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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중앙도서관,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 도서 3종 출간

원광대 중앙도서관이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원대한 책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채롭긴, 하나’, ‘우리의 찬란한 여름’, ‘성간비행’ 등 총 3종의 도서를 출간했다.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는 선발된 재학생 24명이 3개의 팀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출간된 도서는 중앙도서관에서 대출 및 열람이 가능하고 전자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A팀의 ‘다채롭긴, 하나’는 조숭희 학생 외 7명의 작가가 각자의 캔버스에 다채롭게 물들인 11가지 색깔의 이야기들이 펼쳐져 있으며, B팀 ‘우리의 찬란한 여름’은 서하진 학생 외 8명의 작가가 삶의 소중한 기억과 관심사를 독자들과 공유하기 위해 내면 깊숙한 곳에서 꺼내 담았다. 또한, C팀의 ‘성간비행’은 박지우 학생 외 5명의 작가가 빛나는 하나의 별이 되어 성간비행을 하는 각양각색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해 엮었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문예창작학과 조혜연 학생은 “글 쓰는 학과에 재학 중이지만, 글 쓰는 게 마냥 쉽지 않아 방학 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생각만 하던 글을 완성할 수 있어 좋았다”며 “피드백을 받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을 깨달아 고칠 수 있어 의미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원광대 중앙도서관이 주관하는 ‘원대한 책 쓰기 프로젝트’는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돼 재학생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 하계방학 중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성된 원고는 신춘문예 출신 강사의 1대1 맞춤 피드백과 편집·디자인 과정을 거쳐 2학기 개강 이후 정식 도서 출간에 이르게 됐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4 09:53

원광대 제14대 총장 선임 ‘4파전’

속보=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 공모가 4파전으로 진행된다. (9월 16일자 8면 보도) 13일 학교법인 원광학원에 따르면 당초 후보자 등록을 마친 6명 중 조성갑 한국종합경제연구원 원장과 박맹수 현 총장 등 2명이 컷오프됐다.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가 총장 선임에 관한 규정 및 평가세칙에 따라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실시했고 평가 결과를 토대로 4명의 공개토론회 대상자를 선정했다는 게 법인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제14대 총장 선임은 박성태 원광대 경영대학 교수, 박은숙 원광대 대외협력부총장, 남궁문 원광대 창의공과대학 교수, 김인종 전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접수번호순)간 4파전으로 진행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토론회는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 19일 오후 2시부터 5시, 20일 오전 9시부터 12시 등 3차례에 걸쳐 교내 숭산기념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되며, 각각 4명의 후보자가 모두 참석해 공통 질문과 구성원 질문, 상호 질의응답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 6시까지 원광대 교직원(정규직원 및 전임교원, 무기계약직원 포함)을 대상으로 한 구성원 평가(투표)가 숭산기념관 3층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한편 총장 후보자 평가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 심사, 공개토론회, 구성원 평가의견 접수 등의 평가 절차를 통해 후보자들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한 후 평가보고서를 채택해 법인 이사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법인 이사회는 추천받은 후보자 중 1인을 원광대학교 제14대 총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3 17:03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 서비스 제공

전주-군산간 자동차전용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 서비스가 실시된다. 1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창희)은 전주-군산을 비롯한 여수-순천 등 자동차전용도로 교통정체 예상구간에 대한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 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시범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도로공사 등으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할 경우 사고발생 위치, 현장상황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호남지역 일반국도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지금까지는 도로전광표지판(VMS), 라디오 등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기존 방식 이외에 문자메시지와 카카오톡 활용을 통해 다양한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교통정체 구간을 우회할수 있는 기회를 도로이용자에게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교통정체를 상당부분 해소해 나 가겠다는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김용주 도로관리국장은 “이번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되면 교통혼잡을 겪는 불편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사전에 교통량이 분산되어 교통소통 개선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국도 이용 운전자들이 서비스 이용에 적극 나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통정보를 안내받고 싶은 경우 익산지방국토관리청 홈페이지 > 알림마당 > 홍보자료실의 실시간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게시물의 신청서를 익산국토관리청 교통안전 담당자(eyj159@korea.kr)에게 제출하면 되고, 카카오톡을 통해 교통정보를 안내받고 싶은 경우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교통상황 알림서비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3 12:32

익산시,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 박차

익산시가 자연 속에 ‘책길’을 만나는 이색 북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책 읽는 도시 익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2 익산 북페스티벌’이 14∙15일 양일간에 걸쳐 ‘BOOK장대소, 책길을 거닐다’란 주제로 유천생태습지 일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전면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북페스티벌에서는 유천생태습지와 유천도서관의 공간적 특성을 반영한 생태와 자연을 콘셉트로 북토크, 인문학, 음악공연, 인형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우선, 14일에는 ‘책읽는 가족 및 2022 한권의 책 전국 독후감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2022 익산시 한권의 책’으로 선정된 ‘불편한 편의점’의 김호연 작가와 책을 노래하는 서율밴드의 음악이 함께 하는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15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2022 익산시 어린이 권장도서로 선정된 ‘여름방학 숙제 조작단’의 이진하 작가 강연, 자연을 주제로 한 그림책 저자 4인의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체험, 클래식 공연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북페스티벌에서는 희망연대 시민교육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에코북티어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에코북티어링’이란 유천생태습지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카드지갑 만들기, 텀블러 에코백, 인생네컷, 캐리커처 체험, 가죽 북마크 만들기,1인 버스킹 공연, BOOK장대소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숲 속 문화체험이 펼쳐진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시민을 찾아가는 2022 익산 북페스티벌은 책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책길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수 있는 생동감 있는 진정한 책 축제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 북페스티벌 홈페이지(https://lib.iksan.go.kr/book_festival/)를 참고하거나, 영등도서관(063-859-46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3 11:41

2022년 익산시평생학습축제&교육공동체 한마당, 15일 개막

‘2022년 익산시평생학습축제&교육공동체 한마당’이 오는 15일 익산배산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익산시는 평생학습 관계자, 학생, 시민 등 7800여명 가량의 참가자가 예상되는 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미래사회 전환 동력인 평생 교육의 문화를 보다 확대하는 등 교육중심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익산교육지원청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꽃다운 익산시민 평생교육으로, 놀다 웃다 나누다’란 주제로 누구나 일상 속 평생학습권을 누리고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평생교육의 랜드마크인 ‘익산시 평생학습관·문해교육센터’가 지난 10월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이자 코로나19로 인해 3년만에 재개되는 대면 행사다. 프로그램은 익산시 평생학습 축제 체험부스와 익산교육지원청 교육 공동체 한마당 체험부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아울러 19개 읍·면·동이 참여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시간으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과 주민자치위원들간에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자발적인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익산시는 누구나 어디서나 누릴 수 있는 맞춤형 평생학습 기회를 적극 제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3 11:17

원광대, 재학생 대상 익산시 전입 장려 홍보 매진

원광대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익산시 전입 장려를 위한 홍보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원광대 박맹수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자 등은 지난 12일 교내 학생생활관 앞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익산시 전입 장려를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박 총장 등은 익산시와의 상생협력 일환에서 추진된 이날의 주소 전입 캠페인을 통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익산시 전입 시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고, 익산시로부터 제공받은 홍보물을 나눠 주는 등 학생들의 주소 전입을 독려했다. 특히 박 총장은 학생들에게 현주소를 묻고, 미전입 학생들에게는 익산시 전입을 간곡히 당부했다. 익산시 주소 전입 혜택은 신입생부터 최초학기 30만원, 이후 학기별 10만원, 최대 100만원의 전입 지원금이 주어지며, 지원 대상은 전입신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타 시군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다가 익산시로 전입한 익산시 소재 대학교(원) 재학생 및 직원이다. 박맹수 총장은 “앞으로도 원광대와 익산시는 함께 협력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 마련을 통해 적극적인 실천에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와 익산시는 인구 늘리기 실천 협약, 상생협력교류회,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 등 대학과 지자체 간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구축해 상호 협력하고 있으며, 특히 원광대는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익산시 인구 늘리기 실천 운동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3 09:49

‘줄줄이 제주도’ 익산시의회 연구단체 연수 빈축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들이 줄줄이 제주도 연수를 계획하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지방의원들의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인근 완주에 문을 열고 운영 중임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만을 고집하고 있는데 따른 비판 목소리가 비등하다. 12일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익산시 지방자치연구회(대표의원 김진규)와 익산시 자전거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충영)가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연수를 계획 중이다. 또 1주일 간격을 두고 24일부터 26일까지 익산시 폐교활용방안연구회(대표의원 조남석)와 익산시 지역화폐연구회(대표의원 장경호) 연수가 예정돼 있다. 각 연구회는 4명에서 9명까지 의원들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제주도 연수에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며, 연구회별로 2~4명씩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동행한다. 이번 연수를 위한 예산은 의정운영 공통경비로 지방자치연구회 490만원, 자전거정책연구회 400만원, 폐교활용방안연구회 500만원, 지역화폐연구회 480만원 등 총 1870만원이 책정됐다. 여기에 사무국 직원들의 별도 여비까지 합치면 2000만원 안팎의 예산이 이번 제주도 연수에 지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8월 시의회는 3개 상임위원회별로 민간위탁 교육을 제주도로 다녀온 바 있다. 이처럼 7월 개원 이후 4개월 동안 제주도 교육 및 연수가 잇따르면서 관광성 연수·예산 낭비가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우수사례 벤치마킹이나 선진지 견학이라는 명분을 앞세우고 있지만, 실질은 관광에 다름 아니라는 곱지 않은 시선이다. 특히 지방자치나 지역화폐 등 연구회 면면을 보면 굳이 제주도를 고집할 이유가 없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 익산참여연대 관계자는 “4개의 연구단체가 공교롭게 벤치마킹이나 선진지 견학을 다 제주도로 간다고 하니, 마치 제주도가 지방자치의 요람인 것처럼 보인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과 활동이 의정활동의 기본이 돼야 하고 그게 선출직 의원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부분이다. 나름의 명분이 있겠지만 실제로는 외유의 다른 표현이라고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연수와 같은 의정활동을 맡겨놓은 것을 찾아가는 권리처럼 생각하거나 일종의 보상 심리가 깔려 있는 것 같아 아쉽고 안타깝다”면서 “지금처럼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일수록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모습을 보이고 긴 안목으로 활동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번 의원연구단체 제주도 연수 지원을 심의·결정한 김진규 의회운영위원회장은 “지난 8월에는 의원 역량 개발을 위한 민간위탁 교육을 다녀온 것이고, 이번 제주도 연수는 각 연구단체가 제각기 주제에 맞는 연구 활동을 위해 기획한 것으로 그 성격이 다르다”며 “관광성 연수가 아니라 선진지 견학을 통해 우수사례를 직접 보고 배운다는 취지”라고 해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2 17:13

익산시 연이은 전국스포츠대회, 지역경제 활기 기대

익산에서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가 잇달아 개최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제2회 익산시장배 전국승마대회가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익산시 공공승마장 및 승마길(용안면 강변로 1105 및 금강 억새밭)에서 열린다. 익산시승마협회가 주관·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익산시 등이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마필 300여 두와 선수 및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기간 동안에는 전국 규모 승마대회 3개가 별도로 개최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승마대회’, 15일부터 16일까지 ‘전국지구력 대회’, 1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북도 유소년 승마대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장애물경기, 지구력경기, 웨스턴스피드경기, 권승경기, KHIS-7(기승능력인증), 릴레이경기 등 다양한 종류의 경기가 약 800회 계획돼 있어 승마인들의 관심과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주말인 15일과 16일에는 ‘제7회 백제무왕기 맥스fc 전국무에타이대회’를 비롯해 ‘2022 익산시장배 전국어울림줄넘기대회’, ‘제6회 익산시장배 전국 당구대회’가 개최된다. 이밖에도 오는 22일에는 전국의 마라톤 애호가들이 익산 용안 바람개비길을 달리는 ‘2022 용안 바람레이스’가 익산용안생태습지에서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로 진행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연이어 개최되는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들을 통해 선수들이 아낌없는 기량 발휘에 나설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또한 앞으로도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각종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3:50

제18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수상작 선정∙발표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보석박물관이 주관한 ‘제18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상은 최승철 씨의 ‘미륵사지 이야기’가, 금상은 서정희 씨의 ‘만화경 속 백제’와 임형준 씨의 ‘보석에 대한 열정, 익산’이 각각 차지했다. 익산보석박물관은 11일 실물 부문에서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2명, 특선 9명, 입선 19명을 비롯해 디자인 렌더링 부문에서 금상 1명, 은상 1명, 동상 2명, 특선 12명, 입선 24명 등 모두 74명의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모두 76건의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익산의 대표 문화재인 미륵사지 석탑, 사리장엄구, 왕궁리 오층 석탑 뿐만 아니라 익산의 이리농악, 백제 연꽃무늬 수막새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들이 대거 출품됐다. 또한, 보석박물관 건물, 보석박물관의 대표 조형물 ‘영원한 빛’, 보석박물관의 대표 소장품 ‘오봉산 일월도’ 등을 주제로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의 장신구, 사무용품, 생활용품 등 보석문화상품으로 활용할수 있는 작품들도 다수 선 보였다. 아울러 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익산만의 문화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 익산시와 보석박물관의 홍보상품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곽경원 익산보석박물관장은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보석문화상품 공모전은 관련 대학생들과 작가 및 귀금속업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예술성, 실용성까지 돋보이는 작품들의 경연장이었다”고 말했다. 가터 자세한 심사 결과는 보석박물관 홈페이지(https://www.jewelmuseum.go.kr/)를 참조하거나 보석박물관 전시기획계(063-853-4772)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3:19

4대 종교 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인기몰이

4대 종교문화자원을 체험할수 있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공모선정을 통해 운영되는 종교문화여행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되는 1박2일 여행상품과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당일 여행상품 등 2가지로 각각 10회씩 총 20회가 진행된다. 지난달 3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13일까지 계속된다. 실제 제5회차로 지난 8일과 9일에 진행된 1박2일 여행은 월요일 당일 여행과 결합해 모두 80여명이 참석하는 등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림으로써 그 인기를 실감케 해 줬다. 이들 관광객들은 불교, 원불교, 개신교, 천주교 4대성지를 돌아보고 익산시 대표관광지인 보석박물관, 미륵사지, 아가페 정양원 등을 방문했다. 또한 함라 한옥마을에서 개최되는 국악 뮤지컬 ‘허균, 함라에 날아들다’공연도 관람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더욱 만끽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를 얻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로운 익산여행 예약은 한스리그 대표전화(010-2609-9078) 또는 홈페이지(www.daerouniksantour.co.kr)를 통해 가능하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1:58

익산시 낭산면 불법폐기물 이적 행정대집행 본격 실시

익산시 낭산면 폐석산 불법 매립 폐기물 처리를 위한 행정대집행이 본격 시작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낭산면 소재 폐석산(구. 해동환경) 내에 불법 매립된 폐기물을 이적 처리하기 위한 2차 행정대집행이 지난 7일부터 실시되고 있다. 국가예산 76억원과 도비 16.5억원 등 총 사업비 109억원 투입을 통해 11월 말까지 모두 5만4060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4만9000톤에 이어 올해의 행정대집행을 통해 5만4060톤이 처리될 경우 전체 매립량의 7.4%인 10만6000천톤의 폐기물이 처리되는 셈으로 폐석산 인근 주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환경부와의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아니한 배출업체를 대상으로 행정대집행이라는 특단의 조치 단행을 결정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폐기물 이적처리에 나서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환경부, 배출업체,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폐기물 처리대책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 협력해 신속한 폐기물 처리대책 추진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1:32

익산 호러홀로그램 페스티벌, 21일 개막

공포 실감 콘텐츠를 최첨단 기술로 구현하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이 오는 21일 익산시 성당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교도소 세트장에서 막이 오른다.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의 홀로그램 교도소 공포체험 프로그램으로 교도소 세트장만의 공간 특성을 활용해 망루, 소송버스, 수용소, 교도소 잔디광장 등에서 다채로운 공포 실감 콘텐츠를 즐길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주관하는 익산시 홀로그램콘텐츠 서비스센터는 21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호러페스티벌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매일 교도소 입소 300팀을 사전 모집한다. 사전 예약은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홈페이지(www.hhfestival.co.kr)를 통해 비회원 예약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입장료와 콘텐츠 이용은 모두 무료다. 아울러 특별 이벤트인 공포 코스튬 콘테스트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할로윈 공포 코스프레를 하고 방문할 경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하다. 다만, 12세 이하 어린이와 노약자, 임산부, 심신미약자는 안전상 이용이 불가하다. 이와함께 관광객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페스티벌 전용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익산역에서 오후 4시30부터 15분마다 출발해 익산고속버스터미널과 원광대학교를 거쳐 익산교도소 세트장으로 향한다.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돌아오는 차는 오후 5시부터 운영되며 막차 시간은 밤 11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익산시 선도사업인 홀로그램을 색다른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 교도소 세트장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초 교도소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063-837-3311 / 010-3454-3312)에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1:10

하림 치킨로드, 새로운 체험학습 및 산업관광 명소 급부상

하림의 사업장과 견학 프로그램 ‘하림 치킨로드‘가 새로운 체험학습 및 산업관광의 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에 따르면 2020년 2600억원을 투입해 동물복지 시스템 등 최첨단의 도계장과 최신 설비로 리모델링한 하림은 치킨의 도계·가공 등 전 공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견학로와 투어창을 갖췄다. 이를 통해 치킨이 생산되는 전 과정을 보고, 듣고, 만지고, 먹어보는 오감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적인 투어 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고 있다.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찾아서’라는 테마의 투어 프로그램은 금세 입소문이 났다. 초중고생은 물론 식품을 전공하는 대학생, 치킨에 관심이 많은 주부와 일반인, 가족단위의 일반 관람객 및 공공기관 등에서 견학 신청이 몰려 들었다. 지난 4월부터 10월 초 현재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의 관광명소로 급부상한 것이다. 최근에는 견학방문 신청자가 더욱 급증하면서 회사는 프로그램 시간 조정에 진땀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방문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도슨트 인력을 늘리는 등 몰려드는 견학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림의 치킨투어는 도계 공정인 ‘프레시 로드(Fresh Road)’와 육가공 공정인 ‘시크릿 로드(Secret Road)’로 구성되어 있다. 하림의 대표 캐릭터 용가리의 환영으로 시작되는 투어는 ‘맛있는 닭고기의 비밀’ 영상을 시청한 뒤 ‘여름 숲’으로 조성된 통로를 거쳐 이동한다. 하림의 신선한 닭고기가 식탁에 오기까지의 여정을 보여주는 프레시 포인트와 하림의 역사관, 제품관 등을 갖춘 갤러리에서는 치킨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다. 이후 투어창을 통해 가스 스터닝, 에어 칠링 등 하림만의 도계공정과 당일 도계한 신선한 닭고기로 만드는 육가공 공정을 견학창을 통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닭 한 마리를 부위별로 나누는 발골쇼, 세상에서 가장 신선한 닭고기와 육가공제품을 실컷 즐길 수 있도록 한 시식키친은 견학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하림의 다채로운 제품을 구경할 수 있는 프레시마켓, 가장 신선한 치킨버거와 치킨을 즐기는 버거프레시 등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이밖에 하림은 신선한 닭고기의 비밀을 확인하는 HCR투어와 더불어 신선한 식재료로 최고의 맛을 준비하는 HKR(Harim Kitchen Road) 투어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하림은 오는 20일 하림 퍼스트키친(익산시 함열읍 소재)에서 개최되는 전국 최대 규모 요리 축제 ‘NS Cookfest 2022’에서도 미식투어를 통해 HCR과 HKR을 방문객들에게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10.12 10:33

익산 왕궁 축산단지, 뉴 에덴 프로젝트로 변신 꾀한다

한센인 정착촌인 익산 왕궁 축산단지가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생태계 복원 명소로 변신을 꾀한다. 익산시는 영국 콘월 폐광지역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해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의 모델이 된 에덴 프로젝트를 도입해 축사 운영으로 오염·훼손됐던 왕궁면 일대를 대상으로 친환경 복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한센인 격리 정책과 편견을 피해 이주한 한센인의 아픔과 희생의 땅이었던 왕궁지역이 희망의 땅으로 변모하는 것은 물론, 축산 악취 및 수질 오염의 근원지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 명소로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는 방치된 폐광지역을 친환경 교육 및 관광용 실내정원으로 조성한 것으로, 사업비 2540억원(지역개발기금, EU펀딩 등)이 투입돼 15만㎡ 부지 내 여러 개의 돔(바이옴)을 설치하고 세계 각국의 식물 약 5000여 종이 서식하도록 한 프로젝트다. 개장 이후 최초 5년간 지역에 1조 5000억원(관람 수입 2000억원, 체류형 관광객 1조 3000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창출했으며, 매년 약 150만명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에덴 프로젝트 팀은 영국을 넘어 전 세계 6개 대륙에 걸쳐 13개 글로벌 프로젝트(8개 조성 완료, 7개 조성 중)를 추진 중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한 익산시는 지난 8월 오택림 부시장을 필두로 영국을 방문, 에덴 프로젝트 팀을 만나 익산 도입을 협의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한센인 정착촌이면서 오랜 기간 축사 운영으로 인해 새만금 수질 오염과 극심한 악취 등 환경오염 진원지로 낙인이 찍힌 지역을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것이 에덴 프로젝트의 방향성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익산이라는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는 제안이 주효했다는 후문이다. 현재 시가 구상하고 있는 뉴 에덴 프로젝트는 왕궁면 온수리·구덕리 정착농원 일원 약 179만㎡를 대상으로 지형·식생을 복원하고 생태학습장과 자연놀이시설, 탐방로 등을 설치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시는 영국 에덴 프로젝트 팀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연내 MOU를 체결하고 환경부가 준비 중인 국토환경 녹색복원사업 등 정부 공모에 적극 대응해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택림 부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정부 부처 합동 왕궁 정착농원 환경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추진된 현업축사 매입이 올해 완료될 예정이며, 이에 발맞춰 매입 부지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생태축을 체계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영국의 에덴 프로젝트를 접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산으로 인해 훼손되고 오염된 지역이 친환경적으로 복원됨으로써 기존 한센인 정착촌이 세계적인 훼손 생태계 복원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만경강과 새만금 일대 생태계 네트워크 구축, 생물다양성 증진과 기후변화 위기 대응,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10.1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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