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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 취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 유기달 회장 취임식이 지난 28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정헌율 익산시장, 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광재 전북중소벤처기업청장, 이인호 전북벤처기업협회장, 김강훈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임 유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익산지역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고 가난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그들을 돕겠다면서 익산시민의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익산후원회 임원 배가 운동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전북벤처기업협회 총괄이사, 익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사무총장, 3D프린팅산업클러스터 회장, (주)옥동석재산업 부사장 등을 맡아 활발한 대내외 활동에 나서고 있는 유 회장은 이날 익산후원회 임원으로 수석부회장 이시형(금형컨설팅 대표), 부회장 강현녀(천일석재 대표)선우 권(자연 대표)황권익((유)천지인서비스 대표), 사무총장 정진홍((유)아트기획 대표) 씨 등 총 25명을 구성발표했다. 한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태동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익산후원회는 지난해 익산지역 600명의 어린이들에게 각각 10만원씩 총 6000만원의 학습지원비를 비롯해 1300만원의 주거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했고, 365나눔산타 모집을 통해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공하는 등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9 15:59

익산 우남아파트 긴급대피명령 5년…‘아직도 무대책’

5년 전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익산시 모현동 우남아파트 주민들은 올해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시는 긴급 대피명령만 내렸을 뿐 아직까지 이렇다 할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대안 마련을 위한 공론회위원회라는 새로운 기구를 꾸리겠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익산시에 따르면 긴급 대피명령이 내려진 모현 우남아파트에 대한 대책마련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꾸리기 위한 조례를 준비 중이다. 조례에는 공론화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비롯해 관련 규정 등을 담게 된다. 시는 조례가 꾸려지는 대로 공론화위원회를 발동해 우남아파트 사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러나 공론화위원회가 그 기능과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최선의 해법을 마련하더라도 주민들이 수용하지 않으면 추진이 사실상 어려운 단점을 어떻게 극복해낼 지가 관건이다. 우남아파트는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재건축이나 재개발, 보수보강 등의 해법에 주민들이 동의해야 추진이 가능하다. 익산시는 지난 2014년 9월 11일 안전진단 DE등급의 자료를 기초로 전체 세대의 강제 이주령을 발동하는 긴급 대피명령을 내린 뒤 추가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왔다. 앞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인근 지역 개발 방안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지만 주민들은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예상 보상액에 반발하며 거절했다. 이런 가운데 주민 절반가량은 재건축을 요구하며 이주를 완료했고, 나머지 주민들은 보수보강을 통해 거주하겠다며 이곳에서 계속 거주하는 등 주민들간 의견을 모으지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모아보려고 한다며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지지 않으면 어떤 대책도 추진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28 19:34

익산시 왕도역사관, 명절 연휴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제공

익산시 왕도역사관(관장 박광수)이 설 명절 연휴기간(2월 2~6일) 정상 개관을 통해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광장에서는 팽이치기,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연날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고, 전시관 좌우 입구에서는 꽹과리, 징, 북, 장구 등의 사물놀이와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전시관 안에서는 백제 무왕대에 익산으로 천도했다는 유일한 기록인 관세음 응험기 목판찍기 체험과 당시 백제왕궁에서 사용했던 기와모형(수막새)을 찰흙으로 만들 수 있는 체험의 장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금마에 위치한 마한관에서도 팔씨름놀이, 윷놀이, 널뛰기, 제기차기, 딱지치기, 구슬치기, 콩주머니 던지기, 고리던지기, 허리씨름, 단체줄넘기, 투호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웅포에 있는 고분전시관에서는 투호, 고리던지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팽이치기, 딱지치기, 단체줄넘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우리 곁에서 점점 멀어져가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도 하고 전시관을 관람하는 과정에서 우리의 옛것과 백제무왕의 익산 경영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면 이번 설 연휴를 더욱 특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8 16:28

익산시 미래농정 정책자문단 재정비

익산시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이 명칭 변경과 정책자문위원 보강 등의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출발했다. 익산시는 25일 농업정책 제안 및 자문을 위한 미래농정 정책자문위원으로 김동필 농촌진흥청 강소농지원단 전북단장, 장광진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강마야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등 모두 4명을 추가 위촉했다. 정책자문위원이 2명에서 6명으로 늘어났다. 덧붙여, 기존의 명예농업시장단에서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으로 명칭도 변경했다. 미래농정 정책자문단은 앞으로 익산 미래의 희망이 되는 농업농촌농민을 위한 정책 추진 전반에 대해 자문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중앙부처 등 농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정부 농업정책 동향 파악 등을 통해 익산 농정의 선도적 방향을 제시하는 견인차 역할도 맡는다. 이와 함께 매월 정례회의를 통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농민 중심의 농정시스템 정착, 농업보조금 발전적 확대개편, 북부권 APC 건립, ICT 스마트팜 육성,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방향설정, 정책제안으로 농업인들이 체감할수 있는 미래농정 실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정명채 정책자문위원 겸 명예농업시장은 익산시 미래농정의 성공적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래농정 정책자문단과 매월 정기적으로 소통하여 익산시가 대한민국 농정의 선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업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7 17:00

익산시 희망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 모집

익산시가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자산형성과 자립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희망키움통장ⅠⅡ와 청년희망키움통장 신규 가입자를 28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10회(1월~11월) 19가구, 희망키움통장Ⅱ는 4회(1,5,8,10월) 140가구, 청년희망키움통장은 10회(1월~11월) 37가구를 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Ⅱ는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을 추가해 자립을 위한 목돈 마련을 돕는 제도이다. 희망키움통장Ⅰ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근로사업소득이 기준중위소득 40%의 60%(4인가구 기준 1,107,249원) 이상인 가구일 경우 신청 가능하다. 희망키움통장Ⅱ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4인가구기준 2,306,768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사업소득이 있을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만 15세~34세로 근로사업소득(월 341,402원 이상)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만 신청 가능하며, 매월 저축할 금액 없이 근로사업소득이 확인되면 근로사업소득에 비례하여 적립해준다. 만기(3년 가입) 시에는 그동안 적립된 근로소득공제금 및 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859-5397)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7 17:00

익산시, 동네서점 살리기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

익산시가 동네서점 살리기의 일환으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시행한다. 지역서점 인증제는 익산시 관내 서점으로 일정 규모의 방문용 매장을 운영하고 있고, 사업자등록증상에 도소매업, 서적업으로 등록되어 도서판매를 주종으로 하는 서점에 대해 익산시가 정한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인증서를 교부하는 제도이다. 인증을 받은 서점은 시립도서관에서의 도서구입 시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고, 익산지역 내 도서 수요기관에 검증된 서점정보 제공을 통해 우선 구매 유도 혜택을 받게 된다. 인증 신청은 오는 30일부터 관내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받는다. 인증 기준은 인쇄업 등 다른 업종과 겸업하지 않아야 하며 서적의 전시판매 면적이 전체 바닥면적의 30% 이상인 서점(단 8평 이하의 매장은 바닥면적의 50% 이상인 서점), 외부간판이 설치되어 있고 매장 하나에 한 사업자만 인정한다. 인증서 교부 여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결정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역서점 인증제 시행을 계기로 서적업으로 등록만 된 유령서점과의 계약체결을 방지하고, 또 지역서점 우선 구매를 통해 지역서점들이 안정된 판로를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ksa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859-3727)로 문의하면 된다.

  • 익산
  • 엄철호
  • 2019.01.27 17:00

원광대병원 “익산 장점마을 의료 지원 나서겠다”

원광대병원 윤권하 병원장이 집단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장점마을 주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25일 익산시청에서 열린 장점마을 환경비상대책 민관협의회에 참석해 지난달 병원장에 부임한 이후 지역보건 의료에 대해 책임 있는 일을 할 계획을 세웠다며 첫 번째 과제로 장점마을 의료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민관협의회에 예고 없이 참석한 윤 병원장은 지역에서 발생한 (장점마을) 사태에 원광대병원이 아무런 역할을 못한 부분을 반성한다면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했고,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원광대병원은 장점마을과 인근 4개 마을 주민 290여명에 대한 건강검진과 검진 이외에 필요한 의료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3년간 1년에 1회를 기본으로 하고, 치료는 기간을 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병원내에 장점마을 주민들을 위한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주민 지원을 위한 자체 예산도 편성하기로 했다. 다만, 의료법에서 환자에 대한 지원을 금지하는 조항을 벗어나기 위해 익산시의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했다. 조례를 통해 지원의 근거가 마련되면 의료법의 예외적 적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장점마을 주민들에 대해선 특별한 카드를 발급해 지속적 관리에 나서는 한편, 건강검진이나 치료에서 발생하는 본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윤 병원장은 지역 보건의료를 담당하는 병원이 지역에서 발생한 어려운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장점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치료나 보건지원을 끝까지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장점마을 최재철 위원장은 마을 경로당에 이제 5명 정도밖에 없다. 사람이 없는 마을이 되어가고 있다며 원광대병원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에 감사드리며, 이런 지원을 하루빨리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가 조례 제정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27 17:00

익산 장점마을 주민들, ‘비료공장 철저수사’ 촉구

집단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 주민들이 인근 비료공장에 불법으로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 최재철 위원장과 손문선 좋은정치시민넷 대표는 25일 마을에 위치한 비료공장에 불법으로 매립된 폐기물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주민 80여명의 동의를 받아 검찰에 제출했다. 이들은 탄원서를 통해 2001년 비료공장이 들어오면서 심한 악취로 고통에 시달리게 됐고 5년이 지난 뒤부터는 주민들이 암에 걸리기 시작했다며 지금까지 27명의 주민들이 암에 걸려 그 중 14명이 사망했고, 13명 정도가 투병 중에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피마자박연초박 등 각종 폐기물을 재활용해 유기질 비료를 만들며 다양한 오염물질을 배출했다면서 무단 방류한 폐수가 저수지로 흘러들어가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사건이 있었고, 주민들은 밤마다 악취의 고통에 쓰러져 응급실에 실려간 적이 여러 차례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공장에서 발생한 폐수 찌꺼기기름슬레이트 등 다량의 폐기물을 정상 처리하지 않고 비용을 아끼기 위해 굴착하고 불법으로 매립한 행위는 파렴치한 환경사범으로 강력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익산
  • 김진만
  • 2019.01.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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