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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 운영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현안사업으로 단지 내 편의점 운영이 마침내 해결됐다.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편의점이 4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단지 내 편의점은 일부 로컬푸드 판매 공간과 함께 HMR(가정간편식)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익산원예농협에서 위탁 운영한다. 이번 편의점이 본격 운영되기까지 공개 입찰에서 매번 유찰되는 등 그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익산시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 아래 관련 기관들이 통큰 결단에 나서면서 근로자들의 그간 불편을 해소할수 있는 단지 내 편의점이 마침내 들어설수 있게 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랫동안 학수고대해 왔던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소망을 이루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이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선두주자로서 보다 성장할수 있도록 기업경영 애로 사항 해결 및 정주여건 개선에 더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준공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에는 현재 30개 기업, 근로자수 약 900여명을 넘어서고 있으나 반경 2km 내 편의시설이 없어 근로자들이 많은 불편을 토로해 왔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3 14:40

익산 일부 대형교회, 주일 예배 강행 ‘눈총’

익산지역 상당수 대형 교회들이 지난주 주일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긴급 호소문을 통해 종교계에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중대한 고비는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단 감염과 사태의 장기화를 막기 위해 당분간 종교집회를 자제해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익산시도 집단감염 우려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일예배 강행 자제를 촉구하는 긴급 재난문자를 수차례 보냈다. 하지만 익산의 몇몇 대형 교회들은 이에 아랑곳 없었다. 심지어 일부 교회는 더 많은 신도 수송을 위한 버스 운행에 나서는 두둑한 배짱(?)을 보여주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보겠다는 정부나 익산시의 갖는 노력은 물론 청정 익산 사수를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그냥 내팽겨 쳤다는 여론이다. 현재 익산에는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등 4대 종단을 중심으로 한 종교시설 789개소가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 중 신도 1000명 이상으로 소위 대형 종교시설로 불리는 곳은 교회 12개소, 성당 1개소, 신천지 1개소 등 대략 14개소에 이른다. 지난 1일 일요일, 지역에서 대표적 대형교회로 일컬어지는 신광교회를 비롯한 이리남중교회, 기쁨의 교회 등 신도 1,000명 이상 대형 교회 7개소는 인터넷을 통한 영상 또는 가정예배로 주일예배를 대체했다. 천주교와 불교 조계종, 원불교 역시 사상 처음으로 미사와 법회를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어양동 A교회,신동 B교회, 석암동 C교회,모현동 D교회,영등2동 E교회 등 이른바 대형교회 5개소는 주일 현장예배를 강행했다. 일부 대형교회들의 이런 행보에 대해 상당수 시민들은 코로나19가 종교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뚜렷한 상황임을 지적하며 다소 이기적인 행태로 꼬집고 있다. 특히 일각에선 코로나19가 일단 한 번 퍼지면 지역사회 전체가 마비될수 있다는 점을 들어 혹시 헌금 때문에 예배를 계속하는 것 아니냐는 등 거침없는 빈축을 내뱉고 있을 정도다. 자신을 개신교 교인이다고 밝힌 한 시민(54영등동)은 교회공동체가 아무리 중요하다 해도 사회공동체 밑에 있는 것 아니겠느냐며 집단 예배로 인해 사회공동체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서 주일예배 강행을 고집하는것은 되돌아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시민(38모현동)은 교계 내부에서도 종교적 예식의 전통을 지키는 일은 소중하지만 교회가 공동체를 더 위험에 빠뜨리거나 코로나19 확산 진원지가 돼서는 절대 안된다며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절정인 시기에 이를 무시한 주일예배 강행은 너무 안일하고 무책임한 행태일 뿐이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종교시설 이지만 정부 권고 조차 받아들이지 않고 현장 예배를 강행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강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혔다. 주일예배 강행에 나선 모현동 D교회 관계자는 발열 체크 열 감지기를 설치했고 교회 내부 또한 철저히 소독해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면서 이번주 수금요일 공적예배는 중지하나 주일예배는 계속 강행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에서는 40대 어머니와 20대 아들, 80대 친정 어머니까지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모자가 지난 휴일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나 지역사회가 비상에 걸렸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3 14:40

익산시, 어린이집 긴급 돌봄 위한 비상체계 구축

익산시가 코로나19 사태로 전체 어린이집의 휴원이 결정됨에 따라 긴급돌봄 실시를 통한 비상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지난달 27일 어린이집연합회(회장 한승호)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어린이집과 학부모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긴급보육 영유아의 이용시간 내 급간식은 평상시와 같이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으로부터 보다 안전한 환경을 갖추도록 어린이집 보육실 교재교구, 체온계, 의자 등을 아동 하원 후 매일 자체 소독하고,재원아동 및 보육교직원 등 1일 2회 발열 체크도 실시키로 했다. 더불어 시는 관내 200개소의 어린이집에 마스크(KF80), 손 소독제, 살균소독제 등 방역물품 구매비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고, 어린이집 내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위해 코로나19 관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어린이집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시 아동복지과 정경숙 과장은 보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어린이집 방역에 필요한 적극적인 물품 지원에 나서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긴급 돌봄 운영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집을 졸업한 예비 초등학생은 초등학교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받을수 있으며, 익산의 200개소 어린이집은 코로나19의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휴원에 들어갔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배수연 예비후보, 지방의회 공천제 폐지무보수 명예직 실시 공약

배수연 예비후보 무소속 익산을 배수연 예비후보는 2일 선거공약으로 지방(광역)의회 정당 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입법화에 적극 발벗고 나설것을 내걸었다. 배 후보는 오늘날의 한국 정치사에서 정당패권정치와 정당이기주의 및 국회의원 개인이기주의의 폐해가 매우 심각한 현실 상황임을 고려해 볼때 지방자치의 본질을 역행하고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는 지방의회의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철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지방(광역)의회 정당공천제 폐지와 무보수 명예직 실시는 정당 출신의 후보자들은 언감생심, 상상도 못할 공약이나 자신은 무소속 이기에 그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어 공약 실행이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무보수 명예직 실시를 위한 대안으로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 집단에게 최소한의 회의 수당만을 지급하고 지방의회를 구성한다면 현재 지방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보다 더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 집단의 의회가 구성될 수 있고, 이에 대한 효과로 국가예산절감, 집행부의 효율적 견제와 균형의 원리 확보, 중앙정치에 지방의회 예속화 방지 등을 기대할수 있다고 강조했다. /총선 특별취재단

  • 익산
  • 전북일보
  • 2020.03.02 14:51

익산병원,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익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국민안심병원은 신종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병원진료를 위해 호흡기 환자의 경우 병원 방문부터 입원까지 진료 전 과정을 다른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체계를 구축한 병원이다. 따라서 익산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환자의 동선이 완전 분리됨으로써 코로나19 감염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게 진료를 받을수 있게 됐다. 아울러 익산병원은 방문객 통제,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감염 예방 및 관리 활동을 현 단계에서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운영하고 있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으로 변경해 본격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호흡기 환자 전용 병동에는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환자만 입원할 수 있다. 익산병원 신상훈 병원장은 별도의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구역을 설치하고, 전문의가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등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게 건강을 돌볼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청년취업 드림카드’ 참여자 모집

익산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의 활발한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취업 드림카드 지원사업 참여자 200명을 모집한다. 익산시 청년취업 드림카드는 체크카드 발급을 통한 포인트 차감 방식으로 지원되며 최대 180만원(월 30만원씩 6개월)을 학원수강료, 교재구입비 등 청년들의 구직활동에 관련된 직접 비용이나 식비, 교통비 등의 간접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익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유지 중인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가운데 졸업중퇴 후 2년이 경과하고 기준중위소득이 150%이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기간은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로 신청 전 드림카드 온라인 홈페이지(www.iksandreamcard.kr) 사전 자격확인시스템을 통해 자격 해당 여부를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방법은 1차로 가구소득(낮은 순), 미취업 기간(높은 순) 등 총 2개 기준에 따라 최종 선정자의 120%를 선발하고, 2차로 구직활동계획서 심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범용 일자리정책과장은 어려운 고용환경에서 미취업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다며이번 사업으로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고 원하는 직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2021년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 보고회’ 개최

익산시가 사상 최고치 경신을 향한 내년 국가예산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 걸기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정헌율 익산시장이 주재한 2021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보고회가 지난달 24일부터 사흘간에 걸쳐 개최됐다. 이번 보고회는 그동안 발굴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 중 중점관리해야 할 사업의 확보전략을 논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를 통해 52개 신규사업을 포함해 총 154개 사업을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으로 정하고 이 가운데 50대 핵심사업을 추려 전북도 및 지역정치권과 함께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이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중앙부처 방문, 지역 출신 공무원과 간담회 개최 등 본격적인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신규사업으로 꼽힌 주요 핵심사업은 홀로그램 소재부품 실증 개발사업 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철도 건설사업, 스마트헬스케어사업, 국립희귀질환의료원 유치사업 등이다. 대표적인 계속사업은 IOT산업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일반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 평택~부여~익산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서수~평장) 개설,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 창업허브 구축사업, 가족센터 건립 등이다. 아울러 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목표액으로 7500억원으로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국가예산사업 T/F팀을 구성하는 등 촘촘한 관리를 통해 국가예산 목표액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해 42개, 총 사업비 1조가 넘는 규모의 신규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며 내년에도 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미래성장 신동력사업을 추가 발굴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국가예산 6,872억원에 이어 올해 7,152억원을 확보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7천억원 시대를 달성한 바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2 14:51

익산시, 중국인 유학생 무더기 입국에 '비상'

익산시가 관내 대학들의 중국인 유학생 무더기 입국이 본격화되면서 초비상에 들어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학기를 앞둔 중국인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까지 겹치자 혹여나 코로나19 불똥이 튀지나 않을까 그야말로 초긴장 상태다. 28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과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대학과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는 등 중국 유학생 관리보호를 위한 초비상 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익산 소재 대학에서 올해 1학기 학부대학원 과정을 밟을 예정인 중국 유학생은 원광대 440명, 원광보건대학 54명 등 모두 494명이다. 이중 원광대는 국내 체류 학생 24명을 제외한 343명이 오는 3월15일 새학기 개강일에 맞춰 순차적으로 익산에 속속 들어올 예정이고, 원광보건대학은 국내 체류 6명을 제외한 나머지 48명이 입국 대상자다. 실제 지난 27일 원광대 5명과 원광보건대 28명 등 모두 33명의 중국 유학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본격적인 입국 러시 시작을 알렸다. 이동 동선과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학버스와 콜벤 차량을 활용한 공항 픽업 특별수송을 통해 이날 익산에 도착한 유학생들은 또 한번의 자체 발열검사를 받은후 마스크, 손소독제,체온계 등 개인별 방역물품을 교부 받아 곧바로 기숙사 및 원룸 등에 입소해 14일간의 격리 생활에 들어갔다. 이날 입국한 원광대 5명 가운데 4명은 1인1실 기숙사에, 나머지 1명은 원룸에 각각 들어갔고, 원광보건대생 28명 전원은 기숙사에 입소했다. 이들은 매일 2회씩 발열 및 기침 등 증상 발생여부에 대한 건강상태 모니터닝 관리를 받게 된다 아울러 시는 이들 유학생들에 대한 최대한의 외출 통제를 통한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하루 3식 도시락 및 간식 제공과 함께 수송비, 기숙사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시는 대학과의 공동대응팀 구성을 통해 원광대 상황실에 직원 2명을 파견하는 등 중국 유학생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24시간 특별 관리 및 감시 체계에 들어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중국 유학생의 무더기 입국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바짝 긴장해 관련 동향 예의주시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더더욱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대학들과도 보다 긴밀하고 강화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0.03.01 14:41

익산시-시 의사회, 코로나19 대응 협력체계 구축키로

익산시와 익산시의사회가 코로나19 공동대응 협력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정헌율 시장과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 윤권하 원광대병원장, 신상훈 익산병원장 등은 지난달 28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지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보다 효율적인 전문 의료인력 활용을 위해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시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은 우선 이 자리를 통해 확진자 발생 시에 대비하여 신속한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행정과 전문의료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소통창구를 개설하고 단계별 매뉴얼 만들기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국민안심병원 시스템과 같은 방식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원광대병원은 이동형 음압기 4대 추가 설치를 위해 더욱 발빠른 행보에 나서고, 2층 전체를 호흡기질환자 전담층으로 운영하고 있는 익산병원은 조속한 국민안심병원 지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시의사회와 원광대병원, 익산병원에게 지역에서의 확진자 대량 발생에 대비하여 의료 인력 및 병상 확보 방안, 아동병원 선별진료소 추가 운영 등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금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없지만 앞으로 발생에 대비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구축해놔야 한다며앞으로도 전문의료진이 포함된 익산시의사회, 지역병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감염병 차단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익산시의사회장은 지역사회 감염 예방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적극 대처하겠다며 이를 위해 익산시와 협력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엄철호 기자

  • 익산
  • 엄철호
  • 2020.03.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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