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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정호 수상레저단지 개발 중단하라"

정읍시민들의 식수원인 옥정호에 수상레저단지 개발용역 중단을 촉구하며 정읍시청앞에서 100일째 천막농성중인 안전한 식수원 확보를 위한 정읍시민대책위원회는 12일 정읍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사업 추진에 대한 613지방선거 전북도지사선거 후보들의 답변을 공개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2015년 옥정호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의 근거가 되었던 용역보고서에서는 정읍시민이 먹는 물의 주 취수구를 운암취수구가 아닌 칠보발전취수구라고 명시하였다. 그러나 운암취수구는 사계절 물이 공급되는데 반해 칠보취수구는 수력발전을 못하는 겨울에는 물이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주 취수구 결정이 중요한 문제로 이에대한 후보자들의 답변을 요청해 받았다는 것. 이날 대책위는송하진 도지사는 발전을 하지 않아 물이 흐르지 않는기간이 있는 칠보발전취수구를 전체 평균적인 초당 통수량이 운암취수구보다 많다는 이유로 주 취수구라고 답변했는데 이는 통계치의 눈속임으로 도지사가 정읍시민들의 외침을 듣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 정의당 권태홍 예비후보는 운암취수구를 주취수구로 인정하고 상수원보호구역 해제의 근거가 된 용역보고서에 대해 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선거후 전북도정읍시임실군과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김춘진 예비후보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저희 캠프에서 거듭 논의하였으나 너무 갑작스럽게 서한을 받고 보니 워낙 중요한 내용이어서 숙고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라 정책팀에서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것으로 이는 여당의 전북도당 위원장이었던 위치에 비하면 크게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정읍시와 전북도에 기대할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국토부장관 면담, 국민권익위원회 제소등 문제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3.12 20:07

전지용 동박 전문기업 'KCFT' 정읍 3공단서 출범

정읍시 북면 3공단에 전지용 동박/FCCL 전문기업 케이씨에프테크놀로지스 주식회사(KCFT)가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사모펀드 KKR(Kohlberg Kravis Roberts)이 LS엠트론 동박/박막사업부를 인수해 설립한 전지용 동박/FCCL 제조전문회사가 5일 정읍시 북면 공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영태 KCFT 대표이사와 임직원, 관련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KCFT에 따르면 이달 1일자로 LS엠트론으로부터 분리되었다. 현재 KCFT는 전지용 동박 분야에서 극박화, 장척화, 광폭화 관련 세계 최고의 생산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3년 세계 최초로 6㎛ 전지용 동박을 양산한데 이어 2016년 5㎛ 전지용 동박도 세계 최초로 양산 개발에 성공하며 해당 분양에서 글로벌 No.1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FCCL분야 역시 스마트폰용 신제품 개발에 매진하는등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KCFT는 앞으로도 제조, 기술 역량을 더욱 강화하여 전지용 동박/FCCL 제조 분양 1위 수성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동박업계는 2016년 8억 5000만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전지용 동박 시장규모는 2017년 12억달러로 약 41% 성장하는등 빠르게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리튬 이온 전지등 동박이 활용되는 전방산업은 앞으로도 장기 성장 가능성이 높을것으로 전지 업계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김영태 대표이사는 품질수준과 원가 경쟁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업계 1위의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에게 차별적 가치를 계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8.03.05 21:21

정읍시 농업생산기반 현대화 사업 '박차'

정읍시가 농업생산 및 유통환경 다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 한해 394억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올해 농업예산 1446억 중 약 27%에 달하는 규모이다. 먼저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6개 사업에 96억원을 투입한다. 조사료 제조 운반비 47억9500만원, 조사료 연결체 장비 21억원, 조사료 재배와 부존자원 활용에 15억7000만원을 비롯 조사료 배합 급여기와 조사료 생산 장려금, 옥수수 사료 생산용 장비 등도 지원한다. 명품 한우와 경쟁력 있는 낙농 육성에 67억원, 중소가축 지원에 18억원을 투입한다. 39억원을 들여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을 추진하고 한우 산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한우 명품화를 위해 8개 사업에 23억원을 투자한다. 농촌의 고령화 등에 따른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적기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47억원을 투입해 각종 영농 기자재를 지원한다. 지력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수급 안정을 위한 사업으로 벼 육묘용 상토와 종자 소독기 공급 등에 35억원, 들녘 경영체 육성에 2억8000만원,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농업인들을 보호하기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2억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시설하우스 기반시설 확충과 과수산업 육성에 45억원이 투입된다. 지역 전략 육성 특화품목인 수박과 감자 등 시설채소 조직 육성과 시설하우스 자동화 온실 현대화사업에 23억원, 농업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에 10억원, 고추 품질 향상을 위한 비가림 시설 설치와 고추건조기 보급 등에 7억원을 지원한다. 과수산업 경쟁력 높이기기에 필요한 5억원도 확보했다. 가축분뇨 처리 지원과 깨끗한 축사환경 조성에는 20억원이 투입된다. 개별·공동처리시설을 비롯 퇴비사 등 퇴·액비화 시설과 경종농가에 자연순환하는 액비저장조의 신설과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와 액비 살포비, 축분고속발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또 냄새 없는 친환경 축산 사업장 조성 일환으로 14개 축사의 ‘아름다운 농장 가꾸기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이외에도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확대 42억원 △산지유통 강화와 탄탄한 농식품산업 육성 11억원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6억원 △내수면 육성 지원 5억원 등이다.

  • 정읍
  • 임장훈
  • 2018.03.01 20:47

정읍시의회·성남시의회 우호의회 결연 협약

정읍시의회(의장 유진섭)와 성남시의회(의장 김유석)는 지난달 27일 성남시의회에서 양의회 집행부 및 재성남 정읍향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 의회 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결연 협약식은 지난해 양의회 의장간 자매결연 상호 제의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난 2월 1일 성남시의회가 정읍시의회를 내방하여 구체적인 협약식 일정 및 내용 등을 합의했었다. 협약식에서는 △양 시의원 및 시민의 우호 친선 유대를 공고히 하고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 강구 △양 시민의 복지향상과 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간 협력 △문화, 체육, 관광, 예술, 교육 등 사회 전반의 폭넓은 상호교류 △기타 양 의회 공동 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인 협조 등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기념품을 교환했다. 김유석 의장은 일회성 보여주기식 결연이 아니라 앞으로 양 의회간 진정성 있는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어어 가자고 말했다. 유진섭 의장은지방에 대한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으로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된 만큼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정읍시의회 의원들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기술의 메카 판교 테크노밸리를 둘러봤다.

  • 정읍
  • 임장훈
  • 2018.02.2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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