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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위한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이번 지원자금은 총 500억원 규모로 농가당 2000만원 한도 내에서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농신보) 특례보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신보 특례보증은 연체여부 등 필수사항 심사만 통과하면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보증이 가능해지고, 보증비율도 기존 85%에서 95%로 높아진다. 사업 대상자는 2018년 9월27일까지 이행계획서를 제출하고 적법화에 필요한 이행기간을 부여받은 농가(완료농가 제외)이다. 자금 사용 용도는 무허가 축사를 적법화 하는데 필요한 측량비, 설계비, 철거비, 시설비 개보수비, 퇴비사 신축이다. 단, 지원받은 농가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완료해야 한다. 지원 형태는 중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융자 80%(연1%5년 거치 10년 상환), 자부담 20%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9월 27일(적법화 이행기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익산시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하수도 사용료를 2018년도 단가 기준으로 인하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고지분(3월 사용분)부터 인하된 단가를 적용해 하수도 사용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방 상하수도 경영합리화 추진계획(2014년 6월 행정자치부)에 따라 사용료 현실화율을 높이기 위해 2016년 2월 익산시 하수도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하수도 사용료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차례에 걸쳐 전년도 단가 대비 25%씩 인상된 하수도 사용료로 인해 가계 부담을 호소하는 민원이 계속되자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의견 적극 수렴 차원에서 하수도사용료 단가 인하를 전격 결정하게 됐다. 시는 이번 하수도사용료 단가가 인하되면 가정용 10톤 사용을 기준으로 월 1400원의 인하 효과가 있으며, 업종과 물 사용량에 따른 단가 구분을 고려할 경우 더 큰 폭의 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인하된 하수도 사용료에 대해 여전히 부담으로 느끼는 시민들도 있을 것이나 사용료 인상 계획 종료에 따른 여러 가지 부담을 감수하고 어렵게 내린 결단인 만큼 시민들의 넓은 이해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수도 사용료는 하수처리장 운영 및 노후된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익산시가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를 일부 지원한다.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활동과 창업지원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카드수수료의 일부지원과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추진한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대상은 전년도(2018년도) 매출액 8800만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한도는 카드수수료 중 0.3%(최대 업체당 20만원)이다.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지원대상은 연 매출 3억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가입장려금 연 12만원(최대 12회)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약8000여명에 달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소상공인 시책 마련을 위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으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여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영등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소라산~영등소라성당 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착수한다. 22일 익산시는 남성여중고 등하교와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 해소는 물론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도로 확장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개설 공사는 남성중고 및 남성여중고에서 영등소라성당까지 450m구간에 대해 도로폭을 8m에서 10m로 확장하며 인도를 설치하는 공사로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도로는 익산 서부지역에서 영등동으로 이동하는 우회도로로서 성모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피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이 많아 사고의 위험이 상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보행 공간을 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공사기간 동안 통제로 인하여 시민이나 학생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지역 최초 어린이영어도서관을 오는 26일부터 임시운영한다고 밝혔다. 마동도서관 별관 건물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23㎡, 지상 2층 규모로 조성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과 강의실, 키즈룸, AR테스트실(영어 독서수준 진단실) 등으로 조성됐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특히 자료실의 모든 자료는 주제별, 수준별(4단계) 영어원서를 비치하고 있어 1층은 초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1~2)를, 2층은 중급단계의 영어자료(레벨3~4)를 열람 또는 대출할 수 있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유아 대상의 도서관 견학(Library Tour) 및 영어 스토리텔링, 초등학생 및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영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어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익산 최초의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영어 독서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책과 친근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마트 익산점(점장 최철성)이 익산시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물품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최철성 점장은 후원물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익산점은 2007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된 희망나눔봉사단과 주부고객들로 구성된 희망나눔주부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벽화그리기, 사랑의 맛데이 행사, 공부방 만들어주기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속보=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을 원형과 다르게 복원했다는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면서 지역사회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22일 자 1면 보도) 복원을 책임진 문화재청에 대한 비난여론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세계문화유산을 지정관리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센터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도 관심이다. 22일 익산의 좋은정치시민넷은 문화재청과 국립문화재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 부실 복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세계문화유산인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이미지 훼손과 전북도민을 비롯한 익산시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해서도 보상하라고 촉구했다. 지난 21일 감사원은 미륵사지 석탑이 원형대로 복원되지 않았고, 구조계산 등을 거친 실측설계도서 없이 축석되었다고 발표했다. 국보 11호인 미륵사지 석탑은 국내 현존하는 석탑 중 가장 크고 오래된 세계문화유산으로 익산과 한국을 대표하는 유물이며 정체성으로 평가된다. 이런 세계문화유산을 20년에 걸쳐 225억원을 들여 복원한 결과가 부실 복원으로 평가되면서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더욱이 지난 1993년 복원된 동탑도 화강암을 기계로 깎아 졸속으로 복원해 큰 실망감을 안긴데 이어 서탑마저 부실 복원으로 평가되면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좋은정치시민넷은 문화재청은 해명자료를 통해 전문가 자문과 검토를 거쳤고 내부 적심 부재 변경도 예산낭비와 공사 중지를 막기 위함이었다고 밝혔지만 설득력이 없다며 개탄스러운 부실 복원 논란에 대한 책임과 반성,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복원을 책임진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소와 사업 발주처인 전라북도는 석탑 부실 복원 사태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한백제문화재연구소 최완규 소장은 충격적인 결과인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우리의 소중한 유산이 왜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는지 잘잘못을 분명히 하고, 문화재청은 객관적이고 투명한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놨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부실 복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지도 우려된다. 이에 대해 익산시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지정 과정에서 보수진행이 긍정적 영향을 줬다며 이번 감사결과는 설계변경과 타당성 검증 등 세부 분야이고, 전체적인 틀에선 큰 변화가 없기 때문에 세계문화유산 지정 유지에는 어떤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적심의 구성이 달라진 것은 석탑의 구조적 안정성 확보와 역사적 가치 보존을 함께 고려한 결과이며 배합재료의 변경도 구조적 안정성에 큰 영향이 없다며 감사원이 제기한 구조적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해명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익산시 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상섭)가 송헌섭소아과를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21일 현판식을 가졌다. 송헌섭 원장은 마동에서 20년 넘게 질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공휴일까지 진료를 실시해오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봉사활동 및 아동 양육시설 후원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김상섭 위원장은 지역주민 가까이서 오랜 시간 꾸준히 지역민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곳이라며 착한가게에 가입해 정기후원까지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헌섭 원장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법으로 봉사하는 일은 너무 기쁜 일이라며 지역주민들이 동참하고 있는 CMS 후원자의 한 사람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와 원광대가 지난 20일 캠퍼스 폴리스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익산경찰서는 지난 20일 박헌수 익산경찰서장과 원광대 의예과 양미영 지도교수, 캠퍼스 폴리스 14명, 학교전담경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캠퍼스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캠퍼스폴리스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경학 공동치안 협력을 위해 2012년 5월 전국 최초로 원광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매학기 캠퍼스폴리스를 구성해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학교폭력 예방과 비행 청소년 선도에 앞장서는 역할을 한다. 이날 위촉된 14명의 대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여성청소년과 학교전담경찰관지역경찰들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성폭력학교폭력 우려지역 순찰, 위기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에 참여 지역사회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전망이다. 박헌수 서장은 캠퍼스폴리스는 경찰과 대학이 공동치안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위촉된 대학생들은 다양한 경찰 활동 경험을 통해 청소년장애인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익산시는 21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윤영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유)네오클 한뿌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유)네오클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4960㎡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고 1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예정이다. (유)네오클은 신생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살균소독 및 탈취가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순수 이산화염소수(ClO2)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산화염소는 무알콜, 무방부제, 무독성, 친환경 성분으로 향으로 냄새를 덮는 일반 대다수의 방향 탈취제와 달리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함과 동시에 각종 유해세균을 99.9% 제균하는 현재 가장 안전하고 이상적인 환경 친화적인 탈취제로 선진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시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익산시에 투자하는 기업의 조기정착과 경영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북과 광주전남의 2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21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에 따르면 익산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전북지역 21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1차 호남권 건설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국토청과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LH광주전남본부 등 11개 발주기관과 광주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 전북본부 등 10개 건설안전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금년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핵심 과제로 찾아가는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관리 지원, 공용도로 공사현장 안전시설관리, 비계 지킴이 운영,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안전교육 등을 선정했다. 특히, 건설 사망사고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성이 검증된 시스템 비계의 사용을 현장에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익산국토청 양동인 건설안전국장은 올해에도 호남지역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든 기관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익산시가 올해 초 실시한 2019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주민들이 건의한 내용에 대한 답변과 반영을 위한 부서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21일 정헌율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하며 제기된 612건의 건의와 민원에 대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가졌다. 해당 부서장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출장 후 민원인에게 검토 결과를 전달했으며, 처리가 늦어질 경우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해 왔다. 정 시장은 이번 보고회에서 예산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을 조기 추진해 주민들의 고충을 조속히 해결하고, 예산이 미 확보된 사업에 대해서는 추경 등 신속히 예산을 확보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도로기반시설이나 농배수로 준설 등 적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장기처리 사업에 대해선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가 세계문화유산 중심에 위치한 군부대를 이전해달라는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청와대와 국방부를 비롯한 정부 관련 부처에 촉구했다.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사이에 위치한 군부대 이전을 촉구하며 2차례에 걸쳐 시민공청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익산시의회에서도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을 촉구하는 등 군부대 이전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을 찾는 관광객과 인근 주민에게 불안감을 주는 군부대내 사격훈련도 중단해달라고 요구했다. 20일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은 세계유산 보존 및 지역발전을 위한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익산은 부여공주경주와 함께 4대 고도로 지정되었고, 금마면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은 지난 2015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 등 역사적 가치가 재조명받고 있다. 미륵사지 일원의 세계유산에는 매년 관광객이 증가하며, 올해에는 국립익산박물관 준공과 개관도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문화유산 인근에 군부대가 자리잡아 군 차량 이동이나 훈련으로 관광객들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은 정밀하게 관리되어야 할 세계유산 인근에서 군 헬기 이동과 집단 사격 등 진동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미 용산과 평택, 파주, 세종, 부산, 광주 등 시내권의 군부대 이전 사례가 있기 때문에 7공수특전여단의 이전도 충분히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전한 부지를 매각해 군부대 이전비용으로 충당하고, 그 부지에는 테마파크와 리조트 등 각종 관광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놨다. 박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는 군부대 사격훈련 즉시 중단과 인근 지역개발과 문화유산의 원활한 보존과 관리를 위해 군부대를 이전해 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앞서 익산지역 시민사회단체들도 7공수여단 이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등 이전 여론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 의원은 한반도 모양의 금마저수지와 수변테크시설, 미륵산 조망권을 활용한 케이블카 설치 등 새로운 관광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부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익산시가 정명채 명예농업시장과 미래농정 자문단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농업구조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익산시는 농업구조 개선을 위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문가를 초청해 미래농정 자문단과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선 수도작의 경우 일반화된 방식의 농사방법을 탈피해 벼 소식재배를 통한 편리하고 안정적인 농사기술을 확산시키자는 의견을 모았다. 앞서 익산시는 논 농업구조 개선 방안의 일환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한 2018년부터 벼 소식재배 시범 단지를 오산농협과 연계해 47농가가 오산 들녘(70ha)에서 추진했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당 볍씨 300g정도를 밀파해 일반이앙기가 아닌 전용이앙기를 사용하여 포기당 3~4본씩 50주/3.3㎡를 심는 것으로, 일반이앙에 비해 적게 심고 이앙 후 왕성한 새끼치기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벼 생산비를 효과적으로 절감 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현장포럼을 주재한 정명채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 농업구조 개선을 위해 미래농정 자문단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농업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익산시 미래농정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래농정 자문단과 정기적으로 소통해 지속가능한 익산의 농업농촌을 완성해 나가면서 익산시가 대한민국 농정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민선 7기 정헌율 시장의 공약사업인 농업보조금의 발전적 확대 개편을 추진한다. 20일 익산시는 청년농업인, 영세농업인, 4차산업 스마트 농정, 소비자 지원 등 미래에 대비한 발전적 분야에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농업보조금 지원의 공정성 및 보조금 관리운영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농업현장 포럼 및 간담회를 통한 농업단체 및 농업인들의 의견 수렴이 진행했으며 희망농정위원회나 지역농협 상생협력단, 청춘어람 등 관련 단체들과 소통하고 명예농업시장 등 전문가 의견도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익산시 농업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농업보조금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보조금 조례가 다수 농업인에게 골고루 보조금이 지원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년농업인과 영세농업인 등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생산분야 위주의 지원에서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소비자분야 지원도 확대하며, 농민단체 등과 소통협의하여 총액제, 일몰제(연속지원 제한), 부정수급에 대한 제재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받는 자만 받는다, 누가 얼마나 받았는지 파악이 어렵다라는 농업보조금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농업보조금에 대한 법적 근거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공정하고 투명하며 형평성 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병원장 윤권하)이 국경을 넘어 인술의 고귀함을 실천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흉부외과 류대웅 교수와 소아심장과 유승택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폐동맥이 덜 발달되어 청색증이 아주 심함)을 앓고 있는 스리랑카 소아 환우 라진(남. 2세)을 수술과 입원 치료를 통해 소중한 새 삶을 선물했다. 라진은 지난 2010년 한국에 입국한 이주 노동자 모하마드 리마스(MOHAMAD RIMAS32)의 아들이다. 선천성 심장병을 갖고 태어난 라진을 위해 스리랑카에서 수술을 받으려고 노력을 해왔지만 조부모, 삼촌, 고모들과 함께 생활하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수술비를 마련하지 못해 치료를 받지 못해왔다. 전주의 한 병원에서 소아 환우의 수술 문의를 받은 원광대병원은 수술에 필요한 지원 방법을 다양하게 모색하기 시작했고, 국제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소아 환우 라진이 입국, 지난 2월 14일 원광대병원에 입원해 1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진행했다. 수술을 마친 라진은 19일의 치료를 통해 상태가 아주 호전돼 지금은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수술과 입원 치료 등 많은 병원비는 원훈을 실천하고 인간 생명의 소중함과 인술을 중시해 온 원광대병원 사회사업팀이 원불교은혜심기운동본부, 원누리후원회를 비롯해 기타 후원 기관들과 연계해 5300여만원의 병원비 전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윤권하 병원장은 어려운 수술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의 라진을 보니 너무 기쁘다며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인술을 실천해 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익산경찰서(서장 박헌수)가 새 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직업 체험을 할 수 있는 2019년 청소년 경찰학교를 개강했다. 익산경찰서는 19일 익산 영만초등학교에서 학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경찰학교에 입교식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경찰장구 사용법, 제복 입기, 과학수사 체험 등 경찰 직업체험과 함께 학교폭력 역할극을 통해 학교 폭력의 구체적 사례와 그에 대한 대처방법을 익혔다. 아울러 장래희망이 경찰인 학생들에게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속에서 함께 하는 경찰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줬다. 박헌수 익산경찰서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도움이 되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희망연대(대표 탁제홍)가 오는 26일 오후 7시 주민자치회 관련 초청강연을 개최한다. 익산희망연대는 이날 익산영상미디어센터 대강의실에서 주민자치회 A부터 Z까지를 주제로 서울시 주민자치사업단 박희선 부단장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한다. 박 부단장은 17년째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주관하며 (사)열린사회시민연합에서 오랫동안 시민운동가로 활동해 오고 있다. 강연에서는 주민자치회란 무엇인가, 주민자치회 전환 의미와 필요성, 기존 주민자치위원회와 차별점, 주민자치회 도입 과정에서 중요한 과제, 주민자치회 시범도시 운영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희망연대 관계자는 익산시도 주민자치회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역사회 공론화를 위해 초청 강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9일 신흥정수장의 취정수처리시설에 대한 현장행정에 나섰다.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현장행정에 나선 정 시장은 생활공업용수를 생산하는 신흥정수장을 찾아 건축, 토목, 전기, 가스분야 민관합동점검반 및 자율방재단 등과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신흥정수장은 생활용수 하루 6만㎥, 공업용수 3만5000㎥의 정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1974년에 준공됐다. 건축, 토목, 전기, 가스 4개 분야 민관합동 전문가의 참여로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안전관리실태를 심층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해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안전진단이나 보수보강 등의 추가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안전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후속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사후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정 시장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이후에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맑은 물 공급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 농업인 소득의 안정적 배분과 계획적 농업경영 실현이 가능하도록 농업인 월급제를 확대해 실시한다. 19일 익산시에 따르면 농협 출하 선급금을 월급형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월 최대 200만원을 지급을 받을 수 있는 농업인 월급제를 추진한다. 지난해는 벼 품목에 한정해 운영되었으나 올해부터는 시범품목(고구마, 느타리버섯, 수박, 상추)을 추가했다. 또한, 소액 일시지급액을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렸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해당 지역농협으로 신청하면 되며, 벼의 경우 4월 말까지, 시범품목은 약정체결일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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