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위원장 윤준병)은 민주당 당대표 선거와 관련해 정읍지역 전국대의원들이 고창 출신 후보를 지지하지 않아 낙선했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해명하라는 주장에 대해 “음습한 구태정치, 음모정치 냄새가 진동한다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천명했다.
지역위원회는 지난 3일 입장문을 통해 “한 지역신문과 최모 고창군의원이 기사 및 기자회견을 통해 의혹제기와 해명하라고 요구한것은 객관적 사실관계가 아니라 음습한 정략적 의도를 가지고 억지로 만들어낸 의혹제기만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특정인을 비방할 의도를 가지고 공연히 허위사실을 적시하여 명예를 훼손한 해당 기사(5월 31일자 인터넷기사 및 6월1일자 지면기사)와 관련하여 기자와 편집·발행인에 대해서 철저히 수사하여 사법적 책임을 엄중히 추궁해 줄 것을 6월 2일 사법당국에 요청하고 배후에 조직적인 공모가 있었는지 여부와 있었다면 공모자들도 함께 수사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한 낙선한 고창 출신 후보마저도 선거 위로차 고창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준병 의원이 나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일부에서 분열시키고 있는데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지하고 도와준 것으로 알고 있으며 고맙다고 전화한 기억도 있다”고 말했다며 “중징계를 당해 당원권이 정지된 자가 허위사실로 지역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해당행위(害黨行爲)를 한 점에 대해서도 지역위원회 및 고창군의원들과 협의해 상응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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