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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학생 160명, 남원서 '청춘 부보상' 출발 알려

전국 대학생 160명으로 구성된 ‘청춘 부보상(보부상)’ 9기 발대식이 지난 13일 남원에서 열렸다.청춘 부보상은 매년 2회씩 방학기간을 이용해 철도여행상품 ‘내일로’ 프로그램에 맞춰 지역 홍보와 관광세일즈를 펼치는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춘 부보상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남원의 주요관광지인 광한루원, 춘향테마파크를 방문해 관광홍보 영상을 제작한다. 또 기차여행상품 내일로를 이용해 4박5일 동안 전국 각 지역을 방문해 특산품 판매와 지역홍보를 병행하는 신개념 홍보마케팅도 진행한다. 청춘 부보상 백두현 대표는 “철도를 이용한 마케팅을 통해 전국에 남원관광의 씨앗을 뿌리겠다”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관광홍보의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올해 다양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남원시는 청춘 부보상 발대식이 젊은 층의 발길을 유도하는 새로운 관광객 수요창출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청춘 부보상을 남원시 대학생 블로그기자단으로 위촉했으며, 남원의 시정소식과 관광뉴스레터를 발송해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매월 SNS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6 23:02

양해석 남원시의원 "지역 농산물 직거래 새벽시장 필요"

남원지역에 지역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는 새벽시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남원시의회 양해석 의원은 12일 열린 제21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새벽시장은 지역농업인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지역 공동체문화에도 기여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양 의원은 “강원도 원주시는 1994년 지역농업인들을 중심으로 ‘새벽시장농업인협의체’를 구성, 원주천 다리 밑에서 새벽 4시부터 오전 9시까지 원주지역 13개 읍·면·동 회원농민 330여명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유통마진 없는 싼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봄부터 겨울초순까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경기 안성시도 ‘안성농업인새벽시장’을 매년 4~11월에 운영, 이용객이 일평균 400여명에 이르고 주말이면 인근 수도권에서도 소비자들이 찾아온다”면서 “남원시에서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그는 캔싱턴리조트 앞 요천변 넓은 공간을 활용하거나 야간과 새벽에 주차장 이용도가 거의 없는 광한루원 서문주차장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3 23:02

"양계사 신축 안된다" 남원 대산면 '시끌'

남원시 대산면 양계사 신축과 관련, 인근 마을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건축주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심판에서 시가 패소하면서 건축허가를 내줘야 할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12일 시에 따르면 건축주 A씨가 시를 상대로 제기한 건축불허가처분취소청구 소송에서 시가 패소했다.앞서 건축주 A씨는 지난해 8월 대산면 신계리 일원에 양계사 건축허가를 신청했다.A씨가 허가신청을 한 양계사는 인근 신촌마을과 510m가량 떨어져 있으며, 약 1.4㎞ 이내에 대산면 대곡노산마을, 면사무소가 위치하고 있다. 또 540m~640m 주변에 사회복지시설 2곳이 위치하고 있다.이에 인근 마을주민들은 환경 오염악취 등의 피해를 우려해 시에 민원을 제기했다.시는 민원조정위원회를 열고, 주변에 중증장애인들이 생활하는 사회복지시설이 있는 점과 주민들의 민원 등을 수렴해 건축불허가처분을 내렸다. 이후 건축주 A씨가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이다.이에 대해 시는 법적 하자가 없을 경우 건축허가를 해줄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어서 주민들과의 마찰이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행정소송의 경우 검찰의 지휘를 받는데, 일단 행정소송에서 건축허가에 법적 하자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기 때문에 항소를 하더라도 특별히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는 상태라면서 지휘부의 의견을 들어봐야 하겠지만 검찰에서 종결 처리하라고 하면 건축허가를 내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마을주민들은 시가 행정편의주의 식 대응을 하고 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마을주민 B씨는 행정심판에서 시가 패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시청 담당자에게 전화해 항소는 안 하냐.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지만 되돌아온 답변은 법적 하자가 없다. 고등법원에서 패소하면 책임질 것이냐였다면서 주민들이 피해를 우려해 반대하고 있는데 시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대응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3 23:02

남원소방,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홍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유예기간 만료일(2월 4일)이 다가옴에 따라 남원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집중홍보에 나선다.11일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오는 2월 4일까지 주택마다 소방시설을 설치해야 한다.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화재발생 초기에 경보와 진압에 필요한 최소한의 시설을 의미한다.남원소방서 관내(남원시, 순창군) 추진대상 가구 수는 2015년 1월 1일 기준 3만6476가구(국토교통부 자료 기준)이며, 우선보급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4036가구는 지난해 말 100% 보급을 완료했다. 전 대상에 대한 현재 추진율은 30%대에 머무르고 있다.이에 남원소방서는 설 명절을 맞아 ‘새해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다음달 4일까지 관내 이동거점인 터미널, 역사, 전통시장, 휴게소, 대형마트 등에서 집중홍보에 나선다. 남원소방서 최용명 예방안전팀장은 “ ‘나의 재산과 생명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유예기한 만료일인 2월 4일 이전에 자진 설치해 행복과 안전이 지켜지는 가정과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2 23:02

남원지역 복지서비스 커진다

남원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서비스가 확대된다. 남원시는 올해 국민기초생활급여 기준 중위소득이 1.73% 인상됐으며, 생계급여 기준 중위소득은 29%에서 30%로 확대됐다고 11일 밝혔다.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은 447만원으로 전년대비 7만6000원(1.73%) 인상됐으며, 생계급여비는 134만원으로 6만7000원(5.2%) 인상됐다.의료급여(40%이하)와 주거급여(43%이하), 교육급여(50%이하)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적용된다.의료급여는 종전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권자 본인 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하며, 주거급여는 최근 3년간(2012년~2015년) 주택임차료 상승률을 반영해 3000원~9000원 상승했다. 또 교육급여는 최근 3년간 교육 분야 물가상승률을 고려, 학용품비·교과서대 단가를 상향하고, 부교재비의 경우 단가 현실화를 위해 5%를 인상됐다.급여별 수급자로 선정되면 문화바우처, 전기, 가스, 이동통신요금 할인 등 각종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조환익 시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고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계층이 없도록 복지허브화를 통한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복지 대상자 발굴에 힘을 쏟아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기초생활보장 맞춤형급여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한 뒤 신청하면 된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2 23:02

건보공단 남원지사, 25일까지 건강운동강사 모집

국민건강보험공단 남원지사(지사장 공상현)는 2017년 노인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남원지사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비 7000여만원을 투입, 남원지역 16곳(290명 참여), 순창 5곳(122명 참여), 임실 6곳(87명 참여)에서 각각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했다.특히 공단이 운동교실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2016년 건강백세운동교실의 만족도는 96.9점으로, 2015년에 비해 0.3점 상승했다. 운동효과, 일상생활의 변화, 건강의 호전성에서도 만족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공단은 지속적으로 어르신 스스로 운동실천을 위한 자조모임 활성화와 수요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 치매예방운동법과 예방수칙 보급·확산 등 치매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내부 역량도 강화할 계획이다.공단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전국 각 지사별로 오는 25일까지 건강운동강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강사교육, 경로당 선정 등을 마친 뒤 오는 3월부터 건강백세운동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운동강사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의 건강in 사이트(hi.nhis.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 남원
  • 신기철
  • 2017.01.12 23:02

남원시, 의료급여제 시행 '온힘'

남원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의료급여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6000만원, 장애인보장구·요양비·보상금 등 현금급여사업 관련 1억8900만원, 건강생활유지비 8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에 시는 올해 의료급여수급자 중 임신이 확인된 사람에게는 임신·출산진료비 50만원을 지원한다.또 폐질환자의 경우 가정 산소치료 임차비를,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경우 자동복막투석 복막관류액을 지원한다. 당뇨환자에게는 소모성 재료 구입비를 지원하며, 만 7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노인틀니, 만 2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에게는 치석제거도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의료급여의 과도한 의존과 이용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의료급여기관을 선택·지정해 이용하게 해 본인부담금을 면제할 예정이다. 의료급여 연장승인 일수를 초과해 의료급여를 받고자 하는 수급권자는 상한일수를 초과하기 전에 시에 연장승인을 받은 뒤 선택 병·의원을 지정해서 이용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의료급여 대상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밀착형 사례관리를 펼쳐 개개인의 약물오남용을 방지하는 등 수급자의 자가 관리능력 향상과 의료급여 재정안정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2 23:02

남원시 운영 그룹홈 '두레사랑방' 호평

남원시가 시책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경로당을 활용한 그룹 홈 두레사랑방이 노인들로부터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시에 따르면 두레사랑방은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다.2014년에는 읍면 동 소재 경로당 23곳을 선정해 시범 운영했으며, 2015년 48곳, 지난해 71곳으로 확대 운영했다. 올해는 81곳에서 운영하고 있다.두레사랑방은 동절기 4개월(12 312월) 동안 경로당에서 24시간 공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최근 시가 두레사랑방 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두레사랑방을 이용한 한 노인은 혼자 밥을 먹으면 맛이 없는데 여럿이 같이 해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어 참 좋다면서 두레사랑방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남원은 고령화가 지속되고 있는 농촌 마을에 혼자 남은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두레사랑방의 안정지속적 운영을 통해 노인들의 건강을 도모하고 보다 안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1 23:02

남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남원시는 노후 경유 자동차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는 노후 경유 자동차에서 배출가스로 나오는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유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시에 따르면 올해 5100만원의 예산을 들여 30대 가량의 노후 경유차의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급한다.대상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에 제작된 경유차로, 남원시에 2년 이상 연속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자가 보조금 신청일 전에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 자동차 성능·상태 점검을 받아 정상운행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하며, 사고·고장 등으로 인한 폐차상태의 차량 또는 신청 전 미리 폐차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 된다.특히 정부지원금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 한 적이 없는 등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이 기준이다. 3.5톤 미만인 경우 1대당 165만원의 상한액 이내에서 지원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금은 노후 경유차량 조기폐차 보조금 신청서와 자동차등록증(사본), 신청인 신분증 사본, 검사결과 증빙서를 첨부해 남원시 환경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방법 및 보조금 지원 절차는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열 시 환경과장은 “이번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사업은 남원시 대기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1 23:02

이환주 남원시장 신년 인터뷰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전통·현대 조화부터"

이환주 남원시장은 올해 시정 키워드로 ‘파부침선(破釜沈船)’을 제시했다. 이는 밥을 짓는 솥을 부수고 강을 건너는 배를 물에 가라앉혀 물러설 수 없다는 뜻으로 올해 각오를 제시한 것이다.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의 시대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고, ‘모든 일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어야 이룰 수 있는 만큼 남원시 전 공직자는 ‘내가 우리 시 발전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려주는 닭의 부지런한 마음과 선견지명으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을 만나 올 한 해 남원시정 추진방향과 역점사업 등을 들어봤다.-올 한 해 남원시정의 운영 방향은.“ ‘미래로 도약하는 새 희망 남원’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먼저,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문화관광 중심도시’를 조성하고, 친환경화장품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인 컨버전스센터를 연내 건립해 남원시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안착시킬 것입니다. 또 남원농업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높이고 창조적 농업경영으로 돈 버는 농촌을 만들고,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생활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외롭고 소외된 이웃이 없는 행복한 남원을 만들겠습니다.”-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문화관광 중심도시 복안은 무엇인가요.“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남원은 발길이 닿는 곳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합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물이다’는 말이 있듯이 올해는 남원의 관광자원을 하나하나 꿰어 보물로 만들 계획입니다.광한루원 일원과 춘향테마파크, 함파우 유원지를 연계해 한국을 대표하는 도심권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조성하고, 전통문화체험단지, 예촌길, 고샘지구 추억의 거리 조성사업도 추진해 도심권 관광을 활성화시킬 것입니다.옛 남원역사 부지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매입하고, 남원읍성 북문을 본격적으로 복원해 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을 잇는 역사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체험유양시설과 함께 지리산 허브밸리 민간투자를 통해 동부권 산악관광 벨트를 완성할 계획입니다.”-경제가 어렵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은.“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컨버전스센터를 국비 25억원을 들여 연내 건립할 예정입니다. 현재 분양률 40%를 기록하고 있는 노암산업단지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남원경제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사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착공합니다. 서민 경제의 중심축인 전통시장은 스토리가 살아있는 특성화 시장으로 특화하고,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상인 지원을 강화합니다. 또 목공예는 옻칠산업과 연계해 전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습니다.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이 손을 잡고 5000여명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남원농업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쌀값하락과 수입농산물 확대로 농업이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생명산업인 농업은 어떠한 고난과 어려움이 있다고 해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남원시는 소비자 기호에 맞는 친환경농산물 생산 확대와 지역 특화작목을 개발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재배·가공·판매·체험관광을 융합한 6차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소득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두 마리 토끼잡이를 하고 있습니다.여기에 남원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애인’이 3년 연속 7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850억원의 매출이 기대됩니다.”-남원시 복지정책은 무엇인가요.“남원시는 노인인구가 25%에 이르는 초고령 사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노인이 행복해야 아이도, 청년도 행복합니다. ‘복지 넘어 복지’, 복지는 시대적 요구이자 사명입니다. 노인들이 자긍심을 갖고 안락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경제적 안정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를 실시하겠습니다. 다문화가족과 장애인에 대한 지원체계도 강화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 있습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통해 시민 복지를 더욱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마지막으로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위기와 기회는 언제나 함께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기회는 담을 그릇을 미리 준비하는 사람만이 담을 수 있습니다. 남원시 전 공직자는 한마음 한뜻으로 남원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우리가 지금 흘린 땀방울은 미래세대에게 희망의 선물이 될 것입니다. 남원발전을 고민하고, 실천하는데 우리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습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10 23:02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 지역 넘어선 성과

남원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이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8일 남원시에 따르면 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은 춘향전 속의 관치문화를 해학적으로 복원해 길거리 퍼레이드와 퓨전 마당극으로 각색한 퓨전공연물이다. 공연은 매년 봄, 가을 주말(토일요일)에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에서 운영된다.신관사또부임행차 공연단은 남원시민 9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2007년 창단 이래 400여회가 넘는 공연과 타 지역 방문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공연단은 광주충장축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 대상(2013년), 남원문화원 주관 남원향토문화대상(2014년)을 수상하기도 했다.올해에는 대한민국을 휘젓는 남원의 힘을 보여줍시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오는 3월까지 신규 공연단 양성교육과 팀별 공연마인드 함양 및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연기념품 개발에 집중한다.또 수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한 내나라여행 박람회(2월)와 서울 도심권 보행전용거리 공연(4월), 명동, 인사동과 다중집합장소, 주요 행사장 등에서 홍보를 펼칠 예정이다.남원시 관광협의회 배종철 위원장은 10년 연속 상설 문화관광프로그램 선정에 함께해 준 공연단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지역문화 관광 상품으로 지속 운영해 관광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9 23:02

남원시, 시설원예 농가 지원 강화

남원시가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돈 버는 농업 실현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시는 올해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시설원예 생산기반 확충 및 품질개선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지원 20억원(4.5㏊) △원예작물 비가림하우스 지원 10억원(5㏊) △시설원예 현대화 19억원(16.8㏊) △시설원예에너지이용 효율화 6억8000만원(6.2㏊) △온풍난방기지원 5000만원(13대) △시설원예 ICT융복합지원 1억8000만원(2㏊) △청년 스마트팜지원(신규) 1억2000만원(0.3㏊) △원예용 중형관정지원 7000만원(10공) △저온저장고지원 4200만원(70대) △밭작물 관리기(신규) 2억2000만원(100대) 등 13개 사업이다.또 신규농·귀농자 등 영세 농가들이 원예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원예용 비가림하우스를 지원하며, 적정수준의 규모를 갖춘 농가에는 지역특화 비닐하우스 사업을 통해 단동하우스에서 연동하우스까지 경작형태에 맞는 시설을 지원한다. 원예용 비가림하우스 지원사업은 농가 자부담 경감을 위해 농협 지자체 협력 사업도 예산을 확보, 농업인들의 자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시설원예 현대화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양액시설, 레일카, 베드시설 등을 지원해 생산비, 노동력 절감과 작업편리성을 높이고, 시설원예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은 다겹보온커튼, 온풍난방기로 겨울철 시설원예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는 등 농업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에 기여 할 계획이다.이밖에 밭작물관리기 지원으로 농업의 기계화 촉진과 고령·여성농가의 노동력 부족해소와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 남원
  • 강정원
  • 2017.01.09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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