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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는 지난 11일 윤준병(정읍고창) 국회의원 지역사무소를 방문하여 2021년 주요업무 현황 및 신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업무설명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정읍지사는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개선사업(정읍시 고부면 백운3외 3개지구 584억원) △집중호우에 대비 저수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치수능력 증대사업(부전지구 90억원) △기존 노후된 수리시설 재설치를 위한 개보수사업 (정읍시 영파동 정잠외 1개지구 116억원) △농업용수 공급에 애로를 겪고 있는 소성면 용정리에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38억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지구 지정을 건의했다. 윤준병 의원은 농업인의 영농에 필요한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민원이 잦은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이 조속히 해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공사에서도 농업인이 큰 피해 없는 한 해가 되어 풍년농사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 수제천보존회(이사장 이영자)가 주관한 2021년 수제천 신춘음악회가 지난 10일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달하다리에서 개최됐다. 시에 따르면 공연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위로해주고 문화적 감수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외 버스킹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관람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증상을 확인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지난해 개통한 달하다리 특설무대에서 처음 열린 공연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 천변에 운동을 나온 시민 등이 참석해 화려한 조명아래 이금섭 지휘자와 단원들이 연주하는 아름답고 장중한 수제천의 선율을 감상했다. 유진섭 시장은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 달하다리에서 열리는 첫 수제천 공연으로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만한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역사를 간직한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제천은 정읍이라는 지역명을 가진 유일한 전통 기악곡으로 수명이 하늘처럼 영원하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궁중 의례와 연향에 사용되고 있다. 수제천보존회는 1996년 수제천 연주 교실을 시작으로 현재 정기연주회와 국제민족음악교류제, 전국 각지 초청공연, 조선왕조실록 포쇄 재현공연, 동학기념제, 정읍사 문화제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정읍지회(회장 장기영)는 12일 정읍시청에서 지역 내 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전달해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정읍지회에 따르면 지난 2월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폭력 사태로 미얀마 정국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미얀마 출신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로하기 위해 회의들의 뜻을 모아 마련했다. 유진섭 시장을 방문한 장기영 회장은 먼 타지에서 산업의 일꾼으로 일하며 안타까운 고국의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미얀마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군부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꽃을 피우기 위한 미얀마 국민의 투쟁에 깊은 공감과 힘찬 응원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1983년에 설립된 국제인권옹호한국연맹 정읍지회는 그동안 새터민과 다문화가정 지원, 코로나19 성금 기탁, 장학금 전달 등 기부문화에 앞장서며 다양한 봉사와 인권신장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정읍 신태인농협(조합장 김성주) 본점 청사에 26년만에 엘리베이터가 새로 설치되어 지난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영농회장 회의에 맞춰 열린 준공식에는 김성주 조합장과 임직원 및 90여명의 영농회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태인농협에 따르면 지난 1995년 건립된 본점 청사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고령화와 각종 회의 또는 행사시에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야기했다. 이에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2020년 10월말부터 시작하여 완공됐다. 또 영농회장 회의에서는 올해 진행된 각종 사업에 대한 설명을 통해 공유와 협조를 구했다. 김성주 조합장은 연세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힘겹게 걸음을 옮기지 않아도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함께 설치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용균)는 지난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정읍시 송산동 소재 양배추 재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읍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은성수), 전북지역본부 상호금융지원단, 농신보 정읍권역보증센터(센터장 이성로), 정읍원협(조합장 이대건) 등 농협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20여명이 참여하여 양배추 심기, 제초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용균 지부장은 4월~6월을 농촌 일손돕기 집중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인력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최종필) 4개 회원사가 제48회 상공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코로나19로 서울 본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고 지난9일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실에서 표창장을 전수 받았다. 전북서남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상공의 날에는 매년 우리 경제의 성장, 발전을 위해 뚜렷한 공로가 있고, 타의 모범이 되는 상공인들을 포상한다. 분야별 수상자는 △모범상공인 분야는 정읍 북면 소재 내장산복분자 영농조합법인 최성호 대표이사, 김제 봉황공단 소재 공업용 랩(스트레치 필름)을 생산하는 (유)강민케미칼 강희권 대표이사, 부안 농공단지 소재 공업용 배관 보온 단열제 제조업체 (주)티엘론 류정우 대표이사 3명이다. 또 △모범관리자 분야에서는 정읍 제2공단 소재 강관 제조업체인 (주)세창스틸 김태근 상무가 수상했다. 최종필 회장은 코로나 19로 많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위기 극복을 위한 상공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이 존경받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합성 수지관 전문 제조업체인 (주)에스아이피산업(대표 김홍기) 준공식이 지난9일 현지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장, 이상길 부의장, 정상섭 자치행정위원장과 최종필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장, 김홍기 대표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주)에스아이피산업은 1968년 창립한 우리나라 합성수지 파이프의 선구자인 신우산업(주)(대표 김홍기, 경기도 김포 소재)의 자회사다.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사업비 13억원을 투자해 첨단과학산업단지 7847㎡(2373평)의 부지에 1060㎡(320평) 규모로 공장을 준공했다. (주)에스아이피산업은 앞으로 파이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새만금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호남지역의 합성수지 파이프 공급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된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2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방세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기 대표이사는 에스아이피 산업이 정읍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밀알이 되도록 기업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축사에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정읍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길 바란다며며 앞으로도 기업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서울시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지난9일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지방화 시대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정훈 구청장, 조상중 정읍시의회 의장, 황주영 강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9월 유진섭 시장과 정읍출신 이정훈 강동구청장이 상호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면서 자매결연 체결로 이어졌다. 양 지자체는 협약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경제관광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전개하고, 공동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또,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개척 등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민간차원의 관광상품 개발도 적극 추진하기로 상호 협의했다. 특히, 강동구는 지난 2월 설 명절을 맞아 정읍시의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협약체결 전부터 양 지자체의 상호협력 관계를 돈독히 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협약식에서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정읍시와 깊은 우정을 맺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강동구와 정읍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업들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강동구와 적극적인 사전교류를 통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맺어진 우정인 만큼 더욱 끈끈한 인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시보건소(소장 허성욱)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0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경과보고 및 질 관리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을 수상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모바일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맞춤형 건강관리사업과 생활체육 활성화 등을 통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부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건강 위험 요인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60개소의 경로당 등 생활터 중심의 시민건강 체조를 확대 운영해 노인성 질환인 관절염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에 기여했고, 보건소를 방문한 시민 1000여 명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만성질환 관리를 시행하는 등 전문적인 신체활동 관리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워크온 사업을 진행한 결과 연평균 55.42%에 달하는 걷기실천율을 보였고, 걷기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시는 이와 같은 사업을 바탕으로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을 2017년 25.3%에서 2019년 49.4%(전국 3위)로 개선했으며 지역주민의 인식 전환에 크게 기여했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근거 중심의 보건사업 수행을 통해 시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읍 내장저수지 아래 내장산문화광장 배수 개선사업이 완료되어 열린 시민광장 및 관광 거점 공간으로 활용이 기대된다. 내장산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내장산문화광장은 휴식과 놀이공간이자 시민의 날 행사를 비롯한 정읍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 장소로 활용돼오고 있으나 우천 시에는 원활한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에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9억원을 투입,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다목적운동장(2만4950㎡)의 수로관 정비와 함께 토양과 유공관을 교체하고, 잔디도 새로 심었다. 특히 일반 잔디보다 두꺼운 롤잔디를 심어 내장산문화광장 내에 있는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들의 텐트와 캠핑카 등으로 잔디가 밀리는 현상을 최소화하고, 경관을 크게 개선했다. 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유치하고,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예술 등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확충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내년까지 내장산문화광장 관광활성화 사업과 미르샘분수 등 용산호 주변 관광 개발사업을 마무리해 내장산 문화광장과 용산호 일원을 양대 축으로 하는 의 생태문화체험형 관광 거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내장산문화광장 인근에는 바닥 분수대와 시원한 음악분수가 조성돼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실내형 놀이시설 천사 히어로즈가 자리해 있다. 또한, 일반캠핑과 글램핑, 카라반 등 다양한 캠핑 시설로 국내 최고의 캠핑 성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민여가캠핑장도 자리 잡고 있다. 시는 내장산문화광장 주변 기반시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순환 열차와 범퍼보트 등 각종 즐길거리도 확충하고, 2023년까지 정읍 문화유산을 활용한 디지털미디어아트센터도 건립할 계획이다.
정읍 황토현농협(조합장 김재기)은 영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조합원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했다. 황토현농협에 따르면 지난6일 전체 조합원 3125명에게 7800여만 원의 영농자재 교환권을 지급했다. 그동안 수도작 중심으로 지원하였으나 농업의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가가 원하는 영농자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영농자재 교환권으로 지급한 것. 아울러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톤백 마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김재기 조합장은 농업 경영비 절감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고 조합원들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지를 고취시켜 소득 안정을 도모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북면 제3 일반산업단지의 경관 개선과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한 거리 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시 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21년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제3 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24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제3 산업단지의 거리 환경 개선사업에 나선다. 우선, 경관개선을 위해 산업단지 중심 가로에 사계절 꽃피는 정향(井香) 거리를 사업의 주요 테마로 설정하고, 정읍의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봄-벚꽃, 여름-라벤더, 가을-구절초, 겨울-눈꽃)과 산업단지의 미래비전을 주제로 특화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스마트 가로등과 LED 횡단보도, 보행로 등을 설치해 이용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출퇴근과 보행이 안전한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특히 차 없는 거리를 활용한 거리 축제와 문화프로그램 운영으로 근로자와 주민들 모두가 즐기고 쉴 수 있는 활력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제3 산단 일대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하고 동시에 출퇴근 근로자의 편의와 안전성을 높임으로써 산업 생산성 향상과 지역사회의 상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남영희)은 지난 6일 덕천면과 영원면 장애인 5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세탁지원 사업을 펼쳤다. 찾아가는 세탁지원 사업은 이동 세탁 차량을 이용해 빨래가 어려운 지역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의 이동 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장애인 5가정의 이불 20채를 수거해 세탁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함으로써 장애인 가정의 쾌적한 가정환경 조성을 도왔다. 특히,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의 묵은 이불과 직접 하기 어려운 빨래를 깨끗하게 세탁하며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복지관은 소외계층의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한 빨래 서비스뿐만 아니라, 잦은 안부 연락과 함께 정서적 지원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남영희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먼저 생각하는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 세탁 차량 내에는 세탁기와 건조기, 발전기 설비 등이 갖춰져 있으며, 빠른 세탁과 건조가 가능해 겨울옷과 이불 등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대형세탁물도 처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정읍시는 7일 소성면 소재 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4개 강소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읍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둥지쌍화탕 최방호 대표, 선혜청한과 노정호 대표, 토속식품 유미숙 대표, 참누룽지 강오규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총 33억원을 투자하고, 약 20명을 신규로 고용키로 했다. 둥지쌍화탕(주)는 올해 새롭게 신설한 법인으로 주 생산품인 쌍화탕을 가공, 판매하는 기업이다. 10억을 투입해 3581㎡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모두 7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40년 전통의 명품 한과를 제조하는 선혜청한과는 총 5686㎡ 부지에 10억원을 투자하고 3명을 채용한다. 또 누룽지 가공 생산업체는 참누룽지는 2099㎡ 부지에 8억원을 투자하여 8명을 채용한다. 전통 엿 생산업체인 토속식품은 3,328㎡ 부지 규모로 5억원을 투자 3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의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대표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4개 기업이 정읍경제를 견인하는 알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는 정읍시 소성면 등계리 및 신천리 일원에 23만852㎡(산업용지 16만3717㎡)로 조성된 음식품 전용 농공단지다. 식품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각종 세제 혜택과 직접 생산품에 대한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월 현재 다원 FS를 비롯해 탐이나식품 등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전북과학대학교(총장 황인창)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 교수)에서 오는 12일부터 제1기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교실은 지역생활권 내에서 최신 과학기술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 밖 생활과학교실이다.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읍시, 고창군, 한국원자력연구원이 후원한다. 이번 1기는 정읍, 고창지역 23개 교육장에서 36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1시간씩 10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크리스탈 광섬유 조명등 △노래하는 호루라기 △스크래치 카드 △팝콘 만들기 △누가누가 더 클까? △가상현실 세계로 떠나요 △글라이더를 날려봐요 △전해질 칠판 △에코마이크 △원심력 윷놀이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실시한 전국 34개 생활과학교실을 대상으로 한 2020 생활과학교실 운영사업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선정됐다. 특히 사회적 배려계층을 우선으로 한 나눔과학교실 확대로 지역 내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김한수 교수는 올해는 도서벽지 등 과학체험의 기회가 적은 소외지역을 찾아가 과학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문 강사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우수한 콘텐츠로 한 차원 높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를 원하시는 학생 및 학부모는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교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대중 전북도의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정읍2)는 6일 정읍 호남중 본관동 개축안이 심의를 통과해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대중 의원에 따르면 호남중 본관동은 1961년에 준공된 건물로 학생들이 매일 생활하면서 학습하고 꿈을 키워나가기에 시설노후화가 심각하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염려되는 수준으로 시설개선이 시급하다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2020년 10월 도정 및 교육학예에 관한 질문을 통해 김승환 교육감을 상대로 도내 노후 교사동 관리와 낡은 교사동에 대한 개보수재건축 등에 대한 대책 수립을 촉구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지난 3월 19일 전라북도교육청 건물개축심의위원회에서 호남중 본관동 개축이 통과되면서 약 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김대중 의원은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학습하고 성장해 큰 사람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정읍시 학생들이 다양하고 풍부한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학생복지회관이 교육문화회관으로 승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중 의원은 9대11대 전북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호남고 다목적 체육관 예산 20억 확보, 학생복지회관을 교육문화회관 승격 추진 등 지역간 차별 없는 교육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 금붕동 실버아파트에 소재한 실버작은도서관이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주관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따라 실버작은도서관은 사업비 1600만원을 지원받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4월부터 11월까지 현직 동화작가와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아 어르신들이 글과 그림을 직접 창작해 그림책을 만든다. 그동안 어르신들이 살아온 흔적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아냄으로써 어르신 작가로 성장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11월 중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그림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인형극을 제작해 발표하는 공연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도내 14개 시군의 주민, 예술가, 문화예술기관 간의 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해 문화 커뮤니티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의 문화 환경과 인문적 특성이 반영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도서관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문화예술 활동이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는 6일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지원을 위해 농가당 3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지난해 공익형 직불제의 소규모 농가 직접지불금(이하 소농직불금)을 받은 정읍지역 3800여 농가다. 해당 농가는 이달 30일까지(5일부터 접수 시작) 경작 중인 농지소재지의 농축협과 품목조합, 농협은행을 방문하거나 농협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능하며, 본인 신분증과 대리인의 경우 위임장,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 바우처는 지급대상자 명의의 기존 농협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에 포인트 충전방식으로 지급된다. 다만, 본인 명의의 기존 카드가 없는 경우에는 현장에서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바우처는 지급된 날로부터 90일 이내 사용해야 하고(선불카드로 수령한 경우 8월 31일까지 사용 가능) 기한이 경과되면 잔액은 소멸된다. 바우처는 농업 공구, 연료 등 공고된 지침에 제시된 업종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또, 긴급고용안전지원금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소규모 어가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등의 지원금을 받은 경우엔 중복으로 수급할 수 없다. 한편, 해당 농가 중 미지급 통보를 받은 농가는 5월 3일부터 5월 7일까지 추가 소명자료와 함께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는 5일부터 오는 9일까지 관내 목조문화재와 전통사찰에 대한 유관 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지난 3월 5일 발생한 내장사 대웅전 화재를 계기로 목조문화재 화재예방대응 종합대책에 따라 관내 무성서원 외 28개소 대상에 대해 소방 특별조사반, 전북도청, 정읍시청,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 안전 점검을 하게 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방시설등 적정 유지관리 여부, 촛불연등과 같은 화재 취약 요인 제거지도, 소방차량 진입 불가 지역 자체 대응체계 강구 등이다. 백성기 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계인의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화재 초기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가 올 한해 폭력 없는 건전한 체육 환경 조성과 선수 인권 침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 교육체육청소년과에 따르면 최근 국내 프로 선수 등 체육계 내 폭력행위 문제에 대한 사회의 자성적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선수 인권 침해 예방과 건전한 스포츠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는 것. 이와관련 시는 지난 1일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성 범죄가혹행위 등을 예방하기 위한 스포츠 인권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폭력 없는 깨끗한 체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선수들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라북도 체육회 스포츠人권익센터 소속 최선광 전문 강사를 초빙해 모든 체육인의 인격이 존중되는 스포츠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폭력과 폭언 금지, 사생활 보호, 자아실현과 더불어 성폭력과 성인지 개선 교육도 동시에 진행됐다. 체육진흥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단풍미인 씨름단의 권익 대변과 보호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여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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