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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7월 역사인물에 '월주스님' 선정

정읍시는 한국불교계의 사회운동을 이끌며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통해 보살도를 실천한 '월주스님'을 7월의 역사 인물로 선정했다. 월주스님(1935-2021)은 정읍시 산외면 출생으로 서울 중동중학교 재학중 한국전쟁 발발로 중퇴하고 낙향했다. 1954년 정읍 농업고(현 정읍제일고) 2학년 재학 중에 속리산 법주사에서 당대의 선지식인 금오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61년 26세 나이로 김제 금산사 주지가 되었는데, 조계종 본사(本寺) 주지로는 최연소 기록이다. 1980년 제17대 총무원장에 선출됐으나 전국 사찰이 군홧발에 짓밟힌 ‘10.27 법난’ 때 강제 연행되어 취임 6개월 만에 총무원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했다. 당시 신군부의 전두환 지지 성명을 내라는 명령에 거부하자 서빙고 보안실로 연행되어 23일간 고초를 겪기도 했다. 1994년 제28대 조계종 총무원장에 복귀 뒤 한국불교가 나아갈 길을 고민한 끝에 1995년 ‘깨달음의 사회화 운동’을 불교계 시대적 책무로 설정했다. 이후 1990년대 말부터 故 김수환 추기경, 故 강원용 목사와 함께 ‘종교 지도자 삼총사’로 불리며 불교계 사회운동을 주도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대표, 나눔의 집 이사장, 지구촌공생회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21년 7월 22일 김제 금산사에서 입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05 15:32

정읍시 청년 중심 청년 체감 정책 추진 총력

민선 8기 정읍시가 맞춤형 청년 일자리 발굴과 청년 자립 지원 등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도시 구축에 총력을 쏟는다. 지난 1일 취임한 이학수 시장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가장 중요한 공약 비전 추진으로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일자리를 찾아 떠나는 청년들이 증가함에 따라 결코 지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가 육성 지원, 4차 산업에 대비한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청년과 기업 간 맞춤형 취업 중개, 관외 지역 취업 알선을 통한 일자리 체계화 등 구직자와 업체의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취업 연결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취업 중개센터 인원을 확충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센터의 기능을 강화해 더 나은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시와 지역대학이 한 팀이 돼 취업 연계형 교육과정을 신설·운영하고, 학산고와 제일고, 칠보고 등 실업고를 대상으로 제빵·제과, 전기, 용접 등 명장 육성사업을 추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기술 인력을 양성할 방침이다. 여기에 청년 복지 정책으로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18세~39세 이하의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건강진단서를 발급할 시 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비용(1인당 4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임차보증금 5000만원, 월세 6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간 지원하는 청년 월세 특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시행 중인 신혼부부 대상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정읍시 조례 개정을 통해 청년·신혼부부 대상 주택 공급을 확대 추진하는 등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도모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저출산에 대비하려면 일자리 창출과 주거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읍시가 전라북도 최대 일자리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05 15:30

이학수 정읍시장, 민선8기 인사청탁시 배제 원칙 정읍시 인사방침 발표에 주목

이학수 정읍시장이 4일 임기중 인사청탁 직원은 승진에서 배제를 원칙으로 하는 민선8기 인사방침을 공개 천명하여 향후 지속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한 이 시장은 "시민들의 따끔한 질책도 마다하지 않겠다. 공직자들도 쇄신의 변화가 필요하고 시민과 공감하는 소통행정을 펼치는데 인사에 불만이 없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실제로 이 시장은 1일자로 실시한 총무과장, 비서실장에 대한 인사에 대해서도 청탁 배제 원칙이 지켜졌는가에 대한 질문에 "비서실장(6급)은 공표까지 시청 내외부에서 아무도 알지 못했고, 총무과장(5급)은 4명 정도 대상자에 염두에 있던 과장에 대한 외부청탁이 많아서 배제하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인사 방침으로 "5급,6급 승진후 읍면동사무소에 가지 않고 청내 보직된 직원은 읍면동으로 전보하고, 여성공무원과 소수 특수직렬에 대해 안배하겠다"면서 "환경,교통등 민원이 많은 5개 기피부서 직원은 우대하여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승진대상 명부에 7배수, 4배수가 들어가지만 2배수 정도까지에서 우선 선발하고 국·과장들이 인맥 우선 아닌 공정한 근평을 줄수 있도록 만들고 국·소장도 1년6개월 지나야 전보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6월말로 공석인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전북도, 정읍시 모두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공무원과 민간인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선발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공로연수자가 있을때는 후임자가 결정될 때까지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이달 20일부터 진행되는 9대 시의회 업무보고에 앞서 재판에 회부되어 공석인 문화행정국장을 포함해 국과장 인사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04 18:15

정읍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9일 개장

정읍시 대표 물놀이 시설인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이 오는 9일 개장한다. 이곳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년간 운영이 중단됐었다. 시 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올해 개장 전 수영장 시설 등 시설 전반에 대한 보수를 완료하고, 유원지 내부에 백일홍과 메리골드 식재로 볼거리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칠보물테마유원지는 칠보면 무성리 부지에 2층 규모로 물테마 전시관을 비롯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 인공폭포, 생태공원 등을 갖추고 있다. 주변 경관이 수려하고 청정호수인 옥정호 물을 이용, 깨끗한 수질로 유명해 정읍시민뿐 아니라 전주와 광주 등지에서 매년 3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물놀이장에는 2030㎡ 면적의 어린이풀장과 유아풀장이 들어서 있다. 또 바디슬라이드와 워터터널, 워터스프레이 등 각종 놀이시설과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안전을 고려해 수상 안전요원과 응급처치사를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간 50분 후에는 휴식 시간 10분을 운영할 계획이다. 물놀이장은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주말에 조기 개장 후 이달 16일부터 8월 21일까지 본격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정읍=임장훈 기자

  • 정읍
  • 임장훈
  • 2022.07.04 15:31

정읍 연지새마을금고 직원, 보이스피싱 예방으로 전북본부 표창 수상

정읍 MG연지새마을금고(이사장 유연천)는 보이스피싱(전기통신금융사기) 범죄를 예방한 이종수 차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표창과 포상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4일 연지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22일 이 차장은 피해자 A씨가 부동산 계약에 필요하다며 예탁금 4억원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을 요구하자 이를 이상히 여겨 현금사용처를 물으며 일반적인 부동산 거래는 수표 또는 계좌이체(송금)를 하여야 문제가 생길시 지급여부가 명확해 진다며 현금보다는 수표나 계좌이체 하는 방법을 추천했다. 하지만 A씨가 4억원이라는 고액을 전액 현금으로 인출해달라고 계속 주장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112에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설득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이에 이종수 차장은 지난해 12월28일 정읍경찰서 장명본 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유연천 이사장은 "사회적 문제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하여 임직원에 대한 주기적인 교육 뿐 아니라 평소 회원을 상대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예찰 및 홍보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하여 새마을금고 회원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7.04 13:02

정읍시 생활문화센터, 한국화 명인 채태병 화백 초대전 개최

정읍시 신태인 소재 생활문화센터에서 오는5일부터 30일까지 한국화 명인 채태병 화백의 초대 개인전이 열린다. 전시회는 ‘한국인의 얼 소나무와 황금 소나무’를 주제로 채태병 화백의 ‘세금 내는 소나무’와 ‘황금 천년송’, ‘역경을 이겨낸 불굴의 송’ 등 소나무 그림 26점이 전시된다. 생활문화센터에 따르면 한국화에서 자주 보이는 소나무는 한국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나무이며 장수와 부귀를 의미한다. 채 화백은 척박한 땅에서도 굳건히 자라는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과 인내력을 표현한 작품들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정읍시 생활문화센터(063-571-51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채태병 화백은 문화체육관광부 초대 개인전, 한가람 갤러리 초대 개인전, 한·일 국제 서화 교류전 등 100여 회의 국내외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2020년 8월에는 한국화 명인을 인증받았으며, 현재 (사)대한민국무궁화예술협회 서울특별시협회 회장, 전국지회협의회 회장, 대한민국 희망 동행전 운영위원을 역임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6.30 18:13

정읍시 코로나19로 중단된 다문화가정 고향 나들이 지원

정읍시가 코로나19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은 한국에 정착한 결혼이민자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2000만원을 들여 결혼이민자 가정에 왕복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현지 교통비, 공항 왕복 교통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사업 대상은 총 24가정으로 4인 가정 기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2년 이상 거주하고 최근 2년간 고향 방문 경험이 없는 결혼이민자 가정이다. 대상자 선정 기준은 가정형편, 모국방문 횟수, 거주(결혼)기간, 자녀 수 등을 종합 평가해 높은 점수를 받은 가정을 우선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8월부터 11월까지 모국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 여성가족과 다문화가족팀(539-5558)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읍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은 735세대 2723명으로 정읍시 인구의 약 2.5%를 차지한다. 시는 2010년부터 다문화 고향 나들이 지원사업을 추진해 2019년까지 총 145가정 534명에게 고향 나들이를 지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6.30 18:13

정읍시 저소득 청소년 부모 가정에 월20만원 아동 양육비 지원

정읍시가 7월부터 자녀 양육과 학업·취업을 병행하고 있는 저소득 청소년 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30일 경제적 자립이 어려운 환경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청소년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여성가족과에 따르면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은 만 24세 이하 저소득 청소년 부모 가구에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저소득·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사업은 많았지만, 이번처럼 연령이 어린 청소년 부모에 대한 양육비를 지원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6월 1일 기준 부모 모두 만 24세 이하이면서 혼인 관계(사실혼 포함)를 유지하고 있는 중위소득 60% 이하의 가구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는 7월 1일부터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원 등 본인확인과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읍시청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539-5553) 또는 가족상담전화(1644-662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양육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 부모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6.3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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