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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민생현장 구석구석 누벼

화사한 봄꽃이 만발하는 4월들어 자전거를 타는 정읍시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생기 정읍시장도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며 두바퀴족 대열에 합류했다.김시장은 아침 7시 간편한 차림으로 자전거를 타고 초산동 자택을 출발, 정읍천과 샘고을시장등 시내 곳곳을 둘러보며 시민들과 소통한다.비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관내 현장 방문에도 자전거를 이용하는 김시장은 "주민들의 애환은 물론 시정과 지역발전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도 듣는다"며 "상대적으로 시간에 덜 쫓기는 퇴근길에 만나는 시민, 직원들과의 정겨운 인사나 솔직한 대화는 자전거를 타는 또다른 즐거움이다"고 밝혔다.특히 김시장의 자전거 타기는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동참속에'현장행정'의 바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김시장은 "보다 많은 시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민생현장까지 살필 수 있다"며 공직자들에게 자전거 타기에 솔선수범하며 시민들의 동참을 이끌어내자고 당부하고 있다. 또한"자전거를 이용하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존, 건강증진과 교통체증 해소, 주차난 해소까지 '1석5조'의 효과가 있다"고 적극 홍보한다.시는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전 시민대상 자전거 보험에 가입하고 자전거 도로 개설과 편의시설 설치, 자전거 도로 턱 낮추기 및 요철 부분 보수 등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구축에도 주력하는 등 자전거 이용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10 23:02

"천변에 흐드러진 순백의 향연"

정읍천 우회도로 벚꽃을 배경으로 새봄 벚꽃맞이 거리 문화공연이 마련된다.이곳 벚꽃길은 매년 4월이면 호남고속도로 정읍 나들목부터 내장산까지 16km에 걸쳐 40여년생 1800여그루가 펼쳐지는 순백의 향연으로 화사해진다. 특히 정읍천을 따라 조성된 5km의 벚꽃터널 구간은 왕벚꽃의 꽃봉오리가 크고 탐스러운데다 자태가 화사하면서도 은은해 전국 상춘객들이 찾고있는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올해는 3월 평균기온이 높아 평년보다 7~8일정도 빠르게 첫 봉오리를 터뜨린 벚꽃은 10일경 절정에 달한 후 16일까지는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따라 벚꽃개화기간에 맞춰 열리는'새봄 벚꽃맞이 거리 문화공연'이 정읍시와 지역문화예술단체 주최·주관으로 6일부터 14일까지 정읍천변 어린이 축구장 특설무대에서 통기타, 색소폰공연, 밸리댄스공연,시립농악단공연, 시립정읍사국악단 공연, 시낭송, 시화,미술전 등이 열린다.또 오는10일 오후7시부터 9시까지 시기동주민센터에서 주최하는 시기동문화지역음악회가 시기동주민자치센터 광장에서 개최된다.또 사주학체험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시연, 홀쯔하임연주단의 목관악기연주(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 사물놀이 등이 선보인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05 23:02

한돈협정읍지부 모돈 3754두 감축

최근 돼지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됨에 따라 (사)대한한돈협회정읍시지부와 정읍시가 가격 안정을 위해 모돈 3754두를 감축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정읍시 돼지사육 현황은 137농가에 총34만두이며 이중 모돈 두수는 2만8000두로 이번 감축 두수는 모돈 두수의 13.4%이다. 한돈협회정읍시지부와 정읍시는 이영균 한돈협회전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한 양돈 농가와 관계공무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모돈 감축 대책 회의를 갖고 오는10월말까지 감축하기로 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돼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사)대한한돈협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돈 감축에 전 농가가 적극 동참하여 스스로 극복할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두술 정읍시지부장은 "현재 가격으로는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해 두당 10만원씩 이상 적자를 보면서 사육하고 있고 이 상황이 몇 개월 간다면 한돈농가의 도산이 불가피하다"고 하소연했다. 이영균 전북도협의회장도 (사)대한한돈협회의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서 설명하고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돈과 사육두수 감축밖에 없다"고 강조했다.시 축산과는"돼지 가격의 하락과 사료가격 인상 등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아픔을 공감하고 돼지 가격 안정화를 위해서 한돈 농가가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02 23:02

【출범 8주년 맞은 K-water 정읍관리단】지방상수도 운영, 유수율 81% 전국 최고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사장 김건호) 정읍권관리단(단장 박한영)은 환경부의 유수율제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2005년 4월부터 정읍시 지방상수도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관리하고 있다.특히 출범 8년째를 맞아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간 최적의 연계운영을 통하여 경제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읍시 지방상수도를 관리하며 유수율(생산한 수돗물이 관로를 거치는 과정에서 누수되지 않고 수용가에게 도달하는 비율) 향상, 비용절감, 고객만족도 향상, 시설개선, 통합운영시스템 구축 등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유수율 향상 통한 지방재정 건실화 기여 정읍시 지방상수도 유수율을 위수탁 당시 54%에서 26.6% 향상시켜 현재 80.6%를 유지하고 있다. 유수율제고사업의 성공요인은 초기 694억원을 집중 투자해 △20년 이상 노후시설 개량 △전문 기술력과 첨단장비를 활용한 지속적인 야간 누수탐사실시 △관망정비 및 GIS 구축 △통합운영시스템 시설 현대화 등 운영효율화를 도모한 결과다.-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K-water는 유수율 제고 외에도 시설물 통합 무인운영을 통해 연간 인건비와 재료비 등 약 20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정읍시 상수도사업의 경영개선에 기여했다. 이로써 정읍시는 상수도사업을 위·수탁해 만성적으로 낮은 유수율의 제고, 인력감축을 통한 비용절감, 일반회계의 지원금 감소 등을 통해 전체적으로 매년 35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얻고 있다.- 고객만족도(수용가 만족도) 대폭 향상정읍시민의 단수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수 신고 접수 후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통수시키는 24시간 콜 민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One-stop 민원처리 서비스, 서비스 품질지수 확인제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민원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따라 시민들의 고객만족도는 위수탁 당시 64.1점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12년에는 80.8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한 2012년 국가 고객만족도 수도 서비스 평균(73점) 보다 7.8점이나 높은 점수다.- 노후시설 개선 성과현재까지 노후관 교체는 총 계획물량 273㎞ 중 220.4㎞(80.7%)를 교체했으며 노후관 교체시 발생하는 교통혼잡, 수질, 소음으로 인한 민원 발생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국내 최초 관갱생 기술을 개발해 활용했다.노후관 교체공사는 2024년까지 잔여 사업물량 52.6㎞를 완료할 계획이다.급수구역을 대·중·소 단위 33개 블록으로 나누어 관망구성 및 상수관망 운영관리 시스템(water-NET)을 도입해 최적 운영관리를 도모하고 있으며, 배수지 및 가압장 시설의 운영상태를 원격지에서 실시간 감시·제어할 수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위험요소 사전감시·대응과 수돗물 공급의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 약 3만9000가구의 수용가를 대상으로 노후계량기 교체 공사를 실시해 2만6194개(67%)를 교체했다. 특히 2012년에는 정읍시와 합동으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해 동파방지형 수도계량기로 교체(4000개)해 큰 효과를 보았으며, 향후에도 동파방지계량기를 확대·교체할 예정이다.- 지방상수도 수질 개선 노력 수질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정읍시 하절기 관말정체구역 및 수질 취약 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관로내부를 청소하는 플러싱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정읍시 상동에 위치한 휴먼시아 아파트(992세대)와 수돗물음용아파트 협약을 맺고 저수조로 유입되는 수돗물의 수질정보를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해 입주민이 수돗물을 믿고 마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정읍시 전체 수돗물 음용률 43.0% 를 크게 상회하는 64.8%의 수돗물 음용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읍시 수도꼭지 대표지점 21개소를 지정해 매월 K-water 전북지역본부(본부장 황필선)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정읍시와 K-water 홈페이지에 검사결과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수돗물 수질검사를 원하는 신청인에게는 잔류염소, pH, 탁도, 철, 구리 등 5개 항목에 대해 찾아가는 수질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한영 단장은 "위수탁 관리를 통해 유수율이 향상된 것이 가장 큰 효과로 앞으로 정읍시와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야간 누수탐사를 강화해 국내 지방상수도 최고 유수율인 85%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실화 및 수돗물 요금인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13.04.0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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