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11-05 04:21 (Wed)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정읍

정읍역 통로에 예쁜상가 사진 눈길

“우리 고향에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가들이 이처럼 많다는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연휴기간중에 한번쯤 방문해보고 싶습니다”.정읍역(역장 신규수) 대합실과 플랫폼을 연결하는 임시사용 선상통로 70여m 구간에 전시된 예쁜상가 사진 30여점이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며 눈길을 끌고있다.특히 지난 추석연휴 열차를 이용해 정읍역에 내린 귀성객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예쁜상가 사진을 보며 감탄을 자아냈다.이곳 정읍역에 전시된 사진들은 내장상동 상인회(회장 김석환)가 지역상권 활성화 및 활력 있는 지역 만들기의 일환으로 관내 190여개의 점포를 대상으로 예쁜상가 선발대회를 진행하여 선정했다.정읍시(시장 김생기)와 한국관광공사정읍지사의 후원으로 새로운 상권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동우체국에서 상동대림아파트 구간의 상가를 대상으로 한것인데 정읍역에서 전시공간을 제공하여 의미를 더하고 있다.지난6월‘다정한 정읍씨! 친절한 상인회!’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선발전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방문객들의 투표로 선발했다.전시된 예쁜상가 사진들은 ‘50년 경력의 이발사가 운영하는 이발관’, ‘달달한 손맛을 볼수있는 팥죽집’, ‘전통이 숨어있는 식품점’, ‘아이들의 놀이터 택견도장’, ‘생활도자기를 체험하는 공방’, ‘패기 넘치는 청년들의 사진관’등으로 실제로 사진을 보고 가게를 찾아오는 관광객과 시민들도 많아졌다.김석환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열정과 지역민들의 관심이 더해져서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만큼 앞으로 새로운 아이템으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규수 정읍역장은 “자칫 삭막할수 있는 통로에 예쁜 사진들이 전시되어 정읍역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12 23:02

호남고속철도 정읍구간 농소지하차도 결빙 해결

호남고속철도 정읍시 구간 농소지하차도에 겨울철 결빙방지 대책으로 덮개를 설치해 달라는 정읍시민 1500여명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중재로 해결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성보)는 3일 오후2시 정읍시청에서 박재영 부위원장, 김생기 정읍시장, 이현정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장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최종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권익위와 정읍시,시민들에 따르면 정읍시 농소동에 있는 농소지하차도는 기존 호남선과 신설 고속철도를 연결하는 66m 길이의 지하차도로 정읍시를 지나는 7개 호남고속철 지하차도 중에서 유일하게 윗부분이 개방되어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은 겨울철 눈이 많은 지역 특성상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우려하며 덮개설치를 요구했지만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호남고속철 공사가 12월 준공 예정으로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지하차도는 자동염수분사방식으로 시공할 계획이어서 추가 공사가 어렵다는 입장이었다.이날 합의에 따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정읍구간 7개 지하차도에 설치할 벽면타일등 시설일부를 정읍시와 협의하여 변경시공하고, 이로 인한 절감사업비를 농소지하차도 덮개(66m) 설치비용에 충당한다.또 정읍시장은 덮개설치비 중 4억 원을 공동부담하고, 시민들은 더 이상 이의를 제기는 하지 않기로 했다.박재영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은 호남고속철도사업은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으로 시민안전 문제에 귀 기울이고 대책마련에 적극 나서 준 관계기관에 감사하다며 지하차도 덮개 공사가 진행되는 올 겨울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자동 염수분사방식은 강설시 자동으로 염수를 분사하여 결빙을 방지하는 시설로 노면에 전기열선을 설치하여 제설 및 결빙을 방지하는 히팅시스템과 대비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04 23:02

"정읍시 퇴비공장 허가 취소하라"

속보=정읍 정우면 장순리에 들어서는 퇴비공장 건립을 반대하는 정우면 주민들이 3일 정읍시청앞에서 허가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펼쳤다. (본보 8월29일자 10면 보도)이날 퇴비공장건립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정우면 송내,원우산,동배,비선,구성,덕촌,북면 장재마을) 7개마을 주민 100여명은 “주민들도 모르게 사업을 승인을 내준 정읍시는 퇴비공장 허가를 취소하라”고 촉구했다.주민들은 또 “퇴비공장을 건립하려는 업체 코아의 대표가 지난2008년부터 정읍시 음식물자원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다”며 “이들이 애초 축분50%,톱밥 50%로 퇴비를 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해놓고 돈분,견분은 물론 음식물쓰레기까지 사용하는 사업계획으로 정읍시의 승인을 받은것은 주민들을 기만한 행위다”고 주장했다.주민들은 이어 정읍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지만 김생기 시장의 외부일정으로 면담을 하지 못하고 시청 중회의실에서 최영만 부시장과 간담회를 갖고 허가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대책위 관계자는 “3일부터 한달간 정읍시청앞에서 반대 집회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주민들이 업체와 보상금 문제로 반대를 한다는등의 소문이 나도는것은 전혀 주민들의 뜻이 아니고 주민들의 반대를 누르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04 23:02

정읍·서울시 "상생 발전하자"

정읍시와 서울시는 2일 양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김생기 정읍시장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양측 국장급 간부들이 배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 교류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특히 협약식에는 재경정읍시민회 이상봉 회장과 서울시의회 김진철 의원(감곡면출신), 이순자 보건복지위원장(상동출신), 이정훈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상동출신), 최영수 의원(장명동출신), 오봉수 의원(정우면출신), 이승로 의원(덕천면출신), 이현찬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과교동출신)등이 참석해 축하하고 교류협력의 지원을 약속했다.양도시는 협약서를 통해 △서울-정읍간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지역자원 활용 자연체험시설 조성및 편의제공 △어린이및 청소년 역사문화체험 활성화(어린이 농촌유학 체험프로그램 운영 포함)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 소통혁신사례 공동추진및 전파등 6개 교류과제를 추진한다.김생기 정읍시장은 작은 도농복합도시인 정읍시가 우리나라 행정,경제 중심지인 서울시와 교류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될것을 기대한다며 상호 교류과제를 실천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김생기 정읍시장은 협약식에 이어 서울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2일~5일까지 개설하는 서울장터 개막식에 참석하여 정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홍보했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03 23:02

정읍 내장산 리조트 48개 부지 개별 분양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신정동과 용산동 일원에 조성중인 내장산리조트 조성사업의 민간자본 유치를 위해 관광지 48개 부지가 개별분양된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달 28일자 신문공고를 통해 기존 분양방식이었던 대상 부지 일괄분양이 아닌 48개 부지 개별분양공고를 냈다. 세부사항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www.visitkorea.or.kr, 공고/공모)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내달 30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투자유치 공고를 계기로 민간자본 유치가 활성활될것을 기대한다며 국내외 잠재 투자 의향자들을 보다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분양 설명회를 개최하는등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전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03년 개발협약을 체결하고 2006년 조성계획 승인에 이어 2008년 착공, 오는11월 준공예정이다.158만7000여㎡(약48만평) 부지에 정읍시 422억원, 한국관광공사 440억원, 민자 2367억원 등 총 3229억원을 투입해 골프장과 펜션, 스파파크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공정률은 토목 기준 98%이다. 또 KT&G 기업연수원 건축공사도 하반기 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으로 총면적 8419㎡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건립된다.

  • 정읍
  • 임장훈
  • 2014.09.01 23:02

정읍시 퇴비공장 건립 승인 주민 강력 반발

정읍시가 정우면 장순리에 퇴비공장 건립 승인을 해준것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정읍시 정우면 송내, 원우산, 동배, 비선, 구성, 덕촌, 북면 장재마을 등 7개마을 주민들은 퇴비공장 건립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28일 정우면사무소 앞에서 건립반대 시위를 펼쳤다.이날 주민 100여명은 주민들을 3년동안 속이고 기만한 정우면사무소를 규탄한다는 현수막과 똥 공장 건립을 절대 반대한다는 피켓 등을 들고 퇴비공장 건립 승인을 해준 정읍시를 성토했다.또한 주민대표들은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정우면장, 업체 기술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퇴비공장 건립 관련 간담회를 가졌지만 서로간에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정읍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7월29일 장순리에 부지 9338㎡ 규모의 퇴비공장 사업허가를 내주었고 사업주체가 코아라는 업체로 바뀌면서 2013년 11월4일 1차 변경신고를 거쳐 올해 3월3일 2차 변경 신청하여 개발행위 승인을 받았다. 특히 올해 업체측이 창고 증설 등을 위한 2차 변경 승인신청과정에서 개발행위를 위한 사업계획서가 처음 시에 제출했던 사업계획과 다른 식물성 잔재물(음식 폐기물)를 활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어 시의 허가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 주민들은 지난 64 지방선거가 끝나고 7월30일부터 공사가 시작되면서 퇴비공장이 건립되는 것을 알았다며 행정에서 주민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당시 면장이 말해줬으며 오늘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책임론을 주장했다.특히 주민들은 퇴비공장이 들어서는 부지가 현 최낙삼 정읍시의원의 땅으로 최의원은 공장유치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지난 2011년 6월9일 정읍시에 제출된 토지사용 승낙서에 유기질 퇴비공장을 짓는다는 사용목적이 나와 있다고 지적하며 최의원에 대한 책임도 제기했다.또 업체측에 지난 25일 주민들과 공청회를 갖자고 요청했지만 전날에서야 공청회 개최는 어렵다는 통보를 하고 공장설비 자재들의 제작이 완료된 상황이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이에대해 정읍시 관계자는 변경승인을 위한 개발행위 사업계획서가 처음 사업계획서대로 내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확인하고 있다며 음식폐기물을 사용하려면 폐기물처리허가도 받아야 하는 만큼 현 상황이라면 허가 취소사항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4.08.29 23:02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