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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미디어 공략으로 익산 관광시대 연다

익산시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일본 현지 언론·미디어를 대상으로 공격적 마케팅을 펼쳤다. 지난 6일 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일본 큐슈지역 언론인을 대상으로 익산의 미식 및 역사문화 탐방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무안공항 하이에어 전세기를 활용한 전라도 미식 및 전통문화 체험 팸투어 사업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재단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익산지역이 포함됐다. 특히 일본 관광 분야 전문가인 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 직접 한국관광공사 일본 후쿠오카지사와 협의해 이번 팸투어를 성사시켰다. 이날 팸투어에는 서일본신문, KBC규슈아사히방송, RKB마이니치방송, 월간규슈왕국 잡지사 등 큐슈지역의 영향력 있는 방송사와 신문사가 참가했으며, 미륵사지 등 백제왕도 익산의 우수한 관광지와 역사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난 7일과 8일에는 재일교포 미야모토 회장과 일본 방송 제작회사 프로듀서인 아케보노 마스이 대표를 필두로 한 일본인 방문단의 투어가 진행됐다. 투어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 및 백제권 특집 방송 프로그램 제작 관련 회의를 시작으로 춘포역과 미륵사지 등 일본에 대한 아픔이 있는 관광지들을 방문해 다양한 시각에서 관광 프로그램 구성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만 대표이사는 “점진적이고 디테일한 마케팅으로 일본에서 백제왕도 익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계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러한 마케팅이 쌓여 일본 관광객들이 우리 익산지역에 꾸준히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백제문화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익산 역사 여행을 구성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적극적인 관광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25

‘이해충돌 논란’ 익산시장애인체육회·익산시의원, 솜방망이 징계 수순

속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이 불거진 익산시장애인체육회 임원 단복 수의계약과 관련해 감봉과 경고 등 솜방망이 수준의 징계가 예상되면서 다시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8월 16일자 2·3면, 8월 17일자 9·11면, 8월 18일자 8면, 9월 14일자 8면 보도)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경우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감봉 2개월’ 처분을 요구한 반면, 상대적으로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장경호 익산시의원의 경우 익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징계 수위를 가장 가벼운 ‘경고’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사적인 이익 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은 아예 적용을 하지 않거나 위반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사안에 대해 자체 감사를 실시한 시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사무국장 감봉 2개월 및 직원 견책이라는 징계처분을 익산시장애인체육회에 공문으로 요구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은 장애인체육회가 공공기관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 유보돼 적용하지 않고 지방계약법 등을 적용해 잘못된 수의계약과 일부 서류 허위 작성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징계처분 요구를 받은 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6일 전후로 상벌위원회를 열고 사무국장과 직원에 대한 징계를 확정할 예정이다. 익산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장경호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경고로 의결했다. 익산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등에 관한 조례를 위반했지만 장 의원이 상임위원장을 사임하고 사과했으며,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자문위의 판단이다. 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오는 13일 회의를 열고 자문위가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장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게 되며, 이를 16일 열리는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한 관계자는 “하나의 사안을 두고 한쪽은 감봉 처분을 받는데 다른 한쪽은 유야무야한 경고로 끝나게 되면, 시민들이 이를 어찌 바라볼지 의문”이라며 “시민이 뽑은 의원이 사과하고 상임위원장 직까지 내려놓은 사안인데 결국은 별 일 아니었다는 얘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한편 익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6월 초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치르면서 3290만 원 상당(개당 13만 1600원짜리 250벌)의 임원 단복을 장경호 익산시의원 배우자의 골프웨어 업체에서 수의계약으로 구매하면서 논란을 낳았고,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을 받은 장 의원은 즉각 책임을 통감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면서 윤리특별위원회 회부를 자청했고 기획행정위원장도 사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05

도농복합 장점 살린 ‘귀농귀촌 최적지’ 익산

익산시가 도시민 농촌 도전의 실질적 고민을 해결해 주는 ‘맞춤형 귀농귀촌’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농복합도시로서 교통·교육·문화·체육·복지 인프라 등 우수한 농촌 정주 여건은 물론 도시민의 농촌 연착륙을 위해 ‘유치-준비-정착-사후관리’ 4단계 맞춤형 정책이 주목을 끌고 있다. 시는 청년부터 은퇴자까지 다양한 수요자별 맞춤 정보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귀농귀촌 상담 과 교육, 각종 박람회와 홍보전 등을 추진 중이다. 올해 귀농귀촌 유치 박람회 5회, 전라북도 상담·홍보전 2회, 도시민 교육 및 상담 2회, 1박 2일 귀농귀촌 체험학교, 서울·대전 제대군인지원센터 연계 체험교육 등을 진행하며 지난 6월 ‘2023 성공귀농 행복귀촌 박람회’에서 우수지자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는 정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귀농귀촌에 앞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인의 집(농촌 빈집 수리 후 임대), 3~5개월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농업·농촌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매년 2회 기초영농기술 총 30강좌 운영을 통해 작물 재배, 토양 관리, 농산물 마케팅, 농기계 실습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신규 농업인과 선도농가간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영농에 필요한 단계별 현장 실습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농업인에게 교육훈련비 월 80만 원과 선도농가에게 교수수당 월 40만 원을 지원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아을러 귀농귀촌인 농가주택 수리비,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 기반, 귀농인 농업창업 정책자금, 귀농귀촌인 농지 및 주택 임차비, 귀농인 농업장려수당, 귀농귀촌인 이사비 등을 지원하며, 연 1.5%의 저금리로 최대 3억 원까지 농림축산식품부 귀농창업 융자사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사후관리에도 힘을 쏟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인이 소속감을 느끼며 역량을 강화하고 역귀농을 방지하기 위해 귀농귀촌협의회를 중심으로 멘토연구회 활동 등 신규 귀농인과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현장 실습, 현장 지원단 등 밀착 지원 프로그램과 실수요 중심 사업 지원을 확대해 갈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개별적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며 “도시민이 귀농귀촌할 경우 필요한 실수요도 높은 정책 발굴·추진으로 농촌 인구 유입을 활성화해 활기찬 농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9 16:04

익산시, 추석연휴 대기환경 한층 쾌적

익산시의 추석 연휴기간 대기환경이 전년대비 한층 쾌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한 축산·산단·하수 악취민원은 모두 3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8건에 비해 18%가 감소하는 등 크게 개선됐다. 이는 추석 연휴기간 주·야간 근무조 편성을 통해 공장과 축산농가 등 악취 유발 사업장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는 등 빈틈없는 악취관리에 나섰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특히 연휴기간 악취 저감을 위해 공장 야간 조업을 최소화 하고, 나아가 야간 순찰 강화와 함께 악취 발생 사업장에 대한 오염도 검사 전격 진행도 한 몫 톡톡히 기여했다. 사실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연휴를 틈탄 불법 배출 행위 사전 차단 차원에서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불법 배출 행위가 예상되는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환경오염 사고 대비·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보다 강력하고 철저한 주∙야간 사전 점검 및 단속은 큰 성과로 이어졌다. 9건의 악취시료 채취를 통해 가축분뇨 관리기준 위반 2건을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 했으며, 배출허용기준 초과 의심 통합인허가 사업장은 관할 기관인 전북지방환경청에 이첩하기도 했다. 환경과리과 황진하 주무관은 “첨단시스템 활용을 통한 강력 악취관리는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5 15:42

익산시·전북연구원, 미래도약 협력체계 구축 합의

익산시와 전북연구원이 익산시의 미래도약을 위해 소통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정헌율 익산시장과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5일 익산시청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기관은 이날의 간담회를 통해 익산시 균형발전사업, 익산시 미래 성장을 견인할 대형 사업 발굴 및 사업화 방향 등을 지속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할수 있는 협력관계 구축을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안건으로 다룬 주요 현안사업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프로젝트 추진사업,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전북 디지털혁신지구 조성 사업, 국립 익산 치유의숲 조성사업, 3산단 확장 및 신규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방안,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사업 등 6개 사업이다. 이남호 전북연구원장은 인사말에서 “익산시는 사통팔달 주요 인프라가 탄탄하게 갖춰진 도시다. 오늘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익산시 현안 사업에 대해 깊은 공감대와 책임감을 가졌으며, 논의된 현안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전북의 정책사업 발굴을 위해 수년간 연구해 온 전북연구원과 함께 익산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주요 현안사업의 정책방향을 정립하고 심화․확대해 나가는 중요한 자리다”며 “오늘 논의된 정책들이 익산을 비롯한 전북권역 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5 15:41

[익산에는 왜 ‘게스트하우스’가 없나] (하) 대안 –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도시민박업 반영돼야

현행 숙박업은 관광진흥법과 공중위생관리법, 농어촌정비법, 청소년활동진흥법 등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관광진흥법상 관광호텔업과 소형호텔업, 호스텔업, 휴양콘도미니엄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야영장업,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등이 있고 공중위생관리법상 일반숙박업과 생활숙박업, 농어촌정비법상 농어촌민박, 청소년활동진흥법상 유스호스텔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도심권에서 소자본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유형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게스트하우스)이다. 하지만 이는 현행 법령상 내국인 수용이 불가하다는 맹점이 있다.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운영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관광진흥법 시행령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업무처리(등록·관리) 지침이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상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마을기업이 이를 운영하는 경우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내국인 관광객도 이용 가능’하도록 길을 열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마을기업(펀빌리지협동조합)을 통해 원도심인 월명·신창·영화동 일원에 45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형태의 감성 숙박 공간을 운영 중인 군산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원도심을 살려 보려는 지역주민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면서 법령상의 맹점을 해소하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표방하고 있는 익산 역시 중앙동을 비롯해 송학동과 인화동, 남중동, 금마면, 함열읍 등 6곳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군산과 같은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 내국인 수용이 가능한 도시민박업 창업이 가능하도록 행정이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등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하면, 도시의 숙박 창업 생태계가 다양화되는 것은 물론 쇠퇴한 원도심도 되살릴 수도 있고 체류형 관광도 자연스럽게 활성화될 것이라는 게 곽현석 전 익산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의 설명이다. 개성이 넘쳐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싶은 숙박 공간들이 생기면 그 사이사이에 맛집과 예쁜 카페 등이 생겨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이 이어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원도심인 중앙동의 경우 올해 말 사업 종료 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운영 관련 내용 포함)이 절실하다. 원도심 내 도시민박(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위해서는 활성화계획 변경 외에도 마을기업이 설립돼야 하지만, 계획 변경이 이뤄지지 않으면 가능성이 아예 사라져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이다. 곽 전 센터장은 “다양성이 중시되는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계층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숙박 공간의 개성과 다양성을 확장시켜 나가야 성공할 수 있다”면서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국책사업을 따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사업을 다각도로 바라보고 연구해서 어떻게 하면 이 기회를 활용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활용하게 할 수 있을지 행정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무엇보다 익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하고 멋진 숙박 공간들이 도심지역에 만들어지고 확산돼야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의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변경하는 것은 전북도와 국토교통부 심의 등 통상 1년 이상 걸리고 경미한 경우라고 해도 6개월 정도 소요돼,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정산 단계에 들어가야 하는 중앙동의 경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후발 주자인 송학동과 인화동 등은 미리 준비하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끝>

  • 익산
  • 송승욱
  • 2023.10.05 15:38

식품진흥원, 전라권 국식클 투자 설명회 개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오는 1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라권(전북·광주·전남) 식품 및 연관기업을 대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설명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세계 식품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익산에 70만평 규모로 조성된 국내 첫 식품 전문 국가산업단지다. 현재 분양기업 127개사 중 77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하고 가동 중이며, 전국적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광주식품대전과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투자 설명회에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소개, 식품진흥원의 주요 기업 지원사업 안내, 투자 유치 관계자와의 질의·응답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입주·투자 관련 1대1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식품시장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조서환 마케팅그룹 대표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조성 5년 만에 식품기술과 문화가 접목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미래로 부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인프라 확충 및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대구에서 시작된 투자 설명회는 이달 광주를 거쳐 부산(Invest KOREA Summit 2023, 11월 6일~8일)과 서울(제18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 11월 22일~25일)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5 15:37

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지역통계 정책활용 ‘최우수’

익산시가 기획재정부 호남지방 통계청이 주관한 ‘2023년 호남·제주지역 지자체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통계 정책활용 및 서비스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역 통계의 중요성 인식강화 및 통계작성 장려를 목적으로 호남지역(전북, 전남, 광주, 제주)의 45개 지자체, 3개 지역 연구원, 3개 한국은행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고도화 지원’을 주제로 지역통계, 빅데이터 등에 기초한 정책 수립 및 활용으로 소농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추진해 지자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라 호남지역 대표로 연말에 열리는 전국 본선에 출전한다. 특히 시는 농업경영실태 전수조사를 통한 익산형 소농 기준 마련 및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소농의 유통비용 감소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유통체계 고도화, 농업정보통계시스템의 농업통계 정책 활용 및 세분화를 통해 행정 서비스 도달률을 넓혔다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통계와 농업 정책이 서로 연계됨으로써 익산형 농산물 전자상거래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이 가능했다”며 “제값받는 농산물 판매로 농가소득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4 16:18

익산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 연속 출시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올해 처음으로 지정한 ‘10월 익산 댕댕이 행사 주간’을 기념해 1500만 반려가족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을 연속 출시했다. 익산시가 이번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출시를 계기로 10월에 댕댕이와 함께 떠나기 좋은 여행지로 급부상 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익산 댕댕 명소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에서 오는 7~8일 1박2일 일정으로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2023 익산 댕댕 캠프’가 열린다. ‘2023 익산 댕댕 캠프’는 서울에서 익산으로 떠나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익산 내 반려동물놀이터가 있는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서 캠핑과 댕댕파티라는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야간에 댕댕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또한, 7일에는 반려동물 소규모 운동회 ‘2023 댕동회’가 개최된다. ‘2023 댕동회’는 기존 익산댕과 익산 방문에 관심 있는 전국 댕댕이를 익산으로 초대해 익산 다송무지개매화마을(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내 최초 반려동물 운동회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수요 계층에 발맞춰 해당 상품을 기획·출시하게 됐다"며 "반려동물 관련 상품 출시 및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민 4명 중 1명에 해당하는 1500만 반려가족을 위한 반려견 관련 산업 성장세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 및 관련 행사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등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반려문화관광 소프트웨어를 갖춘 반려동물 친화도시 익산으로 자리매김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엄철호
  • 2023.10.04 16:15

[익산에는 왜 ‘게스트하우스’가 없나] (상) 현황 – 감성 자극은 없고 모텔만 수두룩

머물고 싶은 익산, 체류형 관광 활성화. 500만 관광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익산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성이다.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지역 내 숙박 인프라는 부실하기 짝이 없다. SNS 활용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효과가 큰 MZ세대와 체류형 관광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감성적인 숙박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의 숙박 트렌드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을 넘어 그 동네만의 독특한 문화를 느끼고 즐기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점에서, 숙박 공간의 개성과 다양성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 요구된다. 이는 지역 전체의 관광 매력도와 잠재 관광객에 대한 흡인력을 높이는데 중요한 요소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현재 익산지역 숙박 인프라 현황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심 숙박시설 확충 방안을 두 차례에 걸쳐 살펴본다. 올해 9월 기준 익산지역 내 숙박업체는 238개소다. 체류형 관광을 표방하고 있지만 이를 위한 숙박 공간은 인근 전주 836개소, 군산 388개소, 남원 355개소 등에 비해 부실한 상황이다. 그마저도 인화· 평화동 일대에 밀집해 있는 모텔이 대부분이고, 도시의 개성을 담아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는 도심권에 단 한 곳도 없다. 마동 전북대학교 특성화캠퍼스 앞 외국인만 숙박이 가능한 도시민박 1개소, 외곽 읍면지역에 농어촌민박 33개소와 한옥체험업 20개소가 있을 뿐이다. 이 같은 실정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라는 정책 목표와 엇박자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시국 직전인 2019년에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전라북도 관광경쟁력 종합지수 조사를 보면, 익산시는 200점 만점에 102.48점으로 전북 14개 시·군 중 7위에 머물렀다. 특히 관광 정책이나 홍보, 관광 품질은 평균을 상회한 반면 숙박시설은 200점 만점에 90.64점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같은 해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실시한 익산 관광객 실태조사에서도 드러난다. 익산을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해마다 소폭 늘고 있지만, 숙박 여행은 37%에 불과하고 나머지 63%는 당일 여행을 하고 인근 도시에서 숙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권 체류형 숙박 공간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유다. 원도심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례는 전국적으로 적지 않다. 여수 엑스포와 순천 국가정원박람회 이후 MZ세대는 물론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숙박 수요가 급증한 여수·순천의 경우 기존의 일반·관광숙박업으로 수요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기타 지역에서는 호스텔업 창업을 행정에서 전략적으로 지원했다. 이는 숙박 공간 수급은 물론 동네마다 다양하고 개성 있는 숙박 공간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및 관광객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인근 군산도 원도심인 월명·신창·영화동 일원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인 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 숙박업소의 사업권 보호를 위해 외국인만 수용 가능한 도심권 게스트하우스를 도시재생지역 안에서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경우 내국인까지 수용 가능하다는 점에 착안, 일대의 건물주들과 청년 창업자들이 마을기업(펀빌리지협동조합)을 설립해 다양한 형태의 감성 숙박 공간을 운영 중이다. 지속가능성이 담보되면서 현재 일대의 게스트하우스는 45개소에 이른다. 이밖에도 제천은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원도심의 노후 건물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춘천은 사회적협동조합이 원도심의 방치된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로 개조·운영하며 연간 5000명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곽현석 전 익산시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원도심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보면 인스타그램에 소개하고 싶은 개성 만점 숙박 공간들이 다수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거리가 재미있어지자 그 지역의 청년들도 찾지 않던 원도심을 방문하는 등 쇠퇴했던 원도심이 다시 살아나는 모습도 다수 발견할 수 있다”면서 “익산의 경우 관광진흥법상의 관련 내용을 적극 반영해 내국인 숙박이 가능한 도시민박업 창업이 가능하도록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4 16:10

익산 폐석산 폐기물 20만 6000톤 우선 처리 ‘합의’

익산 낭산면 폐석산 불법 매립 폐기물과 관련해 행정과 주민, 복구협의체가 폐기물·토양 20만 6000톤 및 침출수 4만 7000㎥ 우선 이적 처리에 합의했다. 익산시는 지난 2018년에 실시한 용역에 따라 총 복구량 143만 톤을 전량 이적 처리하기 위해 행정대집행을 그동안 실시해 왔으나, 올해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과학적·기술적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행한 용역에서 오염층, 오염 분포도, 용량 등을 고려한 폐기물 적정 처리 범위가 산출됐기 때문이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오염 범위 산정, 오염 확산 여부 확인, 침출수 수위 등을 조사·분석해 합리적인 처리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성상조사 용역이 진행됐고, 중부층(적토)이 불투수층 역할을 하면서 상부층 폐기물로 인한 오염 확산이 진행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는 게 익산시의 설명이다. 시는 지난달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환경부, 전라북도, 주민대책위원회, 복구협의체 대표와 함께 폐석산 폐기물의 조속한 이적 처리와 사후관리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염 폐기물·토양 20만 6000톤(15만 8789㎥과 침출수 4만 3000~4만 7000㎥ 우선 이적 처리, 비오염으로 선별된 폐기물·토양 분석기관 검증과 추가 이적 처리 △침출수 발생 억제 및 지속 처리 △5년간 사후관리 모니터링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올해 용역 결과를 토대로 환경부, 주민대책위원회, 복구협의체와 수차례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불법 매립된 폐기물과 오염된 폐기물, 혼입 토사, 침출수의 적정 처리, 폐기물 처리 장기화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협약안을 도출했다. 특히 시는 복구협의체가 환경부의 조치명령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함에 따라 폐기물 처리에 당사자 모두가 뜻을 모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주민대책위는 “호우 때마다 침출수 유출에 따른 환경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가 상당하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불법 폐기물이 조속히 이적 처리돼야 한다”며 “추가적인 폐기물과 침출수에 대해 환경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책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조속히 폐기물과 침출수를 이적 처리해 주민들이 불안과 걱정 없이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불법 폐기물을 이적 처리한 후에도 침출수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지속적 사후관리로 책임 있는 행정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현재 복구협의체 8개 업체 외에 책임을 회피하며 소송을 제기한 36개 업체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한 법적·행정적 대응을 한다는 방침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3 16:07

익산시, 전국 최초 마을자치연금 조례 제정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농촌 고령인구의 삶의 질 향상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존 공적연금을 보완한 농촌지역 노후소득 강화책인 마을자치연금 사업과 관련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전국적으로 주목된다. 특히 이 조례는 마을자치연금 사업 신청과 연금 지급, 운영 등의 내용을 담아 사업의 안정적 운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시는 어르신들의 노후를 책임지는 마을자치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촌을 국내 대표 살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인 마을자치연금은 지속적인 농촌인구 감소에 따른 마을공동체 붕괴, 낮은 국민연금 가입률 등 농촌지역이 겪고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와 국민연금공단이 2019년부터 함께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 2021년 전국 제1호 익산 성당포구마을을 기점으로 완주군 도계마을이 제2호, 익산 금성마을이 제3호로 추진된 바 있으며 현재 익산 두동편백마을이 제4호 마을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시는 마을자치연금 노하우 전수 및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전국적 확산 거점 역할을 하는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를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조례 제정으로 익산시가 마을자치연금 선도 도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마을자치연금이 전국 농촌에 긍정적 영향을 퍼트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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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10.03 16:06

한(韓) 문화 발상지 익산서 개천절 대축제 거행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에서 3일 단기 4356년 개천절을 맞아 개천절 대축제가 열렸다. 익산단군성조봉성회(회장 정현웅)이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해 이날 동산동 소재 익산 단군사당에서 열린 개천절 대축제는 종교적 의미를 떠나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 형태로 진행됐다. 열린 하늘 큰 굿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개천대제를 비롯해 단군사당 인근을 돌아보는 단군어진 행차, 서동취타대·삼기농요 풍물단·시민합창단 공연, 단군성조봉성회 유림 행렬 등이 펼쳐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한민족의 뿌리이자 한류(韓流)의 원조인 익산의 훌륭한 역사적 자산을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며 “개천절 대축제가 역사와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예의·도덕을 후학에 전달하며 아이들에게 역사와 민족을 제대로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 단군사당은 우리나라 초대 부통령인 이시영(李始榮, 1869~1953) 선생이 소장하고 있던 단군 영정을 기증받아 모신 곳으로, 1946년 10월 3일 단군성조봉성회가 조직되고 1947년 3월 15일 기공식이 열렸으나 6·25 전쟁으로 미뤄지다가 전쟁 이후 시민들과 지역 유지들의 성금을 모아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단군왕검이 땅에서 뜻을 펴고 하늘에 오른 음력 3월 15일에 어천대제를,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는 개천대제를 지내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0.03 16:04

‘유커를 잡아라’ 익산시, 중화권 관광객 유치 박차

익산시가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세계유산과 야간경관 등 지역 내 풍부한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해 국외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서다. 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대만, 홍콩 등 중화권 전담 여행사인 ㈜투데이스트래블 및 ㈜왕조여행사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여행사들은 중화권 지역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익산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국외 관광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고, 시는 주요 관광자원 및 대표축제를 소개하고 중화권 관광객 모객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2023 익산 방문의 해를 맞아 중화권 특수목적관광객(SIT)·수학여행단 등을 대상으로 유치 전략을 강화해 국외 관광산업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다양한 세계문화유산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용안생태습지공원와 아가페정원 등 생태 힐링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시는 미디어아트 페스타, 문화재야행 등 차별화된 야간 관광 콘텐츠들을 접목해 익산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또 전통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장독 정원 고스락과 함라한옥체험단지, 이색적인 죄수복 체험뿐만 아니라 첨단 홀로그램 체험까지 가능한 교도소세트장 등도 전국적으로 인기를 끌며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K-컬처 콘텐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중화권 관광객에게 소개하는 현지 관광상품 개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중화권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국외 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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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9.26 15:01

익산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도시연구회(대표의원 오임선)가 25일 ‘익산시 기후변화 대응 정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전 세계적으로 급변하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익산시 특성에 맞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발굴하고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기관인 한국환경정책학회(학회장 최정석)가 결과를 보고했다. 최정석 학회장은 “탄소중립 정책에 시의회가 선제적으로 사업을 점검하고 발굴한다는 것은 전국에서도 아주 이례적”이라며 “익산시 특성을 고려한 기후생태 도시를 비롯해 익산형 RE100, 푸드테크 로봇사업 등 한국환경정책학회의 제안이 향후 익산시 탄소중립 정책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임선 대표의원은 “익산시는 탄소중립기본법과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추진 전략에 따른 자치단체 차원의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며 “익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에 앞서 현황을 미리 파악하고 반영할 사항을 점검하고자 하는 시의회의 연구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현가능하고 구체적인 결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 탄소중립도시연구회는 오임선 대표의원을 비롯해 최재현·김순덕·박철원·손진영·송영자·양정민·조남석 의원 8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1월 말까지 연구 활동을 마무리하고 그 결과를 2024년 수립 예정인 익산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향후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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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승욱
  • 2023.09.25 17:29

익산시, 산·학·관 일자리 정보 통합체계 구축

익산시가 산·학·관에 산재해 있는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25일 시는 상황실에서 지역 내 기업과 대학, 직업훈련전문기관 등 8곳과 일자리 정보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구직자 및 구인기업들에게 폭넓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협약에는 익산시 산하 일자리센터 4개 기관(고용안정일자리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신중년일자리센터, 청년일자리센터)과 원광대학교, 원광보건대학교, 식품기업 지원 유관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전북식품산업일자리센터가 참여했다. 협약기관들은 일자리 정보 제공 및 교류, 일자리 정보 통합 플랫폼 구축 공동 참여, 취업률 제고를 위해 필요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예산 지원 등 일자리 정보 통합체계 운영 총괄을 맡고 협약기관들은 각 기관의 구인구직 데이터 및 일자리 수요 정보 제공, 기업 애로사항 파악 등 역할을 분담해 각 기관의 일자리 정보 통합을 통해 지역 취업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은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난 4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기업맞춤형 일자리 공급 기본구상을 지시한 이후, 7월 기업·단체·직업훈련기관과 함께 산업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추진한 산업인력 양성 교육이 배경이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산업인력을 지역 기업 구직 및 채용으로 연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일자리 정보 통합체계 구축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산업인력 양성부터 지역 내 취업 연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구축되면, 구직자와 구인기업 모두에게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고용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2024년부터 추진되는 산업인력 양성사업은 지역 기업 인력 수급 및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정보는 기관별로 관리하고 있어 구직자 및 구인기업 대상 효과적인 정보 제공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된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자·기업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도시 여건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25 17:24

익산역에서 ‘고향길은 꽃길장터’ 열린다

익산시가 추석을 맞아 일일 2만여 익산역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착한소비’를 이끄는 ‘고향길은 꽃길장터’를 개최한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 및 코레일유통 호남본부과 협업해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4일간 익산역에서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판매전을 진행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유통과 익산역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 판로 지원에 대한 계획을 논의해 왔다. 이번 ‘고향길은 꽃길장터’는 그 일환으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8개소 제품 20개, 청년창업기업 3개소 제품 11개가 전시·판매된다. 주요 제품은 육포와 제로웨이스트 제품, 전통장류 세트, 발달장애인이 직접 만든 도자기컵, 익산의 명소를 모티브로 만든 무드등, 국화차, 애완견 간식, 익산 지역명소 굿즈 등이다. 판매장은 품격사회협동조합·바이비상(대표 박진영)이 맡아 운영하며, 전시·판매와 함께 제품 홍보 이벤트와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역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들이 직접 만든 제품을 명절을 맞이해 선보이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방문하셔서 제품을 구매하시길 바라며 기업들과 협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경제의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09.25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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