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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마다 국가예산 확보전 - 남원·순창

■ 이환주 남원시장, 중앙부처에 현안 건의이환주 남원시장이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자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이 시장은 21일 '지리산권 삭도 설치 시범사업의 남원 유치'를 위한 지역민들의 희망 의사를 환경부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우수한 경제성, 환경훼손 최소화, 녹색환경 생태도시라는 남원의 강점과 당위성을 내세웠다.이 시장은 이어 국토해양부를 찾아 국도 24호선 노선변경, 88고속도로 교룡산성 연결통로 설치, 북남원 나들목 진입도로 개설, 고기~운봉간 국지도 건설 등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했다.남원시 관계자는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해 국토해양부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남원시는 2013년도에 5000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각 부처를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황숙주 순창군수, 신규사업 발굴 본격순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을 위해 본격 나섰다.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순창군으로서는 군비 부담이 많은 사업보다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된 공모사업 등 신규사업 발굴이 지역발전을 이루는 근간으로 보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관련 군은 지난 20일 영상회의실에서 2013년도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사업 발굴과 그동안의 추진상황, 향후계획에 대한 전략보고회를 가졌다.황숙주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장과 읍면장, 사업담당 등 50여명이 참석한 보고회에서는 지역개발, 문화관광, 보건복지, 농업농촌 등 총 87건 5344억원의 국가예산확보 대상사업을 발굴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또한 각 읍면별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책사업화하고 민간분야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사업들도 함께 찾아내 지역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황 군수는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지역발전과 인구증대를 위해서는 국가예산과 민간 투자유치가 절실하다"며 "모든 공무원들이 정열과 헌신, 끈기를 가지고 더 많은 국가예산을 확보해 순창군이 부자군으로 우뚝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2.03.22 23:02

남원, 전국 수행여행단 몰린다

남원이 '학생 여행의 1번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1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3월20일 현재 대구대와 목포대 등 80여개 학교에서 2만여명의 학생이 남원을 방문했다. 또 5월말까지 남원지역에 숙박을 예약한 학교는 여수 월광고등학교 등 70개교로, 이들 수학여행단의 학생 수는 3만2000여명에 이른다.시는 리조트와 수련원 등지까지 포함할 경우 5월말까지 6만여명의 학생이 남원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한해동안에는 2만9000명의 학생이 MT, OT, 수학여행 등을 위해 남원을 찾았다.시는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하는 특색있는 관광상품 개발, 대형 숙박업체 운영, 적극적인 수학여행 세일즈 등으로 남원이 학생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시 관계자는 "국악 따라하기와 민요 배우기 등 남원만의 전통을 테마로 한 특색있는 관광상품이 개발돼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데다, 많은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숙박업체들이 운영돼 수학여행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또 "시는 이에따라 체류연수관광 콘텐츠, 숙박시설, 음식점 등에 대한 궁금증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수학여행전담창구를 운영하고 수학여행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수학여행 세일즈에 따라 서울지역 교장단 70여명이 22일과 23일 남원을 방문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국악과 전통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남원
  • 신기철
  • 2012.03.22 23:02

올 춘향제 주제 '얼씨구 춘향사랑' 확정

춘향제전위원회는 9일 지리산소극장에서 올해 제82회 춘향제 기본계획 설명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주제를 '얼씨구! 춘향사랑'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얼씨구! 춘향사랑'은 82년의 춘향제 역사를 이어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이 만들어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자 하는 남원시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았다. 축제 기본방향으로는 4년 연속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안주하지 않고 춘향제가 지니고 있는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만들기로 했다.이를 위해 춘향전을 구현한 춘향마당극, 춘향시대속으로, 춘향판소리, 춘향가마타기, 춘향사랑길놀이, 춘향그네체험 등 춘향전을 소재로 한 프로그램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행사 종목은 가급적 주제에 충실하거나 연관된 종목을 선정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충하기로 했다.특히 일부 단체나 학생들만 참여했던 청사초롱 달기, 춘향사랑길놀이, 등불행렬을 원하는 시민과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소득형 축제로 만들기 위해 남원목공예, 추어산업, 흑돈, 허브산업 등 남원의 4대 특산품을 홍보, 전시, 판매하는 코너를 확대해 운영한다. 이환주 제전위원장은 "춘향제의 주체는 바로 남원 시민이고, 남원의 문화적 저력과 시민 역량을 총 결집해 꽃피운 것이 바로 춘향제이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춘향제는 시민이 중심이 돼 참여하는 축제, 시민 소득을 높이는 소득형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12.03.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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