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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세무서 이전, 일대 상권 붕괴 우려”

익산세무서 이전에 따른 기존 남중동 일대 상권 붕괴와 슬럼화 방지를 위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은 16일 제239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현재 남중동에 있는 익산세무서를 영등동 익산세관과 통합해 이전하는 익산통합청사 신축사업이 오는 2022년 8월에 마무리될 전망인데, 인근 상권의 붕괴는 물론이고 해당 지역 주민들의 삶이 완전히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매우 큰 상황이라며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자 이판식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한 바 있지만, 구청사의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상투적인 답변만 있었다면서 현재 국세청이 조세박물관 독립청사 설치를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인데, 이를 유치하는 방안 마련 등 지역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고 함께 고민해야 할 익산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익산세무서가 있는 남중동 인구는 1만1000여명으로, 지난 2007년 1만6000여명에 비해 30% 이상 줄었다. 이는 같은 기간 익산시 전체 인구가 약 15% 가량 감소한 것에 비해 2배가 넘는 수치다. 박 의원은 이렇게 남중동 일원이 쇠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무서마저 이전하게 된다면 세무서 직원 100여명을 비롯해 50여개 세무사회계사 사무실 관련자 200여명, 주변상가 600여명 등 약 1000여명의 인구 유출로 이어져 주변 상권 붕괴와 남중동 원도심의 슬럼화를 불러올 것이 자명하다면서 더 늦기 전에 대책이 마련 마련이 시급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종시에 있는 국립조세박물관 연간 방문객수가 코로나19 이전 3만명이고 코로나19 이후 1만명 안팎인데, 이를 유치할 경우 유동인구 측면의 효과가 얼마나 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초 유동인구 수준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이 만들어지면 국세청과 중앙정부를 찾아다니고 싸우면서 관철시키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6 16:14

원광대 복지보건학부 사회복지학전공, 전공역량강화 경진대회 개최

원광대 사회과학대학 복지보건학부 사회복지학전공은 전공역량강화를 위한 교과·비교과 연계 활동의 일환으로 ‘2021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교과 학습 결과물을 비교과로 연계시켜 공유함으로써 학습 성과 확산은 물론 교과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동기 유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번 경진대회는 ‘환경챌린지’를 주제로 문제인식, 활동기획, 실행, 모니터링, 평가 등의 과정을 약 3개월에 걸쳐 자원봉사론 수강 학생 3~4명이 팀 단위로 활동을 펼쳤다. 총 19개 팀이 환경챌린지를 수행한 가운데 1차 평가를 통해 선정된 6개 팀이 지난 13일 경진대회를 펼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걷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환경을 위한 기부 챌린지 활동을 진행한 ‘방방곡곡이’팀에게 돌아갔다. 경진대회 참여 학생들은 “1차 평가를 통과해 경진대회까지 참여할 생각으로 지난 한 학기 동안 교과 과제로 진행되는 팀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며 “이런 경진대회가 많이 열려 전공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6 15:42

원광대, 대학발전기금 12월 릴레이 기부 전달식 진행

원광대(총장 박맹수)는 지난달에 이어 12월에도 두 차례의 대학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전달식을 갖고 발전기금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달에는 양서원 출판그룹 박세원 대표가 1000만원, ㈜길종합건축사사무소ENG 이길환 대표가 3012만원을 각각 기탁해 기금 조성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 특히 원광대 동문인 이길환 대표(1990년 건축공학과 졸업)는 평소 천사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모교 건축학과, 건축공학과, 도시공학부에 각각 1004만원씩을 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관련 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길환 대표는 지속해서 발전기금 기탁을 이어오고 있으며, 후배들을 위한 특강과 멘토링 등 모교 사랑이 남달라 큰 박수를 받았다. 아울러 양서원 출판그룹은 유아교육/보육학, 사회복지학, 교육학 분야 전공 서적 전문 출판회사로서 원광대 발전과 교육학문 분야 발전을 위해 원광대 발전기금 조성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박맹수 총장은 “대학발전기금 조성은 주변의 여러 사람이 마음과 뜻을 모아 결속을 다지고, 대학을 지지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며 “보여주신 정성에 감사드리고, 그 정성에 힘입어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6 15:42

익산 춘포면 고려온천아파트 도시가스 설치 ‘숙원 해결’

드디어 우리 아파트에도 도시가스가 들어오게 돼 너무 기쁩니다. 시장님과 공무원분들, 시의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익산 춘포면 고려온천아파트 주민들의 도시가스 설치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20년 가까이 지지부진했던 도시가스 설치가 이뤄지면 고려온천아파트 780세대는 물론 인근 쌍정상발탑리마을 등 총 1170여세대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안에 춘포면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사업 예산 17억3300만원(도비 5억2000만원, 시비 12억1300만원)이 계상됐다. 이 예산은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마쳤으며,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해당 예산이 편성되면 우선 내년 금마사거리부터 왕궁면 쌍정교까지 5.2km 구간에 공급관 설치가 추진된다. 이후 고려온천아파트까지 잔여 2km 구간은 전북도와 협의를 거쳐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3년 준공 이후 20년 가까이 고려온천아파트에 살고 있는 입주민들은 그동안 도시가스 설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익산 읍면지역에서 30세대 소규모 아파트를 제외하고 도시가스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는 고려온천아파트가 유일하기 때문이다. 특히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에는 폐기물처리시설이나 가축분뇨처리시설 등이 몰려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침해받고 있다며 도시가스 설치 필요성을 주장해 왔다. 이에 시는 읍면지역 아파트 51곳의 준공연도와 도시가스 공급일자 등 전수조사를 실시, 주민 에너지복지 형평성 차원에서 도시가스 설치비 지원을 결정했다. 현재 계획대로 도기가스 공급관이 설치되면 고려온천아파트 780세대와 궁성아파트 40세대, 쌍정상발탑리마을 등 355세대, 인근 폐기물처리시설 등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려온천아파트 입주민 A씨는 관심을 갖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준 정헌율 시장님과 관계공무원분들, 그리고 시의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 입장에서 서서 여러 측면에서 도시가스 설치 필요성과 지원 타당성을 검토했다면서 계획대로 예산이 확보돼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5 17:45

익산시 중앙동 빛들로, 도심속 빛의 향연 펼쳐

익산시 중앙동 빛들로에서 연말연시를 맞는 도심속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익산시는 15일 다채로운 빛으로 활기있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중앙동 빛들로에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익산역 앞에서 KB국민은행까지 트리조명, 볼조명, 스노우펄 등으로 꾸며진 도로변 가로수 야간경관 조명은 내년 2월말까지 빛을 밝히며 도심거리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특히 이 곳 야관경관 조명은 도로 중앙에 위치한 기차조형물(유라시아 보석기차)과 어울려 더욱 멋진 야경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유라시아 보석기차는 도시재생사업인 역사가문화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설치한 기차조형물로 2030년 유라시아 철도 개통시 유럽 등 39개국을 횡단하는 유라시아 보석 기차를 상징하고 있다. 시는 최근 세계로 뻗어나가는 익산의 대도약 의지를 보여주고 기차 조형물의 역동성을 강조하기 위해 LED 바퀴 굴림과 기차 옆면부를 LED로 새롭게 연출했다. 또한, 기차 전면부에는 익산역을 비추는 투광등을 설치해 익산역을 향해 보석을 싣고 달리는 기차를 형상화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익산역 방문객들에게 새만금과 환황해권 연결은 물론 유라시아 대륙 횡단 열차의 시발점이 될 익산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LED 조명으로 비춰 역동적 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싶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5 17:37

익산시, XR(확장현실) 신산업 메카 급부상 행보 본격화

XR(확장현실) 신산업 메카로의 급부상을 위한 익산시의 행보가 본격화 됐다. 익산시는 15일 창인동 SK빌딩 3층에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전북도익산시 관계자를 비롯한 사업 수행기관 및 XR 관련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XR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지원센터인 XR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공모 선정을 통해 국비 48억원 등 총 사업비 83여억원이 투입된 지원센터는 XR 소재부품 분야 테스트 지원을 위한 장비실, 홍보 및 제품전시실, 기업지원실 등이 들어서 있고, 산학 연계기반 마련 차원에서 기업이 입주할수 있는 입주 공간으로 원광대 서예관에 별도의 시설이 구축돼 운영될 계획이다. XR산업(eXtended Reality)은 홀로그램,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포괄하는 기술로 부가가치 유발효과와 미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무척 큰 유망 신산업 분야다. 특히 이날 개소한 지원센터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해 교육은 물론 헬스케어,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실과 가상의 세계를 허물고 있는 실감콘텐츠의 소재부품 산업생태계를 마련하고 경쟁력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구축되면서 의미가 크다. 국내 최고 XR 기업들의 소재, 부품, 장비기업 등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산업간 융합 생태계 구축을 통해 XR산업 선도도시로의 발돋움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운영은 전북테크노파크(전북디지털융합센터)가 주관하고, 원광대한국화학연구원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이 맡는다. 아울러 지원센터는 전국 XR 산업 관련 기업체의 제품성능평가 컨설팅,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XR 관련 시장동향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교류회를 통한 네트워킹의 장 마련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기업의 제품 생산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및 국내외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지원, 홍보물 제작, 광고지원, 시험인증특허 바우처 지원 등 기업의 제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화 지원 등의 다양한 기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와 XR 소재부품장비 개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홀로그램뿐만 아니라 확장 현실 산업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12.15 17:37

익산시 재활용품 선별장 ‘업그레이드’

익산지역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익산시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14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인 환경기초시설 탄소중립 프로그램과 공공선별시설 현대화사업에 선정돼 각각 국비 1억2000만원과 1억5000만원 등 국비 2억7000만원이 확보됐다. 이는 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온실가스를 저감시키는 한편 재활용품 선별률을 제고시킴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7억4000만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생활자원회수센터 선별장 옥상에 10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유휴부지에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운영되면 연간 12만3000kw의 전력을 생산해 약 20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약 108톤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투명페트병 별도 선별압축 설비가 구축되면 고부가가치 재활용 원료로 활용할 수 있어 연간 약 9000만원의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환경기초시설인 생활자원회수센터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활용품을 선별하는 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친환경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2021 시정 결산] 익산의 확실한 변화, 담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위기 극복, 산적한 현안 해법 마련, 역동적 성과, 확실한 변화. 올해 익산시는 미래 혁신과 대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냈다. 코로나19 위기 속 익산형 경제정책은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며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극찬을 받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는 긍정평가가 81.1%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파격적 혜택의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정착, 제3산업단지 100% 분양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74% 돌파,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시민 연대의식이 발현된 나눔곳간 운영, 신청사 착공 등이 올해 시정 운영의 주요 성과다. 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민생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국 모범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민선 7기 정헌율 호는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큰 결실을 맺기 위한 도전에 속도를 높이며 익산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열악한 재정과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위기를 모범적으로 극복해 왔다. 정헌율 시장 취임 당시의 막대한 부채 문제를 강력한 혁신으로 돌파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제3산업단지 일반산업용지 100% 분양을 달성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률 74%를 돌파했다. 또 6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의 국가 예산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9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파격적인 혜택으로 인기몰이를 한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며 민생경제 활력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다이로움은 올해 진행된 시민 정책 만족도 설문조사와 시민이 뽑은 10대 공감 정책에서 압도적 1위로 선정되며 올 한 해 익산시민들에게 최고의 사랑을 받은 정책으로 꼽혔다. 산적해 있던 지역 현안들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위치 선정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으며 표류하고 있던 신청사는 국토교통부의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사업을 통해 현 남중동 위치에 새롭게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3일 첫 삽을 떴다. 난항을 겪었던 평화육교 재가설 공사는 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5년여간의 새 단장을 마치고 개통했으며, 평화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본궤도에 오르며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근 전국적으로 요소수 품귀 사태가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시는 지역업체와 협력하는 발 빠른 해법 마련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기도 했다. 시는 아동과 청년, 어르신까지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을 포함해 다양한 돌봄 체계를 구축했으며, 전북도내 최초로 전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휴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또 올해부터 지역 청년들에게 매달 30만원씩 최대 3년간 지급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을 마련해 근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을자치연금은 공공기관과 함께 마을공동체 수익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에게 일정한 연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농촌 중심의 마을공동체를 회복하고 어르신들의 지속 가능한 노후보장체계를 구축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0월 코로나19 속 건전한 재정 운영으로 전국적 확산이 기대되는 모범사례로 평가하며 큰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시는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며 시민들의 삶이 건강한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집단 암이 발병한 장점마을은 환경 정화를 위한 많은 노력 끝에 맑은 물에만 산다는 천연기념물 수달이 서식하는 친환경 생태마을로 거듭나고 있다.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은 이적 처리가 진행 중이며, 고질적인 악취와 미세먼지는 강력한 저감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감하고 인정할 정도로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도심 곳곳에 명품 주거공간과 도시숲을 조성하는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올 가을 수많은 국화와 함께 선보인 신흥저수지 둘레길, 영국식 포멀가든과 명품 메타세쿼이아 산책로가 담긴 아가페 정원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내 최초로 숲을 품은 명품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익산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로 거듭나게 할 전망이다. 시는 호남 최대 철도망과 풍부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신산업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KTX익산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대상에 선정되면서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 어디든 연결되는 교통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광역환승체계가 구축되면 호남 최대의 철도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만금과 환황해권은 물론 유라시아 철도의 관문으로 도약하며 도시 전반에 걸친 대변혁이 기대된다. 또한 올해 농생명 분야를 이끌어갈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유치에 성공하면서 2024년까지 국비 231억원을 지원받아 혁신거점 역할을 수행할 전문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홀로그램 산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뉴딜 비대면 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지역의 또 하나의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달려온 지난 5년은 쉼이 없었다. 취임하자마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며 위기에 강한 익산이라는 단단함을 만들어냈다. 지난 5년여를 돌아보는 시점에 그는 막대한 부채 등 성장의 걸림돌이 해소됨에 따라 튼튼한 재정 여건을 발판삼아 이제 익산이 재도약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 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막대한 부채 해결에 나섰고 지역의 묵은 현안과 산적한 난제, 고질적인 환경 문제도 하나둘씩 해법을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속 지역경제와 민생 해결사로 떠오르며 김부겸 국무총리로부터 익산형 경제정책에 대해 극찬을 받기도 했다. 그 중심에 있는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파격적 혜택은 코로나19로 무너져가는 익산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냈으며, 시정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93%가 넘는 시민들이 잘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살린 전국 최초의 마을자치연금제도 도입과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환경문제 해법 마련은 익산이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는 핵심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나눔곳간 운영 등 시민들의 연대의식과 적극적인 참여도 위기 극복에 큰 보탬이 됐다. 정 시장은 어떤 도시나 위기와 갈등은 분명히 찾아온다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적절히 잘 대응하며 극복하느냐가 도시 성장의 잣대가 되는데, 우리시의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무려 81%가 잘했다고 평가하는 것은 시민들도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익산은 과거의 시대와 결별하고 삶이 건강한 도시로 변화됐다며 위기에 강한 익산, 시민의 연대와 협력이 중심이 된 익산이 만들어지고 있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민이 자부심을 갖는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곳 스마트HACCP 인증 획득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쿠엔즈버킷과 핀컴퍼니가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자동기록관리시스템(스마트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HACCP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HACCP에서 핵심적인 중요관리점 모니터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관리하고 확인·저장할 수 있도록 해 데이터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10대 과제 중 스마트그린사업단지 전환을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MOU를 체결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디지털화 확산을 위한 스마트HACCP 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는 입주기업의 스마트HACCP 구축 기획부터 진단, 스마트화 전략 가이드, 사후관리까지 밀착 지원을 위해 제조분야 ICT 전문코디네이터를 연결해 스마트공장 솔루션 활용도와 구축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HACCP 신규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제어기기·센서 등 하드웨어 구축과 함께 기 구축된 스마트 공장의 전산시스템(MES, ERP 등)에 중요관리점(CCP) 관리를 연계한 표준모듈 도입의 고도화를 지원한다. 식품진흥원은 스마트HACCP 구축 지원사업으로 입주기업의 생산성 및 품질 향상, 식품안전관리의 효율성 향상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디지털 식품 산업단지 표준모델로 제시하기 위해 파일럿플랜트에서도 스마트HACCP 인증을 준비 중”이라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HACCP 지원사업을 내년부터 확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2개사는 스마트HACCP 마크를 제품에 표시해 광고할 수 있고 HACCP 인증과 유효기간 연장 평가시 가점 등 우대사항 적용을 받는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4 15:44

‘익산 영등동 백제단길’ 중기부 상권르네상스 사업 선정 쾌거

익산시 영등2동 일원 백제단길이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시장상점가상업지역 등을 하나의 상권으로 묶어 환경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중기부 공모사업이다. 시는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역사를 바탕으로 한 특화된 콘텐츠를 토대로 디지털 상권을 구현하고 이를 활성화하는데 방점을 찍고 공모를 준비했으며 이번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향후 5년 간 100억원이 투입되는 이 프로젝트는 익산의 중심이었던 영등상권이 경쟁력을 회복하고 옛 명성을 되찾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시는 영등2동 815개 점포, 13만8206㎡를 상권 활성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면서 지역 상인과 구역 내에 위치한 대형마트와 상생하고 코로나19에 발맞춘 비대면 쇼핑 활성화 등을 통해 침체된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통융합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 디지털 상권구현이라는 목표 아래 국비 50억원, 도비 10억, 시비 40억 등 총 100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계획에 따른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스마트상권 안내 시스템 구축, 비대면 쇼핑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 상생거리 조성, 대규모 점포와 협업을 통한 다e로움 상생거리 구축, 백제문화 체험을 위한 마룡 청소년거리 조성, 백제단길 고도화를 통한 음식문화 특화사업 등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는 영등동 지역 상인과 대형마트 관계자 등이 포함된 상권 르네상스 협의체를 구성하고 상권 활성화 추진단(단장 강호현)을 발족시켰으며, 백제단길 815개 점포들의 협약 동의율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철저한 준비로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헌율 시장은 중기부 발표 평가의 발표자로 직접 업무를 수행하고 상인회와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 총력전을 펼쳤고 한병도 국회의원이 단계별로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힘써 주신 한병도 국회의원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영등동은 물론 지역 전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포함해 전체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12.1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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