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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가축 폭염 피해 예방 '온 힘'

남원시가 가축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18일 시에 따르면 폭염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및 환기휀, 안개분무기, 자가발전기 등의 폭염대책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특히 올해 9억700만원을 지원해 폭염피해 예방에 온힘을 쏟고 있다.시는 또 폭염피해 예방과 신속한 전파를 위해 관내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오는 9월까지 가축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온도가 높고 습도가 많은 여름에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섭취량이 감소하고, 발육저하, 번식장애 및 면역력 약화 등으로 폐사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사양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육시설 환풍 △축사천정에 물 뿌리기로 복사열 방지 △그늘막 등 차광시설 설치 △권장사육 밀도준수 △출하 임박 가축의 신속한 출하 △깨끗한 물의 충분한 급수와 소금을 먹을 수 있도록 비치 △양질의 풀사료 급여 및 광물질, 비타민 등의 보충 급여 등이 필수적이라는 것.황숙주 군수는 “재임기간 동안 농촌중심지 공모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7개 읍면에 사업을 완성해 가고 있는데 주민들이 느끼는 만족도가 높다” 면서 “앞으로 4개면에 대해서도 주민들과 협의를 통해 농촌중심지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9 23:02

남원시, 숲에서 행복 찾고 소득 올리기 '올인'

남원시는 산림가치 창출, 녹색도시 남원을 정책목표로 올 상반기 숲에서 행복을 찾고 소득을 올리는 산림행정 5대 역점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시는 산림가치 창출 및 녹색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산림의 중요성 알리기 △산림복지서비스 확충 △산림소득 창출 및 증대 △산림재해 방지 △녹색도시 조성 등 산림행정 5대 역점사업을 추진했다.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이유미 국립수목원장 초청 특강을 개최했으며, 산림학습동아리 더불어 숲 활동을 통해 관내 등산로 탐방과 산불조심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하반기에는 전문임업인 교육이 예정돼 있다.또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특별전 횟수를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늘려 숲과 곤충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제고했으며, 요천변향기원구역사 부지에 꽃단지를 조성해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조성했다.하반기에는 백두대간생태교육장 트리하우스에서 명사와의 만남, 산상콘서트 등을 개최하며, 28억을 투입한백두대간 생태관광 숙박시설캠핑장이 개장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시는 행정, 산림조합, 전문임업인들이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2차례 개최해 자연휴양림 활성화 방안, 산림소득작물, 임업인 교육문제 등 산림소득 증대방안을 다각적으로 풀어내는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며, 산불방지를 위해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 대형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이밖에 요천 100리숲길 구간에 왕벚나무 125주와 영산홍, 황매화, 조팝나무 등 5종, 3만7000주를 식재하고 지리산둘레길을 명품화하기 위해 운봉, 인월, 산내지구에 둘레길 특화림을 조성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쉴 거리를 제공했다.특히 구룡폭포, 운봉 신기마을 비보림과 축성표석, 이백 남계리 닭뫼마을 비보림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돼 관내 우수한 산림문화의 역사성과 존재를 널리 알리는 데에도 기여했다.시 관계자는 숲의 시대 21세기에 넓은 산림면적을 갖고 있는 남원은 큰 축복이라며 풍부한 산림자원과 환경을 활용해 시민 모두가 행복을 얻고, 산림소득을 올려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신기철
  • 2017.07.18 23:02

이환주 남원시장,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국비 요청

이환주 남원시장이 화장품원료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섰다.이 시장은 지난 14일 보건복지부 차관을 만나 지역의 현안사업인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지리산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은 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산업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마무리 짓는 사업이다.시는 내년부터 2년에 걸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지리산에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이 있는 680종의 자원식물이 자생하고 있다.시는 이를 착안해 주요 대상 종을 선정하고 소재원료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해왔다.오는 9월 글로벌 코스메틱 컨버전스센터 준공을 기점으로 이와 관련한 본격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계획이다.이를 통해 시는 천연화장품소재원료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를 잡겠다는 구상이다.시는 (재)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를 화장품산업육성시책 시행을 위해 시 출연기관으로 설립하고, 남원 지리산권에 자생하는 식물자원에 대한 1차 분류작업을 이미 마친 상태다.시 관계자는 화장품원료 생산시설은 일련의 계획 속에서 지리산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원료 재배 및 공급기반 확보에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원료재배농가의 안정적인 농업경영과 귀농귀촌 시책 추진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7 23:02

"서남대, 지리산권 주민들 위해 반드시 존치를"

남원시의회(의장 이석보)는 지난 14일 서남대학교 정상화 이행절차 진위파악 등을 위해 교육부를 항의 방문했다.이번 항의 방문은 교육부가 서남대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서울시립대와 삼육대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재원대책이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모두 반려한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보고 긴급히 의회를 소집해 추진된 것이다. 이날 남원시의회 의원 8명은 교육부 대학정책실 실무과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9만여 시민들이 염원하는 재정기여자의 조속히 선정과 구 재단에서 요청한 학교 폐교 신청은 그동안 힘겹게 이어온 학교 정상화를 위한 시민, 학교 구성원들의 땀과 노력을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서남대학교 폐교, 학교법인 해산 등은 현재 결정된 바 없으며 관련 사항을 종합적 검토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석보 의장은 “서남대가 영호남 화합과 전북 동부권 유일의 4년제 종합대학으로 정상적인 학사운영 및 지리산권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반드시 존치되어야한다”면서 “정상화 방법에 있어서는 조속한 재정기여자 선정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이 의장은 이어 “9만여 남원시민, 학교 구성원 모두는 교육부의 현명한 정책적 판단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7.07.17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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