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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철흥)이 안전 위험성이 높은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에 대해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집중 안전점검에 나선다. 국가 안전대진단 대상은 교량, 사면, 옹벽, 수문, 통문 등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로 12종 시설물 중 C등급 이하 시설물, 준공 30년 이상 경과한 시설물, 3종 시설물 중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 등 모두 89개소다. 이번 안전 대진단에는 익산국토청을 비롯한 4개 국토사무소 직원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점검 결과는 즉시 안전점검 관리시스템 입력을 통해 점검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지게 된다. 나아가, 이번 안전진단 점검를 통해 국도상에 있는 도로표지판에 대한 전수 조사도 실시한다. 도로 이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방향 표지판, 노후 표지판 등을 말끔히 정비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육군부사관학교는 지난 15일 고등학교 재학 중 부사관학교에 입교한 후보생 278명을 대상으로 전국 155개 고등학교의 합동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번 합동졸업식은 부사관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남들보다 빨리 진로를 선택해 졸업 전 입교한 후보생들의 모교 관계자 및 가족들을 초청해 스승이 제자에게 졸업장을 수여하는 행사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교사를 대표해 축사에 나선 삼계고교 문현주 교장은 남들보다 빠르게 인생의 목표를 설정한 후보생들의 용기있는 선택이 대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자리매김하였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합동졸업식을 마친 278명의 후보생들은 남은 과정을 마친 뒤 오는 2월 28일과 4월 26일, 5월 31일 각각 초임 하사로 임관해 육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 거듭나게 된다.
익산시 영등1동(동장 민병준)이 어르신 섬기기에 지극 정성을 다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영등1동은 최근 관내 19개 경로당 순회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챙기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사랑방 운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소통 행정 일환에서 추진하고 있는 이번 경로당 순회 방문에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기원하는 따뜻한 인사로 시작하여 안전한 경로당 이용을 위한 화재손해배상책임보험 가입 지원 안내, 다양한 복지시책에 대한 현장 상담 및 지원 설명 등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이 오가면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성경로당 이용섭 회장은 동장 등 직원들이 안부 인사차 찾아와 이것저것 챙기고 보살피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하고 기대된다며 활짝 웃었다. 민병준 영등1동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더욱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자주 찾아뵙는 등 적극적인 소통 현장행정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은 지난해에 미등록경로당 2개소를 후원기관 등과 연계해 지붕덮개공사로 4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 어르신 섬기기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 남중동 북부새마을금고(이사장 박성근)는 15일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가구 53세대와 경로당 7개소에 20kg짜리 백미 60포와 라면 60박스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금고 임직원, 이사, 조합원 등이 십시일반의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통해 이뤄졌다. 박성근 이사장은 이날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울수 있어 참으로 행복하다.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부새마을금고는 지난 1999년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 전개에 나서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과정에서 흙 값을 부당 청구한 것으로 드러나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대림산업이 공사비용이 추가됐다며 익산시를 상대로 280억원의 민사소송을 제기해 논란이다. 이와 함께 2년 넘게 공사가 중단되면서 빚어진 공사기간 연장을 둘러싼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도 진행되는 등 익산시와 대림산업의 법적 공방이 시작됐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3산업단지에서 연무IC를 잇는 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에서 흙 값을 부당 청구한 혐의로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대림산업이 익산시를 상대로 280억원의 공사비 추가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시는 전라북도 특별감사에서 익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과정에서 대림산업이 흙 값을 부당 청구한 과다기성과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지체보상금 등을 청구하라는 처분을 받아 이행했었다. 이와 별도로 공문서를 위조해 공사비를 받아간 혐의 등에 대한 검찰 고발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대림산업은 익산시가 60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내리자 공사에 추가비용이 소요됐다며 280억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공사가 오랜 기간 중단되면서 계약된 공사일정에 준공을 마치지 못하게 되면서 받게 되는 지체보상금 문제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를 통해 구제받겠다는 계획이다. 대림산업이 민사소송과 함께 중재를 청구하면서 익산시는 법정 대응에 나섰다. 시는 흙 값을 부당하게 청구해 받아간 과징금은 당연히 받아내는 한편, 대림산업이 제기한 공사비 추가소송에도 적극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익산시는 이들 다툼과 별도로 지난해 재개된 공사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짓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류를 위조해 흙 값을 추가로 받아간 혐의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대림산업이 제기한 각종 소송에 적극 대응하면서 공사는 최대한 빨리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3산업단지에서 연무 IC를 잇는 진입도로 공사는 지난 2012년 최저가입찰을 통해 801억 원을 써낸 대림산업이 낙찰 받아 2017년 준공 예정이었다.
익산농협(조합장 김병옥)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45억2000만원을 달성했다. 익산농협은 지난 15일 대강당에서 김병옥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대의원, 우수고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기 정기 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18년 당기순이익 45억2000만원 달성을 통해 역대 최고치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출자배당 12억4000만 원, 이용고배당 15억1000만 원을 현금으로 배당하고, 사업준비금 11억 원을 각 조합원 개인 지분으로 적립하는 등 총 배당금을 역대 최대인 38억6000만 원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예수금 7702억원, 대출금 6530억원, 경제사업 매출액 791억원, 대손충당금 30억원 추가 적립 등 2018년도의 뛰어난 성과도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김병옥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 및 임직원의 협동과 지역민의 농협사랑으로 지난해 좋은 성과를 올려 역대 최고의 배당을 할수 있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수익의 다각화와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조합원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농협은 2017년도에는 당기순이익 40억900만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는 14일 롯데마트 익산점에서 시민과 함께 심폐소생술 플래시몹을 개최했다.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특수시책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생활 중 급작스런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적극적인 심폐소생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아울러 익산소방서는 이날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후 시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익히기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백성기 서장은 올바른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자신의 가족, 친구, 지인 등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무형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된 익산기세배 공개행사가 오는 16일 오후 3시 익산기세배전수교육관(금마면 소재)에서 열린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익산기세배 시연 외에 달집태우기와 부채춤, 남도민요, 판소리, 한량무 등 한 해 동안 지역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익산기세배놀이는 일명 농기세배라고도 하는데 정월 세배절기를 맞이해 12개 마을 농군들이 농기를 앞세우고 형 마을부터 아우 마을까지 차례로 찾아가 세배를 교환하고 한곳에 모여 풍물과 기놀이 등을 즐기며, 한 해의 풍년과 발전을 기원하는 놀이로서 서로 간의 친목을 다지는 숭농행사다. 특히, 대부분의 민속놀이가 부락 단위로 개최되는 행사인 반면 기세배놀이는 여러 마을이 합동으로 모여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공고히 하기 위한 행사라는 점과 옛날 기세배에 직접 참여하였던 각 부락의 노인들의 확실한 고증에 의해 본래의 모습을 재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 한편, 익산기세배놀이는 예전 12개 마을이 참가하여 활발한 전승활동을 이어오다가 현재는 6개 마을로 축소되었으나 무형문화재의 대중화와 전승활성화를 위해 매년 1회 공개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수교육과 시연 활동 등 전통문화 보존계승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가 2019년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중풍치매예방교실, 골관절질환예방교실, 갱년기여성건강교실, 시원한 소변한의약교실 등으로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중풍치매예방교실에서는 총명혈 자극 및 기억력 상승효과를 위한 총명침 시술, 갱년기여성건강교실에서는 자석침 및 아로마테라피 등을 통해 갱년기 증상완화 및 우울증 예방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될 계획이다. 한명란 보건소장은 시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성과를 거둘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14일 익산솜리예술회관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첫 출발에 앞서 부모의 은혜에 보답하고 가족과 같은 따뜻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부모님들을 초청, 이날의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 임용된 공무원들은 부모님 앞에서 공무원으로서 소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일할 것을 다짐하며,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임용장을 수여하면서 개인별로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발령 부서에서는 신규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환영의 의미로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시장은 공직사회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신규 공무원들은 부모님과 시민들의 기대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익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내달 1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14일 익산선관위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언론의 공정한 선거보도와 함께 조합원들의 투표참여 및 공명선거 분위기 형성를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후보등록과 함께 28일부터 선거일 전까지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으며 선거공보물과 어깨띠, 명함 배부, 전화나 정보통신만 이용은 가능하지만 가가호호 방문은 금지된다. 한편, 익산지역 15개 단위농협 조합장 선거의 선거인 수는 익산농협(조합원 6058명), 북익산농협(2271명), 익산산림조합(1737명) 등의 순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사이에 위치한 제7공수특전여단을 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미륵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미사모)은 오는 19일 익산모현도서관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군사시설 이전 필요성을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개최한다. 미사모는 익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문화유산 등재 4주년을 맞아 그동안 여러 차례 토론과 답사를 통해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의 필요성을 주장해왔다. 이번 공청회에선 그간 간헐적으로 이어진 시민들의 군사시설 이전 촉구 원인인 미륵산 주변 군부대와 사격장 등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 문제가 제기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는 익산에서 꾸준히 사회활동해 온 금강대학교 이원식 교수를 좌장으로 정도상 소설가의 익산발전을 위한 그랜드 디자인과 장윤준 익산민예총사무국장의 군사시설 이전을 통한 금마의 정체성 복원이라는 발제도 이어진다. 금마 발전과 고도육성을 위해 발로 뛰어 온 민두희 이사장(익산 고도육성주민협의회)과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온 문이화(원광대 프라임사업단) 교수정호기 박사(원광대 동북아시아 인문사회 연구교수)의 기존 타 도시 군부대 이전 및 도시발전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 이진홍 희망연대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공청회는 익산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익산발전의 그랜드 디자인을 발표할 정도상 소설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군부대 이전의 필요성을 익산시민들이 공감하고, 군부대 자리가 익산의 정체성을 상징하면서도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승화되어 시민에게는 공간을 돌려주고 대한민국 국민이 평화를 사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6년부터 제7공수특전여단 이전 필요성을 주장해온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은 문화재 보호구역 인근에서 포사격 진동으로 천년 유적의 균열과 파손 우려는 날로 심화되고 있다고 이전 필요성을 제기하며, 백제문화권의 중심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의 역사성 확립과 늘어가는 관광객 유치 등을 고려한 지역개발을 위해서는 군 부대의 이전이 불가피하다. 제7공수특전여단의 대체 부지로 인근의 9군단을 활용하고, 이전 관련 비용은 현 부지 매각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기정)는 지난 13일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월례회의를 갖고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표적인 민관협력 기구이자 공식적인 주민자치기구로서 주민자치위원회가 동네의 발전적인 방향을 활발하게 논의 결정하고, 공동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갈수 있도록 역할과 권한에 최선을 다하는 등 주민자치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다양한 계획과 의견이 오갔다. 정기정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주민자치위원회의 많은 사업과 행사 성공은 위원회와 영등1동간의 적극적인 화합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올해도 주민들과 함께 행복하고 살기좋은 영등1동을 만들어 갈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민병준 영등1동장은 올해의 주민자치 행사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주민자치형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엄양섭)는 14일 엄양섭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정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날의 정기총회는 2018년 사업결산 및 감사보고, 2019년 활동계획 논의,우수 후원자 감사패 전달 등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총회를 마치고 익산 CGV로 이동해 센터 후원자와 가족들이 함께 영화관람을 하는 문화행사를 갖기도 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이끌어 준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더없는 고마움과 감사함을 다시 한 번 올리고, 2019년은 자원봉사가 넘쳐나 품격 높은 행복한 도시 익산을 느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이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가슴에는 익산사랑 손길에는 자원봉사!라는 슬로건 아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연, 환경, 문화가 어우러지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속보= 진료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다리가 부러진 고양이를 치료한 이른바 담배 피우며 진료한 대학병원 수의사에 대한 국민 공분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자 4면 보도) 수의사 처벌과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5900명에 달하는 서명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책임자나 관리자 없이 수의대 대학원생과 대학생이 입원한 동물을 돌보는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의 관리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13일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의 담배 피우며 진료한 대학병원 수의사에 대한 처벌과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날 오전까지 5900명이 넘는 서명이 이어졌다. 국민청원에 동의한 누리꾼들은 전북대 수의과대학측의 전자담배는 니코틴이 없어 법적 문제는 없다라는 해명에 물구나무서거나 눈 감고 주사 놓아도 법적 문제는 없다고 힐난하며 동물을 사랑하지 않는 수의사는 동물을 돌볼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더욱이 담배 피우며 진료하는 이 병원 담당의가 수의대 대학원생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병원의 관리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다리 골절로 입원한 고양이와 또 다른 반려동물이 입원한 병실에는 담당의인 대학원 1학년생과 대학생 2명이 진료를 담당했던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3일 저녁, 치료를 하는 병실에서 대학원생 수의사가 담배를 피우거나 음료수를 마시고, 수시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며 다음 날 수술이 예정된 위중한 동물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도 이들을 관리할 책임자급 수의사나 관리자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근무 교대나 저녁 식사 등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에 동물이 그대로 방치되는 문제점도 개선이 요구된다. 이처럼 대학병원 동물의료센터의 관리소홀 논란이 확산되면서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는 서명이 계속 늘어가고 있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의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을 요구한 김모 씨는 동물을 사랑하는 행동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며 철저한 조사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는 해당 수의사의 징계와 대책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관계자는 교수회의를 열고 징계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책임자급 관리자는 대학원생이고, 대학생은 보조적인 실습생 역할을 해 왔는데, 이런 부분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동물의료센터에서 지난달 23일 다리골절로 입원해 이튿날 수술을 앞둔 고양이를 의료진이 진료하며 담배를 피우고, 음료수를 마시며 소극적인 진료를 해 결국 숨을 거둔 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근호박기성)가 착한가게 및 기부 후원자 등에게 감사의 편지를 발송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협의체는 최근 지난 2017년 8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복지사업과 관련해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개인 후원자 50명을 비롯해 착한가게 36개소, 착한가정 5세대 등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로 시작한 편지에는 후원자들이 보내준 값진 사랑과 정성은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층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동네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소중하게 쓰여지면서 이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고마움과 감사함을 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감사 편지는 후원자들에게 영하의 날씨를 따뜻하게 녹이는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섰다. 영등2동에서 농산물 직거래 상가를 운영하고 있는 착한가게 5호점 표성진 대표는 작은 사랑을 나눴을 뿐인데 이런 감사 편지까지 받고 보니 오히려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지속적인 사랑나눔 실천을 다짐했다. 윤근호박기성 공동위원장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훈훈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자 감사 편지를 쓰게 됐다며 한 분 한 분의 정성어린 성금이 후원자들의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욱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3일 현재 착한가게 36호 가입 성과를 거두고 있는 영등2동은 지난해 총 1685만원 가량의 성금을 후원받아 긴급구호비 및 특화사업비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사업에 유용하게 사용했다.
익산시 송학동이 건강한 마을로 거듭난다. 익산시보건소(소장 한명란)에 따르면 송학동이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 올해 첫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걸맞는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사업이란 기존의 주민동원형 사업에서 벗어나 주민주도형 사업으로 가기 위한 단계적 추진사업으로 시는 주민들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해 다양한 건강환경 조성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우선, 금년도 사업으로 이동금연클리닉,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지원사업, 당뇨병 집중관리교실, 주민요구도사업(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신체활동) 등을 추진한다. 한명란 소장은 걷기 실천율 향상 등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참여 환경 조성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집중 추진을 통해 송학동이 건강한 만들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무부 법사랑위원 익산지구협의회(회장 황원일)는 지난 12일 익산시 모현동 청소년문화의집에서 2월 정기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지검 군산지청 강정욱김동현 검사를 비롯해 군산익산지역연합회 강성기 운영실장, 익산지구협의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8년 감사보고 및 설 명절 맞이 사랑나눔 결과 보고에 이어 지역 청소년을 위한 관련 사업과 향후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집중 논의가 벌어졌다. 법사랑위원 전담검사로 최근 새로 부임한 김동현 검사는 군산지청 이선봉 지청장을 대신한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법사랑위원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켜본 만큼 학교폭력 없는 익산, 밝은 청소년들이 만들어가는 희망 익산을 위해 큰 힘이 되고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황원일 회장은 청소년 선도 발전을 위한 익산지구위원들의 지속적인 활동에 거듭 감사드리고, 범죄 없는 익산시 발전과 범죄예방교육 활동을 위해 더욱 분발하자고 강조했다.
익산소방서(서장 백성기)가 오는 28일까지 지역 박물관 및 미술관(문화 및 집회시설)의 대형 참사 방지 및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는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와 보조인력 등 20명으로 구성된 6개 조사반을 통해 지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중점 점검대상은 가스계 소화설비 유지관리 상태, 전시장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유지관리상태, 건축가스분야 유지관리 상태, 기타 안전관리 등 법령 준수상태 확인이다. 백성기 서장은 기존 소방점검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종합적인 화재 위험요인 조사를 실시하는 등 화재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양희준)는 오는 25일 기획재정부, 대한상공회의소, 익산세무서, 식품산업클러스터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개정 세법에 대한 지역 기업체의 이해 도모를 위해 2018 개정세법 설명회를 익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기획재정부 세제실 정책담당 주무관 등이 강사로 나서 개정된 국세기본법, 국세징수법 및 조세법 처벌법, 소득세와 법인세 분야, 양도소득세와 상속 증여세 분야와 조세특례 분야, 부가가치세 분야 등 개정세법 전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에는 교제가 제공되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업팀(857-3537)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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