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8주년 맞은 K-water 정읍관리단】지방상수도 운영, 유수율 81% 전국 최고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사장 김건호) 정읍권관리단(단장 박한영)은 환경부의 유수율제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4월부터 정읍시 지방상수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관리하고 있다.특히 출범 8년째를 맞아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최적의 연계운영을 통하여 경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읍시 지방상수도를 관리하며 유수율(생산한 수돗물이 관로를 거치는 과정에서 누수되지 않고 수용가에게 도달하는 비율) 향상,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시설개선,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수율 향상 통한 지방재정 건실화 기여 정읍시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위수탁 당시 54%에서 26.6% 향상시켜 현재 80.6%를 유지하고 있다. 유수율제고사업의 성공요인은 초기 694억원을 집중 투자해 △20년 이상 노후시설 개량 △전문 기술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지속적인 야간 누수탐사실시 △관망정비 및 GIS 구축 △통합운영시스템 시설 현대화 등 운영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K-water는 유수율 제고 외에도 시설물 통합 무인운영을 통해 연간 인건비와 재료비 등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정읍시 상수도사업의 경영개선에 기여했다. 이로써 정읍시는 상수도사업을 위·수탁해 만성적으로 낮은 유수율의 제고,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일반회계의 지원금 감소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년 3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고객만족도(수용가 만족도) 대폭 향상정읍시민의 단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통수시키는 24시간 콜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 서비스 품질지수 확인제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의 고객만족도는 위수탁 당시 64.1점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에는 80.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2년 국가 고객만족도 수도 서비스 평균(73점) 보다 7.8점이나 높은 점수다.- 노후시설 개선 성과현재까지 노후관 교체는 총 계획물량 273㎞ 중 220.4㎞(80.7%)를 교체했으며 노후관 교체시 발생하는 교통혼잡, 수질,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내 최초 관갱생 기술을 개발해 활용했다.노후관 교체공사는 2024년까지 잔여 사업물량 52.6㎞를 완료할 계획이다.급수구역을 대·중·소 단위 33개 블록으로 나누어 관망구성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water-NET)을 도입해 최적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배수지 및 가압장 시설의 운영상태를 원격지에서 실시간 감시·제어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험요소 사전감시·대응과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약 3만9000가구의 수용가를 대상으로 노후계량기 교체 공사를 실시해 2만6194개(67%)를 교체했다. 특히 2012년에는 정읍시와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해 동파방지형 수도계량기로 교체(4000개)해 큰 효과를 보았으며, 향후에도 동파방지계량기를 확대·교체할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수질 개선 노력 수질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정읍시 하절기 관말정체구역 및 수질 취약 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관로내부를 청소하는 플러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정읍시 상동에 위치한 휴먼시아 아파트(992세대)와 수돗물음용아파트 협약을 맺고 저수조로 유입되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입주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읍시 전체 수돗물 음용률 43.0% 를 크게 상회하는 64.8%의 수돗물 음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읍시 수도꼭지 대표지점 21개소를 지정해 매월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필선)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읍시와 K-water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는 신청인에게는 잔류염소, pH, 탁도,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찾아가는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한영 단장은 "위수탁 관리를 통해 유수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효과로 앞으로 정읍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야간 누수탐사를 강화해 국내 지방상수도 최고 유수율인 85%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실화 및 수돗물 요금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