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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 행사

남원시가 24일 남원예촌에서 2020년 상반기 이퇴임 만찬 행사를 개최하고 그동안 남원시 발전과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해온 이퇴임 공무원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이형우 경제농정국장을 비롯해 이퇴임자 부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공로패 수여, 기념품 및 꽃다발 전달, 만찬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번에 이퇴임하는 남원시 공무원은 정년퇴직 11명, 공로연수(이임) 18명, 명예퇴직 1명 등 총 30명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40여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선배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는 자리로 묵묵히 변함없는 내조를 해준 공직자 배우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도 이어졌다. 이환주 시장은 오랜 시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들이 남원에 쏟았던 수고와 눈물, 그리고 땀방울은 이제 영광스런 훈장이 되어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형우 경제농정국장은 공직생활을 같이 해주신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쉼 없이 열심히 달려오다 보니 오늘 이 자리에 섰다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떠난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5 15:45

남원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

남원시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운영 지자체로 각광 받고 있다. 시는보건복지부 관계자와 남원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시설장 및 전담사회복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지 간담회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관련해 전국 모범사례로 소개됐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남원지역을 현지점검한 후 시에서 추진 중인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우수운영 지자체 사례 공유라는 내용으로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발송했다. 이로써 남원 현지간담회는 보건복지부의 현지 의견수렴이라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자리이자 시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추진 상황도 적극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히 복지부는 시가 맞춤돌봄서비스의 안착을 위한 지자체 및 수행기관 간 협조체계를 구축한 부분이 모범사례에 해당한다고 총평하기도 했다. 시가 우수사례로 꼽힌 부분을 살펴보면 △지자체의 적극적 개입과 협력(분기별 실무협의회 개최, 전담사회복지사 자체 역량강화 교육 실시) △수행기관장의 비전의식과 역할 수행(지역사회자원 연계에 적극 참여) △민관 협력체계 구축 △서비스 내실화(남원시 기존 특화사업을 수행기관에서 서비스 확대 및 질 제고) 등이다. 현지점검에 참석한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장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지자체와 수행기관이 협조해 펼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오갈 곳이 없어진 어르신들에게 더욱 절실한 서비스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맞춤형 서비스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와 전국 지자체 노인맞춤돌봄담당 간 영상회의에서 지역사회 기관 간 MOU 체결 및 후원물품 연계 등에서 우수 운영 사례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지자체와 수행기관 그리고 지역사회가 하나돼 어르신이 살기 좋은 행복한 남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5 15:45

남원 친환경 쌀 재배단지에서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투구새우 ’발견

최근 남원시 친환경쌀 재배단지에서 살아있는 화석인 긴꼬리투구새우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3억 년 전 모습이 현재의 모습과 같아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긴꼬리투구새우는 농약과 화학비료 사용 증가로 자취를 감춘 지난 2005년 2월 환경부로부터 멸종위기 야생동물로도 지정됐다. 특히 긴꼬리투구새우는 청정지역에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 이후부터는 개체 수가 다소 증가해 지정 해제된 바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논에 서식할 경우 먹이를 찾기 위해 논바닥을 헤집고 다니면서 일으키는 탁한 물이 햇빛 투과를 차단해 물속에서 잡초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서남 내륙의 농업 중심지인 남원은 지리산과 섬진강의 천혜 자연환경으로 주변지역에 오염원이 없고 해발 70m의 금지, 대강 등 평야부와 운봉, 인월, 아영, 산내 등 해발 700m 고랭지까지 백두대간의 산맥으로 이뤄져 일조량이 풍부해 고품질 친환경농산물 명산지로도 명성이 나있다. 남원시는 친환경농업 경쟁력 육성을 위해 다양한 품목의 생산기반 확대와 품목별 조직화로 유통조직 육성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친환경쌀 재배 197ha를 비롯해 272농가에서 322ha의 친환경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4 15:40

남원 양파, 대만 수출길

코로나19 여파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남원 양파가 올 들어 처음 대만으로 수출길을 열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게 됐다. 남원시는 남원농협, 춘향골농협,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등과 함께 양파 유통 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대만 바이어와 수출협상을 벌여 8월초까지 1740여톤을 남원 농산물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 상표로 수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날 남원농협산지유통센터와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각각 24톤씩 48톤(2400망/20kg)을 공동선별 해 양파 수출 기념식을 갖고 선적에 나섰다. 기념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김현길 남원양파공선출하회장, 남원농협, 농협중앙회 남원시지부, 남원시조합공동사업법인, 남원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농산물 수출 확대를 기원했다. 이번 남원 양파 수출은 남원지역 농산물이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돼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신뢰와 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바이어들과 교류해 온 결과로 여겨진다. 시는 지난 2014년 남원농협 양파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2019년에 고죽동 소재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고 최신식 양파선별기를 도입해 대량생산 공급 체계를 확보했다. 춘향골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는 2019년부터 대만, 베트남, 미국에 280톤을 시작으로 올해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에 있다. 시는 양파를 비롯한 파프리카, 배, 포도, 멜론 등 농산물 수출확대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4억원과 농산물 수출촉진 지원사업으로 4천만원을 올해 지원한다. 남원에서는 올해 109농가에서 양파 44ha를 재배해 3160톤을 생산하고 국내 시장과 농협에 출하한 뒤 나머지 물량은 수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남아 베트남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 협상을 벌이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이 기대되고 있다며 국내 대형유통 및 도매시장 거래처, NH무역 등 수출업체들과도 활발히 가격과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4 15:40

남원 ‘금수정’ 야간 경관조명 설치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거부의 상징물로 민족의 자존심을 지킨 남원 금수정(錦水亭)이 야간에 조명을 설치하며 새롭게 단장을 마쳤다. 남원시는 금암공원(노암동 566-1번지 일원) 내 금수정 및 소나무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이환주 남원시장과 노암동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야간경관 조명 시연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 사업은 금암공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해체보수사업을 완료한 금수정과 주변 소나무에 경관조명을 설치한 사업이다. 1936년 지어진 금수정은 일제 민족문화 말살정책에 저항하기 위해 남원시민들이 금암봉 중턱에 류정을 짓고 신사참배를 가는 척하다가 금수정에 들러 시문을 짓고 풍류를 즐겨 민족의식 고취를 엿볼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금수정에는 14개 조명과 주변 소나무에 116개의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관을 선보이도록 조성됐다. 특히 과거 금암봉에서 울렸던 원불교 종소리와 전통 음악이 함께 어우러져 금암공원 야간경관 조명을 한층 더 환상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다. 시는 금암공원에 2021년까지 인도교 및 계단담장, 벽천폭포, 데크산책로에 조명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의 감성을 깨우고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남원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경이 특화된 가족생태 근린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광한루, 오감만족 숲, 함파우 유원지, 옛다솜 이야기원, 남원관광지 등 남원 주요관광지와 네크워크를 구축하겠다며 밤에도 즐길거리를 제공해 하루쯤 잠을 자면서 머무는 남원 관광에 큰 발돋움이 될 수 있도록 금암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3 15:19

지리산 뱀사골대피소 폐쇄 장기화…재설치 여론

남원 지리산 뱀사골대피소 폐쇄가 장기화하며 안전사고 대응 능력이 떨어지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재설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이를 인정해 재설치 예산을 세웠다가 일부 정치권의 반대로 반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23일 뱀사골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뱀사골대피소는 2007년 12월 폐쇄된 뒤 현재까지 현재까지 13년여동안 재설치되지 않고 있다. 당시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시설이 낡고 계곡 수질오염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며 뱀사골대피소의 폐쇄를 강행했다. 그러나 대피소가 폐쇄된 뒤 산악사고에 대한 대응력이 떨어져 탐방객의 발길이 갈수록 줄고 있다. 뱀사골 대피소와 가장 가까운 노고단 및 연하천 대피소는 각각 6.5km, 4.2km 떨어져 있어 조난사고에 대응하기 어렵다. 조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구조대가 접근하기 위해서는 1시간 30분 이상 소요된다. 뱀사골대피소가 없어 탐방객이 무리하게 산행을 할 수밖에 없어 안전사고 위험도 매우 높다. 탐방객들은 뱀사골대피소를 이용할 수 없어 당일 코스로 노고단이나 연하천대피소까지 10㎞ 가량을 걸어야만 한다. 전문 산악인이 아닌 일반인이 하루 10㎞ 이상 산행을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워 사고 위험을 높이게 된다는 것이다. 탐방객 감소는 지역경제에도 찬물을 끼얹고 있다. 음식점과 특산품 판매점 등은 이용객이 줄면서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뱀사골 인근 주민들은 뱀사골대피소가 폐쇄된 이후 등산객들의 발길이 뚝 끊겨 대부분 개점 휴업 상태나 다름 없다며 신설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도 이 때문에 지난 2016년 뱀사골대피소를 재설치하기로 하고 예산 30억원을 세웠다. 그러나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국회에서도 당시 국회 일부 의원이 재검토를 요구하며 없던 일이 됐다. 산악인들과 탐방객들은 인근에 이를 대체할 만한 대피소가 없는 상태에서 뱀사골 대피소가 폐쇄돼 등산객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뒤 대피소 재설치 예산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옛 뱀사골대피소를 경유하는 탐방로의 역사적 의미를 살리는 의미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뱀사골대피소 인근의 화개재는 전북 농산물과 임산물, 전남의 해산물과 소금 등을 물물교환하거나 운반하던 중요한 길목으로 선조들의 애환이 서린 곳이다. 따라서 뱀사골대피소를 역사문화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는 기능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남원시 관계자는 뱀사골대피소를 재설치해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정치권 및 공단 측과 협의해 재설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3 15:19

남원시 갈치마을,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

남원시 갈치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하는 제7회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갈치마을은 19일 현장평가를 통해 도내 8개 마을이 참여한 경관환경 분야에서 경쟁한 결과 생태마을을 주제로 한 경관환경분야에서 당당히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마을만들기분야에서는 남원시 인월면중심지개발사업이 3등을 수상했다. 이번 생생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의 자율창의력협동심을 고취하고, 마을의 소득문화경관환경 등 개선을 유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시에서는 2018년부터 지속적인 농촌활력프로그램을 시행했으며 갈치마을 주민들이 혼연일체가 돼 경관환경분야에서 시 최초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갈치마을은 문화복지, 농촌경관 등 다양한 공동체사업을 펼쳐왔다. 생생마을 기초단계 사업으로는 사진동아리반 운영과 함께 자체 사진공모전과 역량강화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공동체사업 정착으로 생생마을콘테스트 참여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2017년부터는 생태마을사업단을 구성하고 마을자체사업으로 마을 소하천 가로수 식재, 친환경 도랑 정비, 당산나무 환경정비, 노후담장 도색, 쓰레기 분리수거, 마을 게시판 제작, 위험난간보수 등을 병행했다. 2018년 농촌활력프로그램으로 목공예교실을 운영해 탁자, 의자 등을 제작해 다목실에 설치하고 교육프로그램, 공동식사 등 활용도를 높였다. 지난해에는 도예교실을 운영해 주민들이 타일을 제작하고 회관 노후벽을 정비하면서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높였다. 갈치마을 이병구 이장은 주민들이 즐거워하는 모든 일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마을을 전국 제일의 생태마을로 만들어 가고자 쉼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다운 농촌,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2 16:04

남원시, 지역상품권 부정유통 강력 대응

남원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공동체 강화를 위해 남원사랑상품권을 발행한 가운데 시중에서 부정유통이 발생할 것을 대비해 강력 대응에 나선다. 시는 22일 남원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서 부정유통 가맹점에 대한 지도점검 등을 강력히 실시하고 이에 대응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남원사랑상품권이 지난 3월 코로나19로 인해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함과 동시에 할인한도 또한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확대함에 따라 부정유통으로 그 의미가 퇴색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시는 남원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으로 상품권을 목적에 맞게 사용하지 않고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상품권 대리구매 및 매집, 상품권 결제를 거절하거나 상품권 소지자에게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상품권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정유통의 의심 사항이 발견 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매출내역 등 관련 자료를 점검해 부정유통 업소로 적발될 경우 부당이익금을 환수하고, 가맹점 취소, 세무조사 및 형사고발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관련 법률에 의거 가맹점 부정유통이 적발되면 2천만원 이하, 위반행위 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기피한 경우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부정유통 신고자에 대한 포상제도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남원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부정유통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원사랑상품권이 정상적으로 유통될 수 있도록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2 16:04

남원시, ‘제3기 동부권 발전사업’ 본격 추진

남원시는 최근 전북도가 심의 의결한 제3기 동부권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남원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2021년2025년까지 5년 동안 식품, 관광문화예술 분야 등 7개 신규사업에 총사업비 416억 8000만원(동부권 특별회계 300억, 시비 115억, 자부담 1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고 21일 밝혔다. 모두 7개사업으로는 웰니스식품사업,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 오리정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사업, 교룡산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 이성계 장군 전승지 주변 개발사업, 기문(己汶)가야 홍보전시관 건립, 남원 미술 에듀센터 건립사업 등이다. 남원 웰니스식품사업은 사업비 51억8000만원을 투입해 지리산 자원식물과 허브의 자원화를 통한 생산, 가공, 유통마케팅, 관광 사업 연계 및 화장품시장의 원료 생산 공급지로 위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리산허브밸리 고도화 사업은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하고 1, 2단계 동부권발전사업으로 추진돼온 지리산허브밸리의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허브 경관, 동화자작나무숲 조성 등 관광분야에 대한 집중 개선에 나선다. 오리정버선밭 연계 관광지화 사업은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하고 오리정 테마공원(눈물정원, 숲놀이터, 주차장 등) 조성 및 춘향 버선밭(몽룡이놀이터, 춘향이쉼터, 주차장 등) 조성을 추진한다. 교룡산 국민관광지 활성화 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2022년 완공 예정인 전북 1호 관광단지인 남원 드래곤 관광단지와 연결할 수 있는 둘레길 연결로(연계코스 개발 포함), 교룡산 포켓공원, 숲 야영장 조성 등이 있다. 이성계 장군 전승지 주변 개발사업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서어나무 숲 복원, 서림 문화공원 조성 등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산책로, 주차장 등의 주변을 정비한다. 기문(己汶)가야 홍보전시관 건립사업은 가야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일원(부지면적 6000㎡)에 홍보전시관 건립, 주차장 조성, 유적 진입로 등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남원 미술 에듀센터 건립사업은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과 예술촌, 함파우소리체험관, 남원항공우주천문대 등 주변 시설을 연계해 도심 속 미술관과 차별화된 숲 해설 프로그램, 식물 압화(押畵) 등 자연을 테마로 한 미술 교육 등이 이뤄질 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부권 발전사업을 통해 광한루원 주변 관광타운 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번 제3기 동부권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역 특화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영호
  • 2020.06.21 15:08

김종관 남원시의원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 보완해야”

김종관 남원시의원 현행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이 형평성에 어긋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관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보완할 방법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 19관련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원기준을 1세대당 최대 4인가족으로 책정했는데, 이 방법이 타당했는지를 묻고,이러한 방식은 셋째 자녀 이상을 포함한 가구는 혜택에서 제외하는 결과를 낳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정책 등의 정책방향에 역행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김 의원은 현행 긴급지원의 문제점과 보완을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할 것을 주문하고,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가구에 대한 보상방안을 남원시 차원에서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이환주 시장은 정부의 지원방침에 따라 지급했을 때 혜택을 받지 못한 가구원수는 3059명이라는 수치를 제시하며, 현행 지급방식의 문제점을 공감하고여 전북도와 행정안전부에 건의했음을 밝혔다. 이어진 보충 질의에서 김 의원은 3059명은 오히려 장려해야 할 정책의 대상인데 소외된 만큼 시 차원에서 보상책을 적극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재차 주문했고 이 시장은 중앙정부 방침의 취지를 고려해 검토하겠다 약속했다. 한편 김종관 의원은 별도 질의를 통해 남원시 자활기금 및 주민소득융자금의 연체채권, 부실채권 및 소멸채권의 관리가 부실함을 지적하고, 채권의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아 소멸됐음이 분명한 채권은 시급히 정리해 건전한 기금 관리를 도모할 것을 촉구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의료대학 특단의 대책을”

한명숙 남원시의원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이 남원에 설치되기 위해서는 시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명숙 남원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은 지난 19일 제23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국립공공의료대학 설립을 둘러싼 최근의 변화된 상황에 대해 남원시가 위기감을 가지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한 의원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공공의료대학의 당위성은 더욱 높아진 데 반해, 공공의대 법률안이 끝내 폐기되고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추진 중이다. 목포순천 또한 의대유치에 적극 나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졌다면서 남원시가 국립의료공공대학 설립에 사활을 걸고 적극 대응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환주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당정청 차원에서 서남대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한 공공의대 설립을 결정한 이후 중앙정부는 특별법 제정, 대학설립 인가 등을 추진하고 시와 전북도는 도시계획시설 결정, 대학설립 부지를 확정확보하는 등 사전절차를 차질없이 추진 중 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이 시장은 최근에 만난 정세균 총리, 안호영 도당위원장, 최강욱 의원 등과의 면담까지 포함해 최근 진행상황을 보면 국립공공의료대학의 남원 설립은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고 덧붙였다. 이어진 보충 질의를 통해 한 의원은 국립공공의료대학을 남원시에 설립하기 위해서 중앙정부, 의사협회, 그리고 인근 지방자치단체 등의 동향을 정확히 파악하고 신속히 대응할 것이 요구되는 한편, 시민들의 의구심 해소를 위해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을 주문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0.06.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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