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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농산물 안전분석실 시범 운영

익산시가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지역 신뢰도 향상을 위한 ‘농산물 안전분석실’을 올해 1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는 내년 농산물 지역 인증제 도입에 따른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안전분석실 홍보 및 농약 안전 사용 인식 제고를 위해서다. 잔류 농약을 검사하는 안전분석실은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내 270㎡ 규모로 올해 상반기 구축됐다. 질량분석기 등 정밀 분석 장비를 갖췄으며 최근 전문 인력을 채용해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고 내년 1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 정책에 따라 농약 허용 물질 목록 관리제도(PLS)가 시행 중이며, 작목별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을 지키지 않거나 적용 대상 작물이 아닌 농약을 살포해 0.01ppm 이상 검출되면 해당 농산물은 폐기 또는 과태료 처분된다. 시는 농산물이 출하되기 전 463종의 잔류 농약 검사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아지고 농산물 경쟁력 강화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잔류 농약 분석은 익산시에 주소지 또는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라면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출하 10일 전 적정량의 농산물 시료를 안전분석실에 의뢰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기술보급과(063 859 4524)로 문의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농산물 안전 기준 강화로 최근 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우리 지역 농산물의 잔류 농약 검사로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20 16:30

익산시, 골프 특성화로 농촌 유학 가능성 UP

익산시가 골프와 자연환경을 결합한 특성화 교육으로 농촌 유학의 성공 가능성을 열었다. 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산들강 웅포마을에서 ‘황율린 골프 선수와 함께하는 웅포초 농촌 유학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경기도 및 전북도 소재 초등학교 1~5학년 자녀를 포함한 40여 가족이 참여했으며, 골프 레슨과 함께 익산시 농촌 유학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농촌 생활의 매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첫째 날에는 익산시 농촌 유학 사업 및 주요 시책 홍보와 반려식물 만들기, KLPGA투어 13년 차인 황율린 선수와 함께하는 1대1 포인트 레슨이 진행됐고, 둘째 날에는 금강 나들이(돛배 체험, 자전거 타기)와 산림문화체험관 탐방 등 자연과 교감하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시 관계자는 “농촌 유학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익산 농촌 유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웅포초등학교를 농촌 유학 협력 학교로 지정해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체류형 농촌 유학 가구에는 월 50만 원의 경비를 지원하는데 서울지역 학생은 서울시교육청으로, 그 외 지역은 전북농촌유학 누리집에서 내용 확인 후 전라북도교육청 전자우편(hwarang8799@jbedu.kr)이나 팩스(063 220 9406)로 신청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9 15:44

익산시, 지역 특성 살리기 우수 ‘행안부 장관상’

익산시가 지난 17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 엑스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6일 지역 특성 살리기 공모에서 일자리 지원센터 활성화 분야에 ‘익산시 통합일자리센터 구축’ 사업을 신청해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자치단체 169곳 중 최종 27곳이 선정됐고, 이 중 시를 포함한 4곳이 우수 사업으로 뽑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특별교부세 5억 원, 지방비 5억 원)을 투입, 남중동 제2청사 건물을 활용해 2025년까지 통합일자리센터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통합일자리센터는 현재 분산돼 있는 각 일자리센터를 통합하고 종합일자리 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일자리 관련 시설 집적화를 통해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개선되고, 관·학 협력 및 일자리 유관기관 간 연계로 익산형 일자리 정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특성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공모에서 시가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통합일자리센터가 익산형 일자리 정책의 거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9 15:43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 ‘마무리 단계’

새만금 수질 및 지역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추진돼 온 익산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7일 왕궁 정착농원과 학호마을 축사 매입 부지 현장을 찾아 현황을 둘러보고 한센인 등 인근 주민 의견을 청취한 뒤 매입 부지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 강구를 주문했다. 2010년 정부 7개 부처 합동으로 추진한 현업축사 매입은 환경부가 국비를 투입해 주관했지만 사업 기간이 장기화되고 감정평가액이 125억 원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해 좌초될 위기를 겪었다. 이에 익산시는 올해 추가경정 예산에 시비 90억 원을 긴급 편성하고, 직접 잔여 축산 농가와 매매 계약을 체결해 모든 소유권 이전을 마무리했다. 아울러 완벽한 새만금 수질 개선을 위해 왕궁 정착농원 인근 학호마을 축산단지 매입도 추진했다. 이날 정착농원·학호마을 축사 부지와 여전히 가축분뇨가 퇴적돼 있는 학평제를 돌아본 정 시장은 왕궁 정착농원이 올해 환경부 자연환경 복원사업 시범 사업지로 선정된 만큼 훼손된 생태계를 차질 없이 복원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그동안 왕궁 정착농원 현업축사 매입사업을 추진해 온 전북지방환경청과 예산 지원으로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전북도, 지역 정치권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곳을 친환경적 생태 복원 및 생태 교육 거점으로 삼고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9 15:43

‘이해충돌 의혹’ 장경호 익산시의원 “실효성 있는 징계” 목소리 비등

속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장경호 익산시의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비등하다. (8월 16일자 2·3면, 8월 17일자 9·11면, 8월 18일자 8면, 9월 14일자 8면, 10월 10일자 9면, 10월 16일자 8면, 10월 18일자 8면 보도)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장경호 익산시의원에 대한 징계 청원이 15일 접수됐다. 지난 9월 5일에 이은 두 번째 청원이다. 앞서 장 의원은 배우자가 대표로 있는 골프웨어 업체가 익산시장애인체육회와 3290만 원 상당의 임원 단복 구입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에 휩싸였다. 하지만 익산시의회는 장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공개사과로 최종 결정하면서 ‘하나마나한 징계’, ‘제 식구 감싸기’라는 지적을 자초했다. 이와 관련해 청원인은 민주당 당헌·당규 및 윤리규범 위반을 근거로 한 징계를 요청했다. 당헌·당규상 윤리규범에 규정된 규율을 위반하는 경우, 당의 품위를 훼손하는 경우, 직권 남용 및 이권 개입, 이해충돌 방지 및 회피 의무 불이행, 기타 공무 수행에 있어 심각하게 품위를 훼손한 경우에 해당하기 때문에 당원 자격정지 등의 징계 처분이 필요하다는게 청원의 내용이다. 청원인은 “이번 사안이 불거진 후 주변 지인들로부터 ‘국민의힘과 다를 것이 뭐냐’, ‘민주당도 똑같이 썩었다’는 식의 말을 수도 없이 들었고, 그때마다 민주당 당원으로서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호남지역 특성상 위법이나 해당 행위를 한 당원에 대해 강력한 징계가 내려지지 않을 경우 같은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일벌백계 차원에서라도 실효성 있는 징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전북도당 관계자는 “지난 9월 5일 청원 접수 이후 15일 윤리심판원 회의가 열렸는데, 문제가 된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공기관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관련해 논란이 있어 일단 보류된 상태”라며 “익산시의회의 징계 결정과 별도로 도당 차원에서 조치를 취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9 15:41

수능 끝났으니 신나게 즐겨볼까

익산시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마친 전국 수험생에게 여행과 휴식을 통한 기쁨을 선물한다. 시는 수능이 끝난 뒤 첫 주말인 오는 18~19일 익산 교도소세트장에서 ‘3고(Go) 이상한 교도소’를 운영한다. 3고는 ‘도전하고, 놀고, 상 받고’를 줄인 말로, 도전을 통해 신나게 놀고 상까지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초등부와 청소년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 행사는 놀이기구(에어바운스) 4종에 도전해 성공할 경우 추첨을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고, 올해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는 더욱 특별한 혜택이 준비돼 있다. 시티투어도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달 반 동안 순환형·테마형 시티투어를 별도의 요금 없이 체험할 수 있다. 짜릿하게 수험 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체험도 준비돼 있다. 수능일인 16일부터 연말까지 전국의 모든 고등학교 3학년과 수능 수험생에게 다이노 키즈월드 실외 체험시설인 나선형·드롭형 미끄럼틀, 스카이점프 등 3종 놀이시설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한 도장 찍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관광안내소나 순환형 시티투어 버스에 비치된 용지에 미륵사지 관광안내소, 백제왕궁박물관, 보석박물관 관광안내소, 교도소세트장 중 2개소에서 도장을 받아 SNS에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치킨 쿠폰이 발송되고, 수험표를 인증하면 익산시 마스코트인 마룡이 인형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생의 큰 시험 중 하나인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좋은 결실이 있길 바란다”며 “수험생들이 익산 여행을 통해 여러 혜택을 즐기고 수험 생활 중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6 16:34

‘국창 정정렬 추모’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 열린다

국창 정정렬 선생 추모 제23회 익산 전국 판소리·고법 경연대회가 이달 25일부터 26일까지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익산시와 (사)익산국악진흥원(원장 임화영), (사)한국국악협회 익산시지부(지부장 양용호)가 주최해 매년 익산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전국의 국악 꿈나무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전문 국악인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국악 잔치다. 익산이 배출한 근대 5명창 중 한 명인 국창 정정렬 선생의 업적과 작품 세계를 되새기며 추모하고, 경연을 통한 우수 국악 인재 발굴·양성과 함께 전통 국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킴으로써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국악 교육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올해 대회는 판소리(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일반부)와 고법(학생부, 신인부, 일반부)으로 나눠 25일에 예선, 26일에 본선이 치러진다. 시상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전라북도교육감상, 익산시장상, 익산시의회 의장상, 익산교육장상, 익산예총회장상, 대회장상 등 32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경연과 함께 진행되는 추모 공연에서는 전년도 장원인 김은석 씨의 판소리와, 임청현(장단)·정지웅(대금)·송세엽(거문고)·국은예(해금)·고갑렬(아쟁)·배유경(가야금) 씨의 기악 합주가 펼쳐진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이수자인 임화영 명창과 소리꾼 김채현·황정인·김성자·강청호·이명임·이기순·신미순·손은순·임영애·이명순·조삼례·이정하 씨가 함께하는 남도민요 신뱃노래와 버꾸춤 보존회 서한우·김지윤·이은경·강민주·정지혜 씨의 버꾸춤도 무대에 오른다. 임화영 원장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대회는 마스크를 벗고 서로의 아름다운 모습을 뵐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 국악이 계승·발전되고 출전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힘찬 박수로 응원해 주시고, 함께 하시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용호 지부장은 “국창 정정렬 선생의 고향인 익산에서 열리는 대회가 국악 인구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고, 훌륭한 소리꾼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은 이달 24일 오후 7시까지 참가 신청서와 사진을 이메일(seyup1@naver.com)로 보내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사)익산국악진흥원 사무국(063-855-3791)으로 하면 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6 16:25

익산시·베트남 닥락성, 교류 협력 ‘의기투합’

익산시가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대표단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확대 등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16일 베트남 닥락성 인민위원회 허임가도허 부위원장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익산지역 계절근로자 고용 농장을 찾아 근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견을 청취한 후 익산시청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와 베트남 대표단은 베트남 닥락성 애아숩군 계절근로자 확대와 함께 농업, 기업 투자 유치, 문화관광 등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시는 농가와 근로자 간 언어 소통 문제 개선을 위한 베트남 현지 한글학당 한국어 교육 실시와 근로자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농업 종사 이력 확인 강화 등을 건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베트남 닥락성 애아숩군 계절근로자 유치로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등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내년 농가 수요에 맞춰 계절근로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닥락성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공동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중부 고원 지방의 닥락성은 227만 명이 거주하는 도시로 애아숩군을 비롯해 13개 시군을 관할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6 16:20

익산시·익산역, 지역 관광 활성화 ‘합심’

익산시가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익산역과의 다각적인 협업 정책을 추진한다. 15일 시는 한 달 평균 24만여명의 철도 이용객이 오가는 익산역의 공간 특성을 활용해 대형 옥외광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익산역 건물 벽면에 익산 미륵사지와 원불교 총부, 숭림사, 두동교회 등 4대 종교 투어를 알리는 대형 현수막 ‘익산에 가면, 4대 종교 있고~’를 게시했다. 또 코레일과 익산역 협업 여행 상품 출시 등 대중교통 관광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계절별·테마별로 ‘익산 봄소풍 설렘 패키지’, 전통시장과 연계한 ‘고백 익산 시티투어’ 등이 기간에 맞춰 운영됐으며, 왕복 기차 탑승권과 렌터카를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렌터카 타고 떠나는 익산 GO Back 여행’과 기차 탑승권과 순환형 시티투어 탑승권에 고스락 중식권이 포함된 ‘익산으로 떠나는 백제 문화 산책’, ‘익산 가을소풍 설렘 패키지’가 현재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코레일 여행센터와 협업을 통해 홍보 동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하고 있으며, 익산역에 관광 캐릭터 ‘마룡이’를 홍보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 시 관계자는 “호남의 대표 관문인 익산역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효과 높은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코레일과 연계한 익산의 철도 관광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5 16:22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 정착을 응원합니다”

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돼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이사장 이강래) 익산키퍼트리는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과 함께 ‘자립준비경계청년 토론회’를 오는 18일 원광대학교 60주년 기념관 아트스페이스홀에서 개최한다. 이 토론회는 지난 8월 19일에 진행된 자립준비청년 취업지원사업 설명회의 연장선상으로, 익산키퍼트리가 주최·주관하고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과 익산시청, 원광대학교, 익산경찰서, 익산발전연구원, 익산아우름봉사단, 전북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등이 후원해 마련됐다. 전북권 아동보육시설 대상 사전 면담을 진행한 결과 자립준비경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위한 경제 교육과 대인관계 기술 교육 등 관련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점에 착안, 실질적인 자립 지원책과 대안을 함께 찾는다는 취지다. 특히 익산키퍼트리는 ‘18±1케어(자립 전 1년 및 자립 후 1년간 지속적인 케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 수립을 위해 전북권(전주, 군산, 익산)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쉼터 등 아동보육시설 거주 청소년 및 실무자, 키퍼부모회, 청소년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대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 자립준비경계청년 및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대학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범위가 확대된 삼성희망디딤돌2.0 교육 프로그램 안내, 자립 준비 플랫폼으로서 익산키퍼트리의 역할 및 자립 경제 교육의 중요성 공유, 아동보육시설의 자립 지원 서비스 욕구 파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 임정미 임실 파랑새 그룹홈 시설장의 발제와 토론, 삼성전자 DS사회공헌단 대상 질의응답 등이 예정돼 있다. 이강래 이사장은 “보호가 종료돼 홀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면서 비자발적 1인 가구인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 체계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면서 “특히 보호 종료 전 단계부터 자립 준비를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고민이 필요한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안을 모색해 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익산키퍼트리는 ‘가장 많이 베푼 사람이 가장 값진 것을 얻는다’는 ‘최혜자(最惠者)’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5 16:20

익산시, 수능 종합대책 추진

익산시가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수험생 수송과 안전 점검 등 사전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당일 오전에는 시내권보다 교통편이 부족한 15개 읍면지역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율방범대와 함께 비상 수송 대책을 추진한다. 좁고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는 차량이 통제되고 병목 지역에는 교통경찰과 수험생 긴급 수송을 위한 순찰 오토바이 등이 집중 배치된다. 또 수험장 인근 교통량 분산을 위해 직원 출근 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추고,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연구기관, 사업체에도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할 것을 권고했다. 이와 함께 수험장 주변 소음 최소화를 위해 이일여자고등학교 인근 공동주택 건설 현장과 원광고등학교 인근 축사 등에 소음 통제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수능 시험이 차질 없이 원활하게 잘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6일 전국 각지에서 실시된다. 시험장 입실은 오전 6시 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이며, 시험은 4교시 오후 4시 37분 및 5교시 오후 5시 45분에 각각 종료된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6

기차 여행 핫플 익산, SRT 어워드 선정

SRT 기차 여행객들이 국내 여행 핫플 도시로 익산시를 꼽았다. 14일 시는 수서발 고속열차 SRT 차내지 ‘SRT 매거진’이 매년 국내 최고 여행지를 뽑는 ‘2023 어워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RT 매거진은 독자 1만152명 대상 설문조사와 여행 작가·기자 등 전문가 평가, 에디터 평점, 방문 관광객 데이터베이스(DB) 분석, 온·오프라인 홍보 자료 편의성 평가 등을 통해 최종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시는 백제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한 역사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지난 2021년부터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앞서 백제 유등이 전시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익산 서동축제와 봄밤의 백제왕궁을 느껴볼 수 있는 익산 문화재야행은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에서 2관왕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관광 콘텐츠로 인정받았다. 또 한국관광공사 선정 ‘대한민국 밤밤곡곡’에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와 서동축제, 익산 문화재야행이 선정되고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는 미륵사지가 선정되는 등 익산이 백제 역사 여행지로서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코스모스가 넓게 펼쳐진 용안생태습지공원의 꽃밭 정원, 계절별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아가페정원, 갖가지 꽃과 식물에 커피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달빛소리수목원, 4000여개의 항아리가 장관인 항아리 정원 고스락, 대물림 맛집으로 선정된 육회비빔밥과 남부시장에서 즐기는 익산만의 깨통닭, 익산역 앞 구도심에 있는 골목골목 오래된 맛집, SNS에서 인기 급상승한 생크림 찹쌀떡 등 지역 자원을 토대로 한 매력 요인들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꼽히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돼 뜻깊다”라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부가가치 높은 관광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6

익산 국식클 주도 푸드테크 밑그림 그린다

익산시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도하는 한국 푸드테크산업 발전 방안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정헌율 시장과 장경호 시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진흥원, 푸드테크 전문가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용역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 방안 수립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선정 등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에 빠르게 대응해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함이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동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계 방안, 푸드테크 분야 연구 개발의 중요성, 식품산업 동향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 시장은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약 38%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며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적용과 연구 개발의 강화가 선결 과제”고 강조했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등 전 과정에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적용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4

익산 폐석산 행정대집행 비용납부명령 ‘정당’

속보= 익산 낭산면 폐석산 불법 폐기물 처리 비용과 관련해 익산시와 배출업체간 소송에서 1심 재판부가 익산시의 손을 들어줬다. (5월 9일·31일자 8면 보도) 행정대집행 당시 폐기물을 긴급하게 처리할 필요가 있었는지 여부가 쟁점인데, 익산시가 행정대집행법에 따른 계고와 영장 통지를 하지 않고 대집행을 실시해야 할 긴급한 사정이 있었다는 게 재판부의 판단이다. 앞서 지난 5월 폐석산 현장 검증을 한 전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지난 9일 판결에서 행정대집행이 긴급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절차상 하자가 있다는 A업체 측 주장이 이유 없다고 판단, 대집행 비용납부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청구를 기각했다. 긴급한 상황이 있었는지 여부를 판단한 근거로는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대집행 당시 폐석산에 수년에 걸쳐 매립된 폐기물과 오염토사가 130만여톤에 달한다는 점, 매립지에서 고농도 흑갈색의 침출수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주변 토지의 지하로 스며들거나 토지 위로 흐르고 농지와 농수로를 따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가 토양·지하수·하천 등의 오염과 주민 건강에 심각한 피해가 계속되는 상황이라는 점 등을 들었다. 또 한국환경공단 현장조사 결과 침출수에 함유량 기준을 훨씬 초과하는 비소·납·페놀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됐다는 점, 주변 지하수의 페놀·비소 농도가 생활용수 기준을 초과했다는 점, 매립지 상부층 시추 구간에서 지정폐기물 기준을 초과하는 카드뮴·구리·비소·납 증이 검출됐다는 점도 제시했다. 아울러 익산시가 침출수 누출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처리되지 않은 침출수 임시 보관 저류조를 6개(약 8만톤 규모) 설치하고 1차 처리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정작 침출수 발생의 원인인 폐기물의 제거 작업은 거의 진행되지 못했고, 여름 장마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침출수 누출 확산으로 인해 주변 환경과 주민 건강에 대한 광범위한 위해를 막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폐기물의 일부라도 하루빨리 이적 처리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이었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적극적으로 소송에 대응해 불법 폐기물 이적 처리를 위한 조치명령과 행정대집행의 정당성을 인정받았다”면서 “최종 판결까지 철저히 준비해 배출업체 비용 납부 등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서 A업체와 같은 이유로 B업체가 제기한 소송은 1심에서 패소 후 현재 항소심 계류 중”이라며 “이번 재판에서 행정대집행의 긴급성이 인정된 만큼, B업체 항소심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4 16:31

익산 시티투어 요금 반값 인하

익산시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티투어 버스 요금을 반값으로 내린다. 익산시민 등 감면 대상자의 경우 1000원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익산역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지역 관광에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최근 환경 문제와 교통 체증 등으로 인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익산시 시티투어 운영 조례’를 개정, 기존 단체 할인 관련 조항 등을 삭제하고 요금을 대폭 낮춰 단일화했다. 이에 따라 시티투어 요금은 성인 기준 1인당 4000원에서 2000원으로 인하된다. 특히 6세 이상 어린이, 초중고 학생, 경로, 장애인, 군인과 익산시민은 50% 추가 감면 혜택을 통해 1000원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 중복 감면은 불가능하며, 감면 사유를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인하된 요금은 오는 15일부터 지역 대표 관광지인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보석박물관 등 고정 코스를 도는 순환형 시티투어와 선택 관광이 가능한 테마형 시티투어에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익산 관광의 중요한 이동 수단인 시티투어의 탑승료 인하로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고 다양한 연령층의 관광객 탑승 유도로 관광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익산역에서 바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중교통 여행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500만 관광 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익산
  • 송승욱
  • 2023.11.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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