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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 후보 참모진 사칭 '식당피해 주의보'

음식주문후 연락 없고 금품요구까지
정도진 후보 캠프측 “여론악화 우려”

6·13 지방선거 본선거전을 앞두고 정읍시장에 출마한 정도진(민주평화당)후보의 참모진을 사칭한 남성에 의한 일부 식당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여론악화를 우려한 후보측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정읍시장 후보가 민주당,평화당, 정의당, 무소속 등 6명에 달하며 치열한 선거전이 예측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한 사법당국의 빠른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 28일 정도진 후보측에 따르면 지난22일부터 한 남성이 참모진이라고 사칭하여 정읍시내 식당들을 돌며, 식사 주문 후 금액을 지불하지 않거나, 심지어 현금까지 요구했다는 피해사례가 접수되었다.

현재 확인된 업소는 시기동 관내 청수식당, 황금식당, 마산아구찜, 연지동 명품한우갈비탕으로 손님이 뜸한 오후 시간대 찾아와 캠프관계자들 단체 예약 음식주문을 한후 나타나지 않거나, 급히 필요하다며 돈을 빌려달라는 요구를 했다.

또 음식점에서 연락이 오지 않으면 피해사실을 알지 못하는 만큼 추가 피해업소가 있는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정도진 후보는“피해를 입은 식당 주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입는 자영업자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후보를 깎아내리고 자영업자들을 힘들게 하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정읍경찰서 지능팀은“피해를 입은 식당에서 신고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공명선거 확립을 위해 해당 업소를 찾아 확인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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