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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클래식 듣고 시도 읊으며 힐링하세요"

남원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과 시민들을 위해 숲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시는 숲이 사람에게 주는 무한한 가치인 행복, 휴양, 건강 등을 돌려주기 위해 휴양지로 안성맞춤인 운봉읍 백두대간 트리하우스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운봉 백두대간 트리하우스는 사람이 생활하기에 가장 좋은 높이(해발 700m)와 천연림의 숲으로 둘러 쌓여있어 휴양시설로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오는 28일에는 숲에서 듣는 클래식을 주제로 남원 필 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산상콘서트가 개최되며, 오는 8월 4일에는 남원 출신 복효근 시인을 초대해 숲에서 시를 읽다를 주제로 관객들과 함께 시에 대해 이야기 한다.또 8월 10일에는 큰오색딱따구리의 육아일기 저자인 김성호 서남대학교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자연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콘서트 및 강연은 당일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21세기는 숲의 시대로, 잘 가꿔진 숲을 시민에게 돌려 줄 때라면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숲에서 산상콘서트와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여유를 찾고 행복을 가져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3 23:02

남원 승월대에 '둥근달' 연중 떠오른다

남원 승월교에서 승월대에 솟은 달(月)을 바라보던 풍습이 재현될 전망이다.남원시는 광한루원에서 요천을 건너는 길목인 승월교에서 승월대에 솟은 달을 바라보던 풍습을 재현하기 위해 승월대에 남원의 달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남원의 달은 높이 7m, 지름 2.5m의 둥근 원(달 모양)의 LED 발광으로 구성돼 있으며, 레일 지주에 모터와 와이어를 설치해 달이 위 아래로 천천히 움직이게 제작되어 날씨와 관계없이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재현된다.시 관계자는 남원의 다양한 달과 관련한 인문여건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남원의 달을 설치했다며 남원의 달은 연중 떠오르며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자연요소를 활용한 남원의 해학을 보여주면서 점진적으로 남원의 달에 관한 유산에 대해 심층적인 인문환경 연구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남원시는 200여 개가 넘는 달과 관련된 지명을 갖고 있는 도시로, 선인들이 천상의 월궁을 본 떠 만들었다는 광한루원에서 시민들의 주요 등산로인 애기봉까지 이어진 달맞이 길이 펼쳐져 있다. 또 달을 보러 나왔다는 승월대, 이성계 장군과 관련된 인월면 달오름마을 등 달과 연관된 지명과 마을이 100여 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2 23:02

"남원시 가스자원화 투자비 회수 발표는 꼼수"

남원 대산면 가스자원화 연구사업 실패와 관련 최근 남원시가 투자비 일부 회수 전망에 대해 전형적인 정치 쇼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국민의당 남원 임실 순창 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원회)는 10일 성명서를 통해 남원시가 최근 가스자원화 연구사업 실패 관련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32억6000만원을 회수 받고 환경부로부터는 국비 48억원을 순차적으로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면서 시민의 세금을 66억을 고스란히 날렸던 이 사업은 시민혈세와 반환금에 대해서는 현재 재판에 계류 중이며 재판부의 실질적인 결정이 이뤄진 바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어 연구사업 실패 건은 아직도 재판이 진행 중인 사항으로, 32억6000만원 반환은 원고피고의 조정안에 불과한 것으로, 대안으로 제시 됐을 뿐인데 확정된 것처럼 홍보하는 것은 때 이른 김칫국 아니면 시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는 의도적인 정치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환경부의 국비 48억원 지원도 가스자원화 연구사업 실패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위원회는 해당 국비는 일정 요건을 갖춘 지자체의 모든 매립장에 공평하게 배분되는 지원금이라면서 교묘하게 나란히 언급하면서 성과를 부풀리고 사업 실패라는 오점을 덮으려는 꼼수인 것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가스자원화 연구사업 실패 비용은 최대한 환급받는 것이 옳고, 우리도 이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그러나 없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쇼로 시민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지역위원회 유형용 대변인은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32억6000만원 반환은 재판이 계류 중인 사안이며, 국비 48억원은 일정 요건의 매립장이 있는 지자체에 나눠주는 예산인데 발 빠르게 움직여서 받아 온 것처럼 왜곡해 홍보했다면서 시민들이 있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고 밝혔다.유 대변인은 이어 이환주 시장과 남원시는 진정성 있는 자세로 남원시민에게 사실관계를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남원시는 시기적으로 빨리 홍보된 부분은 있지만 환경공단, 시공사 등과 남원시 투자비율 56%인 32억6000만원을 향후 소송 및 관계기관과의 조정을 통해 남원시에 반환하겠다고 협의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공단과 시공사 측에서 오는 21일 이 같은 내용으로 법원에 조정신청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1 23:02

남원시, 특색있는 문화재 '숨은 보석 10선' 선정

남원시가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주제가 뚜렷한 특색 문화재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이는 개인 도보여행객들과 사진 동호인 등에게 남원의 숨겨진 문화재와 문화현장을 돌아보게 해 남원의 특색 있는 문화재를 전국에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은 △사대부 가문의 전통한옥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몽심재(수지면 호곡리) △자비로운 부처의 미소가 주는 평온함과 법열을 맛볼 수 있는 양각 석불인 마애여래좌상(대산면 신계리) △교룡산성을 들어가는 석축 출입문인 홍예문 (향교동 교룡산성 내) △초가지붕을 유지하고 있는 덕치리 초가(주천면 회덕리) △아름다운 마을 숲으로 평화로움을 보여주는 서어나무 숲(운봉읍 행정리) △선사시대의 문화유적인 암각화( 대산면 대곡리) △소설 혼불에 등장하는 배경지 서도역(사매면 서도길) △만복사를 수호하던 우뚝 선 수호자 석인상(왕정동)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던 남녀 석장승(운봉읍 서천리) △정자관을 쓴 훈장이 학동들을 가르치는 공안서당(운봉읍 수철길) 등이다.시는 탐방객들과 사진 동호인들을 위해 지정된 문화재 진입부에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이라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7.07.11 23:02

남원 춘향제 품격·수준 높아졌다

지난 5월 3일부터 7일까지 춘향! 사랑으로 너를 그리다를 주제로 펼쳐진 제87회 춘향제가 2회 연속 전통문화예술 분야 최고 축제의 면모를 보여준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춘향제전위원회(안숙선 위원장)는 지난 7일 남원시청 회의실에서 제87회 춘향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축제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올해 춘향제는 완월정 공연예술무대를 대규모화 하고 전통을 배경으로 화려하게 펼쳐진 국악, 성악, 해외초청공연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예술의 결합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평가됐다.춘향제의 떠오르는 아이콘인 이판사판춤판은 사랑 춤의 저변 확대로 학생들과 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화합의 열띤 장면을 연출, 보는 이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춘향제의 킬러 콘텐츠로서의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특히 비를 맞으면서 끝까지 길놀이를 마친 남원시민의 헌신적인 노력은 관광객들에게 열정과 화합의 의미를 느끼게 했으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춘향제 축제 기간 중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사랑과 감동의 무대를 마음껏 즐겼으며, 정세균 국회의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자치단체장, 문화계 주요 인사 등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공연예술축제로서의 춘향제의 품격을 한층 올렸다.강복대 남원시 부시장은 매년 춘향제의 공연예술이 진화하고 있다면서 춘향제만의 차별화된 공연예술축제로 방문객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10 23:02

남원시 노인 일자리 확대 시행…150명 추가 선발

남원시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돕기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시행한다.6일 시에 따르면 추경 예산에 시비 2억700만원을 확보했으며, 노인 150명의 일자리를 추가로 확보했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 사업별 대기자 순번대로 추가로 150명을 선발, 이달부터 12월까지 월 30시간 활동하게 된다.침여자들은 매달 22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게 된다.앞서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예산 36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2월 읍·면·동 및 수행기관별 총 1685명의 참여자를 선발했었다. 이번 추가 150명을 포함하면 총 1835명이 일자리에 참여하게 됐다.참여자들은 활동능력이 취약한 노인 가정을 방문해 말벗을 해주고, 건강을 확인하는 ‘노-노케어사업’, 지역 내 주거환경 및 공원 등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하는 지역 환경 개선사업을 한다. 또 시니어클럽에서 운영 중인 김부각판매, 면사랑국수집운영, 시니어마트운영, 면사랑백반집운영, 지역아동센터실버도우미 등 14개 사업 등에도 참여한다. 대한노인회는 노인자치경찰대, 게이트볼지도강사 등 7개 사업을, 노인복지관에서는 새싹보듬이, 실버카페 등 5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총 30개 수행기관에서(읍·면·동 23개, 수행기관 7개)에서 3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07 23:02

남원시, ICT기술 접목 스마트 원예산업 육성

남원시가 지역특화 품목을 중심으로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한 원예산업 육성에 나섰다.시는 시설원예 품질 향상 및 농업경쟁력 향상,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 등 첨단농업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원예분야 ICT융복합 지원은 기존시설을 활용하고, 간편형 스마트팜은 신규농을 대상으로 하우스시설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복합환경제어시설, 환경센서, 영상장비, 양액재배시설, 자동관수시설, 무인방제기 등 ICT융복합 기술 연계 시설을 지원해 모바일이나 PC를 통해 온실의 자동화, 온도·습도 등의 최적 환경유지를 위한 첨단 센싱, 모니터링, CCTV, 제어 등이 가능해진다.기존에는 시설하우스 내에서 온도·습도 측정이 어렵고 정확하지 않아 작물생육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자동화온실에 ICT를 접목한 뒤에는 언제 어디서든 온실의 생육상태를 점검 및 작동을 통해 편리하면서도 수확시기를 앞당기고 수확량도 10%정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시는 올해 원예분야 ICT융복합지원에 1억7000만원, 간편형 스마트팜 확산사업에 1억2000만원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시설원예 및 과수분야에 ICT 첨단기술과 스마트팜을 접목할 수 있도록 확산해 나가고 남원농업의 첨단화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 및 예산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07 23:02

남원시, 가스화 연구사업비 회수

남원시가 대산면 생활폐기물가스화 연구사업에 들인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시는 생활폐기물가스화 연구사업 실패와 관련해 한국환경공단이 32억6000만원을 남원시에 반환하기로 협의했다고 4일 밝혔다.시는 또 환경부로부터는 국비 48억원도 지원받게 됐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환경공단 관계자가 남원시를 방문해 대책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공사이행보증금 등 40억원, 시설 매각대금 16억원, 연구비 잔액 2억2000만원 등 총 58억2000만원 중 남원시 투자비율 56%인 32억6000만원을 향후 소송 및 관계기관과의 조정을 통해 남원시에 반환하겠다고 제안해 협의한 것이다.이는 생활폐기물가스화 연구사업이 지난해 5월 4일 실패로 평가되면서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의 발 빠른 대책을 강구한 노력의 결과로 시는 분석했다.그동안 시는 환경부(4차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3차례), 국회(3차례) 등 방문해 투자금 회수관련 대책을 건의해왔다.특히 환경공단, 시공사, 남원시 간의 수시로 간담회와 협의를 통해 상호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었다.이와 함께 환경부는 매립장 대형폐기물 파쇄기 설치에 6억원, 매립장 4단제방 설치에 5억원 등 11억원의 국비를 지원했으며, 매립장 확장에 필요한 사업비 120억원 가운데 국비 37억원을 2018년부터 연차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해 총 48억원의 국비도 지원받을 것으로 보인다.이환주 시장은 생활폐기물가스화 연구사업 실패로 시민들이 많은 관심과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각적인 방안 및 대책을 수립해 우리시 재정적 피해가 최소화 되고 쓰레기 처리가 안정적으로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원시 생활폐기물가스자원화 연구사업은 지난 2010년 환경부와 환경공단이 제안한 사업으로, 국비 64억원, 시비 66억원, 환경공단 6억9000만원 등 총 136억9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연구사업이다.

  • 남원
  • 신기철
  • 2017.07.05 23:02

민선 6기 출범 3주년 이환주 남원시장 "지방채 조기상환·제로 실현"

이환주 남원시장은 3일 민선 6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했다.이 시장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불요불급한 사업은 최대한 자제하고, 국비지원이 가능한 사업을 우선 추진하면서 중앙부처, 전북도, 정치권과 국가예산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그 결과 민선 6기 첫해인 2014년 5452억원이었던 예산이 올해 6468억원으로 18.6% 늘어났으며, 지방채도 모두 상환해 지방채 없는 원년을 만들었다고 밝혔다.이어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대통령 공약사업 반영을 위해 치밀하게 전략을 수립해 조기에 대응한 결과 지리산권 친환경 전기열차, 국립치유농업 조성사업이 대통령 공약사업에 반영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면서 대통령 공약사업이 국정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 시장은 이날 지역사회의 관심을 받고 있는 서남대 문제와 광치동 바이오매스발전소, 가스자원화 시설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그는 서남대와 관련해 서울시와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정치권, 공동대책위 등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협력해 서남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또 바이오매스발전소에 대해서는 당시 정부가 권장한 정책 사업으로 건설투자 및 고용창출(30명) 등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돼 유치한 것이라면서 그러나 최근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기오염의 주범인 화력발전소 건립에 반대한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가스자원화 시설 관련 투자금 회수 방안에 대해선 환경부로부터 쓰레기 매립장 건설 관련 48억원을 지원받기로 했으며, 환경공단에서 시공사에 미지급한 금액 등 58억2000만원 중에서 56%를 남원시에 반환받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7.04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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