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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 선정

남원시는 8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도비 7억1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억 7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는 모두 7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시는 이날 사업 참여자 모집을 위한 설명회도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의원을 비롯해 관내 고등학교 취업관련 담당 교사와 청년들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업인턴제를 비롯한 7개 사업의 각 담당자들은 지원 자격, 신청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문사항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자리에 참석한 청년들은 지원 내용, 근무 조건 등에 대한 열띤 질문이 이어졌다. 설명회에 이어 남원시 청년정책을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참석한 청년들이 테이블 별로 그룹을 이루어 남원의 일거리, 먹거리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였고, 남원시에 바라는 점을 말하는 순서를 가졌다. 이번 참여자모집은 관내 비경제활동인구 중 만18세 ~ 39세의 청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7개의 세부사업별 지원내용과 근무조건, 신청서류 등은 남원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완식 경제과장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하는 동시에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살기 좋은, 청년들이 살고 싶어 하는 남원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시켜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08 19:34

남원시, 공영주차장 늘린다

남원을 찾는 운전자들의 주차가 손쉬워질 전망이다. 8일 남원시에 따르면 사업비 38억원(국비 13억5000만원, 시비 24억5000만원)을 들여 주차난이 심한 도심지 5곳에 약 160여 면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지난 6월에는 쌍교동 156-2번지 일대에 주차면수 29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근주민 및 상가에 주차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 또 동충동 64번지 일대(남원농협 동문지점 앞)에 41면 규모의 주차장사업을 추진 중이며, 오는 10월 준공할 계획이다. 인월면(30면), 금동(35면), 동충동(24면)에도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불법주차와 주차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주차불편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원시는 내년에도 우선순위에 따라 도심지 유휴토지에 중소형 주차장 3개소(운봉읍도통동왕정동)와 주차장 조성이 필요한 읍면지역에도 공영주차장을 확대시킬 방침이다. 현재 남원시에는 공영주차장 31개소(1681면), 임시주차장 12개소(242면)을 조성돼 운영 중이며, 주차난 해소와 구도심권 환경개선을 위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남원시가 주차난 해소에도 앞장설 것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겠다며 지속적인 주차장 확장으로 주민편익을 도모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08 19:34

정부 투자없이 생색만…지역 목소리는 묵살

국내 최초로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오는 2022년 개강을 목표로 설립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재정적 부담을 이유로 공공의대 설립 규모를 축소하고 있어, 지역거점 공공의대 설립이라는 본연의 취지가 흔들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6년제 공공의대가 아닌 4년제 의과전문대학원 설립으로 가닥을 잡고, 실습병원 역시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할 것으로 전해지는 등 사실상 49명 정원의 본과 수업만 진행하는 빈껍데기 대학으로 전락할 우려가 높다. 지난 1일 교육부가 실시한 국가특수법인 대학설립심의위원회에서 4년제 의과전문대학원 설치를 골자로 한 국립공공의과대학원 설립안이 심의 의결됐다. 이날 심의에는 모두 12명(총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 반대 3으로 사실상 의전원 설립이 확정됐다. 당초 전북도와 남원시는 서남대학교 폐교에 따른 지역경제 침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지역거점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6년제 대학 설립과 남원의료원을 이용한 실습병원 대체시설 건립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그러나 이 같은 목소리는 막대한 재정 소요를 이유로 묻혔다. 정부는 대학원이 설립될 부지 역시 전북도와 남원시 자체 재원으로 매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 등 아무런 투자없이 손 안대고 코 풀기라는 비난을 사고 있다. 결국 서남대가 가지고 있던 49명 의대 정원을 이용해 소규모 의전원만 설립하고 지역경제에 일조할 수 있는 알짜배기인 실습병원은 국립중앙의료원을 이용하려 한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거점 공공의대 설립을 공약으로 내세운 문재인 대통령 취지와도 역행하고 있으며, 전북의 목소리를 뒤로 한 채 지방 공공의료 중요성을 뒤로하고 단순 재정 문제로 치부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정치권 역시 이 같은 현실에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앞으로 국립의전원을 설립할 부지 선정, 이에 따른 특별법 제정, 500병동 이상의 실습병원 지정 등 가야할 길이 멀다. 국내 첫 사례인만큼 국립공공의대 성공적 정착을 위해서는 의료계 전문가 및 지역의 민관학, 그리고 정부가 함께 참여해 머리를 맞대는 공론의 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도내 대학병원 한 관계자는 기재부나 복지부의 돈 논리에 따라 지역 거점 공공의과대학 신설의 취지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으로 각계각층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지금 상황을 보면 전북도 등 지자체가 부지를 매입해주면 정부는 그 부지위에 의전원을 짓겠다는 사실상 투자없이 생색만 내는 정치활동을 하는 셈이라고 비난했다. 도내 지자체 한 관계자도 정부가 지역의 목소리를 전혀 들어주지 않고 있고 사실상 지자체의 한계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정치권 역시 별다른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으로 지역 오피니언 리더층과 시민단체들이 나서 정부에 지역 현실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06 20:07

"올 여름, 남원서 놀자"

남원시가 관광객들의 알찬 휴가 보내기 프로젝트를 위해 판소리 등의 상설공연 프로그램을 늘리고 지리산 계곡의 자연환경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낮에는 지리산의 시원한 계곡과 둘레길에서 트래킹을 하고, 광한루원과 춘향테마파크에서는 판소리 배우기, 가마타기, 국궁 활쏘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 밤에는 한 여름밤의 소리여행 상설공연을 감상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먼저 춘향전의 일대기를 다섯마당으로 조성한 춘향테마파크에서는 판소리 따라배우기, 사물놀이 체험, 전통국궁 활쏘기 등 체험과 공연이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연인을 대상으로 전통한복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한복대여점 꼬가옷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광한루원에서는 이도령 가마타기체험과 관광객환영 취타대 공연이 상설로 운영되고 있다. 이도령 가마타기체험은 매주 화~일 오전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된다. 취타대의 상설공연은 남원예촌에서 광한루원까지 순회하며, 관광객 환영 팡파레 연주와 경내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금 오전 11시~12시까지 만날 수 있다. 남원시민이 만든 대표공연물 신관사또부임행차 상설공연은 여름휴가 기간인 지난 달 21부터 오는 11일 까지 매주 토요일 16시~18시까지 특별 운영한다.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8월까지 뱀사골, 요천 등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20명을 배치하고, 물놀이 안전용품 542개를 비치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05 19:44

남원시, 100년 먹거리 '사매 산업단지' 조성 가속

관광산업에 의존된 남원의 경제구조를 깨고 제조업을 유치해 남원의 100년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남원 사매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남원시는 2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북 동부권 최초로 총 978억 원(국비 338, 시비 640)을 들여 사매면 월평리 산37-3번지 일원에 23만평 규모로 사매 산단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곳 사매산단에는 금속, 음료, 식료품, 전자, 전기장비, 자동차부품 등 45개 기업이 유치될 전망으로 남원 미래경제 100년을 대비할 핵심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에서 사업비 9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총 207억 원(국비 35억 원, 시비는 172억 원)을 투자해 조기완공을 목표로 산단 초석을 다지고 있다. 남원 사매산단은 지난 2015년 5월 전북도로부터 사업계획을 승인 받은 이후 관련 행정절차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토공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은 90%이상을 마무리했으며, 현재 전체 공정률은 35%를 보이고 있다. 시는 공업용수도 건설사업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사업도 병행해 오는 2020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사매산단 조성은 관광산업의 의존도를 탈피하고 기업의 지속적인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도시경쟁력을 강화해 전북 동부권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남원의 숙원사업이었다. 사매산단 조성이 완료된 후 45개 기업이 입주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조 원의 매출과 3500여 명의 고용창출 및 인구유입효과가 이뤄질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또 산단 내 기업체 가동으로 인한 지방세 수입은 연간 25억 원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남원시 관계자는남원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완공 후 단지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고용창출, 인구 유입, 근로자 정주 환경 개선 등 파급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오는 2020년 산업단지 완공과 함께 공장용지 100% 분양을 목표로 산단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02 20:08

무더위 확 날리자 남원·장수 물놀이장 운영

남원시가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이마트 야외주차장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초등학교 아동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희망나눔’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 이마트와 드림스타트, 소방서 등 지역사회기관이 함께 연계해 여름방학을 맞이한 아동들에게 무더운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나눔 물놀이 행사는 일상생활을 벗어나 자유롭고 신나게 놀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하고, 초등학교 아이들이 함께 놀며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장수군도 10일까지 ‘폭염대응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장수 누리파크 분수대에 설치된 ‘폭염대응 물놀이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많은 군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영수 장수군수는 1일 폭염대응 물놀이장을 방문해 폭염대응 행동요령 및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 장 군수는 장수장계 터미널를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무더위 환경개선을 위해 설치했던 이동식에어컨을 점검하기도 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8.08.01 19:10

이환주 남원시장 "시민중심 남원으로"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7기 남원발전 대도약을 이뤄낼 시민 공감시책 5개를 발굴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1일 민선 7기 시정이 시민들에게 좀 더 다가갈 수 있는 시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5가지 테마 주제를 선정해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 테마 주제 가운데 첫번째는 친절한 공무원 양성이다. 행정이란 굴레에 묶여 좁아진 공직자들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시민을 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일에 몰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1부서 1감동 친절시책을 개발하고 일하는 분위기 개선을 통해 남원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 추진한다. 두번째는 시민이 시정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공감시책이다. 최근 도통동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지역에 시민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생겨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처럼 생활 공감 시책과 치매노인 실종예방 기기보급, 시내버스 공공와이파이 설치, 육아공동체 지원 사업 등 시민들이 좀 더 체감하며 누릴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세번째는 시민들이 문화도시 체감도 향상이다. 남원은 전국 최초 문화도시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이 이를 누리고 체감할 수 있도록 각 부서와 연계하여 문화도시 활성화 방안을 찾는다. 남원아트센터와 남원예촌 문화마당 등 공간을 활성화 하고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해 문화예술 알리미 서비스 등을 통해 시민들과 좀 더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플랫폼들을 만들어 가기로 했다. 네번째는 주민 소득향상으로 사람이 성장하는 도시, 청년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보급과 일자리 발굴, 공유경제 활성화 등 시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좀 더 풍요로운 남원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색하기로 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쾌적한 도시환경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등의 확대,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을 위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갈 시책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러한 시책발굴 계획안에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듣기위해 10일 간(1~10일) 시민의견 수렴 기간을 운영한다. 시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카카오톡(남원시 공감시책 검색)으로 참여 가능하며, 전화 620-6014로도 참여 가능하다.

  • 남원
  • 이강모
  • 2018.08.0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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