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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구축’ 본궤도

익산 인구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중년들을 위한 일자리 허브 구축이 본격화된다. 익산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지난 회기 한차례 부결 이후 제247회 익산시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 지난 회기에 상정됐던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의에서 타 대상지 발굴 필요 등을 이유로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어양센트럴파크 상가(2층 10칸) 취득 계획을 부결했던 익산시의회는 11일 같은 내용으로 다시 상정된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원안 가결했다. 앞서 익산시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신중년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일선에서 퇴직한 뒤 새로운 일자리를 찾거나 창업을 준비 중인 40~60대를 위한 일자리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익산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개발주체인 (주)동서로부터 사업 완료에 따른 개발이익을 어양센트럴파크 상가로 재투자 받아 신중년 일자리지원센터로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동서 측과 협의를 추진했다. 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개발이익에 따른 재투자 사업으로 별도의 건립 예산 없이 센터 구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좋고 인구 이동량이 많은 도심권이라는 점이 그 배경이다. 이 같은 계획으로 행정안전부 신중년 일자리센터 구축사업 공모를 신청해 국비(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한 시는 조만간 설계용역 시작으로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 내년 3월 운영 개시를 목표로 조례에 따른 센터 위탁사업자 선정 등 하고 관련 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신중년 일자리센터 건립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익산 인구 3분의 1을 차지하는 신중년 세대 일자리 정책의 거점 역할을 하면서 신중년을 위한 취·창업, 경력 개발 교육, 커뮤니티 등 다양한 지원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라며 “특히 중장년층 취업 특성을 고려해 이직 및 전직 지원 전문 상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생애주기별 교육과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내 신중년 인구의 노동시장 진입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이날 만40세부터 만65세 미만까지 신중년을 위한 공공고용서비스 기관이 청년이나 노인 등 타 연령층에 비해 부족한 현실에서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을 대상으로 취·창업, 직업능력개발 등 통합적·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신중년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안정에 이바지하겠다는 취지의 ‘익산시 신중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도 원안 가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3 18:02

익산 농촌 마을에 청년 활동가 떴다!

익산시 농촌 마을이 청년 활동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힘입어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익산시는 이들 청년 활동가 활약을 통해 농촌 마을의 사회적경제 기반을 보다 확대하고, 과소화되고 있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시에 따르면 중간지원조직인 농촌활력지원센터와 연계해 총 9명의 청년 활동가를 올해 모집했다. 농외소득, 농업인 상담, 농촌 모니터링 등 3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들 청년 활동가에게는 월 200만원씩 지원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농촌 사회적경제 서비스 공급 기반조성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국비 9600만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됐다.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사회적경제 기반이 열악한 농촌지역에 청년 활동가들을 적극 활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귀농·귀촌, 후계농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청년들이 농촌에서 직접 활동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큰 사업이다. 청년 활동가들은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외소득 활동가는 체험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농촌 마을 체험관광 활동을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있다. 농업인 상담 활동가는 농촌지역 청년들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분야 컨설팅과 연계 활동을 통해 마을에 공동체 사업 체계를 육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농촌 모니터링 활동가는 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원과 홍보 방안을 마련해 농가들이 제값을 받고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체험 진행 보조, 마을현장 실태조사, 농가별 자원조사를 통한 마케팅 전략 지원 등 청년 활동가들의 다양한 활동이 농촌마을 활력 찾기에 큰 보탬을 주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욱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5:13

익산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폐회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는 11일 제247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2022년도 주요업무 결산보고, 상임위원회별 사업지 현장방문 등이 실시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비롯해 동의안, 출연심의안 등 총 36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는 익산시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화재피해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남석 의원),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취약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조례안(이종현 의원) 등 7건이다. 아울러 본회의에서는 정부 예산안의 청년예산 축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 예산안 심의에서의 청년예산 증액을 건의하는 ‘청년예산 축소 반대 건의안’을 채택했다.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환경노동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기획재정부장관 등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 앞서 강경숙 의원(근로자 재해보장 책임보험 가입의 필요성), 장경호 의원(다이로움 택시 이용의 효율성 제고 방안),이중선 의원(익산시 금융복지사업 확대 촉구),조남석 의원(소외된 농촌지역 청소년들의 문화공간 마련), 손진영 의원(토종종자 보급과 보존을 위한 토종육묘장 설립), 최재현 의원(구 국도 23호선(무왕로) 주택 인접구간 소음 저감방안 촉구) 등은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2 11:43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진통 끝에 상임위 통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이 진통 끝에 익산시의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지난해 12월 보류, 올해 3월 부결, 7월 보류 등 앞서 번번이 의회에서 제동이 걸렸던 관련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되면, 내년 7월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도시관리공단 설립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10일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공단 설립은 지역 내 공공시설물 관리·운영의 일원화를 통해 효율적인 운영·관리 및 책임경영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니즈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당 조례안은 공단 설립·운영의 목적과 법인격, 사무소, 자본금, 정관 등 총칙 규정과 임원, 임기, 이사회, 임원추천위원회, 사업의 범위, 대행사업의 비용부담, 회계 처리, 승인 대상 사무, 검사, 업무 상황의 공표, 권한의 위탁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시관리공단 관련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한 익산시의회 시정발전연구회는 공단 설립·운영과 관련해 의회의 검증 권한을 강화하는 내용의 의견서를 제출했고, 기획행정위원회는 의견서 내용을 토대로 내용을 추가해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추가·수정된 주요 내용은 정관 변경사항 의회 보고, 시장이 이사장·감사 임면, 이사는 비상임으로 하되 당연직 이사는 이사 정수의 100분의 30 미만, 이사장 연임 기준 관련 임원추천위원회 심의 의무화, 직원 채용시 공개경쟁 원칙 및 면접시험시 외부 면접위원 3분의 2 이상, 민간용역·위탁사업을 공단이 대행할 경우 고용승계 노력 의무, 임원 후보 추천 관련 의회 의견서 첨부, 결산 완료 후 결산서 등 의회 제출 및 승인 의무화, 기구 및 정원에 관한 사항 승인시 의회 동의, 경영평가 및 경영진단 종료 후 1개월 이내 의회 통보, 결산서 및 재무제표는 결산승인 후 5일 이내 공시 및 주된 사무소에 2년간 비치, 매년 지역주민 의견 수렴 및 반영, 시 직영 사무 위탁시 해당 사무 공무원 감축계획 의회 보고 의무화 등이다. 지난 4년여에 걸쳐 공단 설립을 추진해 온 익산시는 이날 수정 가결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돼 제정되면, 내년 7월 공단 출범을 목표로 관련 차를 밟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도 본예산에 출자금과 설립 초기비용 등 5억4300여만원을 편성하고 내년 상반기에 법인 등기와 정관을 비롯한 제 규정 제정, 홈페이지 구축,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21:00

익산국토청, 동절기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이 겨울철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건설현장 114개소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건축 현장 69개소, 도로 현장 36개소, 철도 현장 3개소, 택지 5개소, 항만 현장 1개소 등을 대상으로 총 53명을 투입해 다음달 14일까지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 3분기에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 15개소에 대해서는 익산국토청과 자치단체, 국토안전원, 건설기계안전원, LH, 학계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고강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겨울철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이번 점검의 중점 사항은 겨울철 한중콘크리트 시공에 따른 품질관리 실태, 눈 하중에 취약한 동바리·거푸집 등 가설 구조물 설치 및 관리 적정성, 기온 저하에 따른 대규모 지하 굴착 등 안전 취약지역 관리, 콘크리트 양생시 갈탄 사용에 따른 밀폐 공간 질식 등 겨울철 위험공사 관리 실태다. 익산국토청은 점검 결과 위법 사항에 대해서는 영업 정지, 벌점 부과 등 엄중히 책임을 묻고, 단순 착오나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교육 위주로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겨울철에는 건설 안전에 대한 관심 부족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계 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부실 사항이 발생된 현장은 무관용 원칙으로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14:40

익산서 4대 종교 화합의 장 ‘한마음 합창제’ 열린다

익산에서 4대 종교 화합의 장인 한마음 합창제가 열린다. 10일 시는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2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민 통합과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창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년 만에 익산시 단독 주최로 열리며, 4대 종교 합창단과 종단 대표자, 시민 등 1000여명이 함께 하며 다양한 합창곡으로 가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창제에서는 2018년 교파를 초월해 복음화를 위해 모인 기독교 드림&그레이스 합창단이 ‘첫사랑, 주의 동산으로, 주님나라 이루게 하소서’를, 2015년 익산시 4대 종교 합창제를 계기로 만들어진 천주교 익산지구 연합성가대가 ‘노르웨이 결혼행진곡, 나는 천주교인이오, 아베마리아’를 각각 선보인다. 또 1978년 신심 깊은 여성 교도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이 발전을 거듭해 만들어진 원음합창단이 ‘어둔 길 괴로운 길, 바람의 노래, 오페라의 유령’을, 30여년 전 여성 불자들로 창단된 가릉빈가합창단이 ‘연꽃법당,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나라’를 부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의 자랑인 4대 종교가 합창제를 통해 종교인간 어울림의 자리가 더욱 많아지고 종교를 넘어 지역의 화합과 대통합의 의지를 다져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4대 종교 종단 대표자들은 한목소리로 “4대 종교인들이 화합하는 모습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조화로운 세상, 행복한 익산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 서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13:39

익산 금마면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 ‘속도’

익산시가 금마면 일대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10일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순차적으로 인프라 구축을 마무리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금마면을 생태관광 1번지로 재탄생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금마저수지를 중심으로 체험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서동생태관광지 조성 사업 일환으로 67억원이 투입되는데, 서동농촌테마공원 일대에 추진 중인 생태학습원, 에코캠핑장, 생태놀이터 등 관광 기반 시설 설계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행정 절차 이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태학습원은 방문자 안내 센터와 교육 공간까지 함께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추후 환경 교육 센터로 지정해 우수한 생태 자원을 토대로 한 환경 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 가족 단위 체험공간인 에코캠핑장과 생태놀이터는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어린이집 관계자 및 주민들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또 저수지 일원에 천연기념물인 원앙과 수달, 멸종위기종 맹꽁이 등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서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과 조류 관찰대 등 탐조 시설도 꾸준히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후 2024년에는 생태숲 조성 등을 추진해 전체적인 인프라 조성 사업을 마무리 짓는다. 앞서 시는 저수지 주변 생태 탐방을 위해 수변 데크와 수변림, 조류 관찰대 등을 조성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초 지역 주민들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생태관광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또 이를 통해 체험 콘텐츠 개발, 주민 해설사 교육 등을 추진하며 생태 관광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송방섭 환경정책과장은 “천연기념물 서식지로 주목받고 있는 금마 생태환경이 관광 자원과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창의적인 체험 및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시민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13:26

익산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줄이어

익산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익산시 새마을회(회장 장오준)는 10일 익산공설운동장 인근에서 강이순 새마을부녀회장, 국영순 새마을문고 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동 새마을회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직접 김장 양념 만들기, 배추 절이기,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통해 배추 1만여 포기(시가 3억원)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는 독거 어르신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오준 새마을회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손길을 이어나가 살기 좋은 이웃 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열영생당한약방(대표 임숙현)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560 박스(시가 1700만원 상당)를 익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후원된 김장김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전달된다. 임숙현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든 물가가 올라 김장김치를 담가 월동준비를 해야하는 주민들의 걱정이 많다. 정성이 가득 담긴 맛있는 김장김치를 겨우내 잘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10 12:25

익산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 준공

익산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 조성이 마무리됐다. 10일 익산시는 오는 12일 용안면 칠목리에 장애인 겸용 어울림파크골프장을 준공하고 준공 기념으로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 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파크골프장은 용안 매립장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장애인을 포함해 지역주민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9억1000만원을 투입, 2만2686㎡ 부지에 조성된 천연잔디 식재 파크골프 18홀(선화 A코스 9홀, 서동 B코스 9홀)은 국제 경기 규격까지 충족하는 규모다. 특히 간단한 장비와 저렴한 비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 인구가 증가하는데 발맞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져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시는 준공을 기념해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익산시장애인골프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장애인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약 350명 이상의 전국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로 배리어프리 국제 규격 수준의 파크골프장 인프라를 대내외적으로 알려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체육 인프라를 갖춘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금강에 둘러싸인 북부권 어울림파크골프장은 만경강 파크골프장과 더불어 지역사회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10 11:48

익산지역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 지원한다

익산지역 보호시설 퇴소·보호조치 종료 청소년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익산시에 있는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했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자활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의 건전한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취지로, 전북도내에서는 군산시에 이어 두 번째다. 9일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정영미 의원이 발의한 ‘익산시 아동·청소년복지시설 퇴소청소년 등의 지원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시장의 책무로 퇴소청소년 등을 위한 적절한 정책 수립·시행 및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을 규정했고, 자립 지원을 위한 중장기계획을 5년마다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중장기계획에는 퇴소청소년 등 자립 지원의 기본 방향 및 복지 향상에 관한 사항, 고용 및 직업 훈련에 관한 사항,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사항, 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이 포함된다. 또 퇴소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생활·교육·취업, 자립 정착금 및 자산 형성 금융 컨설팅, 문화·예술·체육 행사, 인성 교육, 치료 및 재활 등의 건강 프로그램, 정서적·심리적지지 기반 조성, 후견인 제도 및 후원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추진하는 관련 기관·단체에 경비의 전부 또는 일부를 예산의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장이 아동복지법상의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아동에 대해 그 보호기간을 연장하거나 해당 복지시설의 장에게 이를 요청할 수 있고, 보호기간이 종료된 이후 보호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련 단체·시설 등의 위탁 및 자립 지원 협의체 구성을 통해 보호조치를 할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또 자립지원센터 설치·운영, 주민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립지원 협의체 구성·운영을 규정했고 협의체의 기능은 수정을 통해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정영미 의원은 “양육시설과 그룹홈, 가정위탁소 등 아동보호시설에 거주하는 보호대상 아동들이 부모 외의 보호체계 내에서 아동기를 보내고 홀로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 속에서 겪게 될 어려움들을 해소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면서 “조례 제정을 통해 시설에서 퇴소했거나 보호조치가 종료된 아동·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오는 1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9 16:26

고용노동부 익산·군산지청, 현장점검 확대 실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이후송)과 군산지청(지청장 신동희)이 9일 제31회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추락 예방 조치, 끼임 예방 조치, 개인 안전 보호구 착용 등 기존 3대 안전조치 외에 식품 혼합기 등 28종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와 위험작업까지 점검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집중 단속기간 중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운영 예정인 ‘불시감독’을 앞두고 진행되는 마지막 계도 중심의 점검으로, 익산·군산지청 근로감독관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의 전문가가 투입돼 식품제조업과 제지업 등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점검이 이뤄진다. 지난 10월 24일부터 기업 스스로 자율점검을 하면서 개선할 수 있도록 계도 위주의 점검을 해온 익산·군산지청은 오는 14일부터 12월 2일까지 무관용 원칙의 불시감독 체제로 전환, 안전조치가 미흡한 경우 사용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와 대표자를 입건하는 사법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중 단속기간에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아 발생하는 유해·위험 기계·기구 관련 산재 사망사고는 그간의 계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안전조치를 하지 않은 고의성에 대한 책임을 더욱 명확히 해 대표자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 능력이 취약해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에는 익산·군산지청이 매월 2차례 진행하는 현장점검의 날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전북서부지사가 운영하는 긴급 순회점검(패트롤) 등을 통해 현장의 위험성에 대한 점검·지도와 함께 안전조치 비용 등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모든 기업이 종전에 발생한 산재사고를 면밀하게 조사하고 분석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책임감 있게 실천하는 것이 불의의 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불시감독에 대비하기 위한 피동적인 안전조치가 아니라 근로자의 생명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능동적·적극적으로 안전조치를 확인하고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업종별 중대재해 발생 사례, 유해·위험 요인과 대책 관련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과 중대재해처벌법 누리집(www.koshasafety.co.kr),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누리집(www.kosha.or.kr) 자료마당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1.09 16:25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 현장방문 의정활동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장경호)는 9일 제247회 임시회를 맞아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 성과보고회 및 청년시청 현장을 찾아 사업현황을 점검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먼저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 및 XR소재부품장비개발지원센터 성과보고회를 방문해 홀로그램·XR 종합성과 및 호러페스티벌 결과보고를 청취하고 홀로그램·XR 지원과제 성과물 전시를 둘러봤다. 홀로그램콘텐츠서비스센터는 지난해 익산에서 전국 유일하게 문을 연 홀로그램산업 지원기관으로 홀로그램 관련 기술과 장비, 리빙랩 운영, 홀로그램 제품의 품질 인증·평가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위원들은 오는 11일 준공 예정으로 중앙동에 들어설 대한민국 제1호 청년시청을 찾아 준공 마무리 사항 등을 점검했다. 청년시청은 청년 취업, 창업, 주거, 복지 문화 등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경호 위원장은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홀로그램콘텐츠 성과보고회를 통해 의회 차원에서 무엇을 어떻게 지원 사격해야 할지 밑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또한 구도심에 마련될 청년시청이 청년 니즈를 반영한 공간 조성을 통해 청년 쉼터 제공은 물론 안정적인 창업 지원에 나설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9 12:44

익산시, 초실감 콘텐츠 선도도시 ‘우뚝’

익산시가 일상생활에 필요한 홀로그램 등 XR분야의 다양한 기술개발을 통해 초실감 콘텐츠 선도도시로 우뚝 서가고 있다. ‘XR(eXtended Reality)산업’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미래 신산업 분야로 경제적 부가가치가 매우 높다는게 특징이다. 익산시는 9일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의 올 한해 추진성과를 살펴보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라북도∙익산시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전북테크노파크∙한국전자기술연구원∙한국조명ICT연구원∙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한국화학연구원∙원광대 등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사업 참여 기관 및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선, 이번 보고회에서는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가 올해 처음 선보인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에 1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등 홀로그램이 일반 시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는 계기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홀로그램 제품이나 콘텐츠를 지역 대표 산업과 융합해 일상생활 속 시민 참여를 유도해 기술 발전을 이끄는 리빙랩사업 서비스 확대는 민‧관‧학 전문가들에게 기술 실용화 전략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석분야에서 이동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홀로그램으로 보석을 구현함으로써 판매자가 보석을 직접 가져오지 않아도 구매자가 홀로그램으로 미리 볼 수 있는 기술 개발은 보석 마케팅에 새바람을 가져다 줄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의 제작평가 기술지원, 콘텐츠 제작지원, 전문가 세미나 개최, 홀로그램 기업 투자협약 등도 높은 성과로 평가됐고,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의 성능평가 및 컨설팅 지원(21개사), 제품 제작 지원(12개사), 마케팅 지원(15개사) 등은 제품 사업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긍정적 성과로 평가를 받았다. 전대식 익산부시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익산시 홀로그램 사업을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직접 평가받을수 있는 자리로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지역 대표 수요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홀로그램 리빙랩 서비스 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초실감 콘텐츠 선도도시로 거듭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1.0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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