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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역 막걸리 전국 명품화 및 경제 활성화 모색

이학수 정읍시장이 지난31일 관내 쌍암동 답곡마을 소재 한영석 발효연구소를 방문해, 지역 막걸리 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한영석 발효연구소는 전통 누룩과 가양주, 청명주, 발효식초 등을 생산 연구하는 업체로 누룩으로 빚은 막걸리 5종을 출시해 유통·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싱가포르, 홍콩에 수출하고 있다. 2018년 귀농한 한영석 대표는 2020년 7월 전국 최초 전통 발효 누룩분야 명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방문은 정읍시가 지역 막걸리 활성화와 전국 명품화를 모색하는 가운데 제조 현장에서 방안을 찾겠다는 취지이다. 이 시장은 지역에서 생산한 유기농 재료만을 선별해 전통 방식으로 전통주와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생산시설과 발효실, 교육장 등을 둘러봤다. 또, 청명주와 식초, 누룩 등을 시음하고 지역 막걸리 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막걸리 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관련 시는 안전함과 신선함을 기본으로 전통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지역 막걸리의 브랜드 가치를 올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지역 막걸리 업체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지역의 막걸리와 먹거리를 연계한 차별화된 사업방안을 수립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31 22:23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발간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에 소재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신순철)에서 '동학농민혁명 신국역총서' 14권을 발간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 따르면 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본 자료 △동학당의 상황(東學黨 狀況) △폭민 동학당(暴民東學黨) △메이지 27년 일청교전 종군일지(明治二十七年日淸交戰從軍日誌)를 번역하고 이를 원문과 함께 엮었다. "동학당의 상황"은 일본이 1894년 6월 청일전쟁을 위하여 군대 최고 통수기관으로 설치한 대본영에서 동학농민혁명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한 것이다. 1894년 6월부터 1896년 2월까지 주한일본공사관과 일본 국민을 보호한다는 조선 파병의 명분, 동학농민군의 상황 및 동학농민군으로부터 압수한 물품 목록 등이 기록되어 있다. "폭민 동학당"은 1894년 9월 29일부터 1895년 3월 25일까지 부산·인천을 비롯한 일본의 조선 소재 각 지역 병참사령부에서 일본 대본영 병참총감에게 보낸 전보 내용을 편철한 것이다. 동학농민군의 동정, 일본군·조선군 출병상황과 전투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이지 27년 일청교전 종군일지"는 시고쿠(四國) 지역 도쿠시마현(德島縣) 아와군(阿波郡) 출신 후비보병 제19대대 제1중대의 상등병이 1894년 7월 23일부터 1895년 2월 27일까지 쓴 종군기록이다. 동학농민군 진압에 직접 참여한 일본군 병사의 종군일지라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신순철 이사장은“동학농민혁명 관련 일본 자료의 번역 및 발간은 처음이다며 이를 계기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연구가 질적으로 심화되고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발간 관련 내용은 동학농민혁명 종합지식정보시스템(www.e-donghak.or.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31 22:22

정읍시, 전북서남상공회의소 신축사업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이후 결정 방침

정읍시가 새롭게 건립하려는 전북서남상공회의소 회관 신축 사업이 시민단체가 청구한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에 따라 추진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29일 열린 지방재정계획심의회에서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보조금을 지원할수 있다는 시행근거로 추진한다"며 "다만 감사원 감사청구가 접수되어 결과에 따라 진행하려고 위치변경만 하고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17일 회관 신축을 반대하는 정읍돟학시정감시단은 특혜지원과 부지교환 위법성을 제기하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신축 사업위치는 당초 정읍아산병원 앞(정읍시 용계동 376번지)에서 상공회의소에서 위치변경 신청한 롯데마트 정읍점 인근(정읍시 연지동 370-32번지)이다. 시 지역경제과에 따르면 전북서남상공회의소는 정읍 · 김제 ·고창 · 부안군 상공인의 권익 대변과 상공업 발전을 추진하는 법정 경제단체이다. 현재 정읍실내체육관 앞 회관 건물은 1986년에 건축된 낡고 협소한 청사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는 것. 이에 총사업비 35억원(시비 25억원, 자부담 1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545㎡, 연건평 1320㎡, 지상5층 규모로 신축한다. 특히 비즈니스 센터 기능 강화, 중소기업제품 전시장 설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정보활용방, 검정시험장으로서 기능 개선을 강화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적인 업무에 부합되고 보조지원근거가 합당하다며 전국 23개 자치단체에서 지원사례가 있고 그중 최대 보조금 50%까지 지원사례도 있다"고 밝혔다. 반면에 정읍동학시정감시단은 시민500여명의 서명을 받아 공익감사청구 사유로 △지방보조금 선정 특혜 위법성 △법령에도 없는 ‘재원 대체’ 위법성 △부지교환 특혜 위법성을 제기했다. 감시단에 따르면 사무실 임원실이 포함된 상공회의소 회관 신축은 보조금 지원대상이 될 수 없으며 70% 이상의 건축비 보조는 부당한 특혜이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승인 절차도 없이 갑자기 시유지인 정읍시 연지동 370-32번지로 바뀌었다는 것. 시정감시단은 "사업부지 허위기재는 보조금선정 불가 요인인데 정읍시는 오히려 현 전북 서남상공회의소 부지, 건물과 정읍시 공유재산인 노른자위 시유지와 맞교환 해주었다"고 주장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30 21:40

정읍시 초산동 도시재생주민협의체,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간담회' 개최

정읍시 초산동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위원장 윤균상)는 지난 26일 초산동 주민센터에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갖고,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성공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주민협의체에 따르면 초산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돕고 주민참여 확보와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 조성을 목표로 했다. 간담회는 김상철 초산동장, 윤균상 위원장과 회원, 김용복 정읍시자원봉사센터장, 초산동 통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대표, 조익진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산동의 현실과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반영할수 있는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주민들은 경제발전과 도시발전 과정에서의 소외로 쇠퇴한 도시의 기능을 되살리고, 주거 환경과 주거 복지 개선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이날 제안된 주민 의견들은 초산동 도시재생 계획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주민이 주체가 되는 도시재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주민간담회를 계기로 초산동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하며 협력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산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작년 12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총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스스로 만드는 살고 싶은 마을 초·화·로’를 테마로 △두꺼비집 수리 공동체 육성 △안전하고 깨끗한 마을만들기 △골목 정원 조성 등 소규모 그린 뉴딜정책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9 17:46

정읍 단풍미인쇼핑몰, 추석 선물 할인 판매 기획전 운영

정읍시가 운영하는 단풍미인쇼핑몰이 추석 명절을 맞아 9월2일까지 추석 명절 선물 기획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 선물 상품으로 인기 있는 한과와 떡, 한우, 쌀·잡곡 등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3000 포인트를 지급한다. 특히, 이벤트 기간 중 10만원 이상 구매한 회원에게는 1만 포인트를 페이백으로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해 쇼핑몰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에 따르면 2012년에 오픈한 단풍미인쇼핑몰은 124개 업체 920여 개의 상품을 구성하고 있다.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다.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단, 택배물량 증가와 주문 폭주 등으로 택배지연과 조기품절이 있을 수 있다. 상품 주문은 단풍미인쇼핑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문의 사항은 홈페이지 고객센터 게시판이나 고객센터(063-535-4345)로 문의하면 된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9 17:46

정읍시 추석 명절 대비 제수용 선물용 식품 지도 점검 강화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대비해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제수용·선물용 식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섰다. 시 보건소는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3개 반 9명을 편성해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명절 성수 식품 제조가공업소 19개소와 대형마트 등 기타 식품판매업소 24개소, 전통시장 내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53개소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등의 제조·가공에 직접 사용되는 기계·기구 등 위생적 관리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행위, 원재료 등 사용 원료의 적정 여부, 기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 취약지역인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단속 위주의 행정보다 지도·계몽·교육 등을 강화해 전통시장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판매 식품의 안전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고지 등 핵심 방역 수칙에 대한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보건위생과 관계자는 “추석 성수 식품 위생점검을 통해 비위생적인 식품을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성수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9 17:45

정읍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정읍시가 정보통신 기술(AI-IOT)을 활용해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AI 스피커와 스마트폰, 혈압·혈당계 등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르신들이 정기적으로 혈압·혈당 등을 측정하고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만성질환을 관리함으로써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다. 시는 29일부터 ‘AI-IOT 기반 건강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할 어르신 15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건강행태개선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스마트폰을 소지해야 하며 스마트폰 기종과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참여 여부가 결정된다. 또한 노인장기요양 등급 판정자(1~5등급),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 관리 자가측정기 지원 대상자는 제외된다. 시는 사업참여가 결정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 면접조사 후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군별(건강군, 전허약군, 허약군) 건강 상태를 분류한다. 또 6개월간 건강 상태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기기(활동량계, 체중계, 블루투스 혈압, 혈당계, AI 스피커 등)를 제공한다. 참여 어르신은 스마트폰과 대여받은 기기를 연동해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시는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비대면 건강컨설팅과 맞춤형 건강정보제공 등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정읍시보건소 방문보건팀(063-539-6096, 6748, 6749)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AI-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8 17:59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 조익진 신임 사무국장

"도시재생 사업의 처음과 끝은 사람입니다. 사람이 남는 도시재생 사업으로 성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읍시가 실시한 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 채용 공고를 통해 지난 16일 최종 선발된 조익진(56)사무국장은 “도시재생의 최대 결과물은 사람이다"면서 "사람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찾고 돌아오는 도시가 성공하는 도시재생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익진 사무국장은 지난2019년 2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의 도시재생협의체의 구성원으로 참여하면서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면서 "처음 일을 시작할 즈음 막 시작된 도시재생은 주민들 참여가 최우선의 과제였다"고 설명했다. 지난 3년여간 사무국장을 수행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을 만들고자 주민협의체를 보강하고 주민들이 교육뿐만 아니라 주민이 직접 실천사업을 참여하여 주민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도시재생을 위해 제안하고 주민과 함께 뛰었다. 이에따라 현재는 '원도심도시재생주민협의체', '연지뜰도시재생주민협의체', '리본도시재생주민협의체'를 비롯하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역마다 주민협의체가 조직되었다는 것. 특히 "주민실천사업을 통해 60여개의 공동체가 발굴되었고, 500여명의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주민들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정읍시도시재생사업은 '떡,차,면,술 중심시가지 고도화 사업"을 비롯하여 '시기동 · 장명동 도시활력증진사업' , '정읍:Reborn 다시 태어나다' 공기업제안형, '일과 육아를 함께하는 연지뜰 주거지지원형' 사업들에서 시기동, 초산동, 신태인 예비사업들까지 많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조 사무국장은 "처음 시작했던 사업들보다 훨씬 더 많은 마중물 사업들을 공모하여 진행되고 있는 정읍도시재생이야말로 타 시군에 모범적인 사례로 선진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자부심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재생으로 만들어진 거점공간을 운영할 사회적마을관리협동조합을 구성하고 있고 이들이 자생적으로 거점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만들어 줘야한다며 중요한 시기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민이 외면하지 않고 스스로 함께 소통하며 정읍도시재생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읍시도시재생지원센터(도시재생네트워크센터)는 중심시가지형 거점공간 중 하나로 시기동 행복주택 1층(정읍시 청수1길 63)에 자리하고 있다.

  • 정읍
  • 임장훈
  • 2022.08.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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