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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화장품산업 기반 육성 강화

남원시 지난 10일 관내 5개 화장품 관련 기업과 기업지원사업의 발굴과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해 하이솔 박이경 대표, 원스킨화장품 김경희 대표, 허브미 강민찬 대표, 지리산처럼 정정은 대표, 바이네이쳐 진영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산업기술정보 및 기업정보의 상호 교류, 남원·지리산권 자원을 이용한 화장품소재원료의 발굴과 제품화, 화장품 관련 연구 및 사업화 공모과제 공동발굴과 수행 등에 있어서 상호 협력이 더욱 강화될 전망된다.이날 이환주 시장은 협약이 끝난 뒤 기업의 대표들과 대화의 자리에서 산업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부지원 확보 노력과 성과를 소개하며 “조성된 기반시설들이 기업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정책 발굴과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의 화장품산업은 2013년 3개 기업(매출액 20억원)에서 올해 7개 기업(매출액 125억원)으로 늘어났으며, 고용인원도 193명에 달한다. 또 전국적으로 130여 곳에 불과한 우수화장품제조시설을 2곳이나 보유하게 됐다.시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풀뿌리기업육성사업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생명산업연구개발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30억원의 국비지원을 확보, 제품해외인증, 상품기획·디자인개발 등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1.13 23:02

남원지역 모든 학교, 내년부터 무상급식 시행

속보= 남원지역 고등학교도 내년부터 무상급식이 이뤄질 전망이다.(7일자 9면 보도)12일 남원시에 따르면 내년도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병설유치원, 초중학교와 농촌지역 고등학교 2개교(경마축산고, 인월고)만 지원하던 무상급식 지원을 시내지역 고등학교 7개교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이는 남원지역 77개교, 9800여명 전학생이 무상급식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시는 올해 29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초중학교와 농촌지역 고등학교 2개교 학생들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지역 고등학교 7개교 학생들의 학교급식은 전북교육청에서 50%를 지원하고, 학부모가 50%를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시는 남원교육지원청과 함께 내년 시내고교 무상급식 의무지원 확대방안을 놓고 전북도와 협의 중이며, 우선 시비를 확보해 시내지역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지원하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관내 전체 학교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신체발달이 왕성한 고등학교 학생들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 주고 나아가 무상급식 지원으로 학생들이 우리 관내 학교로 보다 많이 편입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고등학교의 무상급식을 위해 남원지역 50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들은 남원시 고교의 무상급식 운동본부를 발족했었다.이들은 지난 6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 남원시에 고등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었다.운동본부에 따르면 도내 14개 시군지역 가운데 정읍시와 완주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고창부안군만 100%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으며, 남원시(무상급식 비율 45.5%)를 비롯해 전주(26.3%)와 군산(29.9%), 익산(39.8%), 김제(64.6%) 등 5개 지역은 고등학교 무상급식이 100% 이뤄지지 않고 있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1.13 23:02

우리 전통 춤·가락, 일본 열도 울렸다

남원시립국악단이 우호교류도시인 일본 히오키시 초청공연에서 도공들의 한을 표현해 현지인들의 가슴을 울렸다.지난 3일부터 5일까지 2박3일 동안 일본 히오키시 도자기 축제에 초청된 남원시립국악단은 4일 오후 1시와 오후 7시, 2차례에 걸쳐 진도북춤, 살풀이, 국악가요, 기악합주 등 전통과 퓨전을 아우르는 공연을 펼쳤다.이번 공연에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한을 도자기에 대한 예술혼으로 이겨내고 세계적인 사쓰마야키(일본 규슈 사쓰마 지역의 도자기)를 탄생시킨 조선 도공들을 기리기 위한 공연 해원(解怨), 우리나라에서는 맥이 끊겼지만 일본에 끌려간 도공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며 부르다가 400년이 지난 현재의 후손들에게 까지 이어져 전승된 곡인 민요 오늘이 오늘이 소서, 먼저 저승으로 간 친구에게 부르는 노래 추억과 망자의 한을 풀어 극락으로 인도하는 지전춤, 느린 곡조로 그리움을 표현한 흥타령을 선보였다.일본 현지 관객들은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과 춤으로 마음이 전해져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의 수준 높은 예술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남원시립국악단과 함께 히오키시를 방문한 이환주 남원시장은 심수관 도예교류 간담회, 문화교류 간담회, 환영만찬, 남원시립국악단 공연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이 시장은 우리나라에서도 손에 꼽히는 예술성을 자랑하는 남원시립국악단과 함께 해서 더욱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실질적인 문화교류를 통해 남원시와 히오키시의 우호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11.10 23:02

남원의 소리 찾아 예술로 승화

‘2017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Sound Artist Residen cy)’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남원에서 열린다.남원 문화도시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남원 사운드 아티스트 레지던시는 남원이 가지고 있는 전통예술의 소리, 자연(지리산)의 소리, 삶 속에 스며있는 소리들을 찾고, 현대 예술적 관점과 접근 방법을 통해 소리(사운드)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국내 작가 3명과 국외 작가 4명이 남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사물이 내는 우연한 소리들을 포착해 작품을 만드는 시각예술, 사운드 아티스트 김서량 작가와 이미지와 소리의 특징을 활용해 인터렉티브 설치예술을 선보일 박성준 작가, 지역 특유의 음색과 사투리, 공간을 활용한 작품을 만드는 서혜순 작가가 참여한다.해외에서는 자연의 소리를 아카이빙 하며 모바일을 통해 시민 참여 작품 등을 만든 사운드 아티스트 Chor Guan(말레이시아)와 여러 사운드 장비들을 활용하여 소리를 통해 일상생활과 사람들의 정체성을 찾는 작업을 하는 사운드 아티스트 Mark Lyken(영국), 건축물과 사물에서 일어나는 소음으로 치부되기 쉬운 사운드를 이용해 작업을 하는 싱가포르의 Sobandwine팀(Wei Li Leow, Dominic Khoo)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참여 작가들은 남원지역을 돌며 2주간의 리서치를 진행하게 되며, 기간 동안 남원의 공간을 둘러보고 시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소리를 채집하며 함께 사운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함께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또 사운드 전문가 이외에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남원소리문화의 확장성과 가능성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보고 토론하는 포럼과 시민과 작가가 함께 하는 시민워크숍 등 시민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11.10 23:02

이환주 남원시장, 자치발전 대상

이환주 남원시장이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남원시는 8일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관하는 ‘2017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이 시장이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시대 22주년을 맞아 지역의 특색 있는 독창적 행정으로 지역발전과 지역혁신에 모범이 되는 성과를 보여준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만들어졌다.올해는 국정부문 2명(국회의원), 광역부문 7명(단체장 1명, 의원 6명), 기초부문 15명(단체장 9명, 의원 6명), 공무원부문 2명, 사회단체부문 3개 단체가 선정됐다.남원시는 시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민의 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는 시민중심·수요자 중심의 현장행정과 대형 국책사업, 신성장 동력사업의 국가예산확보, 국가사업의 성과 극대화, 친환경 첨단산업 육성 등 진취적 행정을 발판으로 역동적인 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은 전국 최초 지리산권 거점 공공형 산모보건 의료센터 구축,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 춘향애인 개발, 남원예촌 전통한옥 숙박조성, 함파우소리체험관 조성, 남원 서울애향장학숙 운영, 광치천 친환경 생태하천조성,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남원 일반산업단지조성,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교룡대로개설 등도 지역발전과 지역혁신 모범으로 인정했다.이환주 시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 추진 가능한 사업은 속도감 있게 처리하고 예산확보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계획을 수립해 시민 모두가 남원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남원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1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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