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의회 후반기 의장들 다짐]"시민·현장 중심 의정 펼치겠다"
“시민편익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민중심,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지난 4일 남원시의회 제7대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이석보 의장은 “시민 곁으로 다가가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결해드리는 의정을 펼치겠다”고 후반기 의정 운영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3선 의원인 이 의장은 총무위원장,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특유의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품으로 확고한 리더십과 추진력을 보여줬다.이 의장은 “먼저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준 시민과 동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면서 내실 있는 의회 운영과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지방의회는 민의의 전당으로서 주민의 뜻을 살피고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이 시의회의 역할이라고 이 의장은 설명했다.그는 “16명 의원 모두는 시민의 대변자로 전문가가 돼야 하며, 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도록 비판만 하는 것보다는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면서 “무엇보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신념으로 항상 주민과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으로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정책에 반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집행부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동반자로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이 의장은 “대안 있는 비판과 감시를 통해 견제와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의회와 집행부는 주요시책을 시행하기 전에 긴밀한 의견 조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동반자적 입장에서 서로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주민의 복리를 향상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남원시의회는 시민에게 항상 열려있다”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의회가 되도록 항상 우리 의원 모두가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겠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지방자치 성공은 시민의 성원과 참여에 달려있는 만큼 시민과 시, 시의회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때 우리 남원시는 시민이 행복하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세계적인 행복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시의회를 믿고 사랑해 준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남원 4-H면 연합회장, 국제승공연합 남원군 부지부장·지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간사·부회장·회장·고문, 세계평화청년연합 전북지회장, 제3대 남원시의회 의원, 제6대 남원시의회 총무위원장(후반기), 제7대 남원시의회 운영위원장(전반기) 등을 지냈으며, 현재 남북통일 국민연합남원시지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