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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익산에서 백제왕궁 재현된다

고도 익산에서 백제왕궁이 재현될 전망이다. 28일 익산시는 문화재청과 함께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백제 문화의 가치를 향유할 복합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왕궁 복원 사업으로, 오는 2028년까지 총 40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돼 첫발을 뗄 수 있게 됐다. 금마저는 백제 시대에 익산을 부르던 옛 이름이다. 대한민국 4대 고도 중 하나인 익산은 국내 유일의 백제왕궁 유적을 보유하고 있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백제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금마저 왕궁 복원의 핵심은 실체가 남아 있는 왕궁리유적이다. 왕궁 정전과 조경(정원·후원), 침전, 금·유리 공방, 화장실, 부엌 등 주요 건물이 예전의 모습으로 재현되며, 백제 시대의 궁성 배치 방식과 건축·조경 기법이 사용될 예정이다. 새로운 역사문화공간이 조성되면 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음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내외 방문객 유입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미륵사지, 제석사지, 익산쌍릉, 익산토성, 금마도토성, 미륵산성, 연동리석조여래좌상 등 익산지역 핵심 유적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세계유산 고도로서의 가치 확산을 꾀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에서 적극 협조한 덕분에 백제왕궁 금마저 역사문화공간 조성 관련 국가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와 함께 백제왕도 핵심 유적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역사문화공간을 통해 백제 문화권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2

익산시, ‘어린이 100원 버스’ 시행

익산시가 ‘어린이 100원 버스’를 시행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6~12세 1만 5500여 명을 대상으로 100원 버스가 운영된다. 이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교통약자인 어린이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만 13~18세 청소년 100원 요금제는 우선 시행하는 어린이 100원 버스를 보완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내년 초 시행을 위해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할인 내용이 추가된 ‘익산시 여객 자동차 운수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했고 지역 운수업계와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제도 시행에 앞서 학교에 해당 내용 홍보를 요청하고 익산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소식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정 시장은 “성인과 달리 어린이는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른다”며 “어린이 100원 버스 시행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준 운수사업체에게 감사를 전하며, 우리 미래인 어린 세대들이 더 큰 꿈을 꾸고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부터 하차 태그 의무제가 함께 시행됨에 따라 버스 하차시 반드시 하차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찍고 내려야 다음 승차 때 100원 요금이 적용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1

익산시, 홀로그램 사업화 지원으로 시장 선도

익산시가 홀로그램 사업화 지원으로 6G 시대 홀로그램 시장을 선도하며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홀로그램 산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260억 원이 확보됐다. 이를 통해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국비 100억 원, 총 200억 원)과 익산 지식산업센터 건립(국비 160억 원, 총 335억 원)이 추진된다.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 지원은 3년간 200억 원이 투입되며, 그간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발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시는 고해상도 홀로그램 3D 콘텐츠 기반의 모바일 통신 및 방송 서비스, 홀로그램 활용 웨어러블 디바이스, 차량용 디스플레이, 스마트시티, 비파괴 검사 장비, 홀로그램 현미경 등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이를 통해 다가올 6G 시대의 필수 요소인 홀로그램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홀로그램 기업·기관·장비 집적화 및 기업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내년부터 5년간 익산 지식산업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홀로그램 기반 미래 산업 육성 거점을 조성하는 한편 주거 및 청년 문화시설 등과 연계해 낙후된 도심 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킨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동안 시의 미래 먹거리인 홀로그램 산업 육성에 집중해 온 만큼 신규 사업 추진과 더불어 다양한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R&D 성과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사업화 지원으로 국가 초격차 홀로그램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0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해 오가노이드(줄기세포를 3차원적으로 배양하거나 재조합해 만든 장기 유사체)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전북도와 익산시, 원광대학교는 28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연계 방안 도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전북 바이오 특화단지 식품 분야 연계 협력 전략’을 발표한 백형희 한국식품연구원장은 오가노이드 기반 바이오 소재 개발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전북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가노이드 기반 건강기능식품 및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고 그 효능을 평가하는 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통해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병원 등 참여기관 간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지역 특화 기능성 소재·미생물 분양 및 DB 공동 구축, 인간·동물 오가노이드 라이브러리 구축, 인간·동물 오가노이드 효능 평가 모델 공유, 신약 후보 공동 연구 및 우수 후보 도출, 기술 이전 및 상용화 등을 제시했다. 또 특화단지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연구원 UST 스쿨을 활용한 맞춤형 계약학과를 개설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 인프라 활용 및 중대형 국책 연구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현장 중심 교육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후에는 이진용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의 ‘미래 바이오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한의학의 역할’, 최윤혁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본부장의 ‘범부처재생의료기술 개발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김헌수 씨젠의료재단 부원장과 이병화 툴젠 대표의 각 기업·기술 소개 및 계획 등 분야별 발표가 이어졌다. 또 채수찬 카이스트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발표자들과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김주연 비투윈파트너스 대표, 박상혁 에이템즈 대표가 참여해 전북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과 기관·기업 연계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우리 전북은 낮은 가능성에서 끊임없는 도전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가져온 경험과 저력이 있는 만큼, 우리가 가진 강점과 기반을 토대로 특화한다면 또 한 번 성공할 것”이라며 “전문가 분들의 솔직하고 정확한 조언을 귀 기울여 듣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그린바이오에 이어 레드바이오까지 영역이 확대됨으로써 고부가가치 신산업에 대한 시너지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도와 함께 서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산업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특화단지 유치 및 발전 가능성에 관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확인하는 시간이 되고, 산·학·연·관의 유기적인 교류 협력으로 이어져 전북특별자치도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와 안국찬 전북대학교 대외·취업부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해 전북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발전을 기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8 16:00

익산시, 정부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 ‘사활’

익산시가 정부의 국정과제인 ‘교육발전특구 공모사업’에 사활을 걸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지역 인구 감소현상을 타파하기 위해 정부가 국정과제 일환에서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 설계, 지역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지원 등 익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아가겠다는 전략이다. 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균형 발전의 시작을 교육으로 보고, 교육을 지역균형발전의 주요 전략으로 추진하는 등 내년 상반기 첫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시범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교육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발전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에 대한 특례를 적용받고 재정적 지원까지 특구당 3년간 30억~100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이에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 및 관내 대학, 기업 등과의 공동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중장기 발전계획 및 교육발전특구의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가 차별화된 교육발전특구 비전과 실현 가능한 방향을 제시하여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익산형 인재가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정주 여건을 마련하겠다. 정주에 대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27 17:52

익산폴리텍대,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등용문 자리매김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가 재학·졸업생들의 취업 소식이 잇따르면서 대기업·공공기관 취업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7일 익산캠퍼스에 따르면 2023학년도 졸업 예정자의 주요 합격 기업·기관은 한국수자원공사(2명), LS엠트론(1명), 삼각FMC(2명), SK E&S(나래에너지)(1명), SK 에코플렌트(환경시설관리주식회사)(4명) 등이다. 또 대승정밀, 솔라파크코리아, 일진머트티리얼즈, 한국차체 등 전북지역 우수기업에도 학생들이 최종 합격해 근무 중이다. 이번에 한국수자원공사에 합격한 김범수 학생은 “학생들을 위해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 공기업에 취업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취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라면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를 적극 추천한다”고 전했다. 자동차융합기계과 2학년 지도를 맡은 정한별 교수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우수기업들의 채용 절차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서류, 역량, 인적성, 면접 등 변화하고 있어 자동차융합기계과는 이에 발맞춰 취업 준비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학생들에게 전문적으로 취업 지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참인(人)폴리텍을 기반으로 한 인성 교육 및 각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배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취업 성과 비결을 설명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 자동차융합기계과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6.4%로 전국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4학년도 전문기술과정 및 학위과정 신입생을 오는 2월까지 모집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7 17:52

익산도시공단, 도내 최초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 도입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첨단기술을 활용해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27일 공단은 ㈜바탕색이엔지,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와 첨단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심보균 이사장과 이원준 ㈜바탕색이엔지 센터장, 조한광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 대표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 각 기관은 공단 시설물에 대한 맞춤형 안전점검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사)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R&D를 통해 새로운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을 개발한 곳으로,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최초로 이 기술 프로세서를 적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공단에서 관리하는 건물 외부를 드론으로 3D 촬영을 한 후 인공지능(AI)이 직접 검출 및 분류를 통해 균열이나 손상 등을 결과에 융합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직접 검사하기 힘든 부분까지 손상 평가 외관 조사망도를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해진다. 심보균 이사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도내 최도로 도입되는 스마트 안전점검 기술은 공단의 수준을 한 단계 올리고 효율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7 17:51

꿈이 있어 늘 행복한 서강 아이들의 세 번째 이야기

동심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림과 편지, 각종 공예품으로 담아낸 꼬마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렸다. 익산 서강지역아동센터(센터장 강점숙)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센터에서 ‘꿈이 있어 늘 행복한 서강 아이들의 세 번째 이야기 – 2023년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돼 3회째를 맞이한 올해 전시에서는 익산 포레스트(대표 채복단)와 함께한 공예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 선을 보였다. 그림과 편지, 꽃, 머그컵, 화분, 머리끈, 키링, 수납함 등 고사리손으로 만든 각양각색의 작품들에는 주위의 소중한 이들과 나누고픈 행복, 감사의 마음, 일상에서 경험했던 감정과 고민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첫날인 21일에는 센터 아이들의 오카리나 및 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졌고, 그동안 센터 아이들을 후원해 온 최성흠 은성푸드 대표와 오유순 모성반점 대표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센터 대표인 김혁중 목사는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여러 가지로 지친 시기에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을 함께 상상하면서 조금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전시된 작품 일부를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증할 예정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7 16:21

익산제3일반산단 행복주택 200호 공급

익산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산업단지 근로자 주거 안정을 위해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행복주택 200호를 공급한다. 이 행복주택은 총사업비 321억 원이 투입돼 지난 5월 착공됐으며, 3산단 공동주택 부지에 지상 10층 규모 3개 동(25㎡ , 36㎡ , 44㎡)과 주민 운동시설 및 공동시설, 어린이 놀이터 등 다양한 생활 편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완공은 내년 12월 예정이며, 시는 이달 27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25㎡ 80세대, 36㎡ 80세대, 44㎡ 40세대 등 총 200세대를 모집한다. 이는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급하는 특화형 임대주택으로 일자리 연계형 지원 주택으로 공급되며, 산업단지 및 중소기업 근로자와 창업인, 지역 전략 산업 종사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종사자 가운데 무주택 요건과 일정 수준의 소득·자산 요건 등을 갖춘 청년(만 19~39세)과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 자녀), 장기근속자(미성년 자녀가 있는 5년 이상 근속자)가 입주 자격을 가진다. 최대 거주 기간은 6년이며, 1명 이상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동안 거주가 가능하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72~80% 수준으로 임대보증금은 1500만 원에서 3100만 원까지, 임대료는 월 8만 원에서 17만 원까지다. 청년의 경우 전용 면적 36㎡를 보증금 2300만 원 안팎에 임대료 월 12만 원 정도, 신혼부부는 전용 면적 44㎡를 보증금 3100만 원 안팎에 임대료 월 17만원 수준으로 입주할 수 있다. 내년 1월 4일까지 신청 접수, 4월 3일 당첨자 발표 및 4월 16~18일 계약 체결 후 2025년 5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신청은 온라인(LH청약플러스 누리집) 또는 모바일(LH청약플러스 앱)로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행복주택이 산업단지 근로자과 청년층에게 저렴한 주거비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주거 걱정을 덜어주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6 15:42

익산시장애인체육회, 2023 익산장애인체육상 시상식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26일 팔봉동 반다비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2023년 익산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개인 59명과 단체 1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이번 체육상 수상자들은 장애인체육 분야에서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는 등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왕경배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한규상 시 체육진흥과 주무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은 김희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봉사단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전라북도지사 표창은 이해석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외 2명, 전라북도교육감 표창은 곽세연(원광여자중학교) 외 5명,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은 남미희 이사가 받았다. 이외에 익산시장 표창은 공로·유공·봉사 부문으로 나뉘어 김지연(육상 선수) 외 14명,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은 우수 선수 부문 고미정(보치아) 외 9명이 수상했다. 이와 함께 김진규 익산시의회 운영위원장과 손수길 이사, 이도연 사이클 선수가 공로패, 조규대·김미선 익산시의원과 최의봉 이사가 감사패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며 “명품 장애인 체육 복지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며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6 15:42

익산시 새해 사자성어 ‘동심공제(同心共濟)’

익산시가 새해 사자성어로 ‘동심공제(同心共濟)’를 선정했다. 동심공제(同心共濟)는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쳐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다’는 의미로, 시민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희망찬 미래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았다. 민선 8기 익산시는 익산형 일자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선정 등 굵직한 사업들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기회와 희망의 도시로 발돋움했다.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지역화폐 다이로움은 올해 다이로움 택시, 다이로움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정책으로 연계·확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또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운영하면서 서동축제와 익산 문화재야행,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NS 푸드페스타, 도시혁신산업박람회 등 익산만의 관광 자원을 다양하게 결합한 축제·행사들을 훌륭하게 치러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확실하게 보여 줬다. 내년에는 시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해 온 신청사 개청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준공,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준공 등 지역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핵심 사업들이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 한 해 익산 대도약을 위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라며 “새해에도 동심공제(同心共濟)의 마음으로 시민의 뜻에 따른 시정을 펼치며 함께 힘을 모아 청룡처럼 힘차게 비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6 15:38

“익산, 태양에너지 보급 확대 필요”

익산시 보유 신재생에너지 잠재량이 태양열 53GW, 태양광 22GW, 천부지열 15GW, 육상풍력 4GW 순으로, 태양에너지 위주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익산시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수행한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서 익산지역 신재생에너지 잠재량과 에너지원별·부문별 에너지 수요 전망, 에너지 수급 분석 등을 발표하고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발표에 따르면, 한국태양광산업협회에서 발간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의견서를 기준으로 익산시 토지 지목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태양광 설비 가능 용량은 최소 2902MW에서 최대 7291MW, 태양광 발전 잠재량은 최소 4237GWh에서 최대 1만 645GWh로 나타났다. 에너지원별 사용량은 전력 58%, 석유류 29%, 가스 13% 순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확대하고 석유·가스 비율을 축소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부문별 에너지 사용량은 산업용 43%, 가정·상업용 31%, 수송용 21%, 공공 4% 순으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화 및 세대당 인구수 감소 등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고, 태양열이나 연료전지, 지열 등 새로운 재생에너지원이 점차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특징을 보였다. 이밖에 2021년 기준 전라북도 전체 대비 익산시 전력 소비량은 13%,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8%이며, 전력 자립률은 18%로 전라북도 전체 대비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협회는 “전력 자립률 18%, 풍부한 태양에너지 잠재량, 에너지 수요 지속적 증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친환경 및 분산전원 확대를 통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내·외 에너지 정책 및 흐름에 발맞춘 사업 발굴 및 확대, 이를 위한 인력·조직 보강 필요성도 언급했다. 그라면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으로 전담 조직 구축 및 지역에너지센터 설립, 에너지 기본 조례 개선, 국비·에너지기금·민간투자 유치, 시민 참여 활성화, 에너지자금 조달 위원회 구성·운영, 시장 메커니즘 도입 등을 통한 재정 확보, 지역에너지 계획 성과 검증 및 평가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산업단지에 RE100·ESG 경영·탄소국경세 대상 기업 선제적 유치,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 등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번 최종 보고회에서 제시·제안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가능한 지역에너지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6 15:31

‘복마전 양상’ 익산 마동테니스공원, 후속조치 주목

복마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익산 마동테니스공원과 관련해 담당 과장 등 12명을 무더기 징계한 익산시가 환수 및 계약 해지 검토 등 추가 후속조치에 나섰다. 아울러 내부 고발에 나선 협회 회원 A씨는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협회장 불송치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해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2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테니스협회가 수탁 운영 중인 테니스장에 대한 감사 이후 시는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담당 과장 등 12명을 무더기 징계하고, 협회가 유용이나 목적 외 사용 등 부적절하게 사용한 5800만 원에 대해서는 환수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협회가 시의 환수 처분이 부당하다며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실제 환수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다 최근 행정심판 기각 결정을 통보받은 시는 변호사 자문을 거쳐 즉각 체납 처분서를 발부하고 미납부시 압류 예정임을 통보했다. 이와 함께 협회가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에 이어 마동테니스공원까지 운영을 맡으면서 부조리 및 방만 운영이 반복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민간위탁 계약 해지까지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감사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방만 운영과 부조리가 적발됐다”면서 “그에 상응하는 엄정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행정 차원의 후속조치와 함께 사법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부 고발을 한 회원 A씨가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한 협회장과 임원 등 5명 중 익산경찰서가 협회장을 제외한 2명만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하자 “협회 예산 집행과 운영 전반에 대한 실질적인 책임자인 협회장이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것은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A씨는 “협회가 지난 7년간 단 한 번도 회비 사용내역을 회원들에게 투명하게 발표한 적이 없다”면서 “올해 2월부터 요구해 11월이 돼서야 겨우 받은 회계 장부를 보면, 실제 1년에 2~3번 구입한 백회가루가 매월 25만 원씩 구입한 것으로 돼 있고 실제 1년에 1번 구입한 소금 100가마는 3번 이상 구입한 것으로 돼 있는데 전부 간이 영수증으로 증빙하는 방식으로 회계를 조작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협회장 명의의 계좌로 회비를 받고 임원 명의의 계좌로는 일반시민 개방 코트 사용료·전기료를 받은 후 일부 수입을 정산 처리하지 않거나 협회장배 대회 등 협회 운영비로 유용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협회장이 혐의 없음 결정을 받은 것은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했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강조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2.25 15:44

익산 제3산단 확장∙조성 속도전 돌입

익산시가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조성사업 조기시행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기업 유치 공백 해소와 산업입지 수요 신속 대응 등을 위한 전략으로, 2024년 하반기 부터 공사 착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22일 낭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 토지주,관계인 등을 대상으로 제3산단 확장 조성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지∙물건 보상 내용 및 협의 절차 등 산업단지계획(안) 공유·안내 및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제2차 주민설명회다. 시는 이번 설명회 이후 사업인정고시 이전에 협의취득 요건을 갖춘 대상자에 대해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내년 6월 사업인정고시를 한 후 하반기 부터 공사 착수에 본격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토지 및 지장물 조사 실시 후 올해 3월 전라북도에 개발계획(변경)을 승인 신청하였으며 편입토지 등 토지주와 관계인에 대한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을 완료했다. 또한, 토지소유자 과반수가 추천한 감정평가사를 포함한 3명의 감정평가단도 선정하는 등 본격 사업 추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사실상 거믜 끝낸 상태다. 제3산단 확장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279만 3952㎡(84만 5000평)에서 306만 6767㎡(92만 8000평) 규모로 늘어난다. 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수 있는 또 하나의 발판이 마련되는 셈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제3산단 확장 조성은 기업입주 수요에 대한 산업용지 신속 공급을 통해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사업이다. 차질없는 조기 착공·준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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