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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의회, 내년 예산 6481억 확정

▲ 양해석 위원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지난 15일 열린 제21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최종 확정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산안 총규모는 6481억원으로, 일반회계는 5936억원, 특별회계는 545억원이다. 이는 2017년 애초예산(5754억원)보다 727억원 증가한 것이다.

 

내년 남원시 재정여건은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이 증가했으며, 정부의 복지 정책 확대 등으로 지방비 부담과 법정 의무적경비의 지속적인 증가로 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가용재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현실을 고려,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적 복지, 예산편성의 요건과 기준 준수 등 예산심사 기준을 제시하면서 남원시 현안사업 예산안 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양해석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심사 방향은 신규 사업은 최소화하고 예산사전절차 이행 여부와 불요불급한 사업예산 및 비생산적이고 관행적인 낭비성 예산이 편성됐는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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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철 singch@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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