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20년까지 대표 필지를 중심으로 토양검정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인에게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고 토양관리를 위한 기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으로, 남원지역 토양의 재배유형(논, 밭, 과수원, 시설)과 토양특성(평탄, 비평탄)을 대표하는 필지를 선정해 연간 440필지, 5년간 총 1258필지의 토양을 검정하게 된다.
검정항목은 흙의 산도, 전기전도도, 치환성양이온(K, Ca, Mg), 유기물, 유효인산, 규산, 석회소요량 등이다.
분석 결과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인 ‘흙토람’ 사이트에 데이터베이스화해 시의 읍·면별 농경지의 양분분포 변동사항을 비료 공급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해당 필지 경작 농업인에게 정확한 시비처방서를 발급과 농산물 품질인증제 등 정책사업 추진의 기본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농업기술센터(063-620-80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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