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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길 전 서남대 교수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 기획초대전

김광길 작가(전 서남대학교 교수)가 지난 19일부터 9월 17일까지 강진아트홀에서 연잎, 청자비색을 담다란 주제로 기획초대전을 개최한다. 김광길 작가는 조선 도공의 혼이 담긴 남원에서 해마다 남원국제도예캠프를 개최해 한국 도예 발전과 확산을 위해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김광길 작가의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열리는 첫 개인전이기도 하다. 김광길 작가는 그동안 내고향 강진전, 남도미술 강진에서 꽃피우다, 다산과 영랑을 품으며 등 다양한 기획전에 초대되는 등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광길 작가의 작품 특징은 청자를 통한 표현 방식이다. 배경이 되는 큰 캔버스와 입체적인 도예 작품, 그리고 적절한 여백과 공간을 조화롭게 배치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작품 연잎 이야기는 거대한 설치 작품이다. 연잎이라는 주제를 청자라는 매개체를 통해 김광길 작가만의 독창성과 감수성으로 표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김현식 전 동부산대학교 총장은 김광길 작가의 작품은 과거와 미래의 연결, 동양과 서양의 만남,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김광길 작가는 전남 강진 출신으로 대학에서 20여년 간 후진을 양성하다 최근 작가로 전향해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으로 서울, 전남 구례, 강진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개최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5 15:01

남원사회복지관 임시 휴관

남원시가 전북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4일부터 남원사회복지관의 운영을 중단하고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남원사회복지관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점심, 저녁시간에 경로식당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복지관 내 프로그램, 활동지원, 돌봄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시는 휴관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락 서비스 및 중증대상자 활동지원 서비스는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경로식당이 중단되면서 결식이 우려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들에게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해 휴관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조환익 남원시 주민복지과장은 남원사회복지관의 휴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코로나19 2차 대유행의 갈림길에서 시민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기에 어르신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관광시설과 관내 공공체육시설을 잠정 휴관하기로 했다. 임시 휴관하는 문화관광시설은 다중이용 공공시설인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지리산소극장, 혼불문학관, 고전소설문학관, 심수관도예전시관, 국악의 성지, 함파우 소리체험관, 예가람길 창작공간, 안숙선 명창의 여정, 관광시설사업소 실내시설(춘향관, 춘향VR체험관, 향토박물관, 항공우주천문대)등 총 10개소와 남원 춘향골 실내체육관을 포함한 공공 체육시설 38개소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5 15:01

남원지역 수해 복구 성금·후원 행렬 이어져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집중호우로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남원지역에는 따뜻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남원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수해 이재민에게 기부된 성금은 3억9600만원(53건)이며 물품은 8억4100만원(391건) 상당이 후원됐다. 먼저 농협 남원시지부(지부장 박노현)와 남원농협(조합장 박기열), 춘향골농협(조합장 임승규), 운봉농협(조합장 서영교), 지리산농협(조합장 정대환), 전북지리산낙협(조합장 이안기), 남원원협(조합장 임종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 등 지역 7개 농축협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2000만원을 남원시에 전달했다. 남원시조합운영협의회 의장인 남원농협 박기열 조합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의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전북교구 봉공회(회장 안현진)는 남원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상덕)와 함께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남원시 다문화가족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남원시 향교동 소재 레미콘 생산업체인 남신레미콘(주)(회장 양해춘)은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으며 남원시의사회(회장 정우진)전라북도의사회(회장 백진현) 1000만원, MG남원새마을금고(대표 우기만) 1000만원, 삼흥종합건설(대표 정대영)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남원 큰사랑교회(담임목사 양병일)에서 현금 500만원, ㈜씨에스피아이(대표 심보년) 500만원,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의장 곽용환 고령군수) 500만원, 남원기독교연합회 500만원, 지리산한지(대표 김동훈) 300만원, 전북건설단체연합회 300만원, 재부산남원향우회 280만원, 신관사또부임행차공연단 200만원, 국제로타리3670지구(총재 곽인숙) 200만원, (주)세종건설기술에서 2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필요한 물품 지원과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수해 복구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과 기부 금품을 제공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피해 주민들의 복구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5 15:01

남원시, 벼 병해충 무인항공 방제

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2개월에 걸쳐 벼 병해충 무인항공방제를 남원농협, 춘향골, 운봉, 지리산 등 4개 농협 관할지에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남원농협 등 4개 농협의 방제 면적은 총 6675ha로 먼저 지난달 운봉, 지리산 농협은 2046ha를 방제 완료했다. 다음으로 남원농협, 춘향골 농협 관할 지역에서 현재 4948ha 면적을 방제하고 있다. 남원농협 등 4개 농협은 지속된 우천으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혹명 나방 등의 병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살균제, 살충제, 영양제를 혼용해 항공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성공적인 항공방제를 위해 방제 실시 전에 남원농업기술센터는 4개 농협과 함께 간담회 및 협의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방제지도 작성 시 친환경단지, 양봉사육, 시설하우스 주변은 사전에 홍보와 안내장을 발송하고 농가와 방제일자, 방제시간을 조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효과를 높이도록 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실시로 병해충 공동방제,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해소,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적기 방제를 통해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4 16:43

남원시, 생활 수기공모 당선작 모음집 발간

남원시가 24일 시민들의 행복하고 진솔한 삶과 생생한 남원 정착과정을 담은 수기집 남원 어때, 살만해?를 발간했다. 지난 5월 시에서는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인구 감소 대응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족의 소중한 가치와 남원 정착사례를 주제로 남원 생활 행복수기공모를 진행했다. 총 61편의 응모작 가운데 당선작 28편(대상 1, 최우수 2, 우수 5, 장려 10, 입선 10)을 선정하고 6월에는 총 시상금 500만원과 함께 시상식을 갖은데 이어 이번에 당선작을 책으로 엮어 500부를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대상작인 금지면 최예원 씨의 달팽이 가족의 행복이야기는 경기도에서 학원 강사를 하던 남편이 남원으로 귀농해서 달팽이 체험농장을 운영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격려와 응원 속에서 느낀 남원살이 전 과정을 진솔하게 담았다. 이밖에 새생명의 탄생, 단란한 가족문화와 일자리, 귀농귀촌, 은퇴, 자연환경 등을 이유로 남원으로의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에 얽힌 에피소드가 다양하게 수록됐다. 수기집은 총 174쪽의 분량으로 시민에게 남원 사랑과 자긍심을 키워주고, 남원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읍면동과 귀농귀촌 종합지원센터, 서울 등 재외 향우회 등에게 배부해 활용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출생과 전입 등 인구 증가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인구 유출 최소화인데 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남원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키워나가면서 남원을 떠나지 않고 행복하게 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8.24 16:43

이환주 남원시장 “각종 재난에 철저한 대응을”

최근 남원시가 집중호우 피해와 코로나 19 확산 여파 등 각종 재난이 계속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위기 대응능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재난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철저하게 대응하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환주 시장은 24일 남원시청에서 시정소통의 날을 통해 23개 읍면동장들로부터 9월 업무계획과 집중호우 피해상황 및 코로나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호우 피해, 코로나 19 재확산 등 각종 재난에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역대급 피해가 발생했는데 지휘부 점검 아래 읍면동에서 신속하게 대응한 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시민, 직원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행정이 함께한 결과 피해 상황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시내 피해가 적었던 것은 그동안 보강해 온 하천 준설 효과, 노후 상수도 개량사업 추진, 읍면동에서 신속히 대응을 한 결과였다며 향후 또 다른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제는 항구적인 복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해를 겪은 이재민들의 아픔에 동감하는 다가가는 행정이 있어야한다면서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우리의 진심어린 행동이 조그만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만큼 진정성 있는 태도로 복구행정에 만전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26일 이후 태풍 바비가 북상하는 점을 언급하며 산사태나 농경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가 재연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철저한 준설 및 정비 조치, 선제적인 대응으로 사전에 피해 발생을 막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최근 수도권 발 코로나 19 재확산과 관련해서 강도 높은 대응책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남원의 경우 다행히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모든 방역관리 노하우를 동원해 확산 방지에 나서야한다며 31일부터 지급될 남원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서도 부정지급이나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4 15:29

남원시,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 씩 추가 지급

남원시가 코로나19 확산 우려와 집중호우 피해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자 이를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시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기한이 오는 31일로 종료됨에 따라 시민들의 생활과 지역경제가 위축될 것을 우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속성을 위해 1인당 10만원씩 지류형 남원사랑상품권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현금 및 선불카드)을 정부 계획보다 2주 앞당겨 지급했으며 현재까지 총 180여 억원(8월 18일 기준)이 지역에서 융통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의 경우에는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을 보다 신속히 지급하기 위해 제작 기간이 오래 걸리는 지역사랑상품권 대신 선불카드를 지급했고 침체돼있던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듯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따른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자 시는 남원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를 제정, 81억의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고 남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추경 예산 총 81억원을 투입해 오는 31일부터 9월 25일까지 1인당 10만원씩(상품권) 남원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2020년 7월 1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주민등록표상 주소지를 남원시에 둔 시민이며, 대상자에는 신청 일까지 출생한 자녀와 외국인 영주권자 및 결혼이민자도 포함했다. 신청 방법은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나 세대원 또는 직계존비속이 세대주의 위임을 받아 7월 1일 기준일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남원시민과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추가 지원금이 힘이 될 수 있기 바란다며 이번 남원형 재난지원금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8.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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