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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농가 상생 경영으로 ‘소득·생산성 역대 최고’ 성과

2023년 계약 농가 연평균 조수익 2억 5900만 원
도시 근로자 대비 3.4배, 전국 농가 평균의 5.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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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무창계사 내부/사진 제공=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의 농가 상생 경영이 소득·생산성 역대 최고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하림 사육사업(대표 조현성)에서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7년 8700만 원이었던 계약 농가 평균 소득은 2023년 무려 약 3배 증가한 2억 5900만 원(전년 대비 8% 증가)을 기록했다.

이는 2023년 도시 근로자 가구 연평균 소득 7600만 원 대비 3.4배, 전국 농가 연평균 소득 4800만 원 대비 5.4배에 달하는 수치다.

그동안 대한민국 육계 계열화 사업을 이끌어 온 하림은 지속적으로 사육 농가 규모를 확대하고 사육 회전수를 꾸준하게 높인 결과 지난해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또 방역 및 온도, 습도 조절이 탁월해 생산성이 높은 무창계사 확대에도 주력한 점도 이 같은 성과의 요인이 됐다.

실제 2005년 기준 계약 농가의 하우스형 보온 덮개 계사 비율은 56.8%이고 무창계사는 10.6%에 불과했지만, 농가 사육 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무창계사 비율은 93%를 기록하고 있다.

사료요구율(FCR) 개선 노력은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효과로 이어지고 닭고기 시장가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FCR을 0.1 개선하면 연간 사료비 120억 원가량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실제 하림 조사 자료에 따르면 1997년 2.06을 기록했던 사료요구율은 2019년 1.5, 2023년 1.43로 매년 개선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FCR 1.43은 하림의 생산성이 글로벌 수준에 이르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도 하림은 다양한 농가 복지 정책 추진, 친환경·동물복지 사육 인센티브 제공, 농가 단순 실수나 귀책으로 인한 사육 실패 시 변상비 100% 탕감, AI 처분에 따른 정부 보상금 부족 시 보상, HACCP·친환경 인증 및 동물복지 농가 추가 인센티브 지급 등 농가 상생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은 농가와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560여개의 사육 농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10여 년간 도산 농가가 ‘0’이라는 점은 하림이 농가와의 상생 경영을 실천해 오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면서 “지속적인 사육 환경 개선, 무항생제·동물복지 사육 확대, 사육 회전수 증대, 사육 전문화 기술 교육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2026년까지 농가 평균 소득을 2억 8000만 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농가 소득 향상뿐만 아니라 농가 자녀 장학금 지원, 고용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송승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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