소)년 단체다.

  • 익산
  • 송승욱
  • 2023.03.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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