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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유·청소년 위한 스포츠강좌 지원 확대 2월7일까지 추가모집

정읍시는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건강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추가 모집을 오는 2월 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해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자는 2월부터 월 10만 5000원의 스포츠강좌 이용료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선정된 323명의 수강료 지원에 이어 추가로 106명을 모집해 더 많은 유·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가구, 법정 한부모가구의 5세부터 18세까지 유·청소년(2007년생~2020년생)이다. 선정된 대상자는 문화체육관광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와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방과 후 교육 지원 사업 및 정읍시 별별꿈바우처와는 중복 수혜가 불가능하다. 신청은 스포츠강좌이용권 홈페이지(https://svoucher.kspo.or.kr)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2월 13일까지 개별 통보된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추가 모집을 통해 취약계층 유·청소년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27 17:19

[새해 달라지는 정읍] 시민과 힘 모아 힘찬 도약 이끈다

민선 8기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2025년 한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민생사업을 적극 시행하고 혁신적인 시정운영 및 적극행정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구현한다. 특히 올해 국가예산은 2024년 대비 159억원(2.8%)이 증가한 5807억원을 확보하고 시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정읍시의 힘찬 도약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2025년 시정계획으로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 도시 조성, 미래 산업 육성, 도시 인프라 개선, 보건·복지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 소상공인 매출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에게 기본소득과 카드수수료, 이차보전 등 30억원을 지원하고,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해 정읍사랑상품권을 800억원으로 확대 발행한다.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활성화 및 온누리상품권 가맹점과 구역 확대, 21억원 예산을 투입해 시장 특화거리, 소규모 점포 환경을 개선한다. △하루 더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교육도시 조성 정읍역-정읍천 연계 관광핫플레이스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정읍천에 문화역사의 거리, 벽천분수,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또, 총사업비 130억원으로 아양산에 정읍시내와 호남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 목조전망대를 조성하여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고 정읍천과 연계를 통해 시가지로 관광객을 유입한다. 내장산문화광장에 총사업비 381억원을 투입해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및 동화마을 테마공간, 기적의 놀이터를 설치하고 상가존과 주차장도 조성하여 문화, 관광, 레저시설이 집적된 특색있는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킨다. 무형유산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해 100억원으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건립하고, 역사적 가치가 큰 입암 옛길에 '갈재 옛길 관광 자원화'를 추진한다. △ 지역인재 양성 교육도시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에 60억원으로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학생재능교육과 인문역사분야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2026년까지 172억원을 투입해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수요자 맞춤형 교육, 돌봄, 문화, 체육시설 등을 차질없이 구축하여, 시민, 학생 모두에게 최상의 복합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 기반산업 육성으로 한발 앞선 첨단도시 구축 '그린바이오 산업'에 529억원을 투입하여, GMP기반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 자원시설,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레드바이오 산업'에 310억원 예산으로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첨단바이오육성 R&D 지원사업 등을 육성한다.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 333억원을 투입해 동물용 의약품 및 기능성사료용 농생명소재를 개발하고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한다. 100실 규모의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전국의 창업청년과 유망 벤처기업의 입주를 유도하여 3대 국책연구소 기술 이전을 통한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40억원으로 도시에서 손쉽게 농촌유학에 접근하도록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을 조성하고, 귀농·귀촌 종합지원 사업으로 이주민들의 성공적인 농촌정착을 지원한다. '스마트 ICT 축산기반' 조성에 385억원, 시설원예 스마트팜 확산 지원에 28억원을 투입해 고소득 농축산물 생산과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한다. 농가 경영안정 지원사업에 68억원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영농도우미 농가부담금 등을 지원하고 농가에 효율적인 인력공급을 위하여 북면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기숙사도 3월 중에 개관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59개월 이하 모든 영유아에게 월 20만원 육아수당을 확대 지원하고 365일 주·야간 진료와 입원이 가능토록 어린이 전용병동을 갖춘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를 올해 4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2026년까지 84억 4000만원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설립하여 분만, 산후조리, 육아로 이어지는 탄탄한 보육기반을 차질 없이 구축한다. 또한,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18억원으로 대상포진 등 무료 예방접종과 맞춤형 치매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초로 보건지소장에 시니어 의사를 채용하는 지역 주치의 제도를 시행한다. △ 사람중심 편리한 도시인프라 구축 장명동 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사업에 77억원으로 낙후지역 경관과 주거환경 개선, 주차장 425면 조성으로 주차난도 해소한다. 100억원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하여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고 3개년 계획으로 2026년까지 82억원으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에 주요 공급망을 확대 설치하여 도심지역 단독주택 보급률을 67%에서 82%까지 높이고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연차적으로 황토현 축구장 조성에 50억원, 정읍스포츠타운 조성에 319억원, 복합체육관 건립에 370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을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도 확충한다. △이학수 정읍시장 이학수 정읍시장은 "민선8기 2년6개월간 도약을 위한 바탕을 다져온 만큼 이제는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올 한해 정읍시의회와 협력하며 공직자들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또, "취임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혁신과 포용, 소통과 참여, 공정과 신뢰라는 핵심가치를 실현하겠다"면서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시, 다함께 잘사는 ‘시민중심, 으뜸 정읍시’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23 17:37

이학수 정읍시장 "시민 중심 '으뜹 정읍' 실현위해 총력

이학수 정읍시장이 21일 2025년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새해 시정 비전을 시민들에게 전하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정읍, 시민중심의 으뜸 정읍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국 최초로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은 20일 현재 178억원이 사용되었다"며 "농협 하나로마트에서도 사용할수 있게 한 것은 상점한 곳 없는 농촌마을 주민들이 면 소재지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익을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선8기 역점추진사업으로는 '어린이키우기 좋은도시 만들기'로 공공산후조리원, 익스트림 스포츠시설, 동화마을테마공간, 기적의 놀이터 조성,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로 기업 유치과정에서 단순 일자리 몇개가 아닌 청년들을 위한 좋은 일자리 확보, '미래먹거리 신산업'으로 펫 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시내권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추진하는 '아양산 친환경 목조전망대 조성' 사업에 130억원을 투입해 정읍시내와 호남평야를 조망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바이오산업 육성으로는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 산업에 각각 529억원과 310억원을 투입해 관련 인프라와 인재를 양성하고 반려동물 산업에도 333억원을 투자해 기능성 사료 및 펫푸드 산업화를 추진한다. 이 시장은 정읍시립국악단 노조와 관련, "노조탄압이나 해체 시도는 없었고 모든 공무원이 1일 8시간 근무의무가 있다"며 "10시∼13시까지 근무하고 13시∼18시까지 자기역량개발하라는 것이 단체 협약에 있고 단원들이 개인연습을 했으면 스스로 근무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연말 평가를 받는것도 당연한 것인데 노조탄압이다고 반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21 15:26

정읍시청소년수련관·정읍산림조합, 청소년 진로탐색 체험 업무협약 체결

정읍YMCA(이사장 이장형)가 위탁운영하는 정읍시청소년수련관(관장 최영락)과 정읍산림조합(조합장 최봉관)이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실무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지난 17일 정읍산림조합 소희의실에서 ‘지역산업 체험하고 꿈 잡고!(JOBGO!)’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소년수련관은 방과후 아카데미 40명의 청소년들이 현장 학습과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정읍산림조합은 진로탐색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현장 체험 및 실무 교육을 위한 시설 장비 등을 지원한다. 최영락 관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실무 체험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다" 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봉관 조합장은 "지역산업연계 진로체험 플랫폼 정담마루의 출발점이다" 며 "정읍의 풍부한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지역 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방과 후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063-533-7959)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20 15:44

정읍시, 시민이 직접 뽑는'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시작

정읍시가 음식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숨어있는 찐 맛집 찾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보건위생과에 따르면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정읍의 숨은 맛집을 발굴하고, 지역 음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먼저 20일부터 2월 말까지 ‘찐 맛집 찾기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시민들이 추천하는 맛집, 선호 메뉴, 추천 이유 등을 묻는다. 설문 결과 상위 10개 맛집은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정읍만의 특별한 맛집 지도가 완성될 예정이다. 온라인 설문은 시 공식 SNS 채널과 홈페이지에서 배포되는 ‘네이버 폼 설문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설문지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정읍시지부에서 배부하는 설문지를 작성하면 된다. 이어, 2월부터 11월까지는 시민들의 SNS 참여를 유도해 홍보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는 ‘정읍 맛집 내돈내산 탐방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일반음식점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과 이용 후기를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 폼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9 17:27

정읍지역 훼손된 도로표지판 시민들 안전 위협

정읍시 관내 도로표지판 일부가 파손된 채 방치되어 도심 미관 저해는 물론 안전운전을 방해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도로표지판 중에서도 기점과 방향을 알려주는 표지판이 설치된지 오래된 코팅지가 찢어지거나 일부 글씨가 뜯겨나가는 경우가 많아 빠른 조치가 요구된다. 15일 농소동 외곽으로 나가는 지방도에 설치된 도로표지판은 시설물만 세워져있고 표지판 내용은 알아볼수 없게 훼손되어 있었다. 시 건설과는 "이곳 지방도는 2005년 개설되면서 당시 세워진 녹색 도로표지판으로 오래되고 낡아서 뜯겨 나간 것으로 보인다"며 "시 외곽도로 표지판에서도 정비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과에 따르면 매년 상·하반기에 도로시설물 관련 업체와 단가계약으로 표지판 정비를 하고 있다. 또, 노후된 도로표지판을 실시간 확인하거나 읍면동 민원 또는 국민신문고 접수된 사항을 확인하여 조치를 취하고 있다. 현재 도로표지판을 보면 녹색판은 구형이며 파란색 판은 신형으로 모든 표지판을 파란색 판으로 교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도로표지판 정비사업 예산은 2억원을 세웠지만 도로표지판 기능 중요도와 정비 시급성을 볼때 예산 편성 적정성도 검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정비사업에 표지판을 통째로 바꾸면 1000만원, 뜯겨진 부분 코팅지 일부를 수리하는데 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는 것. 시 건설과 관계자는 "올해도 1월중 업체를 선정하고 빠른 시일내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주에 읍면동 별로 도로표지판 전수조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5 12:50

정읍시-시립국악단 노조, 운영 방침 대립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14일 정읍시청 광장에서 정읍시립국악단 노동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사진=임장훈 기자 정읍시가 시립국악단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것에 대해 노조가 단체협약 위반이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며 마찰을 빚고있다.양측의 단체협약은 지난 2006년 체결된 이후 갱신되어 온 것으로 난감한 입장에 처한 정읍시와 단체협약에 기대고 있는 노조에 대한 지역사회 여론 향배가 향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시와 노조 양측은 근무시간(오전 10시∼오후 3시), 국악단원 평정(오디션), 업무지시 등에 큰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14일 "정읍시립예술관 운영조례 시행규칙에 따라 국악단원에 대한 실기평가와 근무평가를 시행하기 위해 2024년 9월부터 5차례 교섭을 진행했지만 노조가 단체협약 변경을 거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민주노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정읍지부도 정읍시청 광장에서 노동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을 갖고 "양측이 체결한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근무시간은 유연근무제 형태로 예술가들의 기량전습과 예술공연의 특성이 반영된 근무형태이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단체협약에 따라 국악단의 기량 향상과 정읍시민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평정은 매년 12월 공연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정읍시는 노조와 합의없이 12월 공연에 심사위원을 배석시킨채 공연을 하도록 강요받았고 이는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읍시는 자신들의 직무유기로 인해 벌어진 공연축소, 관객감소 문제를 국악단원의 실력문제로 몰아가면서 심사위원단을 동원한 평가놀음 등을 펼치며 단체협약 위반 갑질을 자행한다"고 성토했다. 반면 정읍시는 국악단원도 공무직으로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정규근무시간으로 그외 오전 9시∼10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대체근무시간으로 운영하지만 개인별 연습일지 작성이 필요하다는 방침이다. 오경이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적으로 공립국악단에서 평정은 매우 엄격한 편으로 조직관리를 위해 중요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기 위해서는 평정의 순기능이 꼭 필요한데 노조가 실기평가 도입을 반대한다"며 "공적인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4 15:31

이학수 정읍시장, 2025년 시정계획 발표

이학수 정읍시장은 14일 제301회 정읍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5년 시정계획으로 민생경제 회복, 문화·관광 도시 조성, 미래 산업 육성, 도시 인프라 개선, 보건·복지 확충 등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예산 절감액, 추경삭감분 등으로 준비한 전국 최초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은 성공적인 민생회복 시책으로 주목받아 모범지자체 정책사례로 선정됐다" 며 "시의회 협조와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가능했다"고 밝혔다. 시의 시정목표에 따르면 올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 지원에 30억원을 투입하고 정읍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800억원으로 확대한다. 또,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 활성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시장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문화·관광 도시 조성을 목표로 정읍천과 정읍역을 연결한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사업에 33억원을, 아양산 목조 전망대 설치에 130억원을 투입해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 내장산문화광장에는 381억원을 들여 정읍문화유산 방문자센터와 익스트림 스포츠 시설 등을 건립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60억원을 투입해 창의인재 육성과 원어민 영어교사 지원 등을 추진하고, 2026년까지 172억원을 들여 정읍학교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해 교육·돌봄·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를 위해 그린바이오산업 529억원, 레드바이오 산업 310억원, 반려동물 산업에 333억원을 투자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창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충전소 구축(100억원), 도시가스 공급 지역 확장(82억원) 사업을 추진하고 황토현 축구장(50억원), 정읍스포츠타운(319억원), 복합체육관(370억원) 건립으로 생활체육 인프라를 강화한다. 여기에 농촌 지역 발전을 위해 농촌협약 사업(408억원)을 통해 교육·문화·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육아수당 지원, 서남권 소아외래진료센터 운영, 공공산후조리원 설립(84억 4000만원) 등을 통해 시민 복지를 강화한다. 이학수 시장은 “2025년은 안정과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이다"며“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정읍시의 도전은 멈추지 않을것이다"고 강조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14 14:27

정읍 반값 기차여행 시작-철도 운임의 최대 50% 할인 혜택

정읍시는 8일부터 기차를 이용해 정읍을 찾는 관광객에게 철도 운임의 50% 상당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시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정읍을 비롯한 10개 지자체와 함께 인구 감소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조치이다.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코레일 회원으로 가입한 후 △코레일톡 앱 또는 레츠코레일 웹사이트에서 ‘지역사랑 철도여행’ 카테고리를 선택해 10% 할인된 가격으로 정읍 왕복 승차권(당일/1박 2일/2박 3일)을 구매하고 △정읍의 인증 관광지 중 한 곳 이상을 방문해 QR 코드를 인증하면 된다. 이후 구매 운임의 40% 상당 할인 쿠폰을 다음 달에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쿠폰은 발행일로부터 1년 동안 KTX를 포함한 모든 열차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읍의 인증 관광지는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총 10곳으로 △내장산(매표소 옆 관광안내소) △구절초 지방정원(구절초 힐링 테마관 1층)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생태공원 내 화장실 외벽) △월영습지와 솔티 숲(솔티생태관광방문자센터 1층 외벽) △백제가요 정읍사 문화공원(달빛사랑숲 선물 가게 외벽) △용산호 미르샘분수(데크길 옆 포토존) △동학농민혁명기념관(안내데스크) △쌍화차거리(구경찰서 민원실 옆 안내판) △무성서원(입구 주차장 옆 해설사의 집 외벽) △한국가요촌 달하(가요 전시관 외벽)이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은 KTX 정차역이 있어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차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에서든 여행하기 좋은 곳이다”고 소개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8 13:46

리모델링까지 마쳤는데…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설 불허가 '갑론을박'

지난 2021년 4월 대구 소재 비영리법인이 정읍시 수성동(정인1길 58)에 소아청소년과 의원 개설을 진행하던중 최종 불허가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 정읍시보건소가 "행정활동은 법과 규정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여론을 호도하는 행태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읍지역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정읍아동소아과의원 시민비대위원장을 자임하는 사람이 "지난달 23일 시청 홈페이지에 탄원 상황을 올렸는데 공식답변이 없다"며 "건물 임대차 계약서 작성후 소아전문의 2인, 내과전문의 1인 섭외와 인테리어 공사를 90% 진행하고 공사비가 완납된 상황에서 갑자기 정읍시보건소가 전라북도 의료기관설립운영기준을 근거로 100병실과 대지 900평을 확보해야한다는 답변으로 3년을 끌어왔다"고 주장했다. 현재 SNS상에는 "시 행정이 잘못된 것이다" 또는 "건물임대료 때문에 게재한 것이냐" 등의 댓글이 이어지며 논란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정읍시보건소는 지난 3일 "의원 개설 과정에서 절차상 선행되어야 하는 법인의 정관변경 없이 임대한 건물의 리모델링을 진행한 후, 1차는 국립중앙과학관(21.12.7), 2차는 산업통상자원부(23.5.20, 24.6.25)에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다는 최종 불허가 처분이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특히 의료법은 비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하려면 주무관청(국립중앙과학관 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비영리법인 등록기관)에 정관변경 허가를 얻어야 하며, 주무관청은 해당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하여야 하는 바, 정읍시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하는 과정에 전북도가 정한 허가조건에 부합하지 않아 주무관청에 협의불가로 의견을 제출하였다는 것. 이어 해당 비영리법인은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수년 전부터 정읍시, 전북특별자치도,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 중앙행정심판위원회, 감사원 등에 민원 제보를 해왔으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서는 이들이 청구한 행정심판을 기각한 사례도 있다" 며 "감사원에 제보한 민원은 현재 진행 중으로 올 1월 중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5.01.0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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