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2-10-06 12:41 (Thu)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남원

남원시,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 선정...사업비 5억원 확보

남원시는 '2022년 테마가 있는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에 현대적 감성에 맞는 디자인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도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역별 역사·문화·관광 요소를 활용한 공공공디자인 기법을 적용하여 공간의 품격을 높인다. 시는 지난해부터 MZ세대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반영한 예루원 리뉴얼 계획을 수립하는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공모 선정을 통해 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오는 10월까지 디자인 설계와 전북도 공공디자인 심의 완료, 내년 3월에 공사를 준공할 예정이다. 공모사업 대상지인 남원예촌 예루원 일원은 광한루원과 함께 전통적 이미지 요소가 강한 정적인 공간으로 SNS를 통한 즐기는 여행 트렌드 반영을 위해 색다른 공간으로서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남원시는 좀 더 머물고 싶게 하는 감성 공간 디자인을 제안하고 전통정원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인 화계(단을 만들고 단마다 화초를 심은 조경)를 재해석한 디자인을 보여줄 계획이다. 해당 화계는 예루원 전통한옥과 마당을 잇는, 나아가 예루원과 방문객을 이어주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이다. 또 전통이미지 훼손을 우려해 새로운 시설물 보다는 야간 경관조명을 활용해 빛의 공간을 연출한다. 이를 통해 은은한 빛을 내는 잔잔한 물결 곡선 형태의 경관은 빛의 정원으로 변화한 예루원 밤풍경에 특별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남원예촌 예루원에 매력도 높은 공공디자인을 입혀 공간 자체가 방문 동기가 되어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7.21 13:36

치솟는 사료값 속 원유값은 제자리...성난 낙농인들

남원지역 낙농인들이 고공행진하는 사료값에 비해 원유값은 제자리에 머물고 상황에 대해 크게 반발에 나섰다.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원과 남원낙우회는 곡물가격 인상으로 수 차례 사료가격은 올랐지만 낙농가들의 원유가격은 몇 년째 제자리 걸음하는 현실에 남원시청 등에서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1일 이들은 "수년간 원유가격은 그대로인데 소비자들이 구입하는 우유 등 유제품들은 터무니없이 가격이 올라가 있는 것은 생산자와 소비자간 불균형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유업체에서 생산비와 관리비가 포함되더라도 리터당 1000원도 안되는 원유가 2000~3000원에 판매되는 것은 낙농가를 대상으로 유업체들만 살찌우는 격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생산자가 불참에도 개의할 수 있도록 낙농진흥회 이사회를 개편, 연동제를 폐지하고 원규가격은 정관개정을 통해 이사회에서 결정, 용도별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등 낙농가 의견을 묵살하는 낙농대책의 일방적인 도입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고 말했다. 낙농인들은 농식품부가 기존 정부안을 고수하거나 유업체가 협상을 계속 거부하는 등 정부와 유업체의 태도가 무성의할 경우 전국 규모의 2차, 3차 궐기대회를 열고 납유거부권도 서슴치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이안기 전북지리산낙농농협 조합장은 "정부와 유업체는 조건을 완전 철회하고 낙농가들과 새로운 방안을 가지고 협상에 임해야 된다"며 "현재 사료가격의 폭등상황에서 생산비연동제를 폐지하고 유업체가 정상쿼터를 삭감하고 목소리를 들어주길 않을 경우 낙농가들의 도산위기와 우유생산기반 붕괴, 축산업 폐업 등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7.21 12:53

남원 옛 명지호텔·민간가옥,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로 탈바꿈

남원시가 지역특화형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사업 설계공모 참여를 통해 옛 명지호텔과 인근 민가가옥이 새로운 숙박시설로 탈바꿈한다. 19일 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설계공모에 (주)지랩건축사무소(대표 강해천)가 제안한 '명지호텔, 남원가옥 그리고 남원유희' 작품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중한 한옥자원을 리모델링해 머무는 것 자체가 관광자원이고 여행의 동기가 될 수 있도록 매력이 높은 숙박공간으로 기획됐다. 특히 명지호텔(현 '종가' 한정식집)과 남원가옥(쌍교동 118외)의 차별화된 두 곳이 만드는 남원유희의 시작과 마을호텔 개념이 남원다운 숙박시설로 반영됐다는 평가다. 시는 지난 2월 공모 선정으로 국비 39억원을 확보하고 총 사업비 79억원을 들여 15객실 규모의 호텔을 조성한다. 올해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1~2월에 착공을 하고 그 해 9월 준공, 시범적 운영 이후 10월~11월 경에 개관할 예정이다. 명지호텔은 기존 건축물의 위계를 존중하는 공간구성과 1950년대 숙박시설로 활용된 객식 모듈과 복도 공간의 평면 등의 공간적 특징이 엿보인다. 바깥사랑채에는 음료 및 음식 등을 판매하는 곳(F&B)과 공용 공간(리셉션)을 계획하고 안채와 중정으로의 관문 역할을 하는 사랑채는 숙박객 전용 라운지 역할을 담당한다. 남원가옥은 기존 비워진 마당에 티하우스(소규모 공간)와 개별동으로 이루어진 객실간 동선 연결과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회랑과 누마루를 중정에 배치했다. 남원이라는 도시가 가지고 있는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숙박공간에 다양한 남원의 역사와 문화콘텐츠를 경험하는 방안도 도입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의 역사, 문화, 예술을 기반으로 특별한 이야기를 가진 옛 명지호텔을 광한루원 주변 새로운 숙박콘텐츠로 만들어 지역 관광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신기철
  • 2022.07.19 15:56

기약 없는 남원 모노레일·짚와이어, "운영은 할 수 있게 해달라"

남원시가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한 특정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모노레일과 짚와이어 등 시설물을 운영할 남원테마파크가 입장을 표명했다. 18일 남원테마파크는 "3주간 운영을 하지 못해 발생한 손해가 수억 원에 달한다"며 "이는 남원시에게도 부담이 될 수 있는 만큼 운영을 시작하게 해주고 협약 변경을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남원시가 운영 시점에 협약을 지키지 않아 법인의 손해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협약을 지키지 않고 있는 시의 협약 변경 주장은 받아들이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운영을 시작하고 법인의 수익이 발생하면 남원시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실시협약 변경 협약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남원시가 사업성을 비관적으로 판단하고 사업 자체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업체는 "하루에 시설물을 이용하러 왔다가 돌아가는 관광객만 줄잡아 수 백명이다"면서 "남원시 관관에 부정적인 이미지가 쌓일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가 완벽하게 이뤄져 있으니 사업성은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또 과도한 사업비가 책정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근거 없는 억측이라고 일축했다. 남원테마파크는 "총 400여억 원이 투입된 사업비와 공사비 내역에 대해서는 실시협약을 체결할 때 이미 시에 제출했고 준공 후에도 최종 내역을 내놓았다"며 "사업비와 공사비는 법적 근거에 따른 효율 등을 적용했고 PF사업 특성상 명확한 증빙과 투명한 절차에 따라 사업비가 집행됐기 때문에 문제될 부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원테마파크 측은 남원시에 실시협약에 대한 이행 방침과 관련해 공문을 전달하고 오는 21일까지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문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 등 다양한 방안들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 남원
  • 김선찬
  • 2022.07.18 16:25

강인식 남원시의원, '공공의대 법률안 폐기' 남원시 적극 대처 요구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을 설치하기로 결정한 '공공의대 법률안' 폐기와 관련해 남원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노력이 요구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강인식 남원시의원은 18일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도별, 권역별 또는 지자체별로 공공의대를 설치하는 법률안이 발의되고 공공의대 설립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접근 방식이 전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의원은 "외부 정치권에만 기대 것이 아니라 남원시가 먼저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나서고 실무부서 차원이 아닌 시장이 직접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기회가 되는 대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자 공약에도 있는 공공의대가 시장 공약사항에 없다는 것은 사업 추진 의지를 의심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운용되고 있는 공공의료대학 TF팀에 정치적 역량과 무게감 있는 중앙 인사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실무단위의, 행정 차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새로운 전략과 인적 네트워크가 요구된다"며 "정치력과 행정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량급 인사 영입 또는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과감한 접근으로 수립해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의 열정적인 추진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남원
  • 김선찬
  • 2022.07.18 16:25

남원시, 흉물로 방치된 효산콘도 정상화 모색

남원시가 10여년 동안 지역 내 흉물로 방치돼 있는 효산콘도 문제의 해결책 모색에 나선다. 시는 민선 8기 시정 출범과 함께 여러 차례 공매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하는 효산콘도 정상화에 대해 본격적으로 활용방안 등을 모색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대안으로 4층 이하 의료시설, 아동·노인 관련시설, 근린생활시설, 공동주택 등을 건축할 수 있는 부분을 장점으로 내세워 공매를 다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콘도 부지가 자연녹지 지역으로 4층 이하의 건물이 허용되는 점을 고려했다.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현 건물을 이용할 경우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변경 제안으로 전북도 승인을 거쳐 노인 요양시설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용도변경에 대한 행정적 지원 등도 계획 중이다. 앞서 최경식 남원시장은 효산콘도가 지리산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입지 조건을 투자매력으로 높이는데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효산콘도 정상화로 지역경제가 활성화가 가능하도록 김관영 도지사를 만나 '민선 8기 5개 시정 중점과제'를 건의하는 등 현실적인 문제해결에도 나설 예정이다. 1991년 12월에 사용승인을 받은 효산콘도(지상 9층·지하 2층·객실 285호)는 경기불황과 모기업의 부도로 인한 지방세 체납으로 2005년 9월에 관광숙박업 허가가 취소됐다. 2008년부터 21차례 공매를 진행했지만 계속되는 유찰로 당초 85억원에서 21억원으로 매각예정가격 하락에 따라 공매도 중지돼 지금까지 폐건물로 남겨진 상태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지사를 만나 '효산콘도 정상화를 위한 용도지구 변경'을 요구하는 등 문제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민선 8기에는 남원 효산콘도가 새 주인을 만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기 바란며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원
  • 김선찬
  • 2022.07.17 12:13
지역섹션