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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상공회의소, 중대재해처벌법 순회설명회 개최

익산상공희의소(회장 김원요)는 15일 회의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과 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방안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월27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산업현장교수인 박남규 대한안전기술연구원 기술고문은 이날 강사로 나서 경영책임자의 안전보건 확보의무, 처벌 및 행정제재 등 중대재해처벌법의 주요 내용은 물론 산업안전보건법상 책임도 함께 설명하여 기업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어려워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관련해 7가지 핵심요소인 경영자 리더십,근로자 참여,위험요인 파악,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비상조치 계획 수립,도급․용역․위탁시 안전보건 확보,이행현황 평가 및 개선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경영책임자에게 당사 직원뿐만 아니라 하청근로자, 노무제공자에 대한 안전보건확보 책임을 부과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는 상황에서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1년 이상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상의 김원요 회장은 “최근 산업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업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매우 높아진 상황이다”면서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의무에 대한 기업의 이해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의 시급한 구축을 돕기 위해 보다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5 18:28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우기철 앞두고 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 실시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이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전 건설현장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고층건축현장 및 민간소규모 건설현장 35개소, 지자체 발주현장 21개소(지하철 7개 포함) 및 익산국토청 발주현장 10개소 등 총 66개소 건설현장이 특별안전점검 대상이다. 이번 점검은 오는 5월13일까지 진행되며, 익산국토청∙지자체∙국토안전관리원∙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민간전문가(교수) 등이 함께 참여한다. 중점 점검항목은 주요 구조부 시공 안전성과 가설구조물의 설치·관리 적정성 및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서 적정성, 건설기술자의 적정 배치 여부 등 품질과 안전분야이다. 특히, 광주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건설공사 등 해빙기 및 우기에 취약한 지하철(터널) 공사현장 7개소와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유사한 규모의 고층아파트 건설현장 8개소에 대해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및 민간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2차 고강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 손영삼 건설안전국장은 “점검 대상 현장이 아니더라도, 현장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공사관계자 안전의식 제고를 통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도록 유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와 유사한 규모의 아파트 현장에 대해 지난 2월 1차 고강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영업정지 또는 과징금 1건, 주의 2건, 현지시정 7건, 현장지시 31건 등 2개 현장에서 총 41건을 적발해 조치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5 17:38

원광대, 세월호 참사 8주기 추모행사 거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15일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아 대학교당 주관으로 故 고창석(2000년 체육교육과 졸업), 故 이해봉(2007년 역사교육과 졸업) 동문을 비롯한 희생자 추도식을 거행했다. 사범대학 앞에서 열린 이날 추도식은 김윤철, 박은숙 부총장을 비롯해 대학 운영위원과 학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종 10타를 시작으로 헌화와 설명 기도, 추도사가 이어졌으며, 지난해 7주기 세월호 추모작품 공모 대상작 ‘숨’ 낭독 시간도 가졌다. 김윤철 부총장은 개식사를 통해 “8년이 지났지만, 그날의 충격적인 슬픔은 아직도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며 “우리 원광인 한 사람 한 사람은 두 동문 선생님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두 분의 참교육 정신도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도사에 나선 사범대학 최형욱 학생회장은 “우리의 곁에 함께할 수 있었던 수많은 생명이 이제는 평안의 나라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며 “우리는 행복을 한순간에 앗아간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그분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끝까지 기억하겠다”면서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원광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로 재직 중 끝까지 제자들의 탈출을 돕다 희생된 고창석, 이해봉 동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5년 5월 사범대학 앞에서 추모 식수를 하고, 고인이 된 두 동문에게 특별사회봉사상을 수여했으며, 고창석 강의실과 이해봉 강의실을 만들어 선배 교사의 고귀한 뜻과 참교육 정신을 이어가도록 하고 있다. 또한, 체육교육과 및 역사교육과 동문회는 두 동문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교정에 각각 추모비를 건립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5 17:21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 “거점별 복합문화공간 조성”

임형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지역 유휴 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 공약을 발표했다. 15일 임 예비후보는 “지역 곳곳의 골목과 마을, 시장 등 주민들의 삶과 생업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문화를 체험하고 창출할 수 있는 ‘자연융합형 유니버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단순한 공연·전시·교육을 넘어 지역주민들의 여가 욕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관광객까지 유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거점별로 조성하겠다는 것으로, 자연발생적인 익산의 지역 공간들을 유기적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송학동 폐철도 부지를 활용한 메모리얼파크 조성, 홀로그램을 활용한 중앙동 옛 영정통 복원, 왕궁 탑리마을 역사체험문화공간 조성 등이다. 그러면서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지역 문화예술 강사 육성 및 지원, 문화예술인 복지·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2021년 익산 법정문화도시 선정 과정에서 시민들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과 문화 감수성을 복합문화공간 운영과 연계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지역에서 창작 공간과 일자리를 찾는 유능한 예술인들이 행정의 미숙함으로 지역을 떠나는 일이 절대 없도록 하고, 예술 강사들의 복지와 권익, 일자리 보장, 창작 활동 등의 허브 역할을 하는 ‘익산예술씨앗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5 11:44

원광대 자연식물원·황등 아가페정원, 시민 힐링 명소 자리매김

원광대학교 자연식물원과 익산 아가페정원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신동 272번지 일원 10만2540㎡에 자작나무, 플라타너스 등 나무류 1251종과 맥문동, 비비추 등 초화류 587종이 식재돼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문을 닫았다가 지난 6일부터 다시 개방돼 도심 속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아가페정원은 황등면 율촌리 185-8번지 일원에 노인복지시설인 아가페 정양원과 함께 5만1056㎡ 규모로 만들어진 정원이다. 지난해 익산시가 민간정원으로 등록하고 익산산림조합, (사)푸른익산가꾸기운동본부와 함께 시민 휴식공간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했으며, 코로나19 확산으로 출입이 금지됐다가 지난 12일부터 재개방했다. 원광대 자연식물원은 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학교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아가페정원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4시 입장 마감), 11월부터 2월까지는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3시 입장 마감)까지 운영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입소 어르신들의 프로그램 진행 등 자체 운영을 위해 입장이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의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녹색 생활권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4 16:48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청년식품창업센터 ‘첫 삽’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대학생·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시설인 청년식품창업센터가 첫 삽을 떴다. 식품기술 기반 창작활동 촉진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의 산실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하림푸드, 매일식품(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자협의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식품창업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년 준공 예정인 센터는 총사업비 279억원이 투입돼 9544㎡ 부지에 연면적 9329㎡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식품분야 청년 창업희망자에게 창업 교육과 시제품 제작 공간, 임대형 공장 등을 제공해 창업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단계별 특성화 프로그램과 시설 및 장비를 지원함으로써 식품산업의 잠재력 향상 및 강소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은 센터를 통해 기존 식품벤처센터의 입주 초과수요를 충족시키고 첨단 시설과 장비를 추가 구축함으로써 청년 창업가를 위한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영재 이사장은 “청년식품창업센터 구축을 통해 식품창업자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청년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9개의 기업지원시설을 통해 원료 조달부터 검사, 분석, 시제품 생산 및 마케팅까지 식품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2024년까지 청년식품창업센터, 기능성 식품제형센터, 기능성 원료은행이 들어서면 총 12개의 기업지원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4 16:47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꼼짝 마’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용욱)이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14일 익산국토청은 “4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주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축을 위해 관내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최고속도 제한장치 조작 여부 등 화물자동차의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올해 익산국토청이 수립한 호남권 교통안전 종합대책(IKSAN-전략)의 일환으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교통사고를 감축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익산국토청은 화물자동차의 불법 개조행위와 최고속도 제한장치·차로이탈 경고장치·운행 기록장치 장착 및 조작 여부, 과적행위 등을 비롯해 운행 중인 화물자동차의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화물자동차의 교통사고 원인으로 밝혀진 과속·과로·과적 등의 위험성을 적극 홍보하고 2시간 운행시 15분 이상 휴식을 권고하는 한편 차량 후부반사지, 졸음방지 껌 등 안전용품을 운전자에게 배포해 화물차 운전자가 안전한 운행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용욱 청장은 “올해부터 운행제한 단속원에게 과속, 적재불량 등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권한이 부여되면서 정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특별단속반을 편성했다”면서 “이번 단속으로 호남지역 화물자동차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4 16:47

전직 경찰·시민,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전직 경찰관과 시민들이 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14일 조 예비후보는 “김제 마늘밭 110억원 돈다발 사건을 해결한 문대봉 전 전주 덕진경찰서 수사과장 등 경찰관과 시민 300여명이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지지 선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은 “인구 감소와 낮은 재정자립도, 낙후된 도시라는 이미지로 익산시민의 자존감은 타 도시민보다 낮아진 상태이고, 특히 아파트 분양가가 1000만원대를 훌쩍 넘어 신혼부부와 청년의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져 가고 있다”며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적다 보니 청년의 미래가 없는 죽어가는 도시로 변해가고 있는데, 조 예비후보가 폭넓은 중앙 인맥으로 익산시 발전에 필요한 재정 확보를 누구보다 잘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자치경찰제 실시에 따라 민생 안전 도시 정책으로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익산을 만들어 줄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정세균 전 총리님께서 후원회장을 흔쾌히 허락하며 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라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익산시민과 함께 꼭 승리해 민주당의 근본을 살리고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익산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4 16:46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 시민 지지 열기 ‘후끈’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한 시민 지지 열기가 후꾼 달아오르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라북도 청소년정책 네트워크 주최로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 유치를 위한 챌린지 운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익산시 유치를 적극 지지합니다’라는 문구와 사진들을 올리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과 도·시의원, 전북도청, 전북도 교육청, 익산교육지원청, 원광대학교, 시민단체, 청소년 등이 릴레이 참여를 통해 익산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보여 주기도 했다. 국립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국립 거주형 치유‧재활시설로 현재 경기도 용인과 대구광역시에 만 개관돼 운영 중이다. 시는 이에 최근 여성가족부가 호남권에 센터를 추가로 설치하겠다고 밝히면서 익산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오택림 익산시장 권한대행은 “ 정서‧행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호남권 국립 청소년디딤센터가 꼭 익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가 필요하다 ”며 “시민들의 지지를 담아 국립 호남권 청소년디딤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5월 중 평가지표 확정과 제안서 접수를 받아 오는 6월쯤 선정 지역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 익산
  • 엄철호
  • 2022.04.14 13:30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 복당 페널티 없다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복당 페널티가 없는 것으로 확정됐다. 민주당 당헌·당규상 ‘당의 요구로 복당이 결정된 자의 경선감산 예외’ 조항에 근거한 조치다. 이에 따라 최근 익산지역에서 횡행하고 있는 각종 헛소문과 네거티브가 사라지고 혼탁 양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 예비후보는 14일 익산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역 단체장은 공무원 신분으로 대선 기여활동을 할 수 없지만 민주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복당했다는 그 자체만으로 대선 과정에서 기여를 한 것으로 민주당이 판단했고, 13일 비대위가 저에게 페널티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실제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3일 회의에서 해당 안건을 상정해 정 예비후보에 대해 당의 요구로 복당한 자로서 경선 및 심사 감산을 적용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네거티브를 보면 제가 페널티를 10%나 25%, 심지어 40%를 받고 컷오프되거나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것이라는 내용이 파다하고 이 때문에 선거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준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저는 민주당 예비후보로서 정정당당하게 깨끗하고 투명한 경선에 나서겠다”면서 “시대가 많이 변했다. 악의적인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과 비전으로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선거에 임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정 예비후보는 민주당 경선 가산·감산과 관련해 “100% 기준으로 가·감산 비율이 바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얻은 득표수(득표율)를 기준으로 가·감산 비율이 적용되는 것인데, 많은 분들이 오인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면서 “예를 들어 경선에서 15%를 득표한 후보가 20% 가산 대상이라면 35%가 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득표율 15%의 20%인 3%가 가산돼 18%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4 11:43

‘방바닥은 꺼지고 벽은 갈라지고’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공사 인접 주택 ‘붕괴 위험’

“평생 살아온 집이 공사 때문에 무너지게 생겼습니다. 지반이 침하되면서 방바닥은 꺼져 내려앉고 벽은 안팎으로 갈라지고 창문도 제대로 닫히지 않습니다.” 익산 창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는 주택이 붕괴 위험에 노출되면서 주민이 불안을 호소하며 즉각적인 원상복구와 공사중지를 요청하고 나섰다. 13일 창인동 공사 현장 바로 옆 문제의 주택. 마당 한쪽은 공사 현장과 맞닿아 있어 가벽이 쳐져 있었고, 2층 양옥 건물 벽면과 바닥은 곳곳에 균열이 가 있었다. 성인 남성의 손등이 들어갈 정도로 균열이 심했다. 건물 내부도 상황은 마찬가지. 안방 벽면이 여러 군데 갈라져 있고 방바닥은 꺼져 가라앉은 상태였다. 장판을 들치자 갈라진 바닥이 육안으로 쉽게 확인됐고, 창문도 틀어져 제대로 닫히지 않았다. 이 주택에서 평생을 살아 왔던 A씨 부부는 지난해 3월 공사 시작 이후 소음과 진동, 먼지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같은 해 7월 임시로 이주하는 방법을 택했다. 이후 공사가 끝나면 다시 돌아와 살 집이었기 때문에 지난해 10월 비어 있는 집을 점검차 찾았고, 그때 집이 심각한 붕괴 위험에 놓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시공사 측에 해당 사실을 알리고 내용증명을 보내는 등 원상복구와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요구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태다. A씨 아들은 “시공사 측은 자신들이 보험사와 맺은 건설공사보험을 통해 피해보상을 해주겠다고 하고 있지만 해당 보험의 약관을 살펴본 결과 건물, 토지 또는 재물의 전부 또는 부분적인 붕괴사고가 있어야 한다는 특약이 있어 보상이 가능할지조차 모르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또 “보험은 시공사와 보험사 양자간의 계약일 뿐 제3자인 피해 당사자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시공사 측에 보험 진행 상황과 관계없이 직접 보상에 나서 달라고 내용증명을 통해 요구했지만 시공사 측은 측에 아무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년 7월이 되면 붕괴 우려가 있는 현재의 집으로 다시 돌아와 살아야 한다. 즉각적인 원상복구나 납득할 만한 피해보상이 이뤄질 때까지 공사가 중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지난 2월 보험 접수를 했고 보상안이 하루빨리 제시될 수 있도록 계속 독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사전조사와 사중조사 결과를 보험사 측에 제출하고 건물과 토지 균열 등 부분 붕괴도 붕괴사고라는 점을 강조하며 보험사 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3 17:13

박철원 “이번이 시의원으로서 마지막”

박철원 익산시의원 가선거구 예비후보가 “이번이 시의원으로서 마지막”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3일 박 예비후보는 “정치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시의원은 3선이면 족하다고 생각해 왔으며, 지금도 그 신념에는 변함이 없다”며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부름을 받게 된다면,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절실함으로 우리 시민들의 바람과 희망이 온전히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현·오산·송학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배산체육공원 내 생태 놀이터 완공, 육아지원센터 분소 설치, 사거리 건널목 바닥 신호등 설치, 모현 우남아파트 재개발 추진, 폐선철도부지 활용 공원사업 추진, 녹지공간 확보 및 공원 체육시설 마련, 더샵·영무예다음 아파트 인근 상습 침수지역 재정비, 공익형 직불금 등 농민지원금 조기 집행 추진, 오산면 진입로 공사 조기 완료, 경관작물 사업과 연계한 농민소득 향상 사업 개발, 농로 포장율 확대 등을 제시했다. 현재 익산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8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예산결산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배산공원 민자개발 저지, 모현동 행정복지센터 앞 개구리 노상주차장 설치, 송학동 역골지구 경로당 신축 추진 등 지역주민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 왔다. 오는 15일에는 모현동 롯데시네마 건물 3층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2.04.1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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