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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전화 기반 명부 관리 시스템 도입·운영

익산시가 시청을 이용하는 민원인의 보다 편리한 출입 등록을 위해 전화 기반 명부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일부터 민원인들이 QR코드수기명부 없이 전화 한 통으로 출입 등록이 가능해 졌다. 전화 기반 출입명부는 방문자가 시설에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자의 방문일시를 통신사에서 자동 등록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방문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삭제된다. 특히 이 시스템은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사용이 간편해 방문자는 본인 휴대폰으로 입구에 안내돼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등록 안내 음성 확인 후 출입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소요 시간은 단 5초에 불과하다. 사실 시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과 확산 방지를 위해 시청을 출입할 때 수기명부나 전자출입명부(QR코드)를 사용해 왔는데 QR코드를 사용하기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 불편과 함께 수기명부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지적돼 왔다. 시 관계자는 전화 기반 출입자 명부 시스템은 개인정보 보호, 출입 대기 불편 해소, 확진자 발생 시 출입자 동선 신속 파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추후 북부청사와 읍면동 사업소 등 공공기관에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03 16:20

익산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 최종 확정

오택림 익산시 부시장 익산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시행계획이 마침내 최종 확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당장 이달 말부터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생활시설 종사자 등에 대한 우선 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예방접종을 마무리 한다. 익산지역 접종 대상은 전체 인구 28만2000여 명 중 18세 이상 시민 24만여명이다. 이달 말부터의 1분기 우선 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생활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등으로 총 9100여명이다. 이후 65세 이상, 보육시설 종사자에 이어 50~64세 시민 등 우선접종대상자 14만명에 대한 접종을 2분기까지 마무리하고, 나머지 접종대상자는 11월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이달 중 익산실내체육관에 접종센터를 설치하고 지역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 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 현재까지 81개 의료기관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백신은 종류별 특성에 따라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얀센 백신을 접종하고,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화이자 백신은 예방접종센터를 통해 접종할 방침이다. 또한, 의료기관 종사자나 접종기관 인력 등은 각 해당 기관에서 접종하고, 요양원과 노인의료복지시설 등 집단시설은 자체접종 또는 보건소 방문접종을 병행한다. 오택림 부시장은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센터 설치 준비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고, 필요한 장비와 인력이 차질없이 확보될수 있도록 예산부서를 중심으로 전 부서 협력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방침에 따라 지난달 오택림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팀과 대상자관리팀, 백신수급팀, 접종기관운영팀, 이상반응관리팀 등 5개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03 16:20

익산시, 비대면 교육 확대로 언택트 교육시대 선도

익산시가 코로나19 교육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비대면 교육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등 언택트 교육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의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과 자기주도학습의 온라인코칭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특히 시는 비대면 실시간 수업이 가능한 원어민 화상 영어 교육 사업을 4년 연속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자기주도학습을 할수 있는 온라인코칭 사업도 대폭 확대 추진하고 나서면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우선 예산 전액 지원을 통해 원광보건대학이 운영하는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을 이달부터 12월까지 초중학생 380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중심의 화상영어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과정은 지역에 거주하는 일반학생과 교육복지 우선계층, 농어촌계층 학생 10%를 대상으로 주 2회, 1대 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업 참여자들은 방과 후 각 가정에서 비대면실시간으로 다양한 영어 컨텐츠를 활용한 화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온라인코칭 사업은 오는 3월부터 12개월간 초중학생 250명을 대상으로 EBS스스로배움터 콘텐츠를 1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1대 1 코칭을 진행한다. 일반적인 학습 동영상과 달리 학생 개개인의 학습 성향과 학업능력을 분석해 수준별 학습스케줄을 제공하고,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1대 1 코칭과 상담이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올해 지원 대상자를 전년도 170명 대비 50% 가까이 늘렸고, 수강생 20%는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대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나가는 등 차별없는 교육 환경 조성에 보다 힘 쓰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02 16:15

익산시, 공공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 박차

익산시가 공공시설 내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에 보다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 정부 주관의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선정이란 쾌거를 거뒀기 때문이다. 2일 시에 따르면 농식품부에서 주관한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 공모에 실내식물 조경시설이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다시 선정된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내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수직정원과 실내조경시설 조성 추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수직정원은 식물이 건물 외부나 내부 벽면에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디자인된 정원으로 좁은 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며 미세먼지 흡착, 공기정화와 가습 등의 효과가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실내생활이 많아진 도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농식품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공영도시농업농장, 실내식물조경시설 등 2개 유형의 사업이 선정돼 주말가족농장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수직정원 설치에 나선바 있다. 당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 조성된 수직정원은 공기정화식물을 다양하게 배치해 미관상 효과는 물론 교육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녹색 힐링공간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시는 천서초, 이리북초, 전북과학고, 이리공고 등을 대상으로 한 식물 활용 그린 스쿨 사업을 통해 수직정원을 조성해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학업에 대한 긴장감 완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시 기술보급과 류숙희 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을 통해 도시농업을 쉽게 접할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도시농업 공간조성사업추진 고삐를 더욱 바짝 죄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2.02 16:15

익산시, 청년 안정적 자립 올해 71억원 투입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설자리 마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위해 71억7730만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청년정책 추진 컨트롤타워인 익산청년센터 청숲 운영을 비롯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청년 성장 한뼘 지원, 청년 자산형성 통장 지원, 청년 취업 드림카드 지원,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지원, 청년 설자리(참여) 지원 및 참여 포인트 지원 등 기존 사업들이 계속 진행된다. 여기에 올해 신규사업으로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 전북형 디지털 청년일자리 사업,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 청년 창업 아카데미, 청년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 청년 (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마련됐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원은 익산에 거주하며 지역 내 중소기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월 30만원씩 3년간 최대 1080만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사업 규모는 1000명이며 신청일 기준 월평균 급여액이 270만원 이하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전북형 디지털 청년일자리 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비대면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익산 거주(예정) 청년을, 청년 나래 일자리 지원은 지역 내 강소기업 등 우수중소기업(인증기업)에 신규 채용되는 익산 거주(예정) 청년을 각각 대상으로 하는 사업으로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이 사업을 수행하며 10개월간 인건비 160만원과 1인 기준 300만원 상당의 직무교육 등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은 푸드트럭, 출장세차, 배달, 물류 등 차량을 이용한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차량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익산시에 주민등록 또는 사업장 주소를 두고 있는 10팀 이내를 지원한다. 청년 (예비)창업자 인프라 구축 지원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초기 비용 부담이나 공간 확보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팀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시설비임차료 등 창업 초기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청년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익산시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정책계(063-859-7381~7383, 7385)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 사업은 물론 올해는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디지털 청년일자리, 창업 드림카 구입 지원 등 다양한 신규 시책을 발굴해 추진한다면서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각종 시책의 홍보 부족 지적에 대해서는 지역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청년희망네트워크와 익산청년센터 청숲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청년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2.01 16:25

김수흥 익산갑 국회의원, 기업유치 광폭행보

김수흥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수흥(익산갑) 국회의원이 충남 아산, 경남 창원과 진주 등 기업유치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김수흥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9일 경남 진주시와 LH 본사를 방문해 진주시의 기업유치 및 발전전략과 경남혁신도시 내 기업유치 현황 및 지방세수 효과, LH의 지역 기여 현황 등을 살폈다. 앞선 27일에는 굵직한 대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를 찾아 기업유치를 위한 자치단체의 전략 및 실천방안을 들었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와 현대자동차 인주공장 등 아산지역 기업을 방문해 투자고용현황 등을 살피고 기업이 투자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8일에는 경남 창원시 소재 대기업인 두산중공업과 중견기업인 태림산업을 방문해 기업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곳에서 김 의원은 경영인들을 만나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애로사항 및 투자 의향을 살폈고, 특히 기업이 신규 투자를 판단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입지요건들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김 의원은 삼성과 현대차 같은 대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경영진을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익산시도 기업과 지역이 어우러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전국 굴지의 기업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전북의 가능성과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앉아서 투자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투자를 맞이하겠다는 마음으로 어디든 달려갈 준비를 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공동주택 들어선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에 674세대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여기에다 복합문화센터 건립까지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이 크게 기대된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 주거용지 1만700평은 이미 분양이 완료됐으며, 현재 사업시행자 변경 및 시공사 선정 등 공동주택 건립에 따른 행정절차가 한창 진행 중이다. 시는 1군 브랜드 건설사와 지역건설업체를 놓고 고심 중인 새 사업시행자가 2월말에서 3월초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하면, 이르면 5~6월 늦어도 7~8월 안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분양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총 97개사다. 이중 47개사가 준공 후 가동 중이며 17개소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입주기업 총 근로자는 1085명이며, 이중 607명이 익산지역에 거주 중이고 나머지 478명(44%)은 타 지역에 거주 중이다. 산업단지 내 공동주택 건립 등을 통해 정주여건이 개선되면 인구유입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분양계약 및 입주는 계속해서 이어진 반면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정주여건은 조성되지 않아 인근 완주 등으로 인구유출을 우려하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공동주택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수당(1인당 월 10만원)과 기숙사 임차비 80%(1인당 월 최대 30만원)를 지원해 왔다. 아울러 최근에는 전북도와 함께 지원시설 부지에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1650㎡ 부지에 4층 495㎡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에는 게스트하우스와 식당, 카페, 전시판매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특히 전시판매장에서는 입주기업들이 생산하는 각종 제품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주택과 복합문화센터가 건립되면 부족한 거주편의복지시설이 확충돼 정주여건이 개선되고 이에 따라 타 지역 거주자들의 유입이 기대된다면서 사업치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 성공·실패요인 분석 우선 선행돼야”

지역 청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익산 중앙시장 청년몰이 안착성공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수요조사와 성공실패요인 분석이 무엇보다 우선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년이 바꾸는 지역사회(회장 여형일)가 주관해 지난 30일 열린 청년, 익산을 말하다 랜선 토크쇼에서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올해 지역 청년들 사이에서 핫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이 중앙시장 청년몰인데, 전국의 상황을 보면 기대가 컸던 만큼 큰 실망으로 되돌아온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섣부른 도전 이전에 철저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전국의 성공실패사례를 찾아 그 이유가 무엇인지 분석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이 이날 공개한 중소벤처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정부와 자치단체가 345억원을 들여 지원한 전국 청년몰 점포 459곳 중 308곳이 문을 닫으며 67.1%라는 높은 휴폐업률을 기록했다. 또 2019년 기준 전국 26개 시장의 청년몰에서 344곳이 영업 중이었으나, 2020년 7월말 기준 135곳(39.2%)이 경영 악화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오 의원은 익산 중앙시장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에 선정돼 2021년에서 2022년까지 2년간 34억원을 투입해 복합청년몰 조성을 하게 되는데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고 젊은 청년층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대로 잘 추진될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인 것이 사실이라며 장밋빛 미래를 꿈꾸며 시작한 청년몰 창업자 중 절반가량은 2년 안에 진로를 변경했고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더욱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청년몰을 단순히 청년실업 문제의 출구로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면서 철저한 수요조사와 선진지 견학을 통한 성공실패 사례 분석, 부족한 경험과 열악한 입지조건 극복을 위한 백종원 같은 멘토, 단순 임차료 지원을 넘어 확실한 교육과 브랜드 디렉팅 등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대해 지역의 청년들은 청년몰 사업은 창업 관련 전문과들과 청년들의 소통이 가장 중요, 많은 의견 종합해 정책에 반영돼야, 지역의 청년 예술가 육성지원 필요, 단순 인건비 지원 아닌 청년 창업에 대한 고민과 지원 필요, 스타성 있는 푸드가 입점돼야, 문화예술과 먹거리,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력이 함께 어우러져야 성공, 청년 공유 공간 적어 청년몰 관심도 크다, 반면 청년 정책 지원 홍보는 한계 등의 의견을 냈다. 이외에도 이날 랜선 토크쇼에서는 지역 내 청년들의 공간, 익산시의회 의정활동, 올해 청년 지원 신규사업,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편 청년, 익산을 말하다 두 번째 랜선 토크쇼는 오는 27일 익산시의회 신동해 의원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지역 내 다양한 주제를 갖고 시민들과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북 페이지 우리익산잘나가게와 온라인 화상회의 줌(ZOOM)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31 16:37

익산 장점마을 손해배상 민사조정 끝내 결렬 ‘소송으로 전환’

집단 암이 발병한 익산 장점마을을 둘러싼 손해배상 민사조정이 끝내 결렬되고 결국 소송으로 전환됐다. 28일 전주지방법원 민사7단독 심리로 열린 3차 민사조정기일에서 전북도익산시와 주민 소송대리인단은 상호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조정에 앞서 주민 소송대리인단은 당초 청구금액 157억원의 절반 수준인 80억원 지급안을 새로운 조정안으로 제시했으나 전북도익산시는 현행 법령 체계에서 지급할 수 있는 최대치 50억원 이상은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아울러 현재 시행 중인 장점마을 거주 주민들의 의료비 보조정책을 2026년까지 시행하되 1인당 연간 지원 상한액을 현 3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양측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조정담당판사는 민사조정법상 당사자 사이에 합의가 성립되지 아니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판단, 조정 불성립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 경우 민사조정법상 최초 조정 신청을 한 때 소가 제기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향후 자동으로 민사소송이 진행되게 된다. 최재철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은 당초 금액의 절반을 제시했는데 행정은 가습기법을 들먹이며 50억원 입장만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이제 소송으로 가면 주민들끼리 싸우게 되거나 개개인 병력이나 거주기간 등을 일일이 조사하며 마을 전체가 초토화될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소송대리인단 간사 홍정훈 변호사는 주민들이 여전히 불안감에 떨고 있는데 책임 있는 행정의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실망감과 좌절감이 든다면서 손해배상 액수도 그렇고 최소한의 의료비 지원조차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 대부분이 고령이시고 투병 중인 분들도 많기 때문에 조정을 택했던 것인데 안타깝다면서 다만 재판이 진행 중이어도 대화와 조정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행정이 태도를 바꾸고 책임 있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결과로 이끌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익산시 관계자는 일정 부분 일치된 부분도 있었는데 최종적으로는 합치가 되지 않아서 결국 조정이 불성립됐다면서 재판으로 넘어간 후에도 충분히 대화 창구가 열려 있기 때문에 성실히 대화에 임하고 소송 역시 관련 절차에 따라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1.01.28 17:55

익산시, ‘물의 도시 프로젝트’ 발표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익산 도약의 첫걸음으로 물의 도시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 군산, 김제를 아우르는 명품 수변도시 조성 전략을 담은 이른바 물의 도시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발표했다. 정 시장이 이날 밝힌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만경강 수변을 비롯한 금강의 용안생태습지, 신흥공원 수변 조망권 확보 등 익산이 보유한 생태환경 적극 활용을 통해 익산의 미래가 담긴 자족형 프리미엄 물세권을 조성하겠다는게 핵심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핵심 사업은 만경강 수변도시 프로젝트다. 인위적인 건설이 아닌 기존 수변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자연친화적 수변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신혼부부에게 맞춤형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은퇴자들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명품의 수변도시를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정 시장은 우선 만경강 일대에 청년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공간 제공을 위해 6000여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으로 법적 기준비율인 20%를 넘어 50%까지 확대할 예정이고, 임대료 역시 기존 임대 시세보다 더 완화된 70~85%로 책정해 주거 안정 도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제자립형 은퇴자 마을 조성을 위해 수익형 스마트팜과 태양광 등 입주자 참여형 수익모델을 도입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시설 유치, 지역대학의 평생교육과 체육보건시설을 이용할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후 걱정 없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꾸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만경강 일대는 전주와 군산, 김제에 새만금을 아우르는 지리적 특성과 친환경적 요소를 보유하고 있어 미래 익산 주거 기능의 허파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수 있을 것이다면서 이런 여건과 환경을 반영해 오랜 준비 끝에 마련한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물이 없어 삭막한 도시, 갈증의 도시라는 지역 이미지를 떨쳐내면서 익산 새만금 메가시티의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 담당 등 1석 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두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8 16:32

익산의 거대한 변화 ‘물의 도시’ 프로젝트 본격화

익산시가 전주, 군산, 김제를 아우르는 명품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에 들어가는 이른바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익산의 미래가 담긴 자족형 프리미엄 수변도시를 조성하는 정책이다. 특히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자족형 프리미엄 수변도시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의 완결판이라고 할 수 있다. 시는 금강 용안생태습지, 신흥저수지, 만경강 수변 등을 활용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물이 없는 갈증의 도시에서 벗어나 명품 수변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 가운데 만경강 일대에 추진되는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0년 이후 10여년만에 지역에 추진되는 대규모 택지개발로 가장 눈길을 끄는 핵심 전략이다. △익산형 연어 프로젝트의 완결판 만경강 프리미엄 수변도시 시는 만경강 일대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친화적 요소와 도내 주요 도시 관문이라는 지리적 이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 곳에 세대별 맞춤형 정주여건을 조성해 전주와 김제, 군산, 새만금까지 아우르는 배후도시 뿐 아니라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의 광역적 허브 기능까지 담당하겠다는 야심이다. 만경강 수변도시는 강변형 타운하우스, 전원형 단독주택,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동주택, 은퇴자 타운 등 복합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약 100만㎡(30만평)부지에 ha당 150명 이하 인구밀도로 중저밀도 개발을 기본으로 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만경강과 연계되는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을 조성해 주거지가 하나의 생태거점이 되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 인구는 물론 은퇴 이후 소비와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계층을 유입해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 기반을 마련한다. 더불어 금강의 용안생태습지와 웅포 관광지를 연계한 강변 힐링공간과 신흥저수지를 활용한 산책로 조성, 탑천 자전거 도로 정비 등 도심 속 친수공간을 조성해 매력적인 수변도시로 도약한다.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함께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만경강 수변도시는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전 계층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주거단지이다.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을 통해 6000여 세대를 공급한다. 이곳에 건설될 아파트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한 특별공급 물량을 법적 기준비율인 20%를 넘어 50%까지 확보해 공급하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임대료는 기존 임대 시세의 85% 이하에서 70~85%로 책정해 청년,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주거 안정을 도모한다. 또한, 수변도시 내에 청년 창업공간을 조성해 삶과 쉼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승화시켜 청년들의 꿈을 이루고 머물고 싶은 주거단지로 발전시킨다. 이어 익산을 떠났던 은퇴자가 다시 돌아와 정착할 수 있는 경제자립형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경제자립형 주거단지는 경제활동과 사회적 교류에 적극 참여하는 이른바액티브시니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 것이 핵심 골자다. 수익형 스마트팜과 태양광 등 입주자 참여형 수익모델을 도입하고 대학병원과 연계한 의료시설 유치, 지역대학의 평생교육과 체육보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노후 걱정 없는 삶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개념 미래 스마트도시 구현 시는 만경강 수변도시에 첨단생활시스템을 도입해 신개념 미래 스마트도시를 구현한다. 돌봄부터 중증응급의료 케어에 이르는 스마트 커뮤니티 케어서비스 시범사업이 추진된다. 스마트 IOT 인프라를 기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의료 서비스와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응급상황 발생 시 협력해나가는 모델이다. 이어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 기반시설을 완비하고 친환경 대중교통 운행, 내부순환 자율주행차 등 첨단교통수단 도입으로 미래 도시를 선도한다. 스마트 도로와 횡단보도 등 스마트 교통기반과 어린이와 노약자를 위한 보행 전용도로를 설계하는 등 안전한 도시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 광역적 허브 기능 수행 만경강은 자연친화적 환경요소와 전주와 군산, 김제 등을 연계하는 주요 관문인 점에서 지역 발전을 이끌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우수한 여건을 활용한 만경강 수변도시는 인접 도시인구 유인을 위한 통근자 주택지대 역할 뿐 아니라 익산새만금 메가시티 시대의 광역적 거주 허브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물의 도시 프로젝트는 미래 익산시의 허파 기능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도록 꼼꼼하고 면밀하게 진행해 나가겠다며 제2의 부흥을 꿈꾸는 익산 도약의 첫걸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1.01.2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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